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3D지도 아틀란' 앱 출시…"전면 업그레이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9-29 10:09 수정일 2016-09-29 10:09 발행일 2016-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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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 3D지도 이미지 (사진제공=맴퍼스)

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자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전면 업그레이드한 ‘3D지도 아틀란’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3D지도 위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실시간 추천서비스다.

맵퍼스는 10여년간 전자지도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에 집중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행에 최적화된 다이나믹한 뷰를 자랑하는 아틀란 내비(ATLAN NAVI) 서비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장소를 분석해 주는 아틀란 라이브(ATLAN LIVE) 서비스를 선보였다.

◇목적지 검색부터 맛집 추천까지

맴퍼스는 우선 사용자들이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할 때 단순히 목적지를 검색하고 길 안내를 받은 후 앱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여행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도 기반으로 받을 수 있는 ‘연결성’에 집중한다는 것을 감안했다.

이를 위해 자신이 다녀온 곳이나 담아둔 곳(즐겨찾기한 곳)이 지도 위에 표시되고, 새로운 목적지나 추천 장소 역시 지도 위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러한 기능들이 화면의 줌인과 줌아웃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세련된 3D지도

기존 3D지도를 강화해 운전자에게 편안한 길을 안내하는 것은 아틀란의 최대 장점이다.

축적별로 지도에서 보이는 경로, 과속정보, 사거리, 건물 등 정보의 갯수를 조절해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주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한눈에 보이도록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운전자의 주행환경에 맞춰 지도의 각도와 축적이 자동으로 변화하는 ‘오토줌(Auto-Zoom)’ 기능과 다이나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연출을 통해 언제나 운전에 최적화된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한 번 클릭으로 간편하게 안내까지

새롭게 선보인 아틀란 라이브 서비스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추천해준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라이브’ 아이콘을 터치하면 인기 맛집, 커피전문점, 명소, 주차장, 주유소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주변 정보를 지도 위에서 바로 찾아 준다.

아틀란만의 고유 추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의 인기있는 맛집, 명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3D지도 아틀란 앱은 업그레이드된 3D지도를 중심으로 끊김없이 이어지는 내비게이션과 실시간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경쟁에서 아틀란만의 강점과 특색으로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