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대구대학교 "학생과 지역민 통일교육 앞장"

대학 본관 및 전경사진(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관한 ‘2016년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에서 경북지역 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은 통일교육 의지와 사업 역량을 갖춘 지역의 대학(부설연구소 등)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공모·지정해 지역기반 사회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대구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북도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북포럼 등과 통일교육관련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한 협정을 체결하고, 지역 통일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홍덕률 총장은 통일교육위원 경북지역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의 통일여론주도층과 함께 통일교육 사업에 힘을 쏟게 된다.대구대 지역통일교육센터는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대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열린통일강좌와 통일순회강연을 열고, 분단현장 방문 등의 체험형 통일교육, 전문가 포럼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지역문화 축제와 연계한 통일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페이스북과 블로그 운영 등 평화통일의 당위성 홍보를 위한 SNS 사업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이를 위해 앞으로 2년간 대구대는 2억원의 사업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다.이번 사업 유치를 주관한 대구대 최철영 영토평화연구소장(법과대학 교수)은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제대로 된 통일·안보 의식을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대구대가 경북지역 통일교육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 경북지역 학생과 도민을 위한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6 18:09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의료용 광학렌즈산업 육성발전 세미나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의료용 광학렌즈산업 육성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 Eyewear인력양성사업단과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의료용 광학렌즈산업 육성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의료용 광학렌즈(콘택트렌즈, 안내렌즈, 다초점렌즈, 내시경렌즈 등)산업의 현황과 세계시장을 파악해, 글로벌 광학렌즈산업 육성 정책 마련과 의료용 광학렌즈산업의 인력수급 및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고영준 본부장이 ‘의료용 광학렌즈산업 현황 및 활성화 전략’을, 대구가톨릭대 성아영 교수가 ‘인공수정체와 안내렌즈의 시장현황 및 개발전망’을, 조선대 김호중 교수가 ‘스마트 광학렌즈 소재기술 및 발전방안’을 각각 발표했고, 관련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대가대 김기홍 Eyewear 인력양성사업단장은 “대구가톨릭대는 Eyewear 인력양성사업단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안광학렌즈 신뢰성 분석 시험장비를 구축함으로써 안광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6 17:22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신입생 위한 축제 분위기 입학식 개최

(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는 선배들의 축하 퍼포먼스와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 속의 입학식을 열어 신입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26일 오전 11시 기린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2500여명이 참여해, 변창훈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1616명의 대표인 한의예과 이형서 학생의 입학선서, 변창훈 총장의 환영인사, 노기원 총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이 됐다.이어 2부 행사에서는 ▲학생 회장단 축하 영상메세지 ▲홍보대사 학교 소개 및 퍼포먼스 ▲동아리 댄스공연 ▲재학생 노래 등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신입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며, 대구한의대만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취업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창의적인 실천지성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트랜드가 반영된 차별화된 OLE 교육시스템(On-site Learning for Employment)과 한방웰니스(Wellness)산업 융복합 특성화 체제를 구축하고,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2015년 선도연구센터지원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대학특성화사업(CK-1), 2015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수상 등의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과 대학 인근에 조성되는 대구연구개발(RD)특구의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의 건립으로 지역 화장품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6 17:04 김장중 기자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전"…대구사이버대학교 27일 1700여명 입학식 개최

