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리모터쇼’가 29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차량(월드 프리미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 일본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이자 세계에서 가장 처음 열린 자동차 관련 박람회다.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 ‘올 뉴 디스커버리’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I.D’ 공개
◇푸조의 SUV 야심작 ‘푸조 3008’
프랑스 푸조는 ‘푸조 3008’과 ‘푸조 5008’, ‘푸조 3008 DKR’ 모델 3종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푸조는 이번에 공개하는 신차를 통해 SUV 라인업을 완성시켜 향후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푸조의 야심작인 3008은 전장 4450mm의 콤팩트한 차체지만 휠베이스가 2675mm로 기존대비 62mm 길어지고, 뒷좌석 다리 공간은 24mm, 머리 위 공간은 36mm 늘어나 안락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측징이다. 트렁크 공간 또한 기존 모델 보다 90L 늘어난 520L다. 여기에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총 1580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은 획기적으로 확대했지만, 차체중량은 100kg 감소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