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우수상품전시회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춘만 기자
입력일 2024-10-15 09:37 수정일 2024-10-15 10:52 발행일 2024-10-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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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월미문화의거리에서 전시회 열어
2024 인천 소상공인 우수사아품 전시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장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우수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9∼20일 월미문화의 거리에서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2024 인천 소상공인 우수상품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우수제품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5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가해 화장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나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전날인 오는 18일 월미도 학공연장에서‘어울마당 음악회'가 열려 인천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양현경, 소울트레인 등 6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20명에게 시장상 10개를 비롯한 다양한 표창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기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품의 가치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인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응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