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주 기자

편집부 기자

gwyneth27@viva100.com

르노삼성, 2014 임단협 최종 타결

르노삼성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찬반투표에서 61% 찬성으로 합의안을 최종 타결했다.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차)의 2014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이 모두 완료됐다.르노삼성차 노사는 23일 협상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교섭대표 노조원 중 96%인 2232명이 참석해 이중 61%인 1361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평균 6만5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지난 4월부터 진행된 르노삼성차의 임금 및 단체 협약은 노사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7, 8월 부분파업 등 타결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또 지난 8월과 9월에는 두 차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사원총회 찬반 투표가 이뤄졌지만 부결됐다. 그러나 지난 19일 노사 양측은 닛산 로그 모델의 9월 북미수출 성공 등의 공감대를 이뤄 노사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이번 투표결과에 따라 올해 임단협은 모두 완료됐다.르노삼성 노조는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생산과 판매향상에 집중하고 그동안 불편을 드린 고객에게 최고품질의 차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사 힘을 합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09-24 14:53 안정주 기자

[자동차와 행복] 자동차 역사를 만든 110년… 최고를 향한 '명품 질주'

1886년 공개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카'(왼쪽)와 지금의 벤츠 세단 모델이 나란히 정렬해 자동차의 역사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벤츠코리아)얼마 전 시즌2를 종영한 tvn ‘꽃보다 할배’에 이어 ‘꽃할배 수사대’까지 꽃할배들이 예능은 물론 드라마까지 장악하면서 ‘꽃노년’이 소비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했다. 방송은 노년에서 제외된 60대와 건강하게 사회생활이 가능한 70대의 건제함을 보여줬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1년 대비 2012년 30대의 소비증가율은 0.1% 감소했지만 60세 이상 노년층의 소비증가율은 5.5% 증가했다. 꽃노년이 소비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거이다.더 이상 6070세대는 고령자가 아니다. 활발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생산연령인구다. 정년이 연장되고 안정적 생활이 가능한 세대다. 중산층 이상의 소비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그들에게 맞는 혹은 필요한 자동차는 무엇일까?◇6070세대의 차를 말하다...메르세데스-벤츠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 6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60대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으로 손꼽히는 벤츠의 특성상 편안함과 안전을 특히 중시하는 60대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다.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나 BMW는 대부분 프리미엄 모델인데다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중장년층의 구입율이 높다”고 전했다.독일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11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벤츠의 브랜드 역사가 곧 자동차 역사이기도 하다.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4~5조원 가량을 투자하며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창업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디자인과 성능이 조화롭고 품위 있으며 탁월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벤츠의 자동차는 대표적인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었다.브랜드 전문가들이 흔히 하는 얘기 중 하나는 고급스러움과 품격, 부와 권위를 표현하는 상징물로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꼭지 별’ 로고보다 강력한 것은 세상에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 만큼 메르세데스-벤츠가 지금까지 거둬온 성공은 강력했다.벤츠의 공동 설립자 중 한명인 고틀립 다임러가 육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열망을 심벌화한 것으로 세 꼭지의 별은 최고의 품질과 안전, 편안함을 상징한다.1883년 10월 독일의 엔지니어 칼 벤츠(Carl Benz)는 만하임에서 세계 최초의 자동차 공장 ‘벤츠시에(Benz Cie)’를 설립했다. 1886년 1월 29일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모터카의 특허를 등록하고 1893년엔 앞바퀴를 여러 각도로 돌릴 수 있는 ‘빅토리아’를 개발해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벤츠시에는 1900년까지 매년 600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또 다른 독일의 발명가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는 1886년 ‘말없는 마차’라는 이름의 모터가 장착된 수레를 개발했고 1890년 DMG(Daimler-Motoren-Gesellschaft)를 설립했다. 1900년 DMG는 344명의 직원들이 96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새로운 빠르기와 안전성을 지닌 ‘메르세데스’ 브랜드를 탄생시켰다.1926년 벤츠시에와 DMG는 합병을 통해 단일회사 ‘다임러-벤츠 AG’를 설립했다. 경영은 칼 벤츠가 맡았고 통합 브랜드 명칭은 ‘메르세데스-벤츠’로 정해졌다. 상표는 1916년부터 다임러가 써온 ‘세 꼭지 별(three-pointed star)’로 결정됐다.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상품 라인으로는 세단과 컨버터블, 스포츠카, 쿠페, SUV라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C-Class는 소형(Compact), E-Class는 중형 (Executive), S-Class는 대형(Super Salon)을 의미한다. SUV 모델인 M-Clas의 M은 역동성(Mobile)을 나타낸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4 12:57 안정주 기자

우아함과 클래식의 공존…6070에 딱 맞는 '세단의 황제'

