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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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개

군인들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지난 2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개최된 ‘2016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에 의료용 착용 로봇,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했다고 3일 밝혔다.군과 민간업체가 함께 준비하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술이 전시된 가운데 현대차는 하지 마비 환자용 H-MEX 착용 로봇,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했다.6일까지 진행되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은 2002년부터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군 문화축제로 첨단과학기술을 토대로 변화하는 육군의 미래상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육군과 기업들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이다.현대차가 이날 전시한 H-MEX 웨어러블 로봇은 의료용 착용식 로봇이다. 현재 개발중인 H-MEX는 상용화시 상해 군인을 포함해 하반신 마비 환자들을 다시금 보행할 수 있게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전시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현대차는 착용 로봇, 자율주행차 개발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연구 노력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블로그를 통해 노약자, 군인, 건설현장 근로자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착용로봇을 공개하기도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군의 미래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확보한 모빌리티 기술을 가지고 군과의 협업을 고민하는 한편, 이동약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10-03 09:57 천원기 기자

기아차, 16개 차종 최대 11% 할인…'코리아 세일 페스티벌' 동참

기아차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현대차)기아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동참하는 뜻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기아자동차는 모닝, K5,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전기차(EV) 등 16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 프리미엄 세일’을 전격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9월 2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로, 지난해는 할인행사에 유통업계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제조업계까지 동참하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기아차는 정부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일조하고자 KSF와 연계한 △기아 프리미엄 세일 프로그램 △이색 브랜드 체험 전시관 △전시장 방문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총 16개 차종을 대상으로 2%에서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일 5000대 선착순 계약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차종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108만원에서 최대 144만원까지, K3는 7%의 할인율을 통해 108만원에서 최대 169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통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는 3% 할인율을 적용받아 70만원에서 87만원까지 혜택을, 쏘렌토는 2%의 할인율을 통해 56만원에서 6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쏘울 전기차 11% △ K5 하이브리드 7% △K7 하이브리드 7% △니로 2% 등 통 큰 혜택을 제공한다. 쏘울 전기차의 경우 최대 470만원 할인된다.기아차는 이와는 별도로 9일까지 청계광장에 이색 브랜드 체험관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기아차는 ‘한국의 전통과 최신 IT기술이 기아자동차와 만나다’ 라는 컨셉의 체험관을 통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K7 스토리텔링 △황이슬 디자이너와의 기아차 테마 특별 한복 제작 및 전시 △국악 공연 및 한복 홍보단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공연 등 전시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기아차는 아울러 KSF기간동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차 경차 모닝(1명) △최고급 호텔 숙박권(10명) △온누리상품권 10만원 (20명) △외식상품권 5만원(1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전시장 방문고객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기아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마련한 기아자동차의 통 큰 할인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10-03 09:36 천원기 기자

페라리 GTC4루쏘 T, 파리모터쇼서 공식 데뷔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데뷔 GTC4루쏘 T (사진제공=페라리)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16 파리모터쇼’에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4인승 모델 ‘GTC4루쏘 T(GTC4Lusso 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스포티한 성능과 여유로운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GT컨셉으로, 페라리 최초로 8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4인승 모델이다.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페라리 엔진의 최신 버전으로 ‘2016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8000rpm에서 61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3000rpm과 525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77.5kg·m를 발휘한다.GTC4루쏘 T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최적의 면모를 보인다.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 그리고 기존 GTC4루쏘에 비해 50kg 감량된 무게로 좀더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속 주행 시에는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 저속 주행 시에는 정숙한 모습을 보인다.여기에 V8 터보 엔진의 토크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 시스템이 적용돼 저속에서도 터보랙(Turbo lag)을 거의 느낄 수 없는 민첩한 스로틀 반응 속도를 보인다.또한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브랜드 역사를 대변하는 클래식 모델들에서 영감을 받아 70가지 스타일의 테일러 메이드 디자인을 구성하고 기존 5개의 모델 라인업에 각각 적용해 350대 한정판 모델을 제작했다.페라리는 한정판 모델에만 특별히 사용되는 70주년 기념로고도 함께 발표했다.공개된 로고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도약하는 말(Prancing Horse)과 함께 스타일 영감을 받은 모델명을 기입해 브랜드의 70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이 밖에도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 기념 한정생산 모델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가 전시관에 모습을 드러냈다.페라리 최상급 오픈톱 모델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파워트레인은 V12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963마력, 최대토크는 71.4 kg·m에 이른다.최고속도는 350km을 기록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이내, 시속 200km까지는 7.1 초 만에 도달한다.차체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어 기존 쿠페 버전의 라페라리와 동일한 비틀림 강성(torsional rigidity)과 빔 강성(beam stiffness)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픈톱 주행 시에도 쿠페 버전의 공기저항계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페라리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에 전세계 60개국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내년도 월드 투어를 통해 전세계 페라리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페라리의 클래식 모델과 최신 모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30 17:00 천원기 기자

