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라 기자

편집부 기자

blanc@viva100.com

에어부산, 단체손님 태우려 항공기 출발 1시간 넘게 지연

에어부산 항공기. (연합)항공사가 단체 승객을 태우기 위해 항공편을 출발 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출발시킨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 19일 김포에서 울산으로 향할 예정인 에어부산 BX8893편이 예정 시간보다 1시간 10분 늦게 출발했다.당시 항공사 측은 단체손님 110명이 늦게 도착해 탑승 절차가 지연되자 정시에 탑승 수속을 마친 37명의 일반 승객들을 기내에 탑승 후 대기시킨 뒤 항공편의 출발을 일방적으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단체손님들은 에어부산 관계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해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출발 시간을 맞추지 못 해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국내선 수속은 비행기 출발 20분 전에 마감하는 것이 보통이나, 이날 에어부산은 단체손님들을 위해 항공기 출발 시각에서 10분이 지난 뒤에도 수속 절차를 진행했다.단체 승객들은 공항의 보안 검사를 통과하며 시간을 더 지체했고 항공사는 늦은 승객의 짐을 싣는 과정에서 짐 배치를 변경해 결국 1시간 이상 지체된 후에 항공편이 출발했다.항공사측의 일방적인 출발 시간 변경에도 일반 승객들은 이렇다 할 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은 거세지고 있다.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수속이 비교적 빨리 진행돼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절차를 진행했지만, 공항 혼잡과 짐을 싣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더 늦어졌다”면서 “승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누리꾼들은 “양해는 됐고 보상이 중요하지” “양해는 미리 보상을 한 뒤에 구하는거야”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 “양해? 너 같으면 하겠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에어부산을 비판하고 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7:33 남소라 기자

차세찌-한채아 결혼에 차범근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주길 바랄 뿐”

한채아 인스타그램차범근이 아들 차세찌와 결혼을 앞둔 한채아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23일 차범근은 다음 스포츠에 ‘차범근의 따뜻한 축구-우리집 막내가 결혼을 합니다’라는 칼럼을 게시했다.칼럼에서 차범근은 한채아를 처음 만났을 때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왔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예상과 달랐던 첫인상을 언급했다. 차범근은 “가끔 촬영을 마치고 왔다며 화장을 하고 나타나면 도리어 이상하고 어색하다”고 덧붙였다.차범근은 한채아에게 “관심을 받는 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며 “아무 대가도 이유도 없이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고마워해야 한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마지막으로 차범근은 결혼을 앞둔 차세찌와 한채아에게 “자신들이 흘린 땀의 대가만을 바라며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주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범근의 칼럼을 캡쳐한 사진을 공개하며 “한참을 웃다가..또 오랫동안 먹먹한 감동을 준 아버님의 글..”이라고 덧붙이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차세찌와 한채아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한채아는 임신 9주차에 접어들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6:56 남소라 기자

‘챔피언’ 권율, 마동석과 찰떡 호흡 자랑 “연기 하면서 영어 알려줘”

SBS 파워FM ‘2시탈출 컬투쇼’‘컬투쇼’ 권율과 마동석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23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챔피언’의 마동석과 권율이 출연했다.이날 권율은 뽀얀 피부로 얻은 ‘밀크남’이라는 별명에 대해 “유당불내증이 있다. 우유 못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진 마동석에게 “현장에서 영어를 많이 알려주셨다. 영어 선생님도 따로 있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알려주시니까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들은 영화 ‘챔피언’이 500만 관객을 달성하면 ‘컬투쇼’를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을 했다.더불어 마동석은 마지막 인사에서 “찬우 형님도 힘내시고, 우리가 기다리고 있겠다”며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정찬우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한편, 영화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으로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5:28 남소라 기자

김준호 동생 김미진 '폭풍 입담'…과거 가출사건 폭로에 '진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코미디언 김준호의 동생 김미진이 ‘1박2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22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준호의 몰래카메라를 진행하기 위해 김준호의 어머니와 동생 김미진이 출연했다.이날 김미진은 “요즘 좀 자주 보는 것 같다. (오빠가) 외로워졌다. 저희 집에 자주 와서 밥도 먹는다”며 김준호의 이혼 사실을 돌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미진은 “어렸을 때는 나이가 되게 많아 보이고 되게 큰 오빠 같았는데 같이 늙어 가니까 동생 같다”고 말해 김준호를 연신 당황하게 만들었다.이날 김미진은 김준호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 위해 가출했던 일을 털어놓았다. 김미진은 “오빠가 부산에서 일본으로 밀항한다고 공중전화로 엄마한테 전화했다. 성공해서 돌아온다고 했다. 난리가 났다”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고, 김준호는 “적당히 해라”라며 동생을 말렸다.김미진은 개의치 않고 “집에 오니까 난리가 났다. 혀가 말리고 눈이 뒤집히면서 난리가 났다. 팔다리 주무르고 엄마가 싹싹 빌고 그랬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동생의 말을 듣고 있던 김준호는 “제 연기 인생의 절정이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5:00 남소라 기자

김희철, 교통사고 후유증 호소…“조롱 섞인 말 들었다”