속도감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s350 블루텍 모델.(사진제공=벤츠코리아)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우아함’의 뜻을 지닌다. 벤츠의 다양한 라인 가운데 S클래스는 60, 70대의 중후한 분위기와 관록이 느껴지는 모델이다. 1992년부터 생산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형 고급 세단인 S클래스는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개발하고 독일 스투트가르트 공장에서 생산되었다.S클래스에는 터보 디젤 300SD, 300SE, 400SE/400SEL, 500SEL/500SEC, 600SEL/600SEC, S320, 터보 디젤 S350, S420, S500, S600 등의 모델이 있다. 모델명은 시리즈명 뒤에 엔진 크기를 표시한 것이다.그 중에서도 ‘S350 블루텍’은 벤츠의 자존심과 기술력이 응축된 최고급 세단이다. 외관만 보더라도 세단의 황제를 보는듯하다. 수많은 경쟁 모델이 있지만 벤츠 ‘S350 블루텍’은 마치 다른 층위에 존재하는 별에서 온 자동차 같은 느낌이다.앞모습에서는 그 자체로 속도감을 느낄 수 있고 클래식한 느낌의 절제된 허리라인을 지나면 긴 오버행을 마감하는 곡선이 마침표를 찍는다.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계기판과 태블릿 PC모양의 디스플레이.(사진제공=벤츠코리아)이 같은 분위기는 실내로 이어진다. 문을 열고 실내를 보면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말 그대로 럭셔리하다.계기판 클러스터와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화면이 태블릿 PC 모양이다. 계기판과 정보창 두 개가 같은 높이에 좌우로 큼지막 하게 펼쳐져 있다.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최소화해 운전하는 데 집중력을 높여 준다.S350블루텍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S클래스에 친환경 디젤엔진을 얹은 모델이다. S350블루텍에 탑재된 고출력 V형 6기통 디젤 엔진은 효율과 퍼포먼스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켰다. 배기량 2,987cc V형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58마력(3,600rpm), 최대 토크 63.2kg·m(1,600~2,400rpm)를 낼 정도의 우월한 엔진을 갖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주파하면서도 복합연비는 리터당 12.9km에 달한다. 또한 디젤 엔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정말 조용하다. 엔진 회전질감이나 소음, 진동은 가솔린 엔진 수준이다. 가격은 1억2020만원으로 S클래스 중 최저트림이다.S클래스는 세계 각국 정상과 최고경영자들이 가장 많이 타는 자동차다. 설레는 인생 2막에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은 6070세대에게 벤츠 S350을 조심스레 권해본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09-24 12:57 안정주 기자

현대차,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현장응원단 모집

현대차가 9월 28일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의 현장응원단을 모집한다.현대자동차㈜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유상철 감독과 함께 하는 ‘아시안게임 축구 현장 응원단’을 모집한다.9월 26일 낮 12시까지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를 통해 응원단 참가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50커플(총1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시안게임 축구 현장응원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9월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한국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진출 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감독(울산대)이 응원단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유 감독은 경기 전 응원단들과 함께 사인회, 기념촬영은 물론 응원단들과 함께 오늘 경기 주요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가자들이 보다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돕고 응원단과 함께 8강전을 관람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상철 감독과 함께 하는 아시안게임 축구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FIFA 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 등 빅 스포츠 이벤트 후원과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운영차량 지원, 경기장 내 기업 홍보관 운영뿐만 아니라 양궁ㆍ수영ㆍ리듬체조 등 주요경기 고객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4 11:28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중국, 프리미엄TV 시장으로 진화...평균 41인치 넘어

