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경기도, 올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사회주택’ 470호 공급 추진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가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청년을 입주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방식의 사회주택’ 470호를 공급 추진한다.‘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과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사회적 경제주체 등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 사업은 ▲부지를 민간이 확보해 제안하는 ‘신축 매입형(320호 내외)’ ▲경기주택도시공사 소유의 토지를 제공하는 ‘공공토지 활용형(30호 내외)’ ▲기존 숙박 및 업무시설 등의 용도를 변경해 추진하는 ‘비주택 리모델링(120호 내외)’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7월 말 사회적경제주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공모 접수를 마쳤다.앞으로 매입심의, 설계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매입약정 체결(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약정이 체결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한다.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8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심주택 특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심주택 특약보증’은 공공기관(매입기관)과 신축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가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대출 원리금 상환을 지급 보증하는 상품이다. 도는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 등 민간의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은 공급자 위주의 주택공급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거 모델”이라며 “사회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6 12:07 이성재 기자

경기도, ‘공유부지 RE100’ 후보지 1천600곳 발굴

포스터lt;사진제공=경기도gt;경기도가 공공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유부지 RE100’ 후보지 1천600곳을 발굴했다며, 시군과 협력해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건립한다.경기도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경기 RE100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관계자, 투자사, 유관기관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도는 해당 지역 내 에너지협동조합과 협력해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 자금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직접 참여해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촉진하고 있다.공유부지 RE100의 대표 사례는 지난 7월 시흥시와 협력해 준공한 시흥시 방산 버스공영차고지 태양광발전소다. 지역주민 500여 명이 에너지협동조합에 투자해 버스공영차고지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익금 일부를 시민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도는 포천종합운동장, 호원실내테니스장, 내손체육공원 등 공유부지 5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45곳을 설치 추진하는 등 총 50곳에 15MW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도는 공유부지 RE100 추가 대상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도는 더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유부지 햇빛발전소 지원 사업 절차를 간소화한다. 그간 공공용지 내 발전소 설치를 위해 시군에서 추천받은 부지에 대해 컨설팅과 현장 방문을 거쳐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나, 이번 용역을 통해 적합 부지를 우선 선정한 후 시군과 협의해 공모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도는 약 52만 개 공공 유휴부지 가운데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대지·주차장 등 부지 약 21만 개를 추렸고, 위성지도를 통해 장애물 등이 있는 곳을 제외한 약 1천600개를 후보지로 발굴했다. 도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거쳐 후보지를 600곳으로 압축한 최종 보고서를 11월 말 정리할 예정이다. 도는 600곳 후보지 소재 시군과 협의를 거쳐 공유부지 RE100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도는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전문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지역과 주민이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재생에너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RE100 기업에게 공급하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경기도에서 RE100 펀드를 통해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추진할 예정이다.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100 이행은 필수적”이라며 “경기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31개 시군과 협력해 공유부지 RE100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6 12:04 이성재 기자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10월 2일까지 140편 상영