포스코대우, 중국 사천양유집단과 곡물사업 협력 MOU 체결

포스코대우가 29일 중국 성도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차오용(CAO YONG) 사천양유집단 동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양유집단과 곡물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천양유집단은 사천성 역내 30만톤 이상의 곡물과 식용유지를 취급하는 곡물 수출입 관련 국영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곡물 수출입 사업 공동 추진과 함께 곡물 저장·물류 시설 투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사천향유집단과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 곡물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국을 비롯해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주요 전략지역의 곡물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곡물 Trading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대우는 식량사업을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추진 중이며, 향후 3~4년 내 중국지역에 곡물 취급 물량을 5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에 앞서 중국 중경에서 포스코대우 중국 내 전 법인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지역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내 지역별 실적과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방안을 점검하고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또한 사업 혁신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특히 중국 지역 곡물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전략지역 중 하나인 중국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30 11:43 천원기 기자

현대상사 창립 40주년…“준비된 100년 기업 도약”

현대종합상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현대종합상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알리고 ‘준비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현대종합상사는 지난 3월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씨앤에프가 현대중공업계열에서 분리되면서 정몽혁 회장이 독립경영을 펼치고 있다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현대종합상사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현직 임원과 국내외 관계사 경영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종합상사는 이날 앞으로 국내 대기업 제품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해외 유망 제품·서비스를 발굴하는 글로벌 복합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현대종합상사는 밸류 체인을 확대해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인수·합병(MA)과 수익 중심 투자 전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1976년 설립된 현대종합상사는 2000년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최초로 25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0년부터는 사업별 전문화를 추진해 자원개발, 무역, 비무역 부문으로 핵심사업을 재편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30 10:52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 "QM6 통했다"…출시 한달만에 계약 1만대 돌파

르노삼성 QM6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글로벌 SUV ‘QM6’가 9월 2일 공식 출시 후 계약 건수 1만대(사전계약 포함)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르노삼성차는 QM6 판매 목표를 월 5000대로 정하고 9월 공식 출시에 앞서 8월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QM6는 사전계약 8일만에 이미 월 목표 계약 건수를 초과달성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와 주말을 제외한 공식영업일 기준, 26일 만에 1만대 이상의 계약을 이뤄냈다.모델별 판매 비중은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 비율이 전체 52%를 차지했으며, 8.7인치 S-Link 등 고급옵션을 선택한 고객도 81%에 달했다.QM6가 제시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신무철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는 “개별소비세 종료 등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시장에서 단기간에 1만건이 넘는 계약을 기록한 것은 QM6가 중형 SUV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보험료 등 경제적인 혜택까지 더해져 앞으로 QM6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30 10:12 천원기 기자

[트렌드] '2016 파리모터쇼' 월드프리미어 모델은?