07:30▲중국, 프리미엄TV 시장으로 진화…평균 41인치 넘어세계 최대 TV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양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판매된 전 세계 LCD TV의 평균 크기는 38.7인치를 기록했다.08:49▲MS CEO 방한...삼성 특허분쟁·부산 데이터센터 협의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열리는 자사의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데이즈코리아2014’ 참석차 23일 방한한다. 빌 게이츠, 스티브 발머에 이어 MS의 CEO가 된 나델라 CEO는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S의 노키아 인수에 따른 양사의 특허분쟁이 이번 만남을 통해 해결될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려있다.09:36▲현대차 “사내하도급 불법파견 판결에 항소 방침”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노동자 불법 파견 판결과 관련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23일 “이번 판결은 공장 내 간접생산과 2·3차 도급업체까지 모두 포괄해 불법파견으로 본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현대차 안에서는 사내하도급 자체를 활용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말했다.09:51▲현대차, 한류문화축제에 고객 350쌍 초청현대자동차는 10월 열리는 한류문화축제 ‘2014 강남 K-팝 페스티벌’과 ‘더 케이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현대차 고객 총 350쌍을 초청한다고 23일 밝혔다.09:52▲동부하이텍, UHD OLED TV용 칩 양산동부하이텍이 UHD(초고해상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쓰이는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칩을 양산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인 실리콘웍스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하는 칩은 색상과 화질을 조절해 선명한 TV 화면을 구현하는 역할을 하며, 풀HD(고해상도)뿐 아니라 해상도가 4배 높은 UHD OLED TV에도 사용된다.11:00▲LG전자, 남자 영업직원 ‘김장 교육’ 눈길LG전자가 김장철을 앞두고 남자 영업직원들에게 김치 담그는 방법을 교육해 눈길을 끌었다. 김치냉장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고객인 주부들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종로 수도조리전문학교에서 가전 판매·마케팅을 담당하는 남자 직원만을 대상으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담그는 법을 교육하는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11:00▲SK이노베이션은 자사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기아자동차의 쏘울 전기차(EV) 6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레이 EV 6대에 이어 쏘울 EV를 추가 도입함에 따라 업무용 차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을 약 20%로 높였다. 쏘울 EV는 본사와 대전 기술원(GT) 등 전국 사업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11:21▲삼성중공업, LNG-FSRU 재기화기 국산화 성공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 설비(LNG-FSRU)의 재기화기를 국내 기자재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11:46▲미래부-방통위, 단통법 시행 민관합동점검단 운영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새로 도입되는 제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단에는 미래부·방통위와 함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동통신 3사가 참여한다. 단장은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과 오남석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이 공동으로 맡는다.11:50▲한국타이어,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한국타이어는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졸업 예정자다. 10월 6일 오후 1시까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 (www.hankooktire.com)에서 서류를 접수하고 인적성검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2:00▲세계 ICT 심장부 실리콘밸리서 한국 기술 뽐낸다미래창조과학부는 24∼2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로드쇼인 ‘케이-테크 @ 실리콘밸리 201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60여개 ICT기업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해 현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첨단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인다.12:01▲LG硏 “올해 성장률 3.7%…내년 3.9%” 전망LG경제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은 3.7%, 내년은 3.9%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23일 ‘2015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가 작년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지만, 경기 상승 속도는 매우 느리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 경제가 중기적으로도 4% 성장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전망치를 제시했다.13:30▲LG디스플레이, 파주·구미사업장에 안전체험관 설치LG디스플레이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사업장에 안전체험관이 세워졌다. 안전체험관은 추락·협착·화학물질·화재 등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12가지 유해·위험요소를 직접 체험해보고 예방법을 배우는 곳이다.14:23▲영화 ‘007’ 본드카 애스턴 마틴, 국내 출시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차량으로 알려진 애스턴 마틴이 국내 시장에 본격 판매된다. ‘애스턴 마틴 서울’은 서울 청담동에 매장을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애스턴 마틴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로, 주문 제작방식으로 생산된다. 대표 모델인 뱅퀴시 볼란테는 세계에서 10대만 생산, 판매됐다.15:36▲박삼구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아시아나항공은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회장이 3월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자 주총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과 박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21:14▲LS산전, 대용량 고압차단기 신제품 공개LS산전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 참가, 대용량 고압차단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LS산전이 처음 공개하는 제품은 수솔 5천A급 진공차단기(VCB)와 수솔 150㎄급 기중차단기(ACB)이다.06:00▲LG전자, 장애인·사회단체와 소통 해외로 확대LG전자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자 장애인, 사회단체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했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장애인협회,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4 08:20 안정주 기자

쌍용차 노조, 조합원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실시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했다.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쌍용차 조합원 가족 250여명은 지난 21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여주 도자세상을 방문해 도자 역사공부는 물론 도자 예술품, 생활도자를 둘러보고 여주 도자기 축제에 참여했다. 또 천 년의 역사와 절경을 자랑하는 신륵사를 답사하며 역사 속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부모님과 함께 물레를 이용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최윤진(12)양.조립3팀에 근무하는 아버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최윤진(12)양은 “도자기 공예품이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다”며 “특히 부모님과 함께 물레를 이용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쌍용자동차는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증진 도모,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임직원가족 공장초청행사 및 임직원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해 부터 연 2회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견학이 아니라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유익함과 즐거움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마음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3 17:52 안정주 기자

현대차, 한류문화축제 고객 초청 이벤트 진행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개최되는 한류문화축제 ‘2014 강남 K-POP 페스티벌’과 ‘더 케이 페스티벌(The K Festival)’을 후원하고 현대차 고객 총 350커플을 초청한다.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개최되는 한류문화축제 ‘2014 강남 K-POP 페스티벌’과 ‘더 케이 페스티벌(The K Festival)’을 후원하고 고객 총 350커플을 초청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 5일 일요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4 강남 K-POP 페스티벌’에는 150커플(300명)을 다음 달 3~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더 케이 페스티벌(The K Festival)’에는 200커플(400명)을 초청한다.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와 ‘관광활성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남 K-POP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등 한류문화 확산 등을 위한 지역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현대차는 오는 26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에서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29일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공개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K-POP 등 새로운 문화흐름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류’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강남 K-POP 페스티벌’, ‘더 케이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현대차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350커플을 초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3 16:17 안정주 기자

