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bora6693@viva100.com

디자인 유나이티드, 홍대에 팝업스토어 오픈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이달 10일부터 한 달여간 홍대의 ‘와우산길’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지금까지 이마트·쇼핑몰·아웃렛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펼쳐오던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홍대 팝업스토어는 좀 더 젊은 감각의 네오플랜 맨투맨 티셔츠·항공점퍼(Bomber)·후드 티·트레이닝 세트 등을 주로 선보인다.매장 구성 또한 자유스러운 홍대 거리 분위기에 맞춰 기존 디자인 유나이티드가 선보이던 매장과는 차별화된 컨셉트로 꾸몄다. 50여평 규모의 널찍한 매장 공간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느낌을 살리기 위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건축물이나 구조물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디자인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홍대 상권에 맞는 젊고 톡톡 튀는 이색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컨셉에 잘 맞는 지속적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자인 유나이티드 홍대 팝업스토어는 10일부터 10월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8 10:40 김보라 기자

CU, 냉장주스 'CU코코넛밀크' 출시

(사진제공=CU)CU(씨유)는 10일 PB음료 CU코코넛밀크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CU코코넛밀크는 기존 NB(제조업체 브랜드)상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냉장주스다. 태국산 코코넛밀크가 35%(코코넛 추출물 75%)나 함유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정승욱 BGF리테일 음용식품팀MD(상품기획자)는 “코코넛은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의 헬스·뷰티푸드로 알려지면서 대중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식음료 아이템 중 하나”며 “CU코코넛밀크는 코코넛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 영양을 동시에 살리기 위해 가공유가 아닌 냉장주스로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CU가 코코넛밀크를 가공유가 아닌 냉장주스로 개발하게 된 것은 최근 음료 카테고리 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CU의 주요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우유는 올해 8월 말 기준 전년 대비 10.3% 증가했지만 냉장주스는 무려 28.9%나 증가했다.특히 냉장주스는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30%의 매출비중으로 과실 착즙을 첨가해 만든 과즙음료 매출의 50%수준이었으나 최근 CU플로리다주스 등 프리미엄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과일야채음료 카테고리에서 냉장주스의 매출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8 10:39 김보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오픈

(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사의 패션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 을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물산의 SSF샵은 빈폴·에잇세컨즈·갤럭시·구호·로가디스 등 18개 주력 브랜드를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 몰이다.기존 각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온라인 사이트를 SSF샵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한편,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풍성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SF샵은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모바일 포함) 매장에서 주문하고, 가까운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교환·반품하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서비스를 오는 10월 초부터 실시한다.이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1800여개의 전국 삼성물산 패션부문 매장에 모두 적용할 방침이다.SSF샵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전용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 SSF 샵은 On-Off 라인 소비자들의 상품 선호도에 대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패턴 및 행동 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컬러 등의 특징을 가진 제품을 브랜드와 협력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이외에도 온라인몰의 단순 상품 탐색 기능을 개선해 상품 카테고리별로 소재·색상·사이즈·브랜드별 등의 필터링 기능을 추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이지연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영업팀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에잇세컨즈 등 브랜드별로 운영되던 온라인 쇼핑몰을 SSF샵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하도록 하는 한편, 소비자 이벤트를 SSF샵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 기획이 가능해 졌다”며 “ SSF샵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유통 채널이자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 채널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8 10:39 김보라 기자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 출범… 외부인사 대거 참여

(왼쪽부터)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학교 교수롯데그룹은 8일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주중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게 되는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지난 달 말 발족한 지배구조 개선 TFT에 이은 롯데의 변화를 위한 두 번째 혁신조직이다. 지난 달 11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롯데를 과감하게 개혁하고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한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공동위원장 및 위원 10여 명과 실무를 담당하게 될 사무국, TF팀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위원장은 이인원 롯데정책본부장 부회장과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는 내부의 ‘목소리’ 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의 ‘쓴소리’를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라는 신동빈 회장의 주문에 의한 조치이다.구성위원도 인사조직·여성·공정거래·기업·,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롯데 내부 경영진과 동수로 구성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이동훈 전 공정위 사무처장, 변대규 휴맥스 홀딩스 회장이 참여하고 내부위원은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오성엽 롯데케미칼 전무,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상무, 김경호 롯데닷컴 상무 등 다양한 직급의 임원진으로 구성하했다.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사랑받는 롯데’를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로 △임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롯데 △투명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육성하는 윤리적인 기업 롯데 △고객과 파트너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건강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롯데 등 총 세 가지 테마를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롯데의 성장 과정에서 발현된 긍정적인 면은 구체화해 지속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개선하고 혁신해야할 점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바꾸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새로운 각오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 파트너사, 임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출범을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가는 초석으로 삼아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8 10:37 김보라 기자