‘2016 파리모터쇼’가 29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차량(월드 프리미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 일본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이자 세계에서 가장 처음 열린 자동차 관련 박람회다.◇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 ‘올 뉴 디스커버리’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사진제공=랜드로버)영국의 자동차 회사 랜드로버는 SUV(스포츠유틸리치차량)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디스커버리(All New Discover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2014년 뉴욕오토쇼에 등장해 랜드로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던 컨셉트카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천후 주행을 지향하는 랜드로버의 정통성에 미래지향적인 외관 이미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더했다. 두바이 사막 등 28개월 동안 20개국을 돌며 가장 혹독한 기후와 지형에서 실제 테스트를 거쳤다.◇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I.D’ 공개폭스바겐의 ‘I.D.’ 컨셉카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전세계 적으로 디젤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I.D.’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I.D.는 향후 폭스바겐의 전기차 개발에 근간으로 활용될 MEB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이 같은 전기차 라인업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배기가스를 조작했던 폭스바겐이 개과천선하겠다는 선포다.◇푸조의 SUV 야심작 ‘푸조 3008’푸조 3008 (사진제공=한불모터쇼)프랑스 푸조는 ‘푸조 3008’과 ‘푸조 5008’, ‘푸조 3008 DKR’ 모델 3종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푸조는 이번에 공개하는 신차를 통해 SUV 라인업을 완성시켜 향후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푸조의 야심작인 3008은 전장 4450mm의 콤팩트한 차체지만 휠베이스가 2675mm로 기존대비 62mm 길어지고, 뒷좌석 다리 공간은 24mm, 머리 위 공간은 36mm 늘어나 안락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측징이다. 트렁크 공간 또한 기존 모델 보다 90L 늘어난 520L다. 여기에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총 1580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은 획기적으로 확대했지만, 차체중량은 100kg 감소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30 07:00 천원기 기자

위기의 현대·기아차, 글로벌 ‘빅4’ 문턱에서 주저앉나?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전경 (연합)르노닛산을 제치고 글로벌 ‘빅4’ 진입을 위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온 현대·기아차가 문턱에서 주저앉을 위기에 처했다.내수부진과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신흥국 경기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생산차질대수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판매 4위 업체인 르노닛산과 격차를 빠르게 줄여왔던 현대·기아차는 올들어 급격히 추동력을 잃어가고 있다.현대·기아차가 올 1~8월까지 전세계에 판매한 자동차는 총 499만 8790대로 전년(510만 2871대) 대비 2.3% 감소했다. 이대로 가다간 올해 목표치인 813만대 달성은 물론 2014년부터 유지했던 800만대 판매도 어려울 전망이다특히 닛산이 미쓰비시를 인수하면서 전세계 자동차 시장 판도가 크게 변화하는 와중에도 현대·기아차는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새로운 판매 전략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당장 지난해 전세계에 850여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이 미쓰비스(125만대)를 인수하면서 도요타(1015만대), 폭스바겐(993만대), 지엠(984만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됐다.현대·기아차는 빠르게 추격해오는 미국 포드의 기세도 눌러야 한다. 포드는 지난해 600만대 가량을 판매하며 현대·기아차에 이은 전세계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와는 200만대 가량 격차가 있었지만 올해들어 중국 등 아시아·태양평 지역에서 판매를 크게 끌어올리며 현대·기아차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아·태 지역이 현대·기아차의 안방이라는 점에서 예사롭게 넘기기 어렵다는 지적이 강하게 나온다. 실제 포드는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와 판매 격차를 40만대까지 줄였다.현대차 노조가 30일까지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어서 파업에 따른 현대·기아차 손실 규모는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역대 최대였던 1조7000억원의 거의 2배 수준에 육박하는 것이다. 아직 파업 등 물리적 행사는 하지 않지만 임금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기아차 노조도 잠재적 불안요소다.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2014년 처음으로 800만대 클럽에 진입한 이래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상위 업체들과 판매 격차를 줄여왔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빠른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17:06 천원기 기자

