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문화 공간 '청개구리 연못' 개관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1-14 11:02 수정일 2016-11-14 11:02 발행일 2016-11-14 99면
인쇄아이콘
청개구리 연못 1

수원시는 지난 13일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 공간 ‘청개구리 연못’ 개관식을 개최(사진)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개구리 연못’은 구 팔달동 주민센터를 리모텔링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 및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117.59㎡ 넓이에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쿡 존’, 드럼을 비롯한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밴드실, 파티룸, 노래연습실, 컴퓨터 존, 카페 홀, 드럼을 비롯한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밴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개구리 연못’이라는 이름은 공모를 거쳐 정했다. 수원시를 상징하는 청개구리처럼 엉뚱하고 다양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이상훈 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축사에서 “청개구리 연못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식 집단지성의 힘을 체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수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개구리 연못은 화~금요일은 오후 1시~9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