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러시아서 점유율 3개월 연속 1위 유지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22 14:40 수정일 2014-09-22 14:48 발행일 2014-09-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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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러시아 판매량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월간 기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러시아 현지 업체 아브토바즈(2만6000대·15.4%)를 제치고 러시아 시장에서 2만7000대의 자동차를 팔아 점유율 15.7%로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2위를 차지한 아브토바즈의 판매량은 지난해 8월보다 32.3% 감소한 2만6000대다.

폴크스바겐(11.2%), 도요타(8.3%), 르노와 GM(각 7.2%), 닛산(6.7%)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8월까지 누적점유율에서는 현대·기아차가 15.2%로 아브토바즈(15.6%)를 근소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