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영향력있는 아태 여성기업인 25인’ 선정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20 11:34 수정일 2014-09-20 11:41 발행일 2014-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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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6

▲SK하이닉스, 초중생 IT과학탐험대 구성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100명 규모의 IT과학탐험대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조 40명은 최근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멘토링을 받았다. 해외조 60명은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생산법인과 상하이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09:44

▲SKT, 제13회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

제13회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주관으로 19일 개막한다고 SK텔레콤이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남자부 우승팀인 서울시청을 비롯해 전국 26개팀(장애인 14팀, 비장애인 9팀, 여성부 3팀)이 참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를 벌여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10:37

▲피케티 “부의 격차 지나치면 정부 개입 필요”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EHESS) 교수는 19일 “부의 격차는 합리적인 수준까지만 벌어져야 한다”며 “지나친 격차가 벌어지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케티 교수는 19일 신라호텔에서 세계지식포럼의 사전행사로 마련된 ‘1% 대 99% 대토론회’에 참석, “성장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불평등을 감수해야 한다”며 “그러나 부가 소수의 최상위층에 편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13:18

▲현대차, 한전부지 실제 개발까지 ‘첩첩산중’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원이라는 거액을 베팅해 한전부지 인수에 성공했지만, 실제 개발에 들어가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서울시와의 협상부터 각종 인허가 등의 절차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한전은 이달 26일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현대차는 앞으로 1년 안에 인수대금을 3회에 걸쳐 나눠낼 예정이다. 대금을 완납하면 한전부지 소유권은 현대차그룹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15:14

▲정몽구 회장 “정부 땅 사는 것이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전부지 인수에 대해 “100년을 내다보고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18일 오전 입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불러 “다들 고생이 많았다”며 치하한 뒤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무척 밝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15:59

▲현정은 회장 ‘영향력있는 아태 여성기업인 25인’ 선정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여성기업인 25인’에 선정됐다. 포천은 19일 현 회장이 ‘2014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명 중 1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여성 기업인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15위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