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욱희 도의원, “체불임금, 농촌 도시가스 보급 확대” 주문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1-10 15:34 수정일 2016-11-10 15:34 발행일 2016-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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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욱희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원욱희 의원(새누리. 여주1. 사진)은 10일 경기도북부청사 회의실에서 경제실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원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경기도 지역경제는 청년실업 증가, 지역간 경제 양극화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출범에 따른 비전과 사업방향이 명확히 수립돼지 않아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원 의원은 “경기도 도내 중소기업 체불액이 2014년 3만 247개 기업· 67만781명에서 2016년 3만 3764개 기업‘7만 5048명으로 늘어 체불액이 3428억원에 이른다”며 “서민경제 생활에 빨간불이 켜져있는 만큰 이에대한 대비를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의원은 농촌지역 및 낙후지역의 도시가스 보급확대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경기도 평균 도시가스 보급률이 86%에 이르지만, 여주 47.6%, 포천 36.2%, 가평 26.8%의 보급률 등 지역간 불균형이 심한 상황”이라면서 “농촌지역에 LPG 저장탱크 보급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