BMW코리아 미래재단, 소외계층 어린이 500명 초청 ‘주니어 캠퍼스’ 진행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했다.지난 20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그룹 코리아 비영리 재단법인)이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해솔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5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했다.지난 8월 30일 진행된 ‘MINI 플리마켓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 약 570만원으로 소외계층 어린이 500여명을 초청한 행사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주 1회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어린이 과학 교육을 위해 도입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을 기획, 운영한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했다.참여 어린이들은 ‘실험실(Laboratory)’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원리를 배워볼 수 있고 ‘워크숍(Workshop)’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또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과 함께 점심 식사도 제공한다.한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지난 8월 30일 나눔과 축제의 이벤트 ‘MINI 플리마켓 행사’를 가졌다. ‘MINI 플리마켓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의 MINI 팬들이 참가했으며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벼룩시장 판매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모두 미래재단에 전달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3 14:47 안정주 기자

현대차, "사내하도급 활용 못한다"...불법 파견 판결 항소

(연합)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노동자 불법 파견 판결과 관련한 판결문 검토 과정을 거친 뒤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23일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공장 내 간접생산과 2·3차 도급업체까지 모두 포괄해 불법파견으로 본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현대차 안에서는 사내하도급 자체를 활용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나마 현대차의 하도급 비중은 7% 정도지만 건설이나 중공업의 하도급 비중은 40∼50%에 달한다”며 “이번 판결은 우리 산업계 전체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사내 하도급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제도인지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추가 법적 절차를 통해 이 부분을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경영계 입장’ 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은 여러 문제가 있다”며 “상급심에서의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표명했다.그러면서 사내하도급에 대한 부정적 판결로 기업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결과적으로 일자리 감소와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경총은 “사내하도급 활용은 시장수요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보완하는 보편적인 생산 방식이며 세계 주요 자동차업계는 외부 노동력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며 “실제로 독일 BMW의 라이프치히 공장은 외부노동력 활용비중이 50%를 넘으며 사내도급계약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찬근)는 지난 18일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 994명이 현대차 등을 상대로 낸 2건의 근로자지위 확인 등청구 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가 이들이 형식상 현대차의 하청업체에 소속돼 도급 계약에 따른 근로를 제공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파견 근무를 한 것이라고 인정한 것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3 14:20 안정주 기자

현대차 노조, 23일 부터 사흘간 부분파업 돌입

현대차 노조가 오늘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다시 들어간다.22일 현대차 노조는 23~26일 12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근무 형태가 주간 연속 2교대로 공장이 중지되는 시간은 모두 24시간이다.현대차 노조는 부분 파업 외에 잔업, 특근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철야농성과 출근투쟁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올해 회사와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충분히 인내하며 회사의 전향적 결단을 촉구했다”며 “회사의 변화된 제시안이 있을 때까지 무기한 교섭을 연기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날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22차 임금협상을 재개했지만 20여분만에 끝났다. 협상에는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잠정합의 직전까지 갔던 노조가 재파업을 결정하게 된 것을 두고 업계는 현대차그룹이 천문학적 금액을 들여 한전부지 인수를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현대차 노조가 또 다시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하면서 회사의 손실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 두 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현대차는 이로 인해 차량 1만65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3600여억원의 매출 차질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3 08:51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현대기아차, 중국시장 점유율 9년 만에 최고

