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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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 산다' 빅스 혁 부터 김민규까지 '역대급 꽃고딩 4인방 조합'

영화 ‘잡아야 산다’의 꽃고딩 4인방의 비주얼과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잡아야 산다’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형사 정택(김정태 분)이 반항적인 ‘꽃고딩’ 4인방에게 핸드폰과 권총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 코미디다.영화에서 ‘꽃고딩 4인방’은 승주와 정택을 교묘하게 따돌려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원태(한상혁 분), 재권(신강우 분), 태영(김민규 분), 성민(문용석 분)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연기로 극중 감초역할을 해내 선배 배우들과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냈다.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은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을까. 원태는 어른들에게 절대 꿀리지 않는 다혈질 카리스마 리더 캐릭터로 김승우와 김정태를 약 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원태는 잡힐 만하면 기발한 아이디어로 그들을 따돌렸고 “아저씨 우리보고 실실 쪼갰지?” “왜 경찰을 짭새라고 불러요?” 등의 대사를 통해 4인방 중 최고 반항아의 모습을 보여줬다.원태 역을 맡은 한상혁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서 선배님들과 다른 연기자들에게 배우려는 자세로 임했다. 이 영화를 위해 고등학생들이 나오는 작품을 많이 찾아봤다"고 전한 바 있다. 관객들도 이러한 그의 노력을 알아 봤는지 어른들의 훈계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나 김승우와 김정태를 따돌리며 냉소를 날리는 섬세한 연기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재권은 곱슬머리에 날카로운 눈매를 가졌지만 마음은 따뜻한 반전매력 반항아 캐릭터다. 그는 언뜻 보면 원태에 필적할 강한 반항아 캐릭터로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등학생이다. 특히 종종 등장하는 그의 눈빛연기를 눈 여겨 본다면 재권의 따뜻한 마음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재권 역을 맡은 신강우는 첫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연기를 보였다. 이는 그가 밝혔듯이 선배 김승우와 김정태의 꾸지람과 다독임이 함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태영은 돌발 행동으로 친구들을 당황케 하는 ‘돌아이’ 반항아 캐릭터다. 귀엽고 얌전한 외모지만 친구들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행동을 펼쳐 보이는 것. 태영의 이런 모습 뒤에는 대학 입시에 치인 고등학생의 답답함이 숨어있다. 극 중 태영은 “내일도 또 학원가고 학교가고, 솔직히 오늘이 제일 재밌었다” “내일 모의고사까지 망치면 난 끝이야” 등의 대사를 통해 많은 고등학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태영 역을 맡은 김민규는 “저는 말이 많은 편인데 태영은 과묵하고 시크한 캐릭터여서 말수를 줄이려고 노력 했어요 정말 힘들었죠”라고 연기 중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하지만 말없이 눈빛만으로 답답함을 표현해낸 그는 태영이라는 옷을 완벽히 맞춰 입은 듯 했다. 고등학생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대변해 마지막 순간까지 감동을 이끌어내는 김민규의 모습은 여느 프로배우 못지않았다. 성민은 순수한 눈망울을 가진 소심 반항아 캐릭터로 항상 친구들을 걱정한다. 소심남이지만 순수함, 친구들을 위하는 진실 된 마음이 그의 매력이다. 짙은 눈썹과 순수한 눈망울로 시시각각 친구들의 행동에 놀라는 성민의 모습을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앞서 성민 역을 맡은 문용석은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몬스타’에서 겉은 친절해보이지만 속내가 다른 이중적 인물을 연기하며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한편 '잡아야 산다'는 지난 2016년 1월에 개봉했다.

2018-12-27 21:21 김용준 기자

더로즈, 12월 29~30일 ‘홈 커밍’ 개최…1년 월드 투어 여정 장식

실력파 4인조 밴드 더로즈(The Rose)가 2018년 두 번째 유럽투어 Paint it Rose 2018:2nd coloring 으로 우크라이나,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호주 총 8개국 10개 도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8년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 할 연말 국내 공연에 돌입한다. 더로즈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8 더 로즈 콘서트 홈 커밍(Home Coming)’을 개최한다.지난 2017년 8월 첫 번째 싱글 ‘쏘리(Sorry)’로 데뷔한 더로즈는 데뷔 6개월 만에 2018년 월드 투어의 일환인 유럽 5개국, 북미 7개 도시, 남미 4개 도시 투어 공연에 나서며 실력파 신예 밴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지난 4월 첫 미니 앨범 ‘보이드(Void)’를 발표한 후 단독 콘서트 ‘더 로즈 데이: 롱 드라이브(The Rose Day: Long Drive)'로 국내 팬들을 만났으며 10월, 두 번째 미니앨범 ‘던(dawn)’을 발표 후 국내 활동 및 두번째 유럽 투어를 마친 더로즈는 연말 콘서트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2018 월드 투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더 로즈 콘서트 홈 커밍(Home Coming)’ 에서는 ‘쏘리’(Sorry), '좋았는데’(Like We used to) 외에 ‘베이비(Baby)‘, ‘쉬즈 더 레인(She’s In The Rain)’ 등 대표적인 곡들을 비롯해 자작곡 및 더로즈가 가진 고유의 밴드색을 더한 커버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은 더 로즈의 음악성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연말 콘서트 홈 커밍(Home coming)은 2018년 더로즈가 달려온 1년간의 여정에 마지막을 장식하며 팬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용준 기자

