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안전에 이상없다던 아우디코리아, 결국 A8 4.2 FSI 콰트로 '리콜'

아우디 A8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아우디의 ‘A8 4.2 FSI 콰트로’ 승용차가 주행중 시동 꺼짐 현상으로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A8 4.2 FSI 콰트로 승용자동차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을 조사한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전세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차량은 자동차의 엔진, 변속기 및 조향·제동장치 등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장치인 ECU 커넥터 내에 냉각수가 유입되는 결함이 발견됐다.이번 결함은 국토부 산하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밝혀낸 것으로 아우디코리아는 차량의 연료펌프 작동이 중지되더라도 경고등이 점등되고 잔량의 연료가 소진될 때까지 약 1~2분간 더 주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사전조치가 가능하므로 안전운행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결국 심각한 결함으로 판명되면서 리콜조치하게 됐다.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리콜시정조치가 아닌 공개무상수리를 해왔다.자동차안전연구원은 냉각수 제어밸브의 설계불량으로 냉각수가 배선을 통해 직접 연결된 엔진 ECU 커넥터로 유입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아우디코리아측은 독일 본사와의 협의 끝에 결국 진행 중이던 무상수리를 리콜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국토부에 대상 대수와 구체적인 시정방법 등을 상세하게 담은 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국토부를 통해 전했다.리콜대상은 2010년 7월 16일부터 2012년 4월 13일까지 제작된 A8 4.2 FSI 콰트로 승용자동차 1534대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한편 이번 리콜은 국토부의 지시에 따라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진행한 것으로 독일 아우디폭스바겐 본사는 이 리콜을 미국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4 13:19 천원기 기자

세계 최초 뚜껑 열리는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본격 판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사진제공=랜드로버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스포츠카처럼 뚜껑이 열리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공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세계 최초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사전공개 행사를 2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했다.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 68년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컨버터블이다.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테크놀로지, 탁월한 주행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날씨와 지형에 관계없이 4계절 내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보크 컨버터블은 고성능, 고효율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적용했으며, SE 다이내믹(Dynamic)과 HSE 다이내믹(Dynamic) 등 총 두 가지 세부모델로 출시된다.특히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을 적용해 디자인과 함께 방음과 단열 등 완벽한 내구성을 실현했고 날씨에 관계없는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간단히 제어가 가능하고 전동식으로 최고 시속 48km 이내에서 동작이 가능하다. 완전 개폐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8~21초.주행성능은 랜드로버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첨단화됐다.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주행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노면 상황에 따라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전 지형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토크 벡터링 기술은 급격한 코너에서도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 주행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10.2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는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정석으로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백정현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결합으로 4계절 주행 가능한 컨버터블의 목표를 달성한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감각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통해 차원이 다른 컨버터블의 매력을 접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다이내믹이 8020만원, HSE 다이내믹이 904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9월 중순부터 시작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4 10:57 천원기 기자

미스터픽 중고차 앱 '첫차', 누적 거래액 1000억원 돌파

모바일 중고차 앱 서비스 첫차가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미스터픽)미스터픽은 자사의 모바일 중고차 앱 서비스 첫차의 누적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첫차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소비자와 전문 딜러 간의 중고차 거래를 가능케 한 O2O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 해 1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첫차는 서비스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400억원을 달성했고 이후 다시 10개월만인 올해 8월 600억원의 거래액을 추가하며 현재 총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상태다.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는 월간 평균 16.2%의 꾸준한 거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첫차는 이번 누적 거래액 1000억원 돌파와 함께 첫차 고객에 대한 다양한 분석 수치를 내놨다.첫차 이용자의 평균 연령대는 20~30대로 비교적 젊은 편이며, 이들의 차량 거래 금액은 평균 113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최철훈 미스터픽 대표는 “중고차 관련 사업을 펼치는 대기업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인 첫차가 빠른 성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비교적 젊은 층으로 구성된 첫차 이용자 분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첫차는 지금의 성장세를 조금 더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전국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첫차는 지난 7월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시스템 ‘스마트직거래’를 선보였다.스마트직거래는 첫차만의 서비스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판매자와 구매자가 1:1 채팅 기능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압류·저당 기록 조회 및 사고 이력 조회까지 가능하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4 09:56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 QM3, '블루'를 품다…작가 김태균씨 작품 4점 공개