포스코, '꿈의 빛’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계 3번째 준공

포스코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최첨단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했다.미래창조과학부와 포스텍는 29일 오전 포스텍 부설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사광가속기는 빛의 속도로 가속한 전자에서 나오는 밝은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 및 현상을 관찰하는 거대 실험장치다.현재 전세계 35기가 가동 중으로 미래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4298억원을 투입해 포스텍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하고, 시운전 착수 불과 2개월만인 지난 6월 14일 ‘꿈의 빛’으로 불리는 ‘X-선 자유전자 레이저’ 발생에 성공했다.X-선 자유전자 레이저는 기존 3세대 방사광 보다 1억배(햇빛의 100경배) 밝고,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펨토초 단위까지 분석 가능하다.‘‘꿈의 빛’으로 대한민국의 첨단 미래산업을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인, 포스텍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수상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과학자들의 염원을 실현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을 기념했다.이날 준공식은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세계에서 3번째로 우리 기술로 설계하고, 제작해 과학 한국의 저력을 전세계에 떨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포스코는 강조했다.포스코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생명공학, 청정에너지, 나노,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가속화해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살아있는 세포와 질병단백질의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맞춤형 신약을 개발할 수 있게 되고, 신약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15:53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 르노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나?

르노삼성의 QM6 (사진제공=르노삼성)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량이 국내보다 해외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의 글로벌 생산기지화 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매년 관행처럼 파업을 반복하는 현대·기아차와 달리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회사문화의 밑바탕에 깔리기 시작하자, 모기업인 르노가 르노삼성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거점기지로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건전한 노사문화→물량 확보 및 생산량 증가→모 기업 투자 유치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소속의 글로벌 생산공장 가운데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위상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2013년 만하더라도 물량 부족으로 가동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닛산 로그 위탁 생산에 이어 신차 QM6 수출을 본격화하면서 공장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강성노조의 등살에 국내 물량을 해외로 돌리는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 등과는 비교된다.실제 현대차는 1996년 아산 공장의 규모를 30만대로 증설한 것으로 마지막으로 국내 공장의 생산량은 늘리지 않고 있다. 한국지엠 역시 모기업인 지엠으로부터 수입하는 방안으로 신차를 도입하고 있지만,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생산량을 해마다 늘고 있다.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량은 2010년 약 27만대로 정점을 찍었다가 수출 차종 변화, 내수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2013년에는 약 14만대까지 줄었다. 2014년 소형SUV인 ‘로그’를 생산하면서 다시 15만대로 늘었고, 작년에는 약 20만대까지 증가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생산성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시간당 60대 가량을 생산할 수 있다. 현대차 울산 공장(시간당 33대)의 2배 수준이다. 생산량의 변화는 적지않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다.당장 부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르노의 아·태 지역 수출 거점기지로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급부상하면서 ‘내수용차’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모기업 르노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은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 연구기지로도 낙점된 상태다.특히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를 올해에만 1만대 수출할 계획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중형차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SM6’를 이란 등 중동지역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올 연말에는 르노와 협의해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르노삼성 관계자는 “‘로그’와 ‘QM6’를 시작으로 수출 차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QM6의 경우 중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 수출되는 핵심 모델”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15:05 천원기 기자

갑을오토텍 "노조 불법 직장점거,공권력투입해야"