11:05▲한전기술, 삼성물산과 978억원 용역제공 계약체결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은 22일 삼성물산과 978억3000만원 규모로 강릉안인화력 1·2호기 종합설계기술용역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한국전력기술 지난해 매출액의 12.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9월 30일까지다.11:09▲KT-여가부, 경력단절 여성 대상 창업 공모전 시상KT는 2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여성 ICT 희망창업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총 1억2000만원의 상금과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KT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고자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지난 4월부터 ICT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11:13▲삼성 하반기 채용…오늘부터 지원서 접수삼성그룹이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22∼26일 받는다.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다음달 12일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2015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내년 1∼2월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11:21▲중장년 경력직 2천명 뽑는 채용장터 코엑스서 개막주요 대기업 협력사와 중소기업 등 190개 기업이 경력직 2천여명을 뽑는 대규모 중장년 채용장터가 열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고용노동부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기업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그룹들과 함께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을 개최했다.11;23▲지방대생, 취업후 근무지 지방 선호…희망연봉 3600만원지방대 학생들은 서울, 수도권보다는 자신의 고향이나 출신대학이 있는 곳에 근무하면서 연봉 3600만원 정도를 주는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고용노동부는 2∼4일 ‘2014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4개 지방대의 취업준비생 1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이 바라는 초임 연봉은 남자 3811만원, 여자 3412만원 등 평균 361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11:30▲금호아시아나, 24일 사옥 로비서 무료음악회금호아시아나그룹이 24일 오후 6시 15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사옥 1층에서 제6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이 ‘넬라 판타지아’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금호아시아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동참해 매월 무료 음악회를 열고 있다.11:46▲한화그룹, 다음달 4일 여의도서 서울세계불꽃축제한화그룹은 다음 달 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 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불꽃축제는 2000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11:55▲총수 부재 CJ·SK그룹…주가 상승률은 최고사법 처리로 회장이 부재 상태인 재벌그룹들의 주가가 10대그룹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현대차그룹 주가가 총수의 과감한 투자의 여파로 폭락한 점과 맞물려 그룹 총수의 역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CJ그룹과 SK그룹의 올해 시가총액 증가율은 각각 31.76%, 14.36%로 10대 재벌그룹 중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13:48▲하나투어, 신입사원 공채하나투어는 2014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영업기획, 상품개발기획, 전략/기획/관리·IT(정보기술)개발/기획 등이다. 30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내면 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학력의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공제한은 없다.14:30▲이석준 “미래부, 창조경제 예산편성에 적극 참여”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22일 “내년부터 (범부처 성격의) 창조경제 관련 예산 기획·편성에 미래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2015년도 미래부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14:40▲삼성전자, 중국서 첨단 이미지센서 기술 선보여삼성전자가 22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에서 개최한 ‘삼성 이미지센서 포럼 2014’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최신 트렌드에 대응한 첨단 이미지센서 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이미지센서 기술인 ‘아이소셀(ISOCELL)’을 기반으로 2천만 화소 이상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픽셀 소형화 기술’을 선보였다.14:42▲기아차, ‘아버지와 아들의 자동차 여행’ 새 브랜드캠페인기아자동차는 22일부터 한국, 중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리디자인’(RE:Design)을 주제로 한 신규 브랜드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자동차를 넘어 고객의 삶과 문화를 새롭게 그려나가겠다는 뜻의 ‘리디자인’을 앞세워 아버지와 아들의 자동차 여행을 소재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다.15:29▲미래부, 창조경제 성과창출·원천기술 개발에 ‘올인’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예산안이 올해 대비 4.8% 증가한 14조3136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창조경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창업생태계를 정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창조경제 관련 예산은 총 3조507억원으로 올해 대비 16.4% 증액됐다.06:00▲“한·캐나다, 셰일가스 개발·북극석유 탐사도 협력 대상”“캐나다와는 오일샌드, 셰일가스,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의 공동 개발과 북극권의 석유·가스 자원 탐사도 유망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 등 130여명의 양국 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한·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제안했다.06:01▲현대기아차, 중국시장 점유율 9년 만에 최고올해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8월 중국 승용차시장에서 111만9893대를 판매해 점유율 10.6%를 기록했다.06:20▲현대중공업 구원투수 투톱 ‘노조파업’ 첫 시험대위기에 처한 현대중공업의 구원투수로 지명된 최길선 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이 20년 만의 노조 파업이라는 첫 시험대에 올랐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벌여온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부터 26일까지 조합원 1만8000여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등 파업수순에 돌입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3 08:12 안정주 기자

기아차, '리디자인' 주제 신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전개

기아자동차㈜는 22일(월)부터 한국, 중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RE:Design(리:디자인)’을 전개한다. 사진은 ‘RE:Design(리:디자인)’ 캠페인 주요 영상 캡처 화면.기아자동차는 22일부터 한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리디자인’(RE:Design)을 주제로 한 신규 브랜드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자동차를 넘어 고객의 삶과 문화를 새롭게 그려나가겠다는 뜻의 ‘리디자인’을 내세워 아버지와 아들의 자동차 여행을 소재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기아차는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http://redesign.kia.com)를 개설하고 웹사이트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소개된 영상에는 일상에서 대화도 적고 서먹한 사이인 아빠와 아들이 자동차 여행을 함께하면서 가장 친근한 사이가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기아차는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아빠와 아들이 함께 만드는 로드 트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연을 응모 받고 국가별로 선정된 아버지와 아들 각 1팀에게 기아차를 타고 직접 계획한 코스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선정된 팀의 여행기는 영상으로 제작돼 다음 달 중순 이후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 및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다.기아자동차㈜는 22일(월)부터 한국, 중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RE:Design(리:디자인)’을 전개한다. 사진은 ‘RE:Design(리:디자인)’ 캠페인 주요 영상 캡처 화면.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2 18:20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GS, 출범 10년 허창수회장 “100년 장수기업 DNA 찾아야”

