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스크린야구 본격 출시 '야구스타'에서 홈런 치세요!

(사진제공=(주)SJ브랜드)(주)SJ브랜드의 최첨단 야구 시뮬레이터 ‘‘야구스타(YAGUSTAR)’가 본격 출시돼 창업시장에 돌풍이 일고 있다.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가 관중 8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회인 야구단도 1만여개에 달하는 등 야구가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처럼 ‘보는 야구’ 뿐만 아니라 ‘즐기는 야구’의 저변 확대에 맞춰 ㈜SJ브랜드가 개발한 스크린야구 시뮬레이터 ‘야구스타(YAGUSTAR)’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이달부터 야구팬들에게 선을 보이는 야구스타(www.yagustar.com)는 365일 연중무휴로 실제 야구경기 처럼 누구나 선수가 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SJ브랜드는 지난 1년간 10여명의 국내 최고 프로그래머들을 영입해 최첨단의 스크린야구 시스템을 완성했다.야구스타 게임 방식은 스크린 속의 투수가 공을 던지면 센서가 정확히 감지를 하고 최고 구속 130㎞로 실제 공이 날아온다.여기에 6500안시(경쟁사 4000~5000안시)급의 고화질 장비와 천장에 달린 두 개의 초고속카메라가 초당 2만 4000횟수를 감지해 안타와 파울·뜬공 등의 정확한 타구를 읽어낸다.타자가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르면 공이 맞는 순간 실제 타구 방향과 속도 등을 감지해 실감나는 영상으로 구현해낸다.이에 맞춰 실시간 중계방송 멘트가 흘러나오면서 현장감을 더해줘 생동감을 더한다.타격 룸은 거리에 따라 △13m 이상 타석 거리를 갖춘 하이라이트(100~130㎞)룸 ▲11~13m 타석인 코리아시즌(90~110㎞)룸 ▲9~10m 타석 플레이오프(70~90㎞)룸 ▲8~9m 타석 준플레이오프(60~70㎞)룸 등 모두 4개 방으로 꾸며져 있다.게임은 정규 경기(9회말) 모드와 배팅모드, 연습(트레이딩) 모드 등 3가지며, 팀별로 구분해 최대 18명까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야구스타를 운영하는 SJ브랜드 관계자는 “현재 6500여 개의 스크린골프에 이어 스크린야구도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프로야구 관중 800만명 시대에 걸맞게 스크린야구 선두업체인 야구스타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창립한 SJ브랜드는 법인설립 한달만에 야구스타 가양본점을 비롯 부천상동, 안산중앙, 김해, 순천(예정), 군산(예정), 창원(예정) 등 전국 7개 가맹점 계약을 완료했다.호남과 강원지역에 대한 총판 계약도 마친상태다.창업이나 총판에 대한 문의는 본사 가맹점 유치팀(02-3663-2828)으로 전화하면 된다. 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7:30 김장중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대변인실 도정 홍보의 콘트롤 타워 몫"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25일 제282회 임시회를 맞아 대변인실과 미래전략기획단, 기획조정실에 대한 2016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는 김희수(포항) 위원장이 “지금까지 도정 홍보는 각 실국이 중심이 돼 이뤄져 홍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다”며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대변인실이 컨트롤 타워가 돼 홍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배진석(경주) 의원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도청 소재지가 대구에서 안동으로 변경됨에 따라 홍보 환경의 변화가 예상됨에도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며 “도청 이전을 계기로 도정 홍보에 대한 홍보 마인드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황재철(영덕) 의원은 “다음달 도청이 신도시로 이전하지만 신도시의 명칭이 정해져 있지 않아 효과적인 홍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홍보가 되기 위해서는 신도시에 이름을 부여하는 것이 최우선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창규(칠곡) 의원은 “경북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 있는지”를 묻고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관심을 갖는 일자리 창출과 독도문제,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해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홍보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박성만(영주) 의원은 “17개 시·도 대변인간 협의체가 있냐”면서 “타 광역단체의 대변인들과 협의체를 만들어 수도권이 비대화되는 지금 지방의 관심사와 지방의 이익을 위해서 공동으로 지방의 입장을 발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도기욱(예천) 의원은 “도정 홍보는 도지사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도정에서 추진하는 일에 대한 홍보가 되어야 한다”며 “도민의 행복과 감동을 주기 위한 도정 홍보로 홍보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6:23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중국 신생활그룹 글로벌 인재 현장실무 경험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중국 신생활그룹에서 현장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HAPPY AGING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최진호)은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글로벌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사업단 소속 학생 7명을 중국 상해 신생활그룹(중)유한공사(newlife)에 인턴으로 파견했다.신생활그룹(중)유한공사의 글로벌 인턴과정을 수행하는 학생들은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과정 △마케팅과 품질관리 △유통 및 판매 등 전문 현장직무를 4주간 체험할 수 있도록 순환근무제를 도입해 글로벌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이번 인턴과정 파견에 앞서 지난해 신생활그룹(중)유한공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해 18명을 인턴으로 파견했었다.또 신생활그룹(중)유한공사와 글로벌 인턴과정을 시작으로 △학점인정 글로벌 현장실습 과정의 확대 △화장품 분야 박람회 공동 참가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글로벌 화장품분야 공동 연구개발 등의 협력 분야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글로벌 인턴과정을 인솔하는 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전공 이창언 교수는 “신생활그룹(중)유한공사는 화장품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특성화사업단 학과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실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5:17 김장중 기자

