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창업 'Boom-up' 다짐대회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25 14:08 수정일 2016-01-25 14:08 발행일 2016-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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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CEO협회는 25일 경북 청년CEO Mall(대구콘서트하우스 맞은편)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청년CEO를 비롯 도내 창업지원 기관·단체 등 80여명이 참여해 ‘경북 청년 CEO 신년인사회 및 창업성공 다짐대회’를 열었다.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청년창업 ‘붐Up’ 조성은 물론 청년CEO들의 친목과 단결로 새로운 신도청 시대에 부응하는 경북 청년CEO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경북도 청년CEO협회는 청년CEO들의 권익신장과 정보공유, 경영교육, 창업 컨설팅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4년 7월8일 설립됐다.

현재 800여명 회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창업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판로개척 문제를 해결키 위해 대구 중심가(콘서트하우스 맞은편)에 경북청년CEO몰을 설립해 34개사 114개 제품을 전시·판매중이다.

지금까지 청년CEO제품판매와 카페운영 및 회의장 임차 등의 수익사업으로 1300만원의 매출실적(3200명 방문)을 냈다.

향후에는 지하철·블로그, 온라인 몰 구축 등의 홍보로 판로개척 등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청년CEO 육성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140명의 청년기업가를 배출해 창업 1039명, 고용창출 1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냈다.

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업정신은 청년들의 소중한 가치이고, 실패 또한 성공의 자산”이라며 “창의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야망을 갖고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 한해도 알찬 사업계획을 세워서 일취월장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2016년도에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 결혼, 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