지난해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인생 2막’을 시작하는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의 ‘2016학년도 아름다운 입학식’이 27일 오후 2시부터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열린다.이번에 새롭게 제2의 인생 삶에 도전하는 신입생의 평균 나이는 37.8세, ‘희망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신·편입생은 모두 1707명이다.이날 150여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입학식에 참여해 ‘2016학년도 전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연다.학교 전경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특히 신입생들의 평균 나이가 매년 줄어, 대구사이버대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대구사이버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지난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입학식에 참석한 한국어다문화학과 아사노유키(45·여)씨는 “화면으로만 보던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거닐어 보니 너무 아름답고 근사했다. 거리만 가깝다면 매일 매일 오고 싶을 것”이라며 “항상 바라왔던 ‘여대생에 대한 꿈’이 이뤄져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 펼쳐질 대학생활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지난해 일본에서 입학식을 위해 참석한 아사노유키(왼쪽끝)와 홍덕률 총장(가운데), 베트남 출신 이소연씨.(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 김한양 기획조정실장은 “이제는 기존의 사이버대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학생들도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대학 졸업장을 수여받는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인기가 날로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쉽지 않은 공부의 길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학업에 매진한다면 좋은 성과가 뒤를 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입생 김모(43·대구)씨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발을 내딛었다”며 “최선을 다해 내가 희망하는 꿈을 완성키 위해서 학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김씨는 또 “온라인 수업이기 때문에 직장 생활에 큰 무리수 없이 배움의 길을 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학교나 학과 선배들한테 자주 연락하고 의지하며,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학교, 학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 2일 ‘2016학년도 1학기 첫 개강’을 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6 16:57 김장중 기자

경북신도청 구내식당 음식맛↓…4월께 급식 맛·질↑

경북도청 안동 새 청사 이전 축하(연합뉴스)안동·예천으로 청사를 옮긴 경북도청 공무원들의 구내식당 음식에 대한 ‘맛’과 ‘질’에 대한 불만이 곧 나아질 전망이다.25일 현재 신청사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의 음식 ‘맛’에 대한 평가가 곤혹스러울 정도로 나쁘다.특히 청사 인근에 제대로 된 식당도 없어, 1인 ‘안동 기러기’ 생활을 하는 공무원 대부분이 조식과 중식, 석식 3끼를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고 있다.조식은 2000원에 누룽지와 샌드위치 등 간편식으로, 중식과 석식은 3500원과 2000원에 일반식·간편식으로 삼시세끼를 때우고 있다.하지만 ‘집 밥’에 길들여진 이들의 입맛에 구내식당의 음식은 지금 형편없을 정도로 좋지 않다.도청 공무원 A씨는 “홀로 가족과 떨어져 생활을 하는데 청사 인근에 먹거리가 충분치 않아 매우 불편하다”면서 “구내식당만이라도 ‘맛’과 ‘질’이 보장된 건강식으로 입맛을 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다른 공무원 B씨도 “급식의 질을 높이려면 가격이 올라야 하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비용을 조금 높이더라도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졌으면 한다”며 “홀로 나와 생활을 하다가 보니, 입맛에 맞는 음식이라도 섭취를 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지 않겠냐”고 했다.상황이 이렇자 경북도 자치행정과 김병곤 후생단체담당은 “주 1회 이상 업체와 경북도, 노동조합과 함께 소통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최상의 급식을 제공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구내식당을 예전처럼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은 여럿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는 한식과 양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여기에다가 직원 의견을 들어 중식까지 포함해 직원 취향에 맞는 음식물을 제공토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3월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을 조사해 구내식당 운영에 대한 개선 및 방향을 잡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다른 관계자는 “현재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으니, 올 4월쯤이면 입맛에 맞는 제대로 된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5 14:08 김장중 기자

(사)농가주부모임 경북지회 정기총회 개최

(사진제공=경북농협)경북농협은 24일 (사)농가주부모임 경북연합회(회장 권택필)가 대의원 및 지역농협 담당자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농협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권택필 회장은 대회사에서 “금년에도 안전 농산물 생산과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매진하고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최규동 경북농협본부장은 “여성농업인들이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농업·농촌발전의 중추세력이 돼 달라”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 우수활동 시·군조직 및 회원에 대한 감사패를, 또 유공직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경산시연합회 회장 박종희, 김천시연합회 회장 김종애, 현곡농협분회 권정희 회장에게는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감사패가, 남예천농협 상무 김민주, 강동농협 여성복지역 손윤희, 영주농협 여성복지역 강미란씨에게는 지역본부장 명의의 표창장이 수여됐다.또 울진군연합회 회장 최영란, 영양군연합회 회장 강순희, 경주시연합회 황현숙 회장에게는 (사)농가주부모임 경북연합회 권택필 회장 명의의 표창장이 전달됐다.이날 대의원들은 농가주부모임 결의문을 낭독하며, 활기찬 농촌문화 창달과 환경보호로 누구나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농촌만들기, 도농교류 활동과 식사랑농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다짐했다한편 (사)농가주부모임은 1993년 농촌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해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코자 조직된 단체다.현재 경북연합회는 22개 시·군. 9300여명의 회원이 지역에서 바른 먹거리생산,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신장에 힘쓰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4 14:57 김장중 기자