'기술창업 메카 만든다'…대구대,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학 본관 및 전경사진(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기술창업 활성화에 앞장선다.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생이나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해 창업 성과와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정해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육성키 위한 사업이다.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올해 대구대학교를 비롯 모두 6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이들 대학은 운영기간(3년) 동안 창업아이템 사업화와 실전형 창업교육, 대학별 자율·특화 프로그램 운영, 후속지원을 위해 매년 최대 18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대구대는 이번 사업 비전을 ‘대경강원권 기술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정해, 총장 직속의 창업 지원전담 조직인 창업지원단을 신설하고 정부지원금 외에도 4.5억 원의 대응자금을 투자해 창업하기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에 나선다.우선 대구대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창업하는 조인트벤처(합자투자형) 창업, 대학 보유기술을 외부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창업, 교수가 직접 창업하는 연구실 창업 등의 다양한 형태의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보유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이 된 대구대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해 산·학·연 협력 기술지주회사의 설립 활성화는 물로 기 설립된 기술지주회사의 성공적 안착을 돕고 있다.대구대는 2014년 11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고, 동영상 컨텐츠 관리(㈜GVA)와 푸드퀵서비스(㈜LBS랩), 빅데이터 기술(㈜디비리서치) 분야 기업과 조인트벤처 신규 창업을 하기도 했다.이같은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자동차와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모두 24건의 기술창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또 기술기반 창업 인력양성을 위해 창업친화적인 학사제도로 개편을 한다.2017년까지 창업대학원을 신설해 창업교육 유형에 맞는 교육과정(트랙제)를 마련하고, 졸업장에 창업학을 전공으로 명시한다.또한 교수업적 평가에 창업건수와 창업강좌 개설, 멘토링 등의 창업실적 부분을 반영해 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창업지원단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그룹 ‘창업 유망주 Farm’과 이들을 지원하는 자문단 ‘창업셀(Cell)’, 창업 전문가 집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DU-엑셀러레이터즈’ 운영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경북지식재산센터, 기술보증기금, 삼성전자, 신한은행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한 전문 창업인력을 양성키 위한 움직임도 강화한다.대구대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창업보육센터를 연데 이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정부기관과 MOU를 체결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향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도 창업보육센터를 열어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대구대학교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실전형 창업교육과 맞춤형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5:06 김장중 기자