소비자원, 해외 리콜 제품 국내 유통 여부 감시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된 제품들이 일부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한국소비자원)이 시정조치에 나섰다.한국소비자원은 올 5월부터 8월까지 미국·유럽·캐나다 등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지 감시한 결과, 유아용 장난감, 젖병 등 22개 제품이 일부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판매를 위해 상품 게시중임을 확인하고 해당 사업자들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사업자들은 권고를 수용해 즉시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이미 제품을 판매한 2개 사업자는 구입가를 환급하기로 했다.또 자전거 휠 허브(SRAM LLC., Zipp 88 First Generation Front Hub)와 이륜자동차 충격흡수장치(Ohlins Racing AB, TTX36 shock Absorber), 유모차(Silver Cross, Micro), 유아용 매트리스(IKEA, SULTAN) 등 4개 제품은 국내 소비자가 해외 현지구매 또는 해외직구를 통해 소유한 경우 해당 브랜드의 국내 사업자가 무상 수리, 교환 또는 환급하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쇼핑몰 특성상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으므로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으로 해외 제품을 구입할 때는 구매 전에 반드시 소비자위해정보시스이나 스마트컨슈머에서 해외 리콜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8 10:33 김보라 기자

이케아코리아, 팝업스토어 '헤이홈 투게더' 개장

(사진제공=이케아코리아)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코리아는 12일부터 25일까지 논현동 쿤스트할레 전시장에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집을 위한 ‘헤이홈 투게더’ 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케아코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놀이터는 바로 집이라는 믿음 하에, 아이와 부모가 집에서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1층에서는 ‘모든 것을 함께 하기’,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함께 있기’, ‘함께 만들기’, ‘함께 휴식 취하기’, ‘함께 정원 가꾸기’의 총 5개의 주제로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여준다.각종 어린이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2층에서는 제품을 디자인하기에 앞서 어린이 안전, 지속가능성, 아동발달 등에 대한 이케아 철학이 어떻게 제품에 반영되는지 확인 할 수 있다. 3층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지난 수년간 이케아는 아이와 가족들이 서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원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같이 놀이를 하든, 요리를 하든, 양말을 정리하든 아니면 소파에 누워 시간을 보내든,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집에서 어떻게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헤이홈 투게더’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케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집에서 온 가족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할 예정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9:26 김보라 기자

홈플러스, '고가매입' 논란… 업계 1위 이마트보다 1조원 비싸

홈플러스(연합)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국내 인수·합병사상 가장 높은 금액에 팔리면서 ‘고가 매입’ 논란이 거세다.7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해외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사들였다.MBK가 홈플러스 지분 100%를 5조8000억원에 인수하고 차입금 1조4000억원을 떠안기로 한 것. 이는 예비입찰 과정에서 테스코 측이 커트라인으로 제시한 6조7000억원보다 5000억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이는 국내 인수·합병(MA)사상 최대 규모였던 신한금융지주의 옛 LG카드 인수가격인 6조6765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토종 사모펀드가 7조원에 달하는 거대 인수·합병에 성공한 것도 처음이다.하지만 이를 두고 MA업계에선 매각금액이 지나치게 높게 측정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 1위인 이마트의 시가총액이 이날 기준 6조2999억원를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도 업계 2위인 홈플러스의 인수금액이 7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국내 MA업계의 한 관계자는 “홈플러스는 향후 분할매각 가능성이 높아 경영권 프리미엄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업계 1위인 이마트의 시가총액보다 1조원이나 더 비싼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실제로 테스코가 지난해 국내외 업체에 홈플러스 인수를 타진했을 당시 국내 유력 유통업체가 제시했던 가격은 최대 6조원이었다고 한다. 일년 사이 1조2000억원이나 오른 것이다.그렇다고 홈플러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도 아니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를 갖췄지만 출점 규제로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약 8조9300억원의 매출과 3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8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특히 홈플러스는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서울 영등포점, 수원 영통점 등 알짜 대형 점포 8곳을 총 1조2000억원에 파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해 사모펀드인 MBK가 자산매각을 통해 현금을 마련할 여지도 별로 없다. 이때문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인수 매력이 떨어진다는 평도 받아왔다.홈플러스가 이처럼 높은 금액에 팔리면서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테스코는 ‘먹튀’ 논란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테스코가 지난 16년간 홈플러스에 투자한 금액은 8113억 원이지만, 회사채 이자와 상표 사용료 등으로 사실상 이미 원금은 회수한 상태다. 실제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3년 3월부터 2월까지 2년간 로열티로 테스코에 1201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MBK 측은 홈플러스의 시장 선도적 지위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년 간 1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는 “홈플러스 직원들의 현재 고용 조건과 단체교섭 동의를 존중하며,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며 “MBK는 직원들과 노동조합, 협력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8:07 김보라 기자