09:00▲GS, 출범 10년 허창수회장 “100년 장수기업 DNA 찾아야”“100년 이상 장수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려면 글로벌 장수기업들의 성공요인과 이순신 장군의 현장 리더십을 거울삼아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21일 GS그룹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19∼20일 강원 춘천 소재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GS 출범 10주년을 맞아 ‘장수기업에서 배우는 지속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10:00▲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미래 노벨상 수상자를 찾아라”한화그룹이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미래 과학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고교생 연구 경연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4’에서 서울과학고 2학년 함재훈·이명환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그룹은 18∼19일 경기도 가평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으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4’ 대회의 본선경연 및 시상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10:03▲‘구본준 4년’ 독해지고 강해진 LG전자다음 달 1일이면 구본준(63) 부회장이 LG전자의 사령탑을 맡은 지 만 4년이 된다. 구 부회장은 2010년 10월1일 급팽창하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기하면서 위기에 처한 LG전자의 구원투수로 나섰다.10:28▲SK이노베이션, SNS서 인천아시안게임 응원 이벤트SK이노베이션이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과 한국 대표단 선전을 위해 SNS에서 다채로운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사 공식 SNS 계정인 블로그(http://skinnovation-if.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F.SKinnovation)을 통해 이색 종목 및 아시안게임 속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한편 경기와 관련한 퀴즈를 진행해 핸드볼 결승전 티켓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11:00▲LG전자, 뉴욕 월드 메이커 페어 후원LG전자는 20∼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DIY(Do It Yourself) 프로젝트 전시회인 ‘월드 메이커 페어(World Maker Faire NY 2014)’를 후원했다. 이 전시회는 아마추어 제조인들이 모여 각자 제작한 제품을 내놓고 정보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디즈니, 인텔, 포드 등도 후원에 참여했다. LG전자는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발상(Re-think Everything)’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펼쳤다.11:00▲LG화학, 독일 최대 에너지저장장치에 배터리 공급LG화학이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화학은 독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너기퀄레(Energiequelle)가 브란덴부르크주 펠트하임에서 진행하는 ESS 구축 사업의 최종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고 내년 1분기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11:00▲현대연 “대중국 수출둔화 ‘차이나 리스크’ 대비해야”대(對)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조규림 선임연구원은 21일 낸 ‘한중 간 교역구조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대중국 수출 둔화로 한국경제에 충격이 예상된다며 중국의 교역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1:09▲태국서 ‘라인’ 인기…중소기업에 유통망 참여 기회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현지 판매를 촉진하는 행사가 열렸다. 코트라는 19일 서울 염곡동 본사 사옥에서 ‘태국 라인 모바일 쇼핑앱 입점 설명회’를 열었다. 라인을 운영하는 국내 IT 대기업인 라인플러스㈜의 유통망을 활용해 태국 소비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모집하는 행사이다.06:15▲포스코에너지, 포스파워 출범…석탄발전 ‘첫발’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성장동력으로 지목된 핵심 계열사 포스코에너지가 석탄발전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동양파워 인수를 마무리하고 사명을 ‘포스파워’로 변경해 22일 새롭게 출범시켰다. 포스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230만㎡ 부지에 1천㎿급 발전기 2기를 건설해 2021년까지 총 2100㎿ 규모의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6년 건설업체를 선정해 착공하기로 했다.06:21▲ITU 전권회의서 국산 유무선 네트워크장비 첫 채택10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한국의 첨단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뽐내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권회의에 국내 중견기업 유비쿼스가 유선 네트워크 장비를, 삼성전자가 무선 장비를 각각 공급하며 외국기업이 독점하던 대형 국제회의 네트워크장비 시장 질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2 08:17 안정주 기자

"재능기부문화 확산 각박한 사회 바꿔나가야"