대구건보 '707개소 재가노인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한 ‘2016년도 정기평가’를 실시한다. 2014년 12월31일까지 지정된 재가기관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중 절반인 전국 5856개소, 대구·경북은 707개소의 재가기관에 대한 기관운영·환경 및 안전·권리 및 책임·급여제공과정 및 급여제공결과 등에 대해서 급여 종류별로 32개 지표에서 59개 지표로 평가를 한다.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기존의 급여종류별 상대평가 방식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해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또 이듬해에는 하위기관 E등급에 대한 재평가를 의무화 해, 서비스의 질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이와 함께 2014년도 357개 지표에서 2016년도에는 276개 지표로 변경, 행정위주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확립코자 평가기간 중 2회 수급자 유선만족도조사를 신설했다.이번 평가결과는 2017년 4월께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장기요양 수급자의 기관 선택권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평가 최우수기관에는 가산금을 지급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2015년 말 현재 재가급여 수급자는 전국 26만 5000여명, 대구·경북 3만 1400여명으로 공단은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수행키 위해 전문가와 공급자 대표 등으로 꾸린 평가자문단을 운영해 평가현장을 참관하고 현장의 고른 의견을 수렴한다.건보공단 대구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2009년부터 실시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로 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재가기관 절대평가 도입 및 재평가 의무화 등 평가제도의 개선으로 평가결과 하위기관은 재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4 14:48 김장중 기자

(종합)경북도의회, 북핵 해결을 위한 국제 외교역량 강화 촉구

(사진제공=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24일 도의회 전정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6일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한데 이어 불과 한 달만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 대해 무모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이날 도의회는 성명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확고한 제재가 북핵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깊이 인식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자주국방의 의지와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북한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그 어떠한 무력 도발도 즉각 중단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라”고 경고했다.이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도 즉각 제압할 수 있는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역량 강화와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 “경북도의회는 향후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행위도 300만 도민의 결집된 힘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대북정책에 발맞춰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모든 역량을 펼쳐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도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로 발송하는 한편 고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계속해 지켜볼 예정이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4 13:52 김장중 기자