김희철 인스타그램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 겪는 후유증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김희철은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것을 언급하며 “글을 쓰고 멤버들한테 많이 혼났다”라며 “교통사고를 당한 후 활동할 때마다 ‘군대나 가라’, ‘군대 안 가려고 교통사고 냈냐’는 조롱 섞인 말을 들었다. 대체복무를 하고 온 후 활동 때도 뒷자리에 서 있으면 ‘편하게 돈 벌고 꿀 빤다’라고 하더라” 라고 토로했다.김희철은 “나도 인정하기 싫지만 이제 서른다섯이다. 나이가 들었다.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활동하는 거다. 하지만 슈퍼주니어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룹 아닌가. 발목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저 때문에 안무가 많이 바뀌었다”라며 “멤버들에게 미안하지만 언젠가 꼭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김희철은 2008년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발목부터 대퇴부·엉덩뼈까지 철심 7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 현재도 후유증으로 다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이후 김희철은 한 방송에서 “작년 초에 다리가 안 좋아져서 의사가 춤은 안 췄으면 좋을 것 같고 재활치료에 신경을 쓰라고 했다”라며 “내년에 춤을 못 출 수도 있다고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4:42 남소라 기자

한예슬 의료사고에 국민청원 등장 “피해자 입증책임 완화 법률 제정”

한예슬 인스타그램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 청원글이 등장했다.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의 입증책임을 완화할 수 있는 법률 제정을 부탁드린다(한예슬 씨 사건)”는 제목의 청원글이 등장했다.청원자는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을 언급하며 “저의 배우자도 같은 병원에서 의료사고를 당했으나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적었다.이어 “의료분쟁조정원에 조정을 의뢰할 예정이며, 조정에 응하지 않으면 소액사건심판청구를 할 예정인데 (피해자 입장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고 청원자는 덧붙였다.청원자는 “오죽하면 대다수의 사람이 병원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하겠느냐”라며 “제조물 책임법과 같이 피해자의 입증책임을 완화해주는 법이 제정되었으면 좋겠다. 의료인들은 지나친 규제라고 생각하겠지만, 분쟁이 발생하면 피해자가 지나치게 불리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앞서 배우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 매일매일 치료를 받으며 마음이 무너진다. 솔직히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며 의료 사고를 당한 수술 부위를 공개했다.이후 한예슬이 수술을 받은 차병원 측은 21일 “성형 수술 등으로 원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예슬 측에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3:21 남소라 기자

오산 화재 원인은 쓰레기 더미서 시작된 불…삽시간에 불 번진 드라이비트 외벽

연합뉴스 독자제공경기 오산시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경 오산시 갈곶동 6층짜리 원룸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만에 꺼졌다.건물 안에 있던 주민 17명이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관 1명이 구조 도중 어깨가 탈구되는 경상을 입었다.화재가 발생한 건물 외벽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돼 불이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빨랐던 것으로 추정된다.드라이비트는 특정 상품명이지만 스티로폼에 시멘트를 바른 단열 외장재를 의미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이 공법은 단열 효과가 좋고 공사비가 적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받아왔다.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 소방관 등 13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오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에 대해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한 불이 방화로 인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건물 내 화재경보나 스프링클러 정상 작동여부도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원룸 내부는 비교적 깨끗한데 외벽만 불이 붙은 것으로 미뤄, 드라이비트로 인해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0:56 남소라 기자

서울 지하철역 빗물제거기 설치…내달 1일부터 우산 비닐 커버 퇴출

비닐 우산 커버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우산 빗물 제거기. 서울시 제공서울시 지하철역과 공공청사에 비닐 우산 커버가 사라진다.23일 서울시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공공청사와 지하철역에서 우산 비닐 커버를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폐비닐 재활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서울시가 앞장서서 일회용 비닐 제품을 줄이려는 것”이라며 “비닐 우산 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나 빗물 흡수용 카펫 등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서울시가 자체집계한 지난해 서울시청 본청,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사용한 비닐 우산 커버 개수는 30만 장에 달한다. 우산 커버로 사용되는 비닐은 물에 젖어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매립하거나 태우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미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청 출입구에 우산 빗물 제거기 10대를 설치해 운영중인 서울시는 이를 서울시 산하 모든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시는 “비닐 우산 커버는 민간기업 건물에서 당연히 설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비닐 사용을 줄이려면 건물 관리자와 시민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으로 비닐 사용 줄이기가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0:36 남소라 기자

‘미우새’ 김건모의 특급 핫도그…충격 비주얼에 어머니들의 반응은

SBS ‘미운우리새끼’‘미운우리새끼’ 김건모가 놀랄만한 비주얼의 핫도그를 만들었다.22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김건모와 김종민이 핫도그를 만드는 모습이 방송됐다.이날 김건모는 요리 도구와 재료를 챙겨 김종민의 집에 방문했다. 김종민의 만류에도 김건모는 핫도그 만들기를 강행했다.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튀김 요리인 만큼 집 안에 기름이 튀는 것을 걱정하며 지켜봤다.김건모의 핫도그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핫도그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시중에 판매하는 소시지를 꼬지에 꽂고 밀가루를 여러 차례 덧입혀 완성된 김건모의 핫도그는 길이만 20cm가 넘고 뿌려지는 소스의 양 역시 독보적이었다.김종민은 “내 얼굴보다 더 크다”며 신기해했고, 김건모는 완성되는 핫도그에 만족하며 계속 핫도그를 튀겼다. 김건모의 핫도그를 먹은 김종민은 “맛있다”고 연신 말했고, 김건모는 한 입 베어 먹고 “너는 소시지까지 갔느냐. 나는 소시지까지 못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어머니들은 “아주 몽둥이를 만든다”, “별 걸 다 만든다”면서도 김건모의 특급 핫도그에 관심을 보였다.이어 어머니들은 “김종민이 다음 주에 김종국의 집 가서 대왕 핫도그를 만드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김종국의 어머니는 “아들 집에 오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23 10:14 남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