멘토라는 용어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했다. 오디세우스 왕이 전쟁에 나가게 되자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 교육을 그의 친구인 멘토(Mentor)에게 맡긴다. 멘토의 현명한 가르침 덕분에 텔레마코스는 훌륭하게 성장했다. 이때부터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 또는 스승을 멘토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인생에서 좋은 스승, 즉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멘토와 멘티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어 있는 사례를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기부문화는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다.CEO지식나눔은 기업 등에서 퇴임한 전·현직 기업인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2010년 출범한 '재능기부 단체'다. 사람들이 점점 이기적인 생활패턴에 익숙하다 보니 능력이 되는 이들도 시간을 내어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선뜻 하지 못한다.그런 현실을 안타까워한 노기호(전 LG화학 사장) 대표를 필두로 53명의 멘토가 대학생, 직장인, 사회초년생들에게 무상으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처음 14명이던 회원은 현재 53명으로 늘어났다. 노기호 CEO지식나눔 공동대표는 LG화학 사장을 역임했으며 모교인 한양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료하고 현재 한양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nbsp;CEO지식나눔은 각계각층의 전·현직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재능기부 단체'다.노 대표는 기업경영·전략, 마케팅, 리더십, 기업의 혁신과 변화 분야를 중점으로 강의하고 있다. 나아가 비즈니스 코칭, 기업·경영컨설팅으로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든 각계각층의 영향력 있는 회원들이 입회 시 오히려 500만원의 회비를 내고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나눔의 정신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다.강의로 부수적인 수입이 들어오면 전액 CEO지식나눔에 기부돼 멘티 가운데 1년에 2-3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그도 그럴 것이 멘토링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보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거나 일명 SKY 등의 일류대학에 다니지 않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에게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것이 노 대표의 생각이다. 노 대표는 "어려운 학생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다. 어떤 학생은 5000원도 안 되는 최저임금을 받으며 늦은 시간까지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병행한다"며 "스튜던트 푸어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라고 학생들의 열악한 환경을 대변했다.CEO지식나눔은 설립 이래 총 1162명의 멘티를 두고 있다. 주요대상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 1, 2학년에게는 인성개발에 치중을 두는 강의를 하고 있고 3, 4학년에게는 기업에 추천서를 써주는 식의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도움을 준다. 실제로 한 외국인 학생도 멘토링을 통해 취업을 했다. 노 대표가 대전에 있는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에서 강의를 할 때다. 재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도여학생을 뭄바이에 있는 LG법인에 추천서를 써줘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그는 CEO지식나눔의 주된 목적은 "젊은이들을 더 올바른 사람으로 키우는데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나라 오래된 고질병인 입시위주 전달과 주입식 교육을 꼬집었다.본인도 강의를 할 때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멘토와 멘티가 서로 핑퐁이 되는 토론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EBS에서 방영한 한 프로그램을 보고 깊은 충격을 받았다는 노 대표는 "'말문을 터라'는 주제로 방영한 이 프로그램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2010년 G20 회의에 참여한 한국기자에게 질문 우선권을 줬다. 그러나 질문하는 한국기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당황한 대통령이 그 후 몇 차례 질문 우선권을 줬지만 누구 하나 질문하는 한국기자가 없더란다. "오히려 중국기자 쪽에서 한국기자를 대신해 질문을 해도 되겠냐고 묻는 상황까지 갔다"고 한다.노 대표는 "한국기자가 반 이상일 것이고 영어에 능통한 기자도 있었을텐데 질문을 하지 않더라. 발전가능성이 무한대인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토론 문화에 머뭇거리고 주눅이 들어있다. 대부분 외국학생들은 그렇지 않다"며 안타까운 교육현실을 개탄했다. 노 대표는 또 "우리에게 멘토링을 받은 학생이 훗날 잘 되어 누군가의 멘토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CEO지식나눔은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지금 미래 지도자급을 양성하겠다는 비전의 인재양성과 더불어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 노하우 전수도 준비하고 있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비즈니스 코칭과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안정주 기자 wyneth27@viva100.com사진=윤여홍 기자

2014-09-21 19:29 안정주 기자

쌍용차,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 오브 뮤직' 개최

쌍용자동차가 20일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을 개최했다.쌍용자동차가 고객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연 후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치러졌다.충남 태안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쌍용자동차가 제휴캐피탈사인 KB캐피탈과 함게 주최한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Sound of Music)’은 ‘세 번째 기록-Dream Night(드림 나이트)’를 테마로 쌍용차와 KB캐피탈의 고객 총 200가족(800명/4인 가족 기준)을 초청해 진행했다.‘드림나잇 뮤직 콘서트’ 진행 모습.‘드림나잇 뮤직 콘서트’는 원모어찬스, 나비, HB밴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뮤직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행사의 주제를 이루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억과 흥겨움을 함께 선사하며 참가 고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어 냈다.쌍용차는 존(Zone)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모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형조브(Zorb)볼, 비눗방울 만들기 등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존 ▲추억의 과자 및 뽑기 만들기 등을 통해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레트로존 ▲아이러브코란도 타투체험과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점(店)을 운영하는 판타지존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 레져용품 등을 준비한 프리마켓존 등이 마련됐다.가족체험 가운데 하나인 비눗방울만들기를 하고 있는 모녀.또한 코란도 모터쇼존에서는 증가하는 레저인구만큼 다변화되어 가는 스타일과 개성에 맞춘 코란도 패밀리 모델들이 전시되어 레저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글로벌 토털 유아용품 브랜드인 페도라 카시트를 캠핑행사 이전일 부터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사전 무상 대여해 주는 ‘Kids Safety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자녀를 둔 고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규남씨(42세, 경기 고양시)는 “가족들과의 캠핑에서 무엇을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음악으로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말했다.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쌍용자동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함께, 즐거움 그 이상의 추억들을 만들어가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21 11:31 안정주 기자

