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4 칵투스' 공식 출시…소형 SUV 또 다른 히트작 될까?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23 09:25 수정일 2016-08-23 09:25 발행일 2016-08-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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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와 경쾌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 이미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23일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제공=한불모터스)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의 새로운 아이콘 모델인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2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시트로엥이 이번에 출시한 C4 칵투스는 자사의 브랜드 철학인 재미있으면서도 일상 생활에 유용한 기술과 디자인이 가득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로 단 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에어범프 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C4 칵투스의 에어범프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포인트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은 물론 차체 보호 기능까지 겸비했다.

특히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과 이로 인해 가능해진 대시보드의 대용량 수납공간,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소파시트, 간편한 버튼식 기어장치인 이지 푸시(Easy Push), 뛰어난 연료 효율 등 다양한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유로6를 충족하는 PSA그룹의 블루(Blue)HDi 엔진과 ETG 6단 변속기의 조화로 리터당 17.5km의 뛰어난 연비(복합연비)를 확보했고, 최대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의 발군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와 도심에서도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기는 전장 4.16m, 전폭 1.73m, 전고 1.53m로 최신의 차체 경량화 기술이 적용돼 한층 가볍고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이 적용돼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이면서 친환경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3000만원 미만의 수입 자동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푸조, 시트로엥 차량만이 SCR을 적용하고 있다.

샤인(Shine), 필(Feel), 라이브(Live)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각은 2490만~2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