김태균씨의 칸느블루 into the blue 중 그리움 (사진제공=르노삼성)김태균씨의 칸느블루 into the blue 중 청량함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QM3 칸느블루 in to the BLUE’를 블루작가로 유명한 김태균씨와 협업을 통해 완성하고 24일 공개했다.이번 작품은 ‘QM3 칸느블루 in to the BLUE’라는 주제로 ‘바다’의 파란색채와 QM3 칸느블루 컬러의 조화를 예술적 관점에서 ‘그리움’, ‘청량함’, ‘편안함’, ‘희망’ 등 4가지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자연 그대로의 바다와 어우러진 QM3 칸느블루 본연의 파란색채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김태균씨는 모든 사진 작업을 자연광 야외촬영으로 진행했다.김태균 작가는 “바다는 다양한 파란색채를 담고 있으며 풍부한 감성이 표현될 수 있는 최고의 소재”라며 “QM3 칸느블루가 바다와 어우러져 다양한 느낌의 블루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QM3 칸느 블루는 르노삼성이 이번 여름을 겨냥해 50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모델로 새파란 칸느 블루 바디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여기에 블랙 루프로 포인트를 줬고 외관 크롬 데코와 조화를 이루며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느의 반짝이는 바다를 연상시킨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QM3 칸느블루는 르노삼성 페이스북과 르노삼성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4 09:48 천원기 기자

민관이 함께 수소車 보급 박차…컨트롤타워 구성

자동차와 가스 업계, 정부, 지자체가 수소전기차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민관 합동으로 수소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수소 융합얼라이언스는 앞으로 수소차 보급과 확대, 수소에너지 확산 등 수소차와 관련해 모든 정책을 수립하고 정착시키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얼라이언스에는 산업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울산, 광주, 충남 등 지자체가 참여하고 민간 영역에서는 수소차 제조·부품사, 수소 제조·유통 업체, 수소 충전소설치 업체, 가스 업계 등이 참여한다.특히 수소차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산하에 추진단을 상설 운영하고 수소충전소 설치와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한다.우리나라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돌입할 정도로 기술 수준은 앞섰지만 아직 관련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차량 가격이 높고 충전인프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국내에는 현재 수소전기차 78대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됐다. 수소충전소는 연구·실증용으로 10기가 운영되고 있다.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발족식에서 “미래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수소전기차가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수소공급여건이 양호하고 인구밀도가 높아 다른 나라보다 수소차 보급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주 장관은 “수소 융합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수소차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확산해 수소전기차분야에서의 경쟁우위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4 09:27 천원기 기자

테슬라, 내년 서울모터쇼 러브콜 받는다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외관 (테슬라 홈페이지 캡쳐)미국의 세계적인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가 내년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 독자적인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을지 주목된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내년 열리는 서울모터쇼 참가업체를 내달 23일까지 공개모집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공개모집 기간 중 테슬라가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더라고 직접 접촉해 ‘러브콜’을 보낼 예정이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조직위원회가 테슬라 참여를 적극 희망하는 것은 모터쇼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테슬라는 CEO(최고경영자)가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로 인기를 모은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사실과 뛰어난 전기차 기술력을 과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친환경차 등 미래차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모터쇼에 참여하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직위원회는 자동차가 점차 전장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삼성과 LG 등 전자 및 IT 기업 참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삼성SDI 등은 올해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 등에는 참석했지만 그동안 국내 모터쇼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모터쇼는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한편 테슬라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모델S’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X’와 보급형 모델 ‘모델3’의 사전예약판매 중으로 국내에서 판매할 차량들의 시험 운행도 진행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3 15:40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 '연타석 홈런' QM6 사전예약 하루 만에 2천대 돌파

