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대 김정 대구본부세관장 취임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1-17 15:43 수정일 2024-01-17 15:43 발행일 2024-01-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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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행정의 모든 정책 수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뒷받침할 것”
제47대 김정 대구본부세관장 취임
김정 제47대 대구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 제공

제47대 김정 대구본부세관장이 16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신임 김정 본부세관장은 불필요한 행사를 지양하고자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았으며 간부회의를 통해 취임 메시지를 밝혔다.

신임 김정 대구본부세관장은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지역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의 모든 정책 수단을 결집해 총력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마약류 밀수 근절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경제안보를 위협하는 첨단기술 유출과 무역거래를 악용한 지능적 경제 범죄에 엄정히 대처해 기업 경쟁력 보호와 공정 무역 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공직자로서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대구본부세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신임 김정 본부세관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 행정고시 제44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대변인 및 관세청 기획조정관실 인사관리담당관, 울산세관장, 관세평가분류원장, 인천본부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