경북도, 청년창업 'Boom-up' 다짐대회 개최

경북도 청년CEO협회는 25일 경북 청년CEO Mall(대구콘서트하우스 맞은편)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청년CEO를 비롯 도내 창업지원 기관·단체 등 80여명이 참여해 ‘경북 청년 CEO 신년인사회 및 창업성공 다짐대회’를 열었다.‘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청년창업 ‘붐Up’ 조성은 물론 청년CEO들의 친목과 단결로 새로운 신도청 시대에 부응하는 경북 청년CEO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사)경북도 청년CEO협회는 청년CEO들의 권익신장과 정보공유, 경영교육, 창업 컨설팅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4년 7월8일 설립됐다.현재 800여명 회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청년창업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판로개척 문제를 해결키 위해 대구 중심가(콘서트하우스 맞은편)에 경북청년CEO몰을 설립해 34개사 114개 제품을 전시·판매중이다.지금까지 청년CEO제품판매와 카페운영 및 회의장 임차 등의 수익사업으로 1300만원의 매출실적(3200명 방문)을 냈다.향후에는 지하철·블로그, 온라인 몰 구축 등의 홍보로 판로개척 등을 꾀할 예정이다.한편 도는 청년CEO 육성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140명의 청년기업가를 배출해 창업 1039명, 고용창출 1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냈다.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업정신은 청년들의 소중한 가치이고, 실패 또한 성공의 자산”이라며 “창의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야망을 갖고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올 한해도 알찬 사업계획을 세워서 일취월장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2016년도에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 결혼, 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4:08 김장중 기자

경북도, 경북 농업분야 유관기관 및 단체 신년교례회 개최

경북도는 25일 올해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을 꾀하기 위해 이날 경북농협에서 농업분야 유관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분야 유관기관·단체 신년교례회’를 열었다.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 주관으로 FTA 발효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 단체의 생생한 목소리와 농업분야 유관기관의 주요시책에 대한 의견교환으로 화합과 소통을 해, 경북 농업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경북농협 최규동 본부장은 “경북도가 농업인을 비롯한 도민과 함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비 12조원 확보와 ‘실크로드 경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세계 물포럼 등의 성공적 개최로 경북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오늘 참석한 농업인단체·유관기관이 합심·단결해 FTA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경북농업인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선홍 회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활기차고 새로운 기운을 받아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이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 등에 주력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행정기관이나 유관기관에 여과 없이 전달해 농정 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경북도 김관용 지사는“한·중 FTA를 포함해 이미 53개국과의 FTA 타결 및 발효로 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으고 한마음이 된다면 농사만 지어도 잘 사는 농촌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면서 “올해는 신도청 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균형발전과 미래 신성장동력 획기적인 교통망 등 환동해 바다시대를 열어가고, 경제를 살려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또한 경북은 농업의 마지막 보루로서 농업부문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농축산물 수급안정, 농산물수출과 6차산업 지원에 도정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3:48 김장중 기자

경북도민 "좋겠네"…경북도 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대비

경북도는 25일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풍수해보험이 올해부터 대폭 손질돼, 더욱 싸고 다양해진 상품들로 수혜자가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유재산의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 대처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해 주는 선진국형 정책보험이다.최근 3년간 경북지역에 큰 피해를 준 자연재난이 없어 풍수해보험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상황이 이렇자, 도는 올해부터 보험요율을 대폭 인하해 주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기존 보험상품 외에 새로운 상품을 추가로 개발해 실질적인 보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또 구미시 등 9개 시·군에서는 주민이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세부 절차를 마련·시행해 보험료의 부담을 덜었다.경북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2016년부터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통해 전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들도 재해로부터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3:40 김장중 기자

"한파 우린 걱정 없어요"…경북도 '독거노인 안전한 겨울나기' 꾀해.