박창근 네파 대표 "국내 아웃도어 시장, 계속 성장할 것"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내년 중국시장에 박차를 가한다.박창근(사진) 네파 대표는 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다음달 말 중국 파트너사와 협의를 거친 후 늦어도 내년 초에는 현지에서 네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중국 현지 파트너사를 모색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호점 중국 진출도 올해 중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파는 지난 2013년 11월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더불어 불황과 포화상태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아웃도어 시장에 대해서도 박 대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박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등산 뿐만 아니라 좀더 세분화될 것”고 평가했다.이어 “상반기 아웃도어 시장이 좋지 못했다. 하반기 성수기인 가을 겨울은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군을 강화해 매출이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난해 매출 5000억원에서 올해 좀더 공격적인 매출 목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한편 네파는 이날부터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사회를 훈훈하게 덥혀준 미담 사례를 100일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 찾아 그 주인공에게 패딩을 전달하는 행사다.소비자가 이날부터 직접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올리면 언론·사회공헌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하고 소비자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 미담 사례를 추천하고 패딩 주인공을 확정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할 때마다 최대 1만원을 네파가 출연해 패딩을 구입하는데 쓴다.박 대표는 “세대별 다양한 고민으로 인해 계절적 추위보다 더 추운 심리적 추위로부터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 형성을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군가의 ‘따뜻한 패딩’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8:05 김보라 기자

윤은혜, 의상 표절 의혹… 패션업계 '디자인 베끼기' 논란 재점화

표절 논란에 휩싸인 윤은혜의 의상과 표절의혹을 제기한 디자이너 윤춘호의 의상(사진=‘여신의 패션’ 공식 웨이보, 윤춘호 디자이너 페이스북)배우 윤은혜가 디자이너 브랜드 ‘아르케’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패션업계에 ‘디자인 도용’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7일 업계에 따르면 윤춘호 디자이너는 윤은혜가 지난달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女神的新衣)’에서 1위를 차지한 의상이 자신의 컬렉션 의상과 비슷하다며 디자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윤 디자이너가 지난 3월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의상과 비슷하다는 주장이다.이와 관련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라면서 “충분히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들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표절 논란을 제기한 부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해 표절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패션업계의 디자인 도용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랜드는 올초 국내에서 인기있는 중소기업의 디자인을 그대로 도용해 제작해 소품숍 버터에서 판매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심지어 이랜드는 디자인을 도용한 제품을 제품을 중국에 발주하기도 했다. 이후 이랜드측은 즉각 사과하고 제품을 회수하는 등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번 특허청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의 디자인 도용으로 김연배 대표까지 증인으로 채택됐다.패션그룹형지도 지난 2013년 디자인 도용 논란으로 최병오 회장이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당시 형지는 인디브랜드 페어에 출품된 디자이너 브랜드 ‘지나인뉴욕’의 가방과 유사한 봄·여름 제품을 출시했다가 해당 디자이너로부터 도용 논란이 제기되자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바로 사과했다. 당시 형지는 ‘지나인뉴욕’ 제품을 사입하려다가 난관에 부딪히자 유사한 제품을 출시해 업계의 지탄을 받았다.삼성물산의 패션부문(구 제일모직)도 에잇세컨즈도 2013년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하루만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판매를 중단한바 있다. 유니클로도 국내의 중소 패션잡화업체 코벨의 양말 무늬를 무단 사용했다가 논란이 되자 매장에서 제품을 전량 철수하고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디자인 도용논란은 때때로 법적 소송으로 번지기도 한다. 버버리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쌍방울 트라이(TRY) 브랜드의 속옷제품이 자사의 ‘버버리 체크 무늬’를 도용한 것으로 판단 상표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업계에선 고질적인 디자인 도용 논란이 K-패션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디어가 중요한 패션업계에서 매년 상표권 및 디자인 표절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과거 많은 관계자들이 알면서도 모른 척 해 왔으나 최근 들어 각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사 디자인과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자칫 국내 패션업체들이 타사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들고 해외로 진출했다가 낯뜨거운 일을 당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따라 디자인 도용을 막고 독립 디자이너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탁판매 중심의 패션업계의 유통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한 독립디자이너는 “우리나라 인디 디자이너의 경우 디자인을 대기업에게 도용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위탁위주의 유통 구조 때문에 인디 디자이너들이 재고와 높은 위탁 수수료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이익을 내고 유지 하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라며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작업과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유통구조를 완사입으로 바꾸는 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6:38 김보라 기자

