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화성 햇살드리 축제’ 4만여 명 방문 등 성료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1-14 10:45 수정일 2016-11-14 10:45 발행일 2016-11-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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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햇살드리 축제 직거래장터

화성시는 지난 11~13일 사흘간 동탄신도시 동탄4동 공공부지 일원에서 개최한 ‘2016 화성시 햇살드리 축제’에서 방문객 4만여 명, 판매고 4억여 원을 올리는 등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업인과 도시민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농업인의 날’과 더불어 개막식을 치뤘다.

행사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널뛰기 등 전통놀이, 전통식품 만들기, 가마솥 밥 짓기, 농부사진관 등 각종 농촌문화체험 ▲4-H 민속경연대회, 지역동호회와 초청가수 공연 ▲가족과 함께 김장담그기, 명인김치 초청, 화성시 농특산물을 이용한 스타쉐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는 하루 4회차 총 1200여 가족이 8톤 물량의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화성시그린농업 기술대학 동문회원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1톤 물량의 김치를 담궈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체험에 사용된 재료들은 관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우수 농산물로 햇살드리 인증을 획득한 ㈜늘푸른의 HACCP 제조시설에서 가공을 거쳤다.

김윤중 햇살드리 추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구매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햇살드리 축제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