경북도는 계속되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지역 노인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내 노인 인구는 2015년 12월말 기준으로 47만 9634명으로 이 가운데 독거노인이 13만 9876명, 안전에 취약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도 2만 2750명 정도다.도는 우선 도내 각 시·군과 읍·면·동 주민센터,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에게 ‘한파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통보하고, 전화와 직접방문으로 수시 안부를 확인토록 했다.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대책으로는 910명의 생활관리사가 주 2회 유선전화와 주 1회 직접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한파나 폭설 특보 발령 기간에는 이같은 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특히 2월 6일부터 10일까지의 설 명절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최소 2회 이상의 안부전화를 걸고, 각 수행기관별로 긴급상황 대응체계의 일환으로 비상연락망 구축과 당직근무 운영 등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특히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5305가구)으로 독거노인 주택 내 설치된 응급구조를 위한 센서를 설치해 독거노인들의 활동상황과 화재, 가스누출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도가 결식방지와 안전사업 방안으로 추진하는 ‘독거노인 대상 건강음료 배달사업(주1회 방문)’,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 배달 사업’, ‘공동거주의 집(도내 39개소) 활용 사업’, ‘독거노인 방문약손사업(월1회 이상, 2008명)’ 등으로 이들의 결식 방지와 안전사업 방안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추운 겨울에 독거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힘들어 하지 않도록 정서적 지원과 주위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안전은 물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3:31 김장중 기자

경북지역 강추위 농작물 피해 이어져…경북도 농식품부 복구지원대상 신청

경북지역 농가들이 최근 계속된 강추위로 화재와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로 이어져 속앓이를 하고 있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포항시 청하면 일부 지역은 순간 최대풍속이 26.9㎧를 기록했고, 영덕군 영덕읍 역시 25.8㎧의 순간 최대풍속을 기록했다.이번 강풍으로 경북 포항과 경주, 영덕 일부지역에서는 42동의 비닐하우스와 농업용창고 2동, 축사시설 3동 등 농작물동해로 6.6㏊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모두 42농가에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대한 피해는 물론 부추와 시금치, 토마토 등 6만 6197㎡ 면적에서 키우던 농작물이 추위로 큰 피해를 입었다.경주에서 하우스를 운영하는 농민 유모(64)씨는 “이렇게 추운 날씨가 계속해 이어지면 정말 하우스 농가의 큰 피해가 예상이 된다”며 “농작물의 동해 등 추위에 따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24일에는 오이를 키우던 의성군 금성면의 한 시설하우스에서 전기 단락으로 추정이 되는 불이 나, 하우스 1700㎡ 규모 피해를 냈다.이 불로 비닐·수평커턴이 불에 탔고 4000본의 오이가 얼어 죽었다.경북도 나영강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농작물 동해방지요령 지도와 농업시설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와 교육을 지속적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재해보험의 적용을 받지만, 보험에 가입치 않은 피해의 경우 농식품부 복구지원대상으로 올려 시설물에 대한 복구 비용만 지원하게 된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5 13:15 김장중 기자

경북도 119 신고 '긴급↑ 非긴급↓'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도민 5명중 1명이 119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지난 한 해 119종합상황실로 신고 및 접수는 59만7435건으로 일일 평균 1636건 매 1분마다 1.1건 처리가 됐다.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신고가 18만 7178건, 대민출동 등 非 긴급신고 41만 257건이며, 그 중 민원안내가 17만 6119건으로 가장 많이 신고 접수됐다.전체 119신고접수는 2014년 68만 4701건에 비해 8만 7266건이 줄었지만, 화재·구조·구급과 같은 긴급신고는 2014년 17만 2954건보다 1만 4224건이 증가했다.또 대민출동 등 非 긴급신고는 전년도에 비해 10만 1490건 줄어 확실한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장난전화는 2013년 366건, 2014년 122건, 2015년 89건으로 매년감소하는 추세로, 주취신고자 위치확인 등의 신고접수에 20분 이상의 많은 시간이 소요된 사례도 많았다.또 안동으로 이전된 신청사에는 이동전화 위치확인방식이 기지국방식에서 GPS방식으로 변경되고, 유해화학물질대응 등 최첨단 119신고접수 및 출동지령 시스템 기능이 강화돼 현재의 재난처리시간보다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놨다.경북도 우재봉 소방본부장은“앞으로도 건전한 신고문화 정착과 함께 119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4 11:29 김장중 기자

