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뚜껑 열리는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본격 판매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24 10:57 수정일 2016-08-24 16:46 발행일 2016-08-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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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공식 출시 앞두고 24일 사전공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1)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사진제공=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스포츠카처럼 뚜껑이 열리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공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세계 최초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사전공개 행사를 2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했다.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 68년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컨버터블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테크놀로지, 탁월한 주행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날씨와 지형에 관계없이 4계절 내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고성능, 고효율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적용했으며, SE 다이내믹(Dynamic)과 HSE 다이내믹(Dynamic) 등 총 두 가지 세부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을 적용해 디자인과 함께 방음과 단열 등 완벽한 내구성을 실현했고 날씨에 관계없는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간단히 제어가 가능하고 전동식으로 최고 시속 48km 이내에서 동작이 가능하다. 완전 개폐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8~21초.

주행성능은 랜드로버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첨단화됐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주행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노면 상황에 따라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전 지형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토크 벡터링 기술은 급격한 코너에서도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 주행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10.2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는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정석으로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백정현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결합으로 4계절 주행 가능한 컨버터블의 목표를 달성한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감각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통해 차원이 다른 컨버터블의 매력을 접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다이내믹이 8020만원, HSE 다이내믹이 904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9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