경주엑스포공원 봄맞이 상시개장…가족나들이 '딱' 무료입장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식 모습.(사진제공=경주엑스포)경주엑스포가 3월5일부터 상시개장을 시작한다.지난해 145만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 2015’로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 여기에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과 만날 계획이다.우선 가족·어린이 관람객 위한 전시·체험·공연… 체험 요소를 보강했다.경주엑스포는 이번 상시개장을 위해 기존 경주엑스포 프로그램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새롭게 갖춰진 다양한 전시·공연·영상들을 준비했다.쥬라기 로드, 한민족 문화관, 신라문화역사관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이들 전시에 체험요소 등을 보강해 관람객 친화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또 경주타워 전망 2층에는 MBC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선덕여왕의 의상과 소품, 캐릭터 등을 전시하고, 체험 형식으로 꾸민 ‘선덕여왕 속으로’ 전시해 한민족 최초의 여왕이었던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린다.비단길 황금길 전시.(사진제공=경주엑스포)또 ICT 융복합…석굴암HMD 트래블체험, 비단길·황금길 전시, 일루미네이션쇼 등도 마련됐다.‘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관’은 전통문화와 ICT 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세계 최고의 석굴사원 ‘석굴암’을 HMD 기술과 스토리텔링 전시기법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 체험관을 체험한 사람들은 놀라움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석굴암 내부를 걸어 보고 부처님의 옷깃을 실제로 만지는 듯 한 체험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21’은 경주에서 시작해 실크로드를 걷는 여정을 담은 전시로 샌드 인터랙티브, 사막의 협곡, 270도 서클비전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돼 관람객들에게 신기한 체험을 제공했다.관람객들은 천년 전 설화 속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사막의 협곡을 걸어보며 숨겨진 실크로드의 비밀을 찾는 등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고 평가해,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서라벌의 밤을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일루미네이션 쇼’도 첨단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이번 일루미네이션 쇼는 영상, 음악, 설치미술 등 다양한 연출 요소들과 라이팅의 결합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라이팅 퍼포먼스 및 입체적인 야간 경관 라이팅쇼를 구현한다.특히 하절기에는 야간개장을 통해 경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빛의 향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 패밀리페스티벌, 워터워 페스티벌 등의 시즌별 이벤트도 다양하다.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 공간에서는 매월 다양한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매월 첫째 주 열리는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은 4월10일 첫 난장을 펼친다.벼룩시장과 공연이 함께하는 아리랑난장은 물품판매, 물물교환, 버스킹(거리공연)이 어우러지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경주엑스포 홈페이지(www.curtureexp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이 밖에도 프라모델 창의체험전과 실크로드 문물체험, 패밀리 페스티벌(5.5~5.8), 워터워 페스티벌(7월말~8월초), 월드푸드 페스티벌(9.10~10.3) 등의 각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넓고 아름다운 엑스포공원의 자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는 실크로드 관람열차도 운영한다.방문객을 위한 무용극 ‘바실라’ ·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등의 공연도 줄을 잇는다.바실라 공연 모습.(사진제공=경주엑스포)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으면 경주대표 공연 ‘플라잉’과 정동극장의 해양 판타지 액션춤활극 ‘바실라’ 등의 다양한 공연도 만날 수 있다.신나고 역동적인 볼거리인 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은 나날이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2011년 첫 공연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관람객 40만을 달성했다.이 공연에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 국가대표 급 배우들이 총출동 해 국내 넌버벌 공연 중 단연 최고 난이도의 기술과 화려한 볼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플라잉은 지자체가 만든 공연 최초로 상설화에 수출까지 성사된 역작으로 꼽힌다.올해도 3월21일(월~목, 오후 2시30)부터 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해외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무용극 ‘바실라’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바탕으로 페르시아와 신라, 아랍 등 각 문화 간의 만남, 충돌과 융합의 과정, 그로 인한 새로운 에너지를 그려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3월23일(월~토, 오후 7시30) 2016년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품격 문화콘텐츠 …경주 솔거미술관, 백남준 선생 ‘108번뇌’ 전시도 방문객을 기다린다.‘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과 함께 지난해 8월21일 개관한 경주 솔거미술관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대작,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아름다운 디자인의 미술관 등이 잘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다.솔거미술관의 개관기념 특별전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기증작품전인 ‘불국설경’과 소산 화백의 신작으로 기획된 ‘붓끝 아래의 남산’, 경주 출신 작품을 모은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전 등으로 구성돼 개관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3월 경주미협 기획전, 4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신작 등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또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 선생 타계 10주기를 맞아 특별전시도 기획하고 있다.엑스포공원 문화센터 내에 전시된 백남준 선생의 작품 ‘108번뇌’를 모티브로 사진, 영상, 설명 등을 곁들인 크로스 오버 기법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눈요기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키 위한 신라 왕경숲·시간의 정원·아사달 조각공원 등의 명품산책로도 기다리고 있다.엑스포공원의 명품 산책로는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전시와 공연을 즐겼다면 왕들이 거닐었을지도 모르는 ‘신라 왕경(王京)숲’과 경주타워의 실루엣이 한눈에 들어오는 데이트 명소 ‘시간의 정원’, 20여점의 조각 작품과 정원으로 꾸며진 ‘아사달 조각공원’ 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겨 보길 바란다.관람객들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엑스포공원은 연중 휴일 없이 운영이 된다.공원 입장은 무료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4 13:25 김장중 기자