갑을오토텍 관리직 직원들이 노조의 직장점거에 대해 공권력의 엄정한 집행을 요구하며 지난 6일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공권력 투입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갑을오토텍)정부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연속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에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한 가운데 80일 넘게 노조의 직장점거로 생산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갑을오토텍에도 공권력이 적극 투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공조부품을 생산하는 갑을오토텍은 노조의 불법적 직장점거가 장기화하면서 매출손실이 650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특히 평균 연봉이 8400만원에 달하는 갑을오토텍 노조는 회사가 2014년과 2015년 2년 동안 약 180억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본급 15만9900원, 올해에는 기본급 15만2050원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7월부터 공장의 주요 생산시설을 점거하고 파업을 이어가면서 회사의 존립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외국의 경우 공장 등 노조의 직장점거는 불법행위로 간주하는 것과 달리 국내는 직장점거의 정당성을 상당히 넓게 인정한다며 사측의 재산권 인정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실제 일부 선진국은 노조의 직장점거는 회사의 사업장 시설에 대한 소유권 침해로 보고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최근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주최한 ‘속수무책 직장점거 파업,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는 토론회에서 임동채 변호사는 “현재 대법원은 직장점거가 전명적·배타적이 아닌 부분적·병존적이면 적법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직장점거가 적법한지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있기 전까지는 노사간에 상당한 논쟁이 발생한다”면서 “노동계는 이를 이용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일단 직장점거를 한 후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직장점거를 지속하면서 기업의 생산마저 방해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갑을오토텍은 노조의 직장점거 장기화로 회사 존립 자체가 어려운 지경이다.매출손실액이 650억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9월 말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 결제 금액 일부에 대한 지급 기일 연장에 대해서는 거래처와 겨우 합의했으나, 10월 중 상환해야 하는 만기도래 어음은 정상적인 결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노조의 직장점거로 회사는 부도직전까지 몰렸다”며 “670명 임직원이 생계 터전을 잃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업계 관계자는 “노조의 일방적 파업으로 회사는 무조건적인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며 “제도적 차원에서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14:36 천원기 기자

포스코대우, 브라질 해군과 10억불 규모 MOM 체결

마리우 페헤이라 AMRJ 해군조선소장(왼쪽부터),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루이스 페르난도 세하 주한 브라질 대사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대우)포스코대우가 29일 송도 본사에서 브라질 해군과 전투용 함정 ‘초계함’ 및 다목적 함정 ‘LPD(상륙함)’ 공급, 브라질 해군 조선소 AMRJ 현대화 사업 등 약 10억불 규모의 MOM(합의의사록)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을 비롯해 마리우 페헤이라(Mario Ferreira) AMRJ 해군조선소장 등 브라질 해군 대표단, 루이스 페르난도 세하(Luiz Fernando Serra) 주한 브라질 대사 등 국내외 외빈이 참석했다.이번 MOM 체결을 통해 포스코대우는 국내 조선소들과 협력해 초계함 및 LPD를 공급하게 되며, 향후 브라질 현지 해군조선소의 현대화 사업과 함께 함정 건조를 위한 설계 및 제반 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G2G사업수행 역량을 통해 이뤄진 이번 사업은 한국조선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된다.포스코대우는 지난 2003년 인도네시아 해군과 계약한 LPD 공급 사업 중 2척에 대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조선소인 PT PAL과 설계 도면, 인력 교육 등을 포함한 기술 이전 방식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건조한 바 있다.2013년에는 페루 SIMA 해군조선소와 LPD 현지 건조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수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진수 예정이다.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MOM 체결은 과거 LPD 건조 사업에서 보여준 성공적 기술 이전 및 G2G 사업 경험 등 포스코대우의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인프라, 식량안보 곡물사업 등으로 브라질 및 중남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리우 페헤이라 AMRJ 해군조선소장은 “브라질 해군의 중장기 계획인 해군 선단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현대화 재편 사업에 포스코대우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13:20 천원기 기자

넥센타이어 ‘엔블루 HD Plus’, 일본 ‘굿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일본 G-마크를 수상한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HD Plus’ 제품 (사진제공=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의 ‘엔블루 HD Plus’ 제품이 ‘2016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 마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힌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장작에 ‘G 마크’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엔블루 HD Plus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비의 우아한 선과 역동적인 날갯짓에서 영감을 얻은 친환경 디자인과 세련되고 화려한 유로피언 스타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을 등급을 받았고, 아체에 렌크라트 테스트에서도 ‘최우수 타이어(Test Winner)’에 선정되며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한민현 넥센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지난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올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것은 넥센타이어가 우수한 품질뿐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13:04 천원기 기자

현대·기아차, 中서 잇단 낭보…'최고 품질 경쟁력 입증'