현대차, 한전부지에 한국판 '아우토슈타트' 짓는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그룹 본사인 ‘아우토슈타트’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새 주인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가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18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부지에 그룹의 제 2도약을 상징하는 차원이 다른 공간으로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차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의 본사 ‘아우토슈타트’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 업무시설과 함께 호텔,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백화점, 한류체험 공간 및 공연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그룹 본사인 ‘아우토슈타트’독일의 국민차로 널리 알려진 폭스바겐 그룹의 본사인 아우토슈타트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최대 자동차 테마공원이다. 아우토슈타트는 출고센터, 박물관, 브랜드 전시관 등을 연계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다.아우토슈타트는 포르쉐 박사의 외손자로 폭스바겐 그룹 감독이사회 의장인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1990년대 중반 구상했다.탁송료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여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본사까지 찾아와서 새 차를 찾아가는 고객들에게서 힌트를 얻어 ‘체험’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전시장, 새 차 출고센터를 한데 묶은 테마파크의 아이디어를 짜낸 것이다.아우토슈타트 CEO 오토페르디난트박스(Otto Ferdinand Wachs)는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노력에는 제한이 없다”며 “아우토슈타트는 폭스바겐그룹의 마케팅과 판매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말했다.자동차를 처음 만나는 출고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꼼꼼하게 점검 후 넘겨받은 새 차와 그렇지 않은 새 차는 신뢰감에서 큰 차이가 난다. 폭스바겐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비결이다. 폴크스바겐 고객의 재구매율이 타 브랜드를 압도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그래서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들은 출고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물론 우리나라는 탁송비가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상황이 좀 다르다. 현대차의 경우 울산에서 서울까지 탁송비라 해봐야 30만원을 채 넘지 않는다. 차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유별나게 여기는 우리나라 문화와 경제적 판단까지 맞물려 출고장을 직접 찾는 소비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제조사들은 출고장에 대한 별다른 투자가 없다시피 하다.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그룹 본사인 ‘아우토슈타트’해외 자동차 회사와 현대차에 대해 수준의 높낮음을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제조사의 철학 등은 비교해 볼 만 하다.아우토슈타트 설립의 가장 큰 이유는 골수 고객들에게 대중적이면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도 부럽지 않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고유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독일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새 차의 30%가 아우토슈타트에서 출고된다.이런 관점에서 현대차가 이번 계획을 통해 아우토슈타트와 같은 테마파크를 만든다면 자사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서울시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자동차를 매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된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09-20 11:38 안정주 기자

[24시 산업핫이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영향력있는 아태 여성기업인 25인’ 선정

09:36▲SK하이닉스, 초중생 IT과학탐험대 구성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100명 규모의 IT과학탐험대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조 40명은 최근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멘토링을 받았다. 해외조 60명은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생산법인과 상하이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했다.09:44▲SKT, 제13회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제13회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주관으로 19일 개막한다고 SK텔레콤이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남자부 우승팀인 서울시청을 비롯해 전국 26개팀(장애인 14팀, 비장애인 9팀, 여성부 3팀)이 참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를 벌여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10:37▲피케티 “부의 격차 지나치면 정부 개입 필요”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EHESS) 교수는 19일 “부의 격차는 합리적인 수준까지만 벌어져야 한다”며 “지나친 격차가 벌어지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케티 교수는 19일 신라호텔에서 세계지식포럼의 사전행사로 마련된 ‘1% 대 99% 대토론회’에 참석, “성장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불평등을 감수해야 한다”며 “그러나 부가 소수의 최상위층에 편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13:18▲현대차, 한전부지 실제 개발까지 ‘첩첩산중’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원이라는 거액을 베팅해 한전부지 인수에 성공했지만, 실제 개발에 들어가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서울시와의 협상부터 각종 인허가 등의 절차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한전은 이달 26일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현대차는 앞으로 1년 안에 인수대금을 3회에 걸쳐 나눠낼 예정이다. 대금을 완납하면 한전부지 소유권은 현대차그룹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15:14▲정몽구 회장 “정부 땅 사는 것이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전부지 인수에 대해 “100년을 내다보고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18일 오전 입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불러 “다들 고생이 많았다”며 치하한 뒤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무척 밝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15:59▲현정은 회장 ‘영향력있는 아태 여성기업인 25인’ 선정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여성기업인 25인’에 선정됐다. 포천은 19일 현 회장이 ‘2014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명 중 1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여성 기업인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15위다.안정주 기자gwyneth27@viva100.com

2014-09-20 11:34 안정주 기자

현대차 노조 "한전 부지 매입 철회하라"…임협 진전 없어

현대차 노조가 현대차 사측의 한전부지 매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현대차 노조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한전 부지 매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이는 비상식적인 재벌경영, 황제 경영의 문제점을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현대차가 매입한 입찰액에 대해 “이 금액은 감정가의 3배 이상 높은 금액인데다 적정 낙찰가액으로 4조원 안팎을 예상한 시장의 예상도 훨씬 뛰어넘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회사는 가장 절실한 본사의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만들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걸맞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부지 매입의 명분을 세웠다”며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그룹의 주요 상장사 주식이 일체 하락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재개된 임금교섭에서도 한전 부지 매입에 대해 반발했다.노조 관계자는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통상 임금 확대 방안을 두고는 사측이 비용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더니 한전 부지 입찰에는 10조원이 넘는 큰 금액을 내놓은 것은 상식 밖”이라고 지적했다.이경훈 노조위원장은 “한전 부지 매입으로 현대차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이 분노로 변해 불매운동으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이날 교섭은 별다른 협의 없이 30분 만에 종료됐다.노사는 다음 주 다시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9-19 19:44 안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