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우리 사회 덥혀주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07 11:43 수정일 2015-09-07 12:12 발행일 2015-09-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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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7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를 개최하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네파 측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웃도어가 지닌 보온성이라는 속성을 통해 따뜻한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를 훈훈하게 덥혀준 미담 사례를 100일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 찾아 그 주인공에게 패딩을 전달하는 행사다. 소비자가 이날부터 직접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올리면 언론·사회공헌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하고 소비자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 미담 사례를 추천하고 패딩 주인공을 확정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할 때마다 최대 1만원을 네파가 출연해 패딩을 구입하는데 쓴다.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의 선정위원장은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신호창 교수가 맡게 되며 위원으로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종민 교수,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성민정 교수, 제일기획 박용진 상무, 사회공헌 콘텐츠 채널 ‘Better’ 이승준 대표가 활동하게 된다.

박창근 네파 대표는 “세대별 다양한 고민으로 인해 계절적 추위보다 더 추운 심리적 추위로부터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 형성을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군가의 ‘따뜻한 패딩’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파는 이날 열린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에서는 ‘따뜻한 패딩’ 1호부터 3호에게 패딩이 전달했다.

따뜻한 패딩 1호는 육군 7사단 독수리연대에서 복무를 마친 주찬준씨와 전문균씨로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로 인한 대치 상황 속에서 처음으로 전역 연기 신청을 해 큰 감동을 줬다. 2호는 대구파티마병원 이아름별 간호사를 3호는 대학가에 청소부 아주머니를 배려하자는 문화를 퍼뜨린 장군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생이 선정됐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