중국 제이디파워 메이쏭린 총경리(좌)와 북경현대 이병호 총경리가 29일(현지시간) 진행된 ‘2016 중국 신차품질조사(IQS)’ 상패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현대·기아차가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뛰어난 신차 품질을 인정 받았다.현대·기아차는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6 중국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전체 45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2위, 기아자동차가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양사 모두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동시에 총 13개 차급에서 4개 차종이 1위에 오른 성과다.이번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중국 주요 62개 도시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된 71개 브랜드, 259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신차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84점으로 미니(8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오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품질 최고 기업으로 등극했다. 기아차도 92점으로 지난해 5위에서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하는 등 양사 모두 지엠,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닛산 등 판매 상위권 업체들을 모두 제치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기아차는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지난 2005년 현대차가 197점, 기아차가 26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11년 만인 올해 84점, 92점을 각각 기록하며 판매 확대에 이어 품질경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현대·기아차는 13개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 △신형 투싼 △싼타페와 기아차의 △K2 등 총 4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달성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전용 모델 투입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27일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6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12:57 천원기 기자

맵퍼스, '3D지도 아틀란' 앱 출시…"전면 업그레이드"

아틀란 3D지도 이미지 (사진제공=맴퍼스)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자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전면 업그레이드한 ‘3D지도 아틀란’을 출시했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3D지도 위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실시간 추천서비스다.맵퍼스는 10여년간 전자지도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에 집중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행에 최적화된 다이나믹한 뷰를 자랑하는 아틀란 내비(ATLAN NAVI) 서비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장소를 분석해 주는 아틀란 라이브(ATLAN LIVE) 서비스를 선보였다.◇목적지 검색부터 맛집 추천까지맴퍼스는 우선 사용자들이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할 때 단순히 목적지를 검색하고 길 안내를 받은 후 앱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여행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도 기반으로 받을 수 있는 ‘연결성’에 집중한다는 것을 감안했다.이를 위해 자신이 다녀온 곳이나 담아둔 곳(즐겨찾기한 곳)이 지도 위에 표시되고, 새로운 목적지나 추천 장소 역시 지도 위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러한 기능들이 화면의 줌인과 줌아웃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세련된 3D지도기존 3D지도를 강화해 운전자에게 편안한 길을 안내하는 것은 아틀란의 최대 장점이다.축적별로 지도에서 보이는 경로, 과속정보, 사거리, 건물 등 정보의 갯수를 조절해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주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한눈에 보이도록 시인성을 극대화했다.특히 운전자의 주행환경에 맞춰 지도의 각도와 축적이 자동으로 변화하는 ‘오토줌(Auto-Zoom)’ 기능과 다이나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연출을 통해 언제나 운전에 최적화된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한 번 클릭으로 간편하게 안내까지새롭게 선보인 아틀란 라이브 서비스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추천해준다.주황색으로 표시된 ‘라이브’ 아이콘을 터치하면 인기 맛집, 커피전문점, 명소, 주차장, 주유소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주변 정보를 지도 위에서 바로 찾아 준다.아틀란만의 고유 추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의 인기있는 맛집, 명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3D지도 아틀란 앱은 업그레이드된 3D지도를 중심으로 끊김없이 이어지는 내비게이션과 실시간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경쟁에서 아틀란만의 강점과 특색으로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10:09 천원기 기자

현대차, 미니버스 쏠라티 최대 10% 할인

현대차의 미니버스 쏠라티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가 정부 주관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KSF)’에 동참하는 뜻으로 쏠라티에 대한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현대자동차는 29일부터 미니버스 쏠라티를 100대 한정으로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로, 현대차는 최근 대표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에 대해 5~10%까지 할인을 예약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국가적인 축제에 동참한 바 있다.쏠라티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6.5%~10%로, 가격으로 따지면 400만~62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실례로 지난 6월 생산된 쏠라티 스탠다드(14인승) 모델은 KSF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아, 정상가 5582만원 대비 약 9% 할인된 508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쏠라티에 대한 KSF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선착순 계약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10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미니버스 쏠라티에 대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추가 할인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적은 부담으로 쏠라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29 08:29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