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 김천시, 올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접수

김천시 제공경북 올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22일부터 시작했다.시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폐업 이후 생활 안정 도모 등의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지원대상은 시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에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으로, 전체 소상공인 대상으로 확대해 지원 중이다.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거나 50명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가 희망할 때 가입할 수 있다.1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 후 부득이한 사정(매출액 감소, 적자 지속 등)으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워 폐업하게 되면 구직급여와 직업개발훈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에서는 소상공인이 낸 고용보험료 일부(10%~30%)를 최대 3년 동안 지원한다. 분기별 납부 여부를 확인 후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며 지원금은 매 분기 다음 달에 신청 대상자 계좌로 직접 지급한다.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원대상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고용보험료의 50~8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최대 90%까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 경제기획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강전원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관내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많은 관심과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23 16:10 김종현 기자

올 상반기 경북테크노파크ㆍ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법인 출범

22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사회 모습. 경북도 제공경북도 산하 출연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합 법인이 올해 상반기 출범한다.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통합은 국정과제로 발표된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민선 8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안)’에 따른 결과다.도는 산업분야 출연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통합 대상 기관과 기관별 기능 분석 결과에 따라, 유사 기관으로 분류된 테크노파크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합을 결정, 관계 기관 간 TF를 구성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통합(안)을 결정했다.그 간 통합 추진을 위해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20일 ‘경상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지난 10일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이사회 해산안과 22일 테크노파크 이사회 통합(안) 등의 의결 절차가 마무리되며, 앞으로 출범을 위한 해산, 청산 등 나머지 법적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경북테크노파크는 1998년 전국 테크노파크 중 최초로 설립돼 지역 산업과 기업 육성 허브 기관으로 지난 20년간의 유망기술 발굴과 강소기업 육성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 성장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007년 첨단 부품ㆍ소재산업에 관한 연구개발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설립됐으며 첨단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 기업 지원 등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두 기관이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시험ㆍ인증ㆍ평가 지원 등의 기업지원 서비스 사업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미래 차 및 경량 소재 산업 등 중점 육성 산업에 대한 중복 투자로 RD 투자의 비효율이 발생하는 문제가 드러났다.이에 따라 도는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을 통합한 후 조직을 재정비해 지역산업 거점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업 분야 출연기관 통합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특화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해 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육성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23 16:00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민 총 25만8534명 경주시민안전보험 자동 가입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경주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시민 146명이 보험금 5억5053만 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받을 수 있는 경주시민안전보험은 올해로 시행 4년 7개월째를 맞는다. 현재까지 경주시민 1인당 평균 377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경주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익사, 사회재난, 대중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부상을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19년 6월 1일부터 도입됐다.연도별 보험금 지급 현황(접수 기준)은 △2020년 10명 △2021년 9명 △2022년 76명 △2023년 49명 △2024년(1월 22일 기준) 2명 등이다. 보장별로는 △감염병 116명 △익사 9명 △대중교통사고 8명 △폭발ㆍ화재ㆍ붕괴 5명 △자연재해 4명 △농기계 사고 4명 순으로 집계됐다.보험금 지급이 거부된 건수는 시민안전보험이 도입된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감염병 6건 △자연재해 1건 등 총 7건으로 집계됐다.이 보험은 경주시민 24만7489명ㆍ등록외국인 1만 1045명 등 총 25만8534명(2023년 12월 31일 기준)이 시민안전보험에 모두 가입된 상태다.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사고 발생 당시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농기계 사고 등 상해사망을 비롯해 10개 항목에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길 때 자동으로 해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지만, 이 보험에 대해 몰라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많다”며 “시민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23 12:23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이자 보전율 4%

김세환(왼쪽)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상주시를 방문해 강영석 상주시장에게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경북 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소상공인에게 3%의 이자를 지원했지만, 내수 부진과 경영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자 보전율을 4%로 확대 운영한다.또한 100억 원 보증 규모 중 20억 원은 지난해 도시과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중앙로 도로광장 조성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왕산상점가 상인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우선 지원한다.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이 10배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소상공인이 경북신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용ㆍ재정 상태 등을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이 신용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관내 시중은행에서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올해 1인당 최대 융자금은 3000만 원이며, 대출금액의 연 4%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위 내에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23 10:10 김종현 기자

