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엔블루 HD Plus’, 일본 ‘굿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9-29 13:04 수정일 2016-09-29 15:36 발행일 2016-09-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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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G-MARK 수상 제품 사진
일본 G-마크를 수상한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HD Plus’ 제품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HD Plus’ 제품이 ‘2016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 마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힌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장작에 ‘G 마크’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블루 HD Plus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비의 우아한 선과 역동적인 날갯짓에서 영감을 얻은 친환경 디자인과 세련되고 화려한 유로피언 스타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을 등급을 받았고, 아체에 렌크라트 테스트에서도 ‘최우수 타이어(Test Winner)’에 선정되며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민현 넥센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지난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올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것은 넥센타이어가 우수한 품질뿐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