개막작사진제공=경기도‘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6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7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으로 갈등과 폭력, 전쟁으로 신음하는 현실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정하고 연대하고자 한다.9월 26일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양시의 메가박스 킨텍스와 롯데시네마 주엽에서 43개국 140편(장편 79편, 단편 61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지난해 개편을 단행한 상영 프로그램은 경쟁부문인 국제경쟁, 프런티어, 한국경쟁과 비경쟁부문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그리고 매년 작가전, 기획전, 아카이브전으로 기획되는 기획전에서 상영된다.기획전 중 작가전으로 열리는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거장 하인츠 에미히홀츠 기획전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영화’는 상영작 상영 외에도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 드로잉 전시가 열리고 감독이 직접 참석하는 드로잉 마스터클래스가 9월 28일 열린다.아카이빙전 ‘모던코리아 시네마’에서는 KBS의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의 영화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비(非) 극장 상영 프로그램은 주 상영관인 메가박스 킨텍스가 위치한 복합쇼핑몰 레이킨스몰을 무대로 ‘세계의 상태로서의 풍경’을 주제로 9편의 작품이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난다.시민 참여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눈에 띈다. 고양시의 주 상영관 외에도 수원 미디어센터, 파주시 헤이리시네마,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도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이 상영된다.다큐멘터리 상영과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독스 온 스테이지’는 9월 28~29일 양일간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와 현대백화점 킨텍스 10층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독스 온 스테이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전문 OTT 다큐보다‘docuVoDA’에서는 단편 영화 컬렉션 ‘짧은 것이 아름답다’와 일본 출신의 실험영화감독 니시카와 토모나리의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가 온라인 상영된다.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하고 DMZ Docs 피치의 공개 피칭과 코리안 POV 2024, GPA(Global Pitch Academy) 2024 쇼케이스가 진행된다.‘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을 슬로건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해 현실의 아픔을 치유하고 연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개막식 사전행사는 경기도의 DMZ 대표 행사인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연계해 행사에 참여했던 라티프 브라스 앙상블(트럼펫, 트롬본 등), 반도네온 연주자 제이피 조프레(JP Jofre) 등이 무대에 오른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11월까지 전시, 포럼, 콘서트, 스포츠 등을 경기도 DMZ 일원에서 진행한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6 12:02 이성재 기자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미국심장협회 임상심장학회 회원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인천세종병원 제공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사진)이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임상심장학회 회원운영위원회(Membership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6일 밝혔다.미국심장학회 임상심장학회는 전 세계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최신 임상 지식을 교류하고 심혈관 치료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단체다.회원운영위원회는 학회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원하며, 학회 활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또 심장질환 관리 및 치료 역량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한다.위촉 위원 중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김 센터장이 유일하다. 심장이식과 심장내과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김 센터장의 이번 위촉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인천세종병원이 국제적 리더십을 더욱 발휘하게 됐다.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글로벌 협력은 결국 세계 의료기술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위원 활동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의 뛰어난 심장내과 전문가들이 미국 심장내과 전문가들과 더 가까워지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11:13 이춘만 기자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김호경학생,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공모’선정 개인전 개최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김호경 작가의 첫 개인천 작품. 인천대 제공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김호경 학생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공모’에 선정돼 경기도 수원에서 개인전 Observer: 달의 시선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김호경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특유의 관조적인 태도로 동시대를 관찰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전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수원시 팔당구 정조로 834 에 있는 예술공간 아름(2층)과 실험공간 UZ(b1층), 두 개의 공간에서 작품이 전시된다.지하층 실험공간 UZ에서는 관조적인 시선으로 스스로를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본 이야기를 풀어낸다.작업실을 배경으로 한 그림에는 작가로서의 고민과 실험들,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느낀 반성적인 감상이 담겨 있다.예술공간 아름에서는 작가가 외부의 세상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빠르게 지나가는 순간들 속에서 어쩌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순간들을 기록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김호경 학생이 동시대에서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불안함’이다.그는 현대사회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과열되었다고 느낀다.그의 작업은 이러한 과열된 사회 속에서 일종의 피난처를 찾으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우리는 치열하고 비교하는 상황 속에서 벗어나, 나 자신으로서의 모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장 권순학 교수는 “김호경 학생이 첫 개인전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깊은 사유와 감각적인 표현은 젊은 예술가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독창적인 시각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권 교수는 “이번 전시는 김호경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학부 전체에 큰 자부심이 되는 순간이며, 첫 개인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앞으로도 예술가로서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가길 응원한다.” 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11:08 이춘만 기자

인천 서구‘자동차 무단방치·무보험 운행’ 근절 홍보

인천 서구‘자동차 무단방치, 무보험 운행’사전예방 집중홍보 포스터. 인천 서구청 제공인천 서구가 자동차 무단방치 차량과 무보험 차량 등 불법운행 차량 근절을 위해 구민 홍보에 나섰다.26일 서구청에 따르면 사전예방 홍보물 4000매를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과 민간 자동차검사소 21곳, 공동주택단지 106곳에 배부했다고 밝혔다.무단방치 자동차는 도시 미관을 해치며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무보험운행 자동차는 교통사고 발생 시 상대방에게 피해 보상을 할 수 없어 구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구는 지난해 자동차 무단방치와 무보험 운행 차량을 수사해 검찰 송치 238건, 범칙금 64건을 부과했다.자동차를 도로나 타인의 토지에 무단방치하거나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를 운행한 자에게는 최대 150~20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상습 행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서구 관계자는 “자동차 무단방치와 무보험 운행은 형사처분까지 받을 수 있는 범죄행위”라며, “주민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10:58 이춘만 기자

