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철도분야 국비 8425억 원 확보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1-22 16:09 수정일 2024-01-22 16:09 발행일 2024-0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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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노선 일반철도 사업 올해 말 개통 예정
경북도, 올해 철도분야 국비 8425억 원 확보
노선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서 국비 8425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정부안 8303억 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12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추진 중인 주요 일반철도 사업으로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46억 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125억 원) △동해선 전철(포항~동해, 13억 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423억 원)가 반영됐다.

4개 노선 일반철도 사업은 모두 올해 말 마무리 예정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자체 주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172억 원) △대구1호선 하양연장(239억 원) 사업도 올해 말 개통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도 철도정책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김천 철도(30억 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 원) 사업도 이번에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도 사회간접자본(SOC)분야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해 철도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도의 신성장을 이끌 철도 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