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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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새누리당 해체 후 친박 배제 재창당해야"

투자유치와 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간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중인 남경필 지사가 독일 현지시각 15일 오전 연방의회 슈뢰더 전 총리 사무실에서 슈뢰더 전 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남경필 지사가 외자 유치 등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이 해체 후 재창당을 하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남 지사는 15일 밤(현지 시각) 동행 기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현 지도부는 조기 전당대회를 하겠다고 하지만, 지금 있는 사람들을 그대로 두고 지도부를 바꿔서 그냥 간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 현 지도부가 물러나고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한다. 재창당 과정에 친박계는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 지사는 앞서 14일 (현지 시각) 베를린자유대학교 강연에서 “새누리당은 해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힌 바 있다.남 지사는 또 “당 대표가 빨리 물러나야 하고, 당 대표 뒤에 숨어 이 지경까지 만든 몇몇 ‘친박’ 핵심세력은 정계 은퇴를 하는 것이 맞다”면서 “이런 생각을 나 혼자만 하진 않고 있으며, 새누리당의 완전한 해체 및 재창당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남 지사는 중대결심 시기에 대해서는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창당이라는 공감대에 합류하지 않고 분칠로 얼굴만 바꾸자는 생각으로 시간을 끈다고 판단하면 결단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중대 결심이 새누리당 탈당 또는 제3지대 창당 등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남 지사는 현재 여권으로 분류되는 반기문 총장을 제외하면 새누리당 대권 주자 가운데 선두에 있어 향후 새누리당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발언이다.또 현 시국에 관해서는 그는 “정치는 가장 먼저 국익을 생각하고, 다음으로 정당을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개인의 이익을 생각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한국 정치 상황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스캔들로 국민에게 버림받고, 새누리당은 몇 명 집단의 이익을 위해 공당 자체를 말려서 죽이려 하고 있다. 나라 걱정은 안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한편, 남경필 지사는 지난 12일 독일, 프랑스를 방문해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면담 및 MOU, 베를린 대학 강연 등 17일까지 4박 6일의 외자 유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6 13:28 김현섭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창의지성 학습공동체 실천사례 나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은 지난 15일 화성금곡초 과학실에서 창의지성 학습공동체 30팀의 회장단이 모여 학습공동체 실천사례를 공유했다.16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독서토론, 생태체험, 탐구대화수업 등 1년 동안 활동했던 창의지성 학습공동체를 통해 서로 성장한 부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운영은 초등 5분임, 중등 3분임으로 편성해 분임별로 학습공동체 운영결과를 발표해 분임별로 모아진 의견을 전체 교사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또한 참여한 선생님들은 화성혁신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창의지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발전방안으로 ▲학습공동체 운영 영역의 다양화 ▲학습공동체 담당자 연수를 통한 홍보 및 운영방법 공유 ▲담당자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학습공동체 실천사례 공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실천사례 나눔에 참여한 화성장안초 김태균 교사는 “학습공동체 참여를 통해 선생님들과 진로교육에 대한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교실에서 함께 실천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병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창의지성 학습공동체의 활동으로 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선생님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독서토론, 체험, 문화예술, 사회적실천 등 4-text영역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화된 영역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학습공동체에 참여해 우리 화성혁신교육지구의 핵심리더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6 08:57 김현섭 기자