인천 동구,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및 보수 비용 지원

인천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 제공인천 동구가 올해 총 사업비 11억5000만원을 들여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우려되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화재안전 및 에너지성능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26일 인천 동구에 따르면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하는 ‘건축물 생애주기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는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건축물에 대해 1곳당 최대 1000만원 이내의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노유자시설과 해제된 정비구역 내 건축물 중 2층 이하이면서 연면적 500㎡ 미만인 건축물,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2층 이하이면서 연면적 500㎡ 미만인 건축물 등이 해당된다.정비구역 또는 도시재생사업지 내 건축물과 무허가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구는 내달 31일까지 안전점검 지원 대상 건축물 150곳에 대해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올해 11월부터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신청 방법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건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구는 용역이 완료되면 자체 심사를 통해 공사비 지원 대상 건축물 100곳을 선정해 그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심사 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가구 등 주거취약계층에게는 가점 5점이 부여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사비 지원 대상자는 2025년 11월까지 동구에 소재한 전문업체를 통해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한 후, 구청 건축과에 계약서 및 준공서류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공사비를 지급하게 된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안전관리 및 재난위험에 취약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과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10:46 이춘만 기자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정, 위조 국산 담배 8만갑 밀수단 5명 검거

밀수품 현품 사진. 인천본부세관 제공시가 73억 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1만 정과 위조 국산담배 8만3000갑, 녹두 1톤 등을 밀수입한 일당 5명이 인천본부세관에 적발됐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수입업체 대표 A씨(55) 등 일당 4명을 관세법·상표법·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 하고 주범 A씨는 지명수배했다고 26일 밝혔다.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중국에서 가로 55cm, 세로 55cm, 높이 13cm 크기의 건축용 우레탄 바닥판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바닥판 내부에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담배 등을 샌드위치처럼 은닉하는 방법으로 밀수입하다 적발됐다.또한 A씨 등은 범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밀수품을 적입하면서 담배, 위조 가방 등 부피가 큰 밀수품을 먼저 채운 후 남은 공간에 발기부전치료제, 녹두 등의 부피가 작은 밀수품을 적당량씩 채워 넣는 꼼꼼함을 보였다.이들은 세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수입신고를 하고, SNS로 은밀히 운송책을 모집해 밀수품을 1차 인천 OO중학교 앞 노상으로 이동시킨 다음 재차 비밀창고로 운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밀수입을 주도한 A씨와 B씨는 부부 관계로, 남편인 A씨가 중국에서 밀수품을 보내면 아내인 B씨가 국내에서 인수한 후 비밀창고로 운반한 다음 건축용 우레탄 바닥판에 숨겨온 밀수품을 꺼내 국내에 유통하려다 적발됐다.인천본부세관은 “불법 의약품, 위조 상품 등의 밀수입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중대한 범죄로 계속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민들께서도 이러한 불법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지역번호 없이 125 또는 관세청 누리집 밀수 신고 신고하기)’로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10:34 이춘만 기자

인천시 가을 행락철 농, 축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4곳 적발

원산지 거짓 혼동 표시된 표시판.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등산로, 공원 주변의 닭고기, 오리고기, 염소고기 전문식당 21곳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벌여 4곳을 적발했다.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한달 간 공원, 유원지 주변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해 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수입산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처럼 위장 판매하는 행위, 표시 방법 위반으로 인한 원산지 혼동표시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최근 국내산 염소고기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주산 염소고기를 사용하는 식당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별사법경찰은 관내 닭고기, 오리고기, 염소고기 전문식당을 단속했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A 음식점의 경우 호주산 염소고기와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서, 두 가지 모두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표시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B음식점과 C음식점은 호주산 염소고기를 사용하면서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국내산과 호주산을 모두 기재해 원산지 혼동표시로 적발됐다. 또한, 닭·오리고기를 판매하는 D음식점은 중국산 고춧가루로 김치를 조리한 후, 원산지 표시판에 국내산이라고 기재ㅙ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이에 따라 특사경은 원산지를 거짓 및 혼동 표시한 업소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위반 정도에 따라 5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인천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10:01 이춘만 기자

