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오픈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08 10:39 수정일 2015-09-08 10:41 발행일 2015-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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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F샵 모바일 화면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사의 패션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 을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SSF샵은 빈폴·에잇세컨즈·갤럭시·구호·로가디스 등 18개 주력 브랜드를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 몰이다.

기존 각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온라인 사이트를 SSF샵 한 곳으로 통합하면서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한편,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풍성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SF샵은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모바일 포함) 매장에서 주문하고, 가까운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교환·반품하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서비스를 오는 10월 초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1800여개의 전국 삼성물산 패션부문 매장에 모두 적용할 방침이다.

SSF샵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전용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 SSF 샵은 On-Off 라인 소비자들의 상품 선호도에 대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패턴 및 행동 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컬러 등의 특징을 가진 제품을 브랜드와 협력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라인몰의 단순 상품 탐색 기능을 개선해 상품 카테고리별로 소재·색상·사이즈·브랜드별 등의 필터링 기능을 추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지연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영업팀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에잇세컨즈 등 브랜드별로 운영되던 온라인 쇼핑몰을 SSF샵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하도록 하는 한편, 소비자 이벤트를 SSF샵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 기획이 가능해 졌다”며 “ SSF샵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유통 채널이자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 채널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