경북도, 올해 산업단지 9개소, 4.3㎢ 지정계획 확정

양남수렴산단 조감도.(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24일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2016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확정했다.경주와 안동, 의성, 고령, 칠곡 등 도내 5개 시·군에 국비와 민자 등 6304억원으로 2019년까지 9개소, 4.3㎢의 신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이곳에 161개 기업을 유치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도청이전 신도시의 경제기반을 다질 계획이다.기업 입지난 해소를 위해 의성과 고령, 칠곡 지역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의 유치에 필요한 산업용지가 적기 공급된다.또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의 경제적 기반 확충과 인구 유입을 위한 배후산단 조성을 본격적 추진키 위해 기존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인근에 30만㎡ 규모 경북바이오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신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와 관련기관 협의, 경북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 고시하며, 도는 년내 지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특히 도내 최초로 경산시 관내 29만 6000㎡의 규모로 첨단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 혁신거점으로 활용키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LH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또 국가산업단지 9개소, 일반산업단지 78개소, 농공단지 69개소 등 모두 156개 산업단지(지정면적 154.9㎢)에 5000여 기업이 입주해 20여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앞으로 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생산기지 역할에서 일하고, 살고 싶고, 즐길 수 있는 , 일 + 삶 + 쉼터가 공존하는 융복합 산업공간으로 조성되어야 청년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둬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4 11:21 김장중 기자

"지리적·지역적 균형 발전 최적지"…경북도 동남권 5개 시·군 '동해안발전본부' 유치전 과열

경북도민의 관심이 동해안발전본부(동해안본부) 유치에 쏠리고 있다.도는 다음달까지 안동으로 도청을 이전하면서 62명의 동해안본부 근무자들이 현재의 도청 터에 남아 기존 업무를 맡게 된다.동해안발전정책과,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실 4개과 62명이 근무하는 동해안본부를 도는 장기적으로는 제2청사로 격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 등 5개 지역 경북 동남권에서 본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현재 동해안본부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이며, 다음달 신청사 이전에 맞춰 입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경북도 임성희 동해안발전정책과장은 “아직까지는 동해안본부 유치 지역에 대해서 나온 것이 하나도 없다”며 “결과가 나오더라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동해안본부의 이전은 최소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임 과장은 “이전터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서 무상으로 제공해 협의를 해야 하며, 입주 시기 전까지의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동해안본부에 대한 유치 기대가 지역에서 본격화 됨에 따라, 이들 지역간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지난 21일 경주시청에서는 지역 사회·봉사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해 ‘경북도청 제2청사 동남권 유치 경주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위원회는 “동해안본부는 기능과 역할에서 지극히 제한된 업무를 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것만으로는 동남권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다”고 주장했다.이어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방침을 철회하고 동남권 주민의 행정 편의와 원자력, 문화, 경제 발전을 맡을 제2청사를 동남권에 설치해야만 한다”고 했다.경주위는 제2청사 유치를 위한 범시민연대기구를 구성해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포항과 영천, 청도, 영덕 등 지역별 순회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영덕지역의 한 상인 A씨도 “동해안본부는 당연히 지리적이나 ·지역균형 발전 등의 모든 면에서 볼 때 영덕지역 이전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우리 지역도 곧 본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A씨 뿐만아니라, 영덕 지역민 대부분이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동해안발전본부가 지역에 들어오기를 희망하고 있다.이처럼 지역민의 희망이 커지자, 정치권도 곧 이 싸움에 뛰어들 전망이다.새누리당 정희수 국회의원(영천)은 총선 출마의사를 밝히며 “총선에서 이슈로 떠오르는 경북도청 제2청 유치는 4선 의원이 추진하면 가능할 수 있다”며 유치 공약을 내걸었다.뿐만아니라 포항과 경주, 영천지역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 역시 너 나 할 것 없이 제2청사 유치를 약속하고 나서, 지역간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경북도 추교훈 자치행정과장은 “동해안발전본부는 제2청사 성격은 아니며, 제2청사 부분은 장기적인 과제”라며 “우선 동해안본부 유치 지역이 결정이 되면 올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고 빠른 시일내,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24 11:07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