수성대학교의 차별화 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변화

수성대 신입생들이 도서관에서 ‘인성지정 도서찾기’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수성대학교)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그동안의 ‘먹고 마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학생들의 비전을 찾는 동시에 인사 제대로 하기 등의 다양한 인성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캠퍼스 곳곳에서 미션 수행 및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신입생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대학생활 적응력과 NCS기반의 과제수행 능력을 높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수성대는 올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새내기 인성함양 캠프’를 주제로 22일부터 1주일간 성요셉관 대강당 등에서 실시중이다.각 학과별로 하루 일정으로 실시하는 이 캠프는 ‘김선순 총장과 인사 제대로 하기’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성대학교 제대로 이해하기와 휴먼케어 전문 직업인의 비전, 나의비전 수립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캠퍼스를 돌며 팀별 5개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임파서블’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도서관에서 인성지정도서 찾아 인증사진 찍기·총장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인증사진 찍기·청소담당 어머니께 감사인사 전하기·단체줄넘기 20회 성공하기·본관에서 공중부양 인증사진 찍기’ 등의 40여개 정도 미션이다.수성대학교 교학지원처 김이영 처장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이벤트 중심의 오리엔테이션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오리엔텐이션을 통해 우리 대학의 비전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가 좀 더 현실화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수성대학교는 또 입학과 동시에 각 학과별로 실시되는 단합대회 등 각종 학생들의 행사도 체험 위주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는 한편 학생 행사에도 반드시 교수들과 함께 하도록 할 계획이다.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개강과 동시에 각 학과별로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교수들도 ‘인성교육 전문가’로 양성키 위해 ‘인성교육 및 리더십 내부강사 양성과정’도 개설한다.이와 함께 교양과정은 물론 전공 필수과정으로 ‘인성과 리더십·이미지 메이킹·창의력과 문제해결’ 등의 강좌도 개설해 인성교육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수성대학교 김선순 총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기업과 사회의 눈높이에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이를 반영해 적극 교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4 12:55 김장중 기자

경북도의회, 북핵 해결을 위한 국제 외교역량 강화 촉구

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24일 도의회 전정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6일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한데 이어 불과 한 달만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 대해 무모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이날 도의회는 성명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확고한 제재가 북핵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깊이 인식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자주국방의 의지와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북한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그 어떠한 무력 도발도 즉각 중단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라”고 경고했다.이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도 즉각 제압할 수 있는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역량 강화와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 “경북도의회는 향후 북한의 그 어떠한 도발행위도 300만 도민의 결집된 힘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대북정책에 발맞춰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모든 역량을 펼쳐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도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로 발송하는 한편 고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계속해 지켜볼 예정이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4 12:44 김장중 기자

경북도 친환경 학교 급식↑…학생 건강 및 생산농가 소득 증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지원액, 공급량, 공급률 추이.(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가 24일 지난해 보다 13% 증액된 225억원으로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이는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및 친환경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게 된다.도내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명의 학생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맛보게 된다.특히 도는 사육 마릿수 증가와 판매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의 경영난 해소 및 참여 확대를 꾀하기 위해 광역계란공급센터를 5개소로 늘렸다.또 친환경학교급식의 시·군 단위 계약재배 223개 품목과 도 단위 품목에 대해서도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검사로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출하자체를 엄격하게 차단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는 저농약농산물 인증제 폐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판로확대 및 의욕증진을 위해 올해 225억에서 2018년까지 275억원으로 늘리고, 학교급식 가운데 친환경 공급비율을 2018년까지 58%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경북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축산물 공급을 연차적으로 확대·지원해 재배·양계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업인과 계약재배 활성화로 경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공급비율이 지난해 84%에서 2018년 90%이상 수준으로 확대가 되면, 친환경농산물 생산 증대를 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4 12:25 김장중 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농·축산 로봇산업 육성 MOU 체결