르노삼성 QM6의 앞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 QM6의 뒷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가 사전예약판매 하루만에 2000대가 계약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르노삼성은 오는 9월 1일 프리미엄 SUV QM6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불과 하루 만에 총 2057대가 계약됐다고 23일 밝혔다.특히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QM6에 걸맞게 고급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기본 장착된 고급 트림 위주로 고객들의 계약이 집중됐다.르노삼성측은 “QM6의 대략적인 트림별 기본 및 옵션 사양만을 공개하고 정확한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베스트셀링 중형세단의 초반 판매세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QM6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 dCi 고효율 직분사 터보 디젤엔진과 매뉴얼 모드 전환 시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일본 자트코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적용되며, 2륜구동 모델과 함께 세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ALL MODE 4X4-i(4륜구동)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 후 올 10월 이전 출고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들 고객 중 4륜구동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5년 또는 10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약 50만원 상당) 무상 가입과 함께 기존의 재구매 혜택을 확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더블 재구매’ 혜택을 제공한다.2륜구동 구매 고객에게는 4년 또는 8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의 무상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3 13:49 천원기 기자

기아차, 추석 귀향 6박 7일 시승 이벤트 실시

기아차가 추석을 맞아 6박 7일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 귀향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기아자동차는 총 100명의 고객에게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6박 7일간 시승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한다.제공되는 차량은 △K5(60대) △니로(10대) △스포티지(10대) △쏘렌토(10대) △카니발(10대) 등 총 100대로,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희망 차종과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당첨 여부는 내달 6일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순차적으로 개별연락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기아차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편안한 귀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기아차가 2012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그리고 소정의 여행경비가 제공된다.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여부는 내달 2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3 13:20 천원기 기자

쌍용차 8년만에 필리핀 시장 재진출…'동남아 시장 교두보 마련'

쌍용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왼쪽에서 여섯 번째), 데이비드 마카사디아 필리핀 대리점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쌍용차 임직원 및 대리점 관계자, 필리핀 기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2008년 이후 8년 만에 필리핀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쌍용차는 필리핀 현지 기자단을 초청해 회사 및 제품 소개와 함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한 필리핀 기자단은 22일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을 둘러보고, 차량을 직접 시승하며 우수한 주행성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디자인센터를 방문해 티볼리 개발 과정은 물론 미래 전략 모델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회사의 중장기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23일에는 가솔린 엔진 5기종과 디젤 엔진 6기종 그리고 리어 액슬 등 4륜구동 및 승용자동차의 핵심구동장치를 생산하는 창원 엔진 공장을 방문한다.쌍용차는 2009년 이후 중단됐던 필리핀 시장 재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필리핀 대리점 사인 SBMP와 계약을 체결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지난 4월에는 마닐라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수출명 로디우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총 6대를 전시하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송영한 쌍용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전무는 “필리핀 기자들이 티볼리 등을 직접 시승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시장은 물론 필리핀 등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3 11:33 천원기 기자

"수출 불황에도 승승장구 비결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바이어를 사로잡는 30가지 비결, 우수회원사 수출성공사례집’ 표지 (사진제공=무협)#1.모바일 지문인식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A사. 대한민국 수출이 1년 내내 뒷걸음질 치던 2015년 전년대비 5배 이상 늘어난 1억7481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비결은 ‘시장은 세계시장 하나뿐’이라는 생각으로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했기 때문이다.특히 주요 고객이던 미국의 핸드폰 제조회사 블랙베리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은 탓에 3년 연속 적자에 허덕였지만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 게 도움이 컸다. 그 결과 생체트랙패드(BTP) 기술을 개발해 전세계 16개 휴대전화 업체에 관련제품을 수출하고 있다.#2. B사는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을 바탕으로 마스크 팩을 만들어 중국과 동남아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이 회사가 올린 2015년 수출실적 1107만달러는 전년보다 무려 1153%나 늘었다.국내에서 대기업들에 밀려 화장품 판로개척이 어렵자 해외로 눈을 돌린 B사는 기술력을 총동원해 획기적인 성분을 사용한 ‘바다제비집 마스크 팩’과 ‘마유크림’ 등 40여 품목을 개발했다.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을 통해 해외에서 성공을 거뒀다.한국무역협회는 수출불황기에도 잘 나가는 기업들의 사례와 비결을 엮은 책 ‘바이어를 사로잡는 30가지 비결, 우수회원사 수출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책에는 지난해 수출이 100% 이상 신장한 기업들을 비롯해 최근까지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30개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됐다.책은 △RD와 기술로 승부해서 성공한 기업들 △고객감동을 통해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업들 △레드오션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 성공한 기업들 △처음부터 해외시장에서 승부한 기업들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을 사로잡은 기업들 등 성공 사례를 5개 카테고리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안근배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수출이 최근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경제의 앞날을 걱정하는 소리가 높지만, 경제를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경계해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기업의 성공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수출부진을 겪는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3 11:02 천원기 기자

