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흉터 악화…“정말 마음이 무너지네요”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8-04-23 16:10 수정일 2018-04-23 16:10 발행일 2018-04-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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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한예슬 인스타그램

지방종 제거 수술을 하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배우 한예슬이 인스타그램에 수술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에 “오늘(23일)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크게 일그러진 수술 부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처음 공개됐던 사진보다 더 악화된 모습이다.

앞서 21일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 후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당시 한예슬이 공개한 사진에는 수술 부위가 봉합된 모습이 담겼다.

해당 수술을 집도한 이지현 교수는 22일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며 한예슬에게 사과했다.

한편, 한예슬의 의료사고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