안승남 도의원, “경기교육청의 야자폐지는 졸속 행정“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안승남(더민주, 구리2, 사진) 의원이 “야자폐지는 졸속행정이며 독단적 결정”이라고 비판에 나섰다.이는 도교육청이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고등학교 제반 교육활동(야자, 방과후학교 등)의 야간 운영을 지양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여기에는 특수목적고등학교나 자율형사립고 등 기숙형 학교도 포함돼 학부모들의 반발도 예상된다.도교육청은 기숙사 또한 본연의 설립 취지에 맞게 활용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일과가 끝나면 자신의 일과에 따른 자율적 활동을 해야 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이 제한되는 시간은 오후 7시 등이 논의되고 있다”며 “현재 결정된 것은 아니고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이에 안 의원은 “한 지역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경기도교육청 고교교육정상화(야자폐지)와 예비대학 추진 참고자료’에는 아예 ‘19시 이후 교육활동 폐지, 석식 폐지’라고 명시돼 있었다”며 “오후 7시 이후엔 학생들을 학교 밖으로 내몰고 교문을 걸어 잠그겠다는 거냐”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또 “야자 폐지와 관련한 일련의 중차대한 교육정책을 결정하면서 주요정책 수립 과정 로드맵, 교육정책회의를 거치지 않는 등 매뉴얼에 따른 정책수립을 하지 않았다”고 물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교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건 앞으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 아니다. 이러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으려는 정책”이라며 “야자 폐지와 예비대학 정책을 수립해나가면서 교육 구성원과 도의회 등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답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6 08:57 김현섭 기자

수원시, 인구절벽 대비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출범

수원시가 다가올 인구절벽을 대비하고 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15일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위원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인구 절벽’은 생산가능 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때를 말하는데, 한국은 2018년 ‘인구 절벽’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미래기획단은 기획운영위원회와 일자리·출산육아·주거환경·건강여가분과 등 4개 분과로 이뤄져 각 분과에 8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기획단을 대표하고 사무를 총괄하는 단장은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맡는다.미래기획단의 목표는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청춘도시 수원’ 조성이다. 이를 위해 인구 변화에 따른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미래 비전과 전략, 추진 과제 등을 발굴하게 된다. 실행계획은 3·5·10년 단위로 수립한다.또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제안을 반영하기 위한 ‘미래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 2월 중에는 ‘수원시 미래 비전’을 선포, 시민들에게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은 올해 1월 열린 염태영 수원시장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언급됐다. 염 시장은 “우리는 저성장이라는 낯선 미래에 접어들고 있다”며 “수원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기획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원시는 9월 ‘수원시 청춘 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학교수, 분야별 전문가, 수원시의회 의원 등 40명으로 이뤄진 미래기획단을 구성하며 출범 준비를 마쳤다.한편, 수원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0년 6.9%에서 2015년 8.4%로 1.5%p 상승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5 14:18 김현섭 기자

한반협,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시험 원서접수 실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서울 제5시험장 모습. 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17회 정기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8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 dwse.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15일 협회에 따르면 시험은 12월 10일 서울 및 전국 4개 광역시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시험 응시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고, 반려동물 관련학과 재학생 이상이거나 관련업무 경력증빙자의 경우 가산점 혜택을 부여 받는다.반려동물관리사 자격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직무교육으로 구분돼 실시되며, 12월 10일 실시되는 1차 필기시험은 반려동물총론,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더입문, 반려동물장례행정의 5개 과목에서 100문항이 출제된다.또 60점 이상 득점자에 한해 추후 협회에서 공시하는 기간 동안 8시간의 2차 직무교육 이수 후 정식 자격증을 부여받게 된다.시험공부는 국비지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또는 교육비 일부지원 과정이 개설된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포항YWCA, 인천 남동구 평생학습관 등에 개설된 교육과정을 이용하거나, 일반인의 경우 협회 공식 지정교육기관인 펫캠퍼스, 한국자격교육원, 에듀탑클래스 3개 기관에서만 반려동물관리사 온라인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한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반려동물관리사 민간자격시험을 시행해 자격증을 발급해 오고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5 14:14 김현섭 기자