홈플러스, MBK파트너스에 7조2000억원에 팔렸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인수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이날 홍콩에서 테스코와 홈플러스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인수대금은 7조2000억원으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캐나다공무원연금, 테마섹등이 홈플러스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지분 100%를 5조8000억원에 매입하고 차입금 1조4000억원을 떠안는 방식이다.이번 인수·합병(MA)은 2007년 신한금융지주의 옛 LG카드 인수가격인 6조6765억원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의 MA다. 무엇보다 토종 사모펀드가 7조원에 달하는 거대 MA에 성공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앞서 MBK는 이번 홈플러스 인수전에서 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KKR 컨소시엄과 칼라일그룹과 경쟁을 벌였다. MBK는 그간 테스코 측이 추진하던 ‘선 배당 지급’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합병에 따른 직원들 위로금 지급 여부도 계약서 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한편 MBK파트너스는 2005년 3월에 설립돼 자산규모가 미화 82억 달러에 이르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이다. 서울과 도쿄·상하이·홍콩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MBK는 지금까지 22개 기업에 투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6:08 김보라 기자

네파, 우리 사회 덥혀주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

(사진제공=네파)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7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를 개최하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네파 측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웃도어가 지닌 보온성이라는 속성을 통해 따뜻한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캠페인은 사회를 훈훈하게 덥혀준 미담 사례를 100일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 찾아 그 주인공에게 패딩을 전달하는 행사다. 소비자가 이날부터 직접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올리면 언론·사회공헌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하고 소비자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 미담 사례를 추천하고 패딩 주인공을 확정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할 때마다 최대 1만원을 네파가 출연해 패딩을 구입하는데 쓴다.‘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의 선정위원장은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신호창 교수가 맡게 되며 위원으로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종민 교수,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성민정 교수, 제일기획 박용진 상무, 사회공헌 콘텐츠 채널 ‘Better’ 이승준 대표가 활동하게 된다.박창근 네파 대표는 “세대별 다양한 고민으로 인해 계절적 추위보다 더 추운 심리적 추위로부터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 형성을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군가의 ‘따뜻한 패딩’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네파는 이날 열린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에서는 ‘따뜻한 패딩’ 1호부터 3호에게 패딩이 전달했다.따뜻한 패딩 1호는 육군 7사단 독수리연대에서 복무를 마친 주찬준씨와 전문균씨로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로 인한 대치 상황 속에서 처음으로 전역 연기 신청을 해 큰 감동을 줬다. 2호는 대구파티마병원 이아름별 간호사를 3호는 대학가에 청소부 아주머니를 배려하자는 문화를 퍼뜨린 장군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생이 선정됐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1:43 김보라 기자

한샘 키친 유로 8000, 15% 할인 ‘드림딜’이벤트

(사진제공=한샘)한샘은 16일까지 키친바스 홈페이지에서 인기 부엌가구 ‘유로(EURO)8000’ 모델을 15% 할인 판매하는 ‘드림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한샘 유로(EURO) 8000은 깔끔하고 공간이 넓어 보이는 모던 스타일에 하부 수납공간 도어를 화이트·그레이·다크브라운·브라운오크의 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한샘의 인기 제품이다. 또 도어표면을 독일 ‘REHAU’사의 아크릴 소재로 마감처리를 해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이번 드림딜을 이용하면 최소 2.2M 주방을 200만원대 초반부터, 최대 6.5M 주방을 380만원대에 꾸밀 수 있다. (정확한 가격은 실측 후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할인 혜택 외에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설치 후에는 40만원 상당의 ‘필립스 스마트 프로 로봇 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시공비와 철거비용 모두 무료이며, 선결제 비용 부담 없이 0원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한샘 KB사업부 관계자는 “한샘 인기 부엌가구 ‘유로’제품을 가격 할인과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 ‘드림딜’ 이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로 진행한다면서, 고객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0:13 김보라 기자

