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4년 연속 경북도 지정축제 선정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1-17 15:43 수정일 2024-01-17 15:43 발행일 2024-01-17 99면
인쇄아이콘
올해 9월 15일 개최 예정
경북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4년 연속 경북도 지정축제 선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모습.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2024~2025년도 경상북도 지정축제’ 심사에서 4년 연속 지정 축제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내 14개 시ㆍ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콘텐츠, 안전관리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정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삼강주막나루터 축제는 K-세일즈맨의 원조격인 보부상의 하루를 체험하는 ‘K-세일즈맨의 하루’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부상 운동회’를 비롯한 활쏘기, 청단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돼 있다. 삼강주막의 역사적 스토리를 재현하기 위한 주모 선발대회와 삼강 플로깅, 청단놀음 탈 만들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돼 추석 명절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며 “옛날 선조들이 주막과 나루터에서 쉼과 여유를 가졌던 것처럼 귀성객이 쉬며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