경기도, 치매노인 실종예방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업무협약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5일 오전 도청 신관2층 소회의실에서 ‘치매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경기도와 경기남부경찰청이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도내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세이프 클립을 배포한다. 세이프 클립은 보호자 연락처 등을 적을 수 있는 치매노인 실종예방 물품으로 낮에는 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야광 기능이 있어 치매노인 발견이 쉽다.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정용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5일 오전 치매노인 실종예방물품 제작 배포와 경찰공무원 대상 치매교육 내용을 담은 ‘치매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와 남부경찰청은 도 전역 42개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노인 4만7077명에게 ‘세이프 클립’을 제작 배포하고 행정·경찰공무원 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도는 세이프 클립을 치매 어르신의 옷이나 모자, 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고 치매 친화적 의미를 담은 캐릭터로 디자인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치매노인 실종 건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도내 치매노인 실종 접수건수는 2013년 1899건, 2014년 1989건, 2015년 212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2015년 말 기준 우리나라 치매노인 인구는 68만 9000명으로 이 가운데 19%인 13만 3000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도는 2018년 경기도내 치매노인이 14만 9000명으로 현재보다 약 12%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밖에도 도와 남부지방경찰청은 경찰관이 지역내 치매파수꾼의 역할을 하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하는데도 합의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자들을 말한다. 도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도내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만 2380명의 치매파트너를 육성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5 14:14 김현섭 기자

경기도, 전기차 충전시설 대규모 구축한다

경기도는 도 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1/3 수준으로 줄이려는 알프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규모로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오후 3시 굿모닝하우스에서 한국전력공사, KT, 포스코ICT, 대경엔지니어링, 보타리에너지, 시그넷시스템, 중앙제어, 피에스텍,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9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및 빅데이터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알프스 프로젝트의 세부대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전기차 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이후 9개 충전사업자는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운영하고 충전소의 위치 정보를 도에 제공할 계획이다.또 도는 충전소 위치정보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충전소를 추가로 세울 대상지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충전소 설치지역은 전기차 시범단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을 포함한다.현재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수는 급속충전소가 56개소, 완속충전소가 79개소로 도는 2020년까지 급속충전소는 10배인 560개소로, 완속충전소는 160배인 12,626개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도는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 따라 도내 전기차 증축대수에 대해 2020년까지 자동차 신차등록 대수의 10% 정도인 5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건 도 환경국장은 “앞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제공사업자와의 실질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민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충전문제가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충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4 11:44 김현섭 기자

박순자 도의원, “도 내 상수도 지원사업 입 맛따라 제각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순자(새누리,비례. 사진) 의원은 14일 소관 상임위에서 도 내 상수도 지원사업이 저소득층에게 큰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형평성있고 공정한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과 관련해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하면 수돗물을 바로 음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파악조차 안되고 있다”며 “도 내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지하수 수질 검사 사업 지원의 선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박 의원은 “현재 지원 대상은 용인, 이천, 김포, 안성, 여주, 양평, 과천, 고양, 포천, 동두천 등 10개의 시·군인데, 상수도 보급률이 99% 이상인 과천, 동두천, 고양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는 반면, 보급률이 75.5%인 가평군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미급수인구가 각각 705명, 217명인 동두천과 과천시는 지원 대상에 포함됐고, 미급수인구가 1만명이 넘는 가평군이 선정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강하게 성토했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상수도와 관련된 사업은 먹는 물과 관련된 만큼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적용대상으로 선정해야만 한다”면서 “또한 무료 지하수 수질 검사 사업 지원이 각 지자체마다 공정하게, 그리고 형평성 있게 실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4 11:20 김현섭 기자

수원시, 청소년 문화 공간 '청개구리 연못' 개관

수원시는 지난 13일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 공간 ‘청개구리 연못’ 개관식을 개최(사진)했다.14일 시에 따르면 청개구리 연못’은 구 팔달동 주민센터를 리모텔링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 및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117.59㎡ 넓이에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쿡 존’, 드럼을 비롯한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밴드실, 파티룸, 노래연습실, 컴퓨터 존, 카페 홀, 드럼을 비롯한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밴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개구리 연못’이라는 이름은 공모를 거쳐 정했다. 수원시를 상징하는 청개구리처럼 엉뚱하고 다양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다.이상훈 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축사에서 “청개구리 연못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식 집단지성의 힘을 체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수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청개구리 연못은 화~금요일은 오후 1시~9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4 11:02 김현섭 기자