영국 스포츠카 로터스, '에보라 400' 2100만원 전격 인하

로터스의 에보라 400(좌)과 엘리스 스포트 220의 외관 모습 (사진제공=엘케이오토)영국의 수제 스포츠카 회사인 로터스의 한국 공식 딜러인 엘케이오토(LK Auto)가 23일 창립 1주년을 맞아 로터스의 프리미엄 모델인 ‘에보라 400(Evora 400)’와 ‘엘리스 스포트 220(Elise sport 220)’을 할인 판매한다.지난 2015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전세계 주요 자동차 전문지와 블로거들에게 호평을 받아 온 로터스의 에보라 400은 V6 3.5리터 슈퍼차저 미드십 엔진 적용으로 최고속도 시속 30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최대토크와 최고출력은 각각 41.8㎏·m, 400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로터스 차량 중 역사상 가장 빠르면서도 강력한 성능의 슈퍼카로 평가받고 있다.엘리스 스포트 220은 로터스의 기존 장수 모델인 엘리스를 더욱 경량화시켜 출시한 새로운 모델이다.기존 모델 대비 중량이 10kg 가벼워지면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4.6초, 최고속도는 시속 233㎞에 달한다.엘케이오토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에보라 400은 기존 1억4900만원에서 1억2800만원으로, 엘리스 스포트 220은 기존 8350만원에서 6880만원으로 각각 인하한다.한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23~25일까지 시승 행사가 진행된다. 시승 문의는 엘케이오토에서 가능하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3 10:05 천원기 기자

시트로엥, 'C4 칵투스' 공식 출시…소형 SUV 또 다른 히트작 될까?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23일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제공=한불모터스)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의 새로운 아이콘 모델인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2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시트로엥이 이번에 출시한 C4 칵투스는 자사의 브랜드 철학인 재미있으면서도 일상 생활에 유용한 기술과 디자인이 가득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로 단 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에어범프 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C4 칵투스의 에어범프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포인트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은 물론 차체 보호 기능까지 겸비했다.특히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과 이로 인해 가능해진 대시보드의 대용량 수납공간,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소파시트, 간편한 버튼식 기어장치인 이지 푸시(Easy Push), 뛰어난 연료 효율 등 다양한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유로6를 충족하는 PSA그룹의 블루(Blue)HDi 엔진과 ETG 6단 변속기의 조화로 리터당 17.5km의 뛰어난 연비(복합연비)를 확보했고, 최대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의 발군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무엇보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와 도심에서도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크기는 전장 4.16m, 전폭 1.73m, 전고 1.53m로 최신의 차체 경량화 기술이 적용돼 한층 가볍고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다.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이 적용돼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이면서 친환경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3000만원 미만의 수입 자동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푸조, 시트로엥 차량만이 SCR을 적용하고 있다.샤인(Shine), 필(Feel), 라이브(Live)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각은 2490만~2890만원으로 책정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3 09:25 천원기 기자

마일레, 추석 맞이 ‘합성엔진오일 9만원 대잔치’ 이벤트 진행

수입차 부품 브랜드 독일 마일레가 9월 한가위를 맞아 ‘합성엔진오일 9만원 대잔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마일레오토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귀향길 전 차량 점검이 필요한 수입차 오너들에게 9만원에 합성엔진오일을 교환해 주는 행사다. 수입차 엔진오일 교환 비용이 평균 20만원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5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행사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다.행사는 100% 예약제로 행사 기간 동안 각 가맹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마일레 합성엔진오일은 가솔린, 디젤을 모두 포함하며 연비 향상을 주목적으로 개발된 합성 오일 제품으로 고출력 터보 차량 및 일반 차량에 적용할 수 있고 엔진 마모를 최소화한다.엔진오일의 교환 시기는 평균 1만~1만5000km로 주기적인 교체가 이뤄져야 차량의 안전과 수명을 길게 유지할 수 있다.마일레는 SNS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마일레 #마일레오토서비스 #마일레엔진오일 해시태그를 사용해 SNS 인증샷을 게시할 경우 당첨을 통하여 독일 카 케어 브랜드 소낙스(SONAX) DIY 제품을 증정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8-23 08:56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