경북 울진군, 올해 관광객 1000만 달성 목표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10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하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한국 관광공사의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한해 동안 울진을 다녀간 관광객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836만 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올해나 내년에는 1000만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광객 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네비게이션 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이다.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덕구온천으로 54만5439명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왕피천공원 49만2415명, 죽변해안스카이레일 41만9749명, 국립해양과학관 29만4354명, 등기산스카이워크 25만4227명, 성류굴 22만4693명 순이었다.군은 올해 관광객 10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라는 관광 슬로건에 맞게 바다, 숲, 온천이 결합된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관광 트랜드에 부합되는 마케팅을 강화해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특히 사계절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를 포함한 약 23만㎡ 규모의 전천후 오션리조트 민자유치를 통해 온천과 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아울러 바다마을 살아보기, 잠시 살아보는 숲속 마을, 애견 동반 해수욕장 조성 사업 등에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류형 관광지를 확충하고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더불어 죽변항과 후포항 개발로 남북 관광 거점을 확보하고 염전해변 야간경관 개선, 후포 등기산 야간경관 조성, 죽변항 오픈 스페이스 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도시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또한 명사십리 곰솔벨트(해안숲) 조성, 국가동서트레일 시범구간 개통, 맨발걷기명소 조성,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구간 전면 확대 및 증차, 평해남대천 단오제의 전국단위 행사 격상 등 명품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산업은 지역을 살리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며, 천혜의 자원을 가진 울진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며 “1000만 관광시대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많은 관광객이 더 머물고, 더 즐기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22 16:2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올해 철도분야 국비 8425억 원 확보

노선도.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올해 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서 국비 8425억 원을 확보했다.22일 도에 따르면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정부안 8303억 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12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발표했다.추진 중인 주요 일반철도 사업으로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46억 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125억 원) △동해선 전철(포항~동해, 13억 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23억 원)가 반영됐다.4개 노선 일반철도 사업은 모두 올해 말 마무리 예정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지자체 주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172억 원) △대구1호선 하양연장(239억 원) 사업도 올해 말 개통이 예정돼 있다.아울러 도 철도정책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김천 철도(30억 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 원) 사업도 이번에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해 철도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도의 신성장을 이끌 철도 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22 16:09 김종현 기자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 경북 구미에 유치한다”

22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구자근 국회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경북 구미시는 22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와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업무협약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BaaS는 Battery as a Service의 약자로, 최종 소비자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배터리/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구독(리스, 대여)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 모델을 의미한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272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50억 원, 민자 22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 제1산업단지내에 재사용 배터리 BaaS 시험검증센터를 건립한다.또한 KTR 대구경북본부를 구미에 신설해 금속소재부품, 토건자재, 재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접수에서 시험, 발급,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구미산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RD과제 수행, 연구기반 활용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KTR과 함께 사용 후 배터리 상태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고자 안전성과 신뢰성 검사기술이 확보된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 재생에너지 활용 효율을 높여줄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1969년 설립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시험평가, 국내외인증 등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분야 시험인증기관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조 중심의 구미 산단이 첨단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소재-부품-장비-재사용에 이르는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구미=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22 16:00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지자체와 공교육 경쟁력 높인다”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여러 지자체와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특별히 지정한 지역이다.교육발전특구 정책의 방향은 학교 자율성 확대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자자체의 지원을 확대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특례를 지원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에서는 관련 업무 협의, 지역설명회, 포럼, 토론회 등을 주관해 경북의 여러 지자체가 교육발전특구 공모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향후 선정된 시범지구에 대해서는 지역교육을 살려 지역 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특구 신청을 위해 각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특화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특구 지정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자체, 교육청, 학교, 지역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이를 위해 오는 23일 경북교육청에서 포항, 안동, 구미, 상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울릉 9개 지자체와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간의 업무협약식이 예정돼 있다.각 기초 지자체장과 경북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1유형과 경북도지사와 경북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3유형으로 준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경북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통해 교육부에 제출하고, 교육발전특구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교육부가 오는 3월 초 최종 지정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간 불균형을 막고 교육 수준 향상과 미래세대의 풍요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도전 과제로, 경북의 많은 지역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22 15:18 김종현 기자

경북도, 축사시설 환경개선 및 스마트 축산 장비 지원…253억 원 투입

축산분야 ICT 자료.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안전적 미래 축산 기반 조성에 나선다.도는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생산성 향상 및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축사시설현대화 및 ICT 융복합사업’에 253억 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축사 및 축산시설의 신축과 개보수, 축사 내외부의 환경조절장비, 사료자동급이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한다.196억 원을 투입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되며, 축산업 허가면적상 축사 규모에 따라 이자율은 중ㆍ소규모 연리 1%, 대규모 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한다.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지원한도액은 축종별, 규모별로 다르다.중ㆍ소규모 축산업 허가면적은 △한우 110~1728㎡ △돼지 265~2880㎡ △산란계 420~4500㎡를 말한다. 대규모는 △한우 1728~4320㎡ △돼지 2880~7200㎡ △산란계 4500~1만1500㎡이다.57억 원이 투입되는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로 지원된다. 농식품부의 ICT융복합 장비설치 규격 및 서비스 기준을 준수하고 스마트팜코리아에 등록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장비(컴퓨터 또는 모바일 등에서 기계장비의 모니터링 및 제어 가능)면 가능하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사시설 현대화 및 ICT 융복합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은 물론,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8 11:12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영유아 ADHD 선별ㆍ정밀검사비 지원