2018-12-27 15:04 김용준 기자

'알리타: 배틀 엔젤', 스틸 5종 전격 공개..'혁신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보도스틸 5종을 공개했다.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혁신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보도스틸 5종을 공개했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알리타(로사 살라자르)의 평범한 소녀의 모습부터 전사로서의 강렬한 모습까지 상반된 이미지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알리타에게 아버지와 다름없는 이도(크리스토프 왈츠) 박사가 그녀의 손을 잡고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스틸 속 알리타는 고철도시에서 만난 유일한 친구 휴고(키언 존슨)를 바라보며 우정과 사랑을 담은 눈빛을 통해 감정적이고 인간적 면모를 전해 그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고철도시 한가운데서 무언가를 경계하는 알리타의 모습은 격투 직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 한층 역동적이고 생생한 모습을 전한다. 그런가하면 붕괴된 고철 더미로 둘러싸인 배경을 뒤로한 채 전사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 알리타의 모습은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평범한 소녀이자 강력한 전사의 면모를 모두 지닌 알리타는 영화 속 거대한 세력과 맞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흥미를 고조시킨다.한편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019년 2월 개봉 예정이다.김용준 기자

2018-12-27 13:32 김용준 기자

하정우-이선균 'PMC: 더 벙커', 박스오피스 '1위'..'흥행 청신호'

영화 'PMC: 더 벙커'가 개봉 첫 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영화 'PMC: 더 벙커'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 날인 지난 26일 일일 관객수 219,141명(누적 관객수: 241,322명)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PMC: 더 벙커'는 제임스 완의 '아쿠아맨'과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핀오프 '범블비'를 모두 제치고 높은 수치로 압도적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하정우는 지난 겨울 '신과함께: 죄와 벌'과 '1987'로 흥행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다시 한번 겨울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5년 만에 컴백한 김병우 감독 또한 이번 'PMC: 더 벙커'로 전작 '더 테러 라이브' 정식 개봉일 스코어인 215,832명의 관객을 뛰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의미를 더한다. 'PMC: 더 벙커'는 27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은 물론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예스24, 맥스무비 등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영화 'PMC: 더 벙커'는 절찬 상영 중이다. 김용준 기자

2018-12-27 11:28 김용준 기자

송강호 '마약왕', 현실 때리는 명대사-명장면 공개..'시선 집중'

영화 '마약왕'이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개죽음에 처했을 때 전화 한 통 넣을 빽 없으믄 이 나라에서 못 산다”부산의 하급밀수업자 이두삼(송강호)은 교도소에서 부산 지역 뱃길에 능통한 최진필(이희준)을 만난다. 집안 남자들이 모두 맞아 죽었다는 전통을 말하며 “개죽음에 처했을 때 전화 한 통 넣을 빽 없으믄 이 나라에서 못 산다”는 이두삼의 대사는 그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현재 대한민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공감을 자아내는 대사로 각광 받고 있다."밀수나 바람이나 들키지나 마라!"영화 초반 유엔대사(송영창)의 유엔파에서 밀수로 돈을 벌기 시작한 이두삼에게 “밀수나 바람이나 들키지나 마라!”고 소리를 칠 때부터 그의 존재감은 확고하다. 이 외에도 “니는 아무래도 콩밥이 입에 맞는 것 같은데” 등 칼 같은 대사와 화제의 쌍따귀 장면까지 성숙경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기분을 전한다.“개같이 번 돈은 정승맨치로 쓰는 게 아이라 정승한테 쓰는 깁니더”김인구의 날 선 협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는 이두삼은 개 같이 번 돈은 어디다 쓰냐는 비아냥에 “개같이 번 돈은 정승맨치로 쓰는 게 아이라 정승한테 쓰는 깁니더”라고 응수한다. 몸싸움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정아의 도움으로 이두삼이 풀려나면서 대한민국 현실 권력자들의 실상을 보는 듯한 공감을 자아내는 장면으로 탄생했다.“이 나라는 내가 다 먹여살렸다 아이가”영화 '마약왕'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장면은 후반 10분간 몰아치는 송강호의 파격 열연이다. 아시아를 제패하고 부와 권력을 거머쥐었지만 점차 자멸해가는 이두삼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연기는 그의 어떤 필모그래피에서도 볼 수 없는 광기를 담았다. 한편, 현실을 반영한 대사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마약왕'은 절찬 상영 중이다.김용준 기자

2018-12-27 10:53 김용준 기자

'말모이',유해진 딸役 박예나 '스틸 4종' 공개..관객 마음 훔친 '스틸러'

영화 '말모이'에서 김판수(유해진 분)의 딸 김순희 역을 맡은 박예나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에서 김판수의 딸 김순희 역을 맡은 박예나는 동글한 얼굴에 귀여운 바가지 머리를 하고, 호떡을 좋아하는 김순희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무뚝뚝한 류정환(윤계상)의 마음까지도 풀어지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박예나는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순간마다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조선어학회 회원들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특히, 왜 우리말을 지켜야 하는지, 말모이가 무엇인지 몰라도 ‘가네야마’라는 일본식 이름보다 ‘김순희’가 좋다는 그녀의 힘 있는 대사는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박예나는 현장에서 리허설을 할 때는 쑥스러움에 말도 못 꺼내지만, 액션 사인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는 후문. 박예나는 '말모이'를 통해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브라운관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말모이'는 오는 1월 9일 전국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김용준 기자

2018-12-27 10:21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