(사진제공=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이 23일 경북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석환)와 함께 농·축산 로봇산업 육성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농·축산로봇 상용화를 위해서는 개발된 로봇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키 위한 실증실험이 꼭 필요한데 이번 협약체결로 각 기관간 협력으로 농·축산 분야 지역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제품화 실증테스트, 로봇상용화 보급까지 이뤄지는 통합지원체계가 구축이 된다.앞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농·축산분야 로봇개발과 애로기술 해결을, 또 경북농업기술연구원과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각각 농업로봇과 축산로봇의 제품화 테스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농·축산 로봇분야 신규 국책사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경북은 전국 농가의 18%, 전국 농기계 기업의 27.8%가 소재해 농·축산로봇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다양한 농·축산 로봇이 개발되고, 농·축산 현장에 도입이 되는 경우 로봇을 이용해 수확량의 감소 없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돼, 농촌인력 고령화와 기상재해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 김호섭 창조경제과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농업로봇분야의 기술개발과실증테스트,상용화 보급 등의 로봇산업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경북 로봇산업(농업분야) 발전 모델 개발과 더불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농업과 로봇산업의 융합으로 ICT산업, 부품, 소재산업 등 전·후방산업이 효율적으로 연계돼 도청 신도시지역 자립기반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및 북부권역 미래 농생명 新산업벨트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난 10년간 로봇분야 RD투자를 바탕으로 한 산·학·연·관 합동으로 로봇산업과 지역산업을 융합한 ‘로봇산업 발전 10대 프로젝트’ 추진하며, 해양로봇·국방안전로봇·농축산로봇 등 경북도의 각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된 로봇산업 육성을 꾀하고 있다.특히 농·축산로봇 분야에서 ‘무인 과수방제로봇’의 경우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15억원 규모의 RD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 ‘돈사관리로봇’은 올해 로봇보급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안동대학교 내에 ‘스마트 농축산로봇 연구센터’가 구축된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3 18:32 김장중 기자

대구대 'K-PACE센터' 졸업식 개최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 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국내 첫 자립형 발달장애 고등교육기관인 대구대학교 K-PACE센터(소장 김화수)가 22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내·외빈 축사와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졸업생 감사편지 낭독, 교사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졸업생들은 직접 쓴 손 편지를 낭독하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했고, 교사와 행정직원들은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사제간의 뜨거운 정(情)을 나눴다.이번 졸업생 16명 가운데 10명은 졸업과 동시에 한국의학연구소(KMI), 대륜고등학교, 카페숲, ㈜이가, KFC 등지 취업에 성공했다.특히 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과 부산, 대구센터에 각 1명씩 졸업생을 채용해 발달장애인 채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들 졸업생들은 앞으로 이들 업체에서 사무보조와 커피바리스타 및 매장관리, 급식소 조리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학생들은 지난 3년간 취업교육 및 인턴십 1000시간 이상을 이수하며, 사회적응력과 취업 역량을 높여왔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교내 행정부서와 대외협력기관에 파견돼 인턴십 경험을 쌓기도 했다.대구대 김화수 K-PACE센터 소장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구대 K-PACE센터에서 사랑하는 방법, 빛이 되는 방법,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웠으니 부디 대구대학교를 떠나더라도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11년 2월 처음 문을 연 대구대 K-PACE센터는 대구대와 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NLU, 미국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교육기관)의 자매결연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자립형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3년 과정)으로, 현재 49명(1학년 14명, 2학년 19명, 3학년 16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을 하며 사회 진출을 위한 자립교육을 받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3 11:01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기업과 학생과의 '만남의 장' 개최

(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IPP사업단(단장 정지석)이 지난 17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경주 아리수호텔에서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IPP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학생들과의 ‘만남의 장’ 워크숍을 열었다(사진).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예비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교육하고, 기업(멘토)과의 대면으로 기업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해 기업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효과적인 일학습병행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키 위해 마련됐다.(주)호텔인터불고, ㈜동우이엔씨, 동양종합식품(주), 광개토병원 등 18개 기업과 학생 55명, 지도교수 등 120여명이 참여해, 전중현 IPP전담 교수의 사회로 △일학습병행제 개요 설명 △산업안전 교육 △기업매너 교육 △기업가 정신 △IPP교육의 이론과 실제 △정보보안교육 및 기업면접 △근로기준법 기초와 이해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대구한의대 정지석 IPP사업단장은 “오늘 워크숍은 학생과 기업이 상호간 정보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기업에서는 현장 활용이 가능한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다”며 “앞으로 대구한의대학교가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기업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3 10:45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