"8월 양파 판매가격 상승률 가장 높아"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에 수집된 올해 8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1월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배추의 평균판매가격(이하 ‘가격’)은 전월보다 6.4%, 무는 6.1% 하락한 반면 양파는 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와 무는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민감 농산물 수급 대책 추진 등의 영향으로 7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양파는 1월 이후 6월에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는 5월 이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최근 3년 간 8월 가격 동향을 보, 양파와 무 가격은 전년 보다 상승했고 특히 양파의 경우 올해 가격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았다.한편 1월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은 양파(56.8%), 배추(52.4%), 무(46.8%), 위생백(36.1%), 돼지고기(18.8%), 쇠고기(9.9%) 등으로 나타났다.반면 썬크림(-15.2%), 키친타월(-14.2%), 캔커피(-13.1%), 단무지(-7.1%), 마가린(-6.7%), 버터(-5.0%) 등은 하락률이 높았다.제품별 가격 등락률을 보면, 전월 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 제품은 유한킴벌리 종이기저귀 ’뉴하기스 프리미어4 남아용 대형(60개)’(56.5%), 애경 치약 ‘2080 오리지날 블루 충치케어(140g 3개 묶음)’(40.3%), 아모레퍼시픽 ’송염치약(160g 3개 묶음)‘(28.4%) 등이다하락폭이 큰 제품은 LG생활건강 세탁세제 ‘테크(3200g 단품)’(-18.7%), CJ라이온 손세정제 ‘아이!깨끗해 항균폼 상큼레몬향(250ml)’(-13.2%), 사조산업 ‘해표 순창 궁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500g)’(-11.9%) 등이었다.이 같은 가격 등락률에 대해 유통업체는 가격할인 정책의 변동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밖에 8월 한 달 간 최고·최저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제품은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월드콘XQ(160ml, 단품)’로 유통업태에 따라 4.0배 차이가 났다. 이어 유니레버코리아 ‘도브 데미지 볼륨 부스트 샴푸(780ml)’는 3.9배,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로즈에센스 로맨틱 바디워시(900ml)’는 3.5배 차이가 있었다.추석명절 다소비 주요 품목의 가격도 유통업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단위당 평균판매 가격을 보면, 전통시장은 계란·당면·식용유·참기름, 대형마트는 맛살·밀가루·콩나물·햄류, 기업형슈퍼(SSM)는 두부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부침가루는 전통시장·대형마트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0:13 김보라 기자

탄산수·수입생수 '웃고' 과채·이온음료 '울고'

(사진제공=롯데마트)생수의 판매가 증가한 반면 과거 왕좌에 군림하던 과채음료와 이온음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을 살펴보니 2011년 전체 음료 매출의 20%(22.2%) 가량을 차지하던 ‘생수’가 올해 1~8월 누계 매출 기준으로 매출 구성비가 처음으로 30%(33.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생수가 인기를 끄는 것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탄산수·수입 생수 등 프리미엄 생수를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또 최근 1인 가족,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생수를 사먹는 비중이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관측했다.실제로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당분,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탄산수’의 경우, 해마다 큰 폭으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반면 상온 과채음료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냉장으로 유통되는 프리미엄 주스·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갈아 먹는 홈 메이드 주스로 수요가 몰리며 매출이 지속 감소했다.더불어 몇 년 전 에너지·비타민 음료 등이 포함된 ‘기능성음료’ 및 갈증 해소 효과로 소비자 수요가 꾸준했던 ‘이온음료’는 생수 매출 신장세와는 반대로 매출 구성비가 5% 아래로 줄어들었다.실제 롯데마트의 올 8월까지(1~8월) 과채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0% 가량 감소했으나 냉장 유통 주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4% 늘었다. ‘기능성 음료’, ‘이온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 17.8%, 14.9% 감소했다.강태성 롯데마트 음료 MD(상품기획자)는 “과거에 ‘물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어느덧 음료 시장 내 생수를 구매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시대가 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시장 변화를 감지해서 새로운 생수 신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향후 프리미엄 생수 전용 특화존을 따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07 10:12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