'2016 화성 햇살드리 축제’ 4만여 명 방문 등 성료

화성시는 지난 11~13일 사흘간 동탄신도시 동탄4동 공공부지 일원에서 개최한 ‘2016 화성시 햇살드리 축제’에서 방문객 4만여 명, 판매고 4억여 원을 올리는 등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화성시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업인과 도시민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농업인의 날’과 더불어 개막식을 치뤘다.행사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널뛰기 등 전통놀이, 전통식품 만들기, 가마솥 밥 짓기, 농부사진관 등 각종 농촌문화체험 ▲4-H 민속경연대회, 지역동호회와 초청가수 공연 ▲가족과 함께 김장담그기, 명인김치 초청, 화성시 농특산물을 이용한 스타쉐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는 하루 4회차 총 1200여 가족이 8톤 물량의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화성시그린농업 기술대학 동문회원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1톤 물량의 김치를 담궈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이번 체험에 사용된 재료들은 관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우수 농산물로 햇살드리 인증을 획득한 ㈜늘푸른의 HACCP 제조시설에서 가공을 거쳤다.김윤중 햇살드리 추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구매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햇살드리 축제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4 10:45 김현섭 기자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교육비 지원 등 전국 확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 교육 모습. 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대표 안보경)가 발급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국비지원 및 교육비 지원 교육과정이 확대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반려동물관리사 교육비 지원과정은 인천남동구 평생학습관, 경인여대 평생교육원, 일산아가펫서비스,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포항 YWCA 등에 개설돼 있다.또 앞으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반려동물장례지도사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협회 정호원 책임연구원은 “현재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제조, 서비스,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되고 있다. 따라서 각 산업별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자격검정을 하기 위해서는 산업별 직무와 책무가 세밀하고 정확하게 구분해 자격시험 검정과정이 구성돼야 한다.”며 “하지만 그러한 분야별 직무분석의 연구과정 없이 한 개 업체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여러 자격시험을 만들어 자격증을 발급하는 경우도 많아 민간자격의 발전을 위해 민간자격등록 및 관리제도의 개선보완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또 “현재의 자격기본법상 모든 민간자격시험은 반드시 민간자격 등록절차를 각 부처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해당 자격시험 과정을 등록한 후 시행해야 한다”면서 “다만 민간자격으로 등록됐다는 사실과 국가 또는 사회에서 인정해 준다는 것과는 전혀 별개이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정호원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우리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반려동물관리사 정규 교육과정을 거친 자격사의 배출을 늘리고, 반려동물관리사 직무표준 교육과정을 전국으로 보급 확대하기 위해 여설발전센터, 인력개발센터등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10 15:31 김현섭 기자

남경필 지사, 소방의 날 맞아 일선 소방서 방문 격려

9일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제54회 소방의날’을 맞아 수원소방서 정자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제54회 소방의 날’을 맞아 수원시 정자동에 있는 정자 119안전센터를 찾아 일선 소방관을 격려했다.오전 8시 50분경 현장에 도착한 남 지사는 김현동 119안전센터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남 지사는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소방관의 안전과 건강이다.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소방관의 근무환경, 부상치료, 장비 확보, 육아 문제 등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영웅이다.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격려했다.남 지사는 지난 3일 ‘일류 소방관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소방령 이병곤 플랜(가칭)’을 발표한 바 있다.이병곤 플랜은 ▲소방현장인력의 100% 3교대 전환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부상 소방관에 대한 의료비 전액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소방력 강화 방안이다.남 지사는 현황보고를 받은 후 자리를 함께 한 근무자들과 셀카를 찍으며 20여분 간 담소를 나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1-09 14:12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