ADHD 증후군 상담. 경주시 제공보건복지부 승인 전국 최초 ‘영유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특화도시’ 경북 경주시가 올해부터 ADHD 선별검사비뿐만 아니라 정밀검사비도 지원한다.17일 시에 따르면 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0~7세 영유아에 대해 ADHD 1인당 4만 원의 선별검사비와 선별검사자 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정밀검사비를 추가로 지원한다.지난해는 1461명의 영유아에게 ADHD 선별검사비 5844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800명을 예상으로 선별검사비 7200만 원뿐만 아니라 400명을 예상으로 정밀검사비 4000만 원 등 총 1억1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경주는 전국 최초로 2022년 9월에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행동발달 선별검사비 지원 등 민ㆍ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선진화된 영유아 ADHD 치료특화 건강도시를 조성했다.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체계적인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수행기관으로 한빛아동병원을 공모 선정했고, 한수원(주)을 비롯해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특화모델을 구축했다.수행기관은 심리평가, 발달검사, 부모훈련, 언어치료 등 조기선별검사와 어린이집, 유치원, 기관, 시설 등과 네트워크 구축과 부모ㆍ교사교육 등 ADHD 치료 거점으로 역할을 담당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영유아 ADHD 증후군은 조기 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별ㆍ정밀검사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7 16:33 김종현 기자

제47대 김정 대구본부세관장 취임

김정 제47대 대구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 제공제47대 김정 대구본부세관장이 16일 공식 취임했다.이날 신임 김정 본부세관장은 불필요한 행사를 지양하고자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았으며 간부회의를 통해 취임 메시지를 밝혔다.신임 김정 대구본부세관장은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지역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의 모든 정책 수단을 결집해 총력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마약류 밀수 근절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경제안보를 위협하는 첨단기술 유출과 무역거래를 악용한 지능적 경제 범죄에 엄정히 대처해 기업 경쟁력 보호와 공정 무역 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더불어 “공직자로서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대구본부세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신임 김정 본부세관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 행정고시 제44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대변인 및 관세청 기획조정관실 인사관리담당관, 울산세관장, 관세평가분류원장, 인천본부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등을 역임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7 15:43 김종현 기자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 “2024년은 함께 잘 살기 위한 위대한 도전의 해”

16일 울진군청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손병복 군수가 2024년 군정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손병복 경북 울진군수는 16일 “2024년은 군민 모두가 잘사는 울진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실천의 해”라고 말했다.이날 울진군청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손 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히고, 2024년 군정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손 군수는 △원자력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한 관광 1000만 시대 △농ㆍ어ㆍ임업 대전환과 시장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경쟁력 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에너지복지 확대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맞춤형 정책을 통한 사람 중심의 감동 주는 복지 실천 △군민과 소통ㆍ공감하는 섬김행정 실현을 목표로 2024년 울진군을 이끌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특히 “대한민국을 수소 생산 선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원자력에서 생산된 전력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직접 공급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손 군수는 “울진군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언론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군민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확한 소식을 전해 행정과 군민이 한마음이 되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울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7 13:54 김종현 기자

경북 농식품 동남아 시장 진출로 해외시장 다변화 추진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농식품 동남아시아 수출확대 업무협약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지회와 경북 농식품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종헌 OKTA 자카르타지회장, 윤성근 (사)경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장과 협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동남아시아 수출 유망품목 발굴,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ㆍ판촉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업무협약식에는 도라지정과, 대추칩, 딸기, 요거트, 명이절임 등 (사)경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 회원사 제품 전시 홍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도는 올해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 일본, 중국을 넘어 수출 시장 다변화 방안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대해 해외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해외 판촉행사 등 적극적으로 농식품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은 사상 최초 9억 달러를 달성했다. 2013년 2억7222만 달러에서 지난해 9억3314만달러(1조2200억원)로 10년 만에 약 3.4배 수출이 증가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인구는 약 6억1000만 명으로 한류와 함께 K-푸드가 진출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장이다”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 첫 9억 달러 돌파와 함께 올해도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7 10:38 김종현 기자

경북도 올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5662억 원 투입

다축형 사과원.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올해 첨단농업 가속화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56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15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첨단농업 확산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농가경영안정, 그린바이오를 미래 경북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각종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5153억 원을 확보했다.도는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시설원예 스마트화 50% 달성을 위해 기존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스마트팜 온실신축, 시설원예현대화 사업 등 27개 사업에 356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경북형사과원조성, 과수스마트팜 확산 등을 통해 경북 주도의 농업 대전환에 주력할 계획이다.최근 미-중 갈등, 러-우 전쟁 등의 영향으로 블록경제가 확대됨에 따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논 타작물 재배지원, RPC시설 현대화, 농기계공급 및 임대사업소 설치 등 45개 사업에 435억 원을 투입해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체계를 공고히 한다. 공익증진직불금, 친환경농업직불금, 친환경지속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등을 확대해 소규모, 중소농가의 경영 안정을 강화한다.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급과 시장격리로 가격을 안정화하는 한편, 매년 늘어나는 수입 과일의 시장경쟁에도 우위를 선점하고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전문생산단지조성, 대체과수품목육성지원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과수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유기농자재 지원,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조성과 곤충산업화, 산업식품용헴프산업클러스터조성, 특용작물산업지원센터 등을 지원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농업의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에 판을 바꿀 농업대전환을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해 농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부가 농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6 17:02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