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창립 40주년…“준비된 100년 기업 도약”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9-30 10:52 수정일 2016-09-30 10:52 발행일 2016-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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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창립 40주년
현대종합상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현대종합상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알리고 ‘준비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3월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씨앤에프가 현대중공업계열에서 분리되면서 정몽혁 회장이 독립경영을 펼치고 있다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현대종합상사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현직 임원과 국내외 관계사 경영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날 앞으로 국내 대기업 제품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해외 유망 제품·서비스를 발굴하는 글로벌 복합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밸류 체인을 확대해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인수·합병(M&A)과 수익 중심 투자 전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1976년 설립된 현대종합상사는 2000년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최초로 25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0년부터는 사업별 전문화를 추진해 자원개발, 무역, 비무역 부문으로 핵심사업을 재편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