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72억 원 투자
2028년 완공 목표

경북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내 ‘환동해 오션플라자’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경주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내 9927㎡ 부지에 관상어펫 센터ㆍ블루푸드 센터를 조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관상어펫 센터는 연면적 3200㎡ 3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관상어펫 카페, 판매점, 사무실로 구성된다. 2층에는 관상어 아쿠아 체험관이 조성되며 3층에는 관상어 아트미디어실과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5년간 사업비 20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7월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블루푸드 센터는 관상어펫 센터와 공간을 공유하며 1층에는 수산물 로컬푸드 직매장 및 홍보관이 운영되고 2ㆍ3층에는 블루푸드 코트, 아카데미, 사무실이 조성된다.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동해 오션플라자 건립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동시에 보문관광단지가 국내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