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감독이 배우 유연석을 영화 '상의원'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4년 ‘상의원’ 제작보고회에서 이 감독은 "외로워 보일 수 있는 왕을 찾고 있엇는데 유연석이 갈비찜을 먹는게 외로워 보였다. 그래서 캐스팅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석은 "감독님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고 싸인만 15장 받아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운을 향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