인천시정 혁신으로 시민행복 제1도시 혁신 우수사례 전시

인천시 시정혁신주간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장의 각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시책과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시민행복 제1도시를 꿈꾸다‘를 부제로 인천 혁신주간’을 운영한다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시의 다양한 혁신 우수사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인천시 시정혁신 전시전’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시민 생활과 밀접한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그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시전은 시정혁신존, 직원창의존, 소통공감존으로 구성된다.시정혁신존은‘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 등 인천시의 대표 혁신사업이 소개된다.‘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물류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이다.‘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은 국가적 최대 이슈인 저출산 문제를 인천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부담 경감 및 저출산 문제에 극복을 위해 출생 전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직원창의존에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소개되고, 소통공감존에서는 혁신아카데미 운영 등 소통과 공감의 성과를 공유한다.아울러, 전시 기간 중 정부혁신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실천을 위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이와 함께, 인천시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공직자 창조혁신 개발대회도 개최된다.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되며, 혁신주간 동안 시, 군·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과 조직문화 아카데미도 운영해 공무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유정복 시장은 “이번 ‘인천 혁신주간‘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천시의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인천시가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09:58 이춘만 기자

인천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2024 지방지킴 리더십 대상

인찬시 서미숙 영유아정책과장이 2024 대한민국 지방 지킨이 공모시상식에서 리더십 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인천시는 전날(25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지방지킴 대상은 현재 대한민국의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인천시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형 출생정책인‘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기존에 지원되던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 7200만 원에 더해 임산부 교통비, 천사지원금, 아이 꿈 수당을 신설해 28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지난 24일 기준, 50만 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는 1만4538명이, 1세(2023년 이후 출생아부터 시작)부터 7세까지 매년 120만 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은 8061명, 아동수당이 중단되는 8세(2016년 이후 출생아부터 시작)부터 18세까지 매월 5만 원에서 15만 원을 지원하는 아이 꿈 수당은 1만5056명이 신청했다.인천시는 이러한 자체 노력과 동시에 올해 초부터 범국가적 대응을 촉구하며 정부 출생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그 결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및 부동산교부세 지방 교부기준에 저출생 대응 기준을 신설하는 방안 등이 추진되고 있다.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이라는 시급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인천형 출생정책이 국가정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부영그룹이 자녀 1인당 1억 원의 저출생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파급효과를 일으켰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09:54 이춘만 기자

인천시 바로버스 2.0…시내 버스정류장 6171곳에 도입

인천시가 다음달 부터 도입하는 바로버스20 버스 도착 안내 화면.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 2.0을 다음달부터 인천시내 약 61717곳의 버스정류장에 단계적으로 설치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바로버스 2.0’은 기존 버스정보안내기(BIT)의 한계를 보완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업그레이드된 설루션이라고 밝혔다.‘바로버스 2.0’은 기존 제조사별로 각각 운영되던 버스정보안내기 프로그램을 웹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해 센터에서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신규 기능 추가 및 업그레이드를 일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시스템 및 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단말기만 추가하면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또한 장애 발생 시 센터에서 원격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시스템 안정성도 대폭 강화됐다.특히, ‘바로버스 2.0’은 정류소별, 노선별 특성을 반영한 알고리즘 적용이 가능해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예를 들어, 상하행 버스가 동시에 정차하는 구산사거리, 영종역 정류소에서는 곧 도착할 버스의 행선지를 함께 표기해 승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 시스템의 핵심은 IoT 플랫폼 기반의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도입이다.이를 통해 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장비의 크기에 맞는 레이아웃 설정과 콘텐츠 관리가 용이해져 버스도착 알림 전광판에 시정정보, 재난정보, 행선지, 버스 시간표, 좌석 수 등 다양한 콘텐츠 송출이 가능하다.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바로버스 2.0’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09:42 이춘만 기자

인천시 지역행사에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 대여

인천시청사 전경인천시가 심정지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처치로 생존율을 높이도록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역행사에 무료로 빌려준다.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지만, 현재 ‘신고→119구급대 출동→119구급대 도착 후 응급처치’ 절차로 진행되는 시간적인 한계가 있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고 발생위험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시설에 설치해 상시(24시간) 사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또한 지역 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여하는 등 사업에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 급성심장정지 조사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률은 ‘2022년 인구 10만 명당 68.3명으로 ‘2017년 이후 증가추세이나, 병원 전 자동심장충격기 시행률은‘2022년 16%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2022년 이태원 참사 시에도 사건 발생 장소 반경 500m 내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3대에 불과해 조기 대응이 어려웠다는 분석이다.먼저 시는 10개 군·구 보건소에 각 3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총 30대를 배치해 지역행사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자동심장충격기 대여를 원하는 행사의 주최 기관 및 단체는 지역 보건소에서 사용자 교육을 이수한 후 자동심장충격기 대여할 수 있다.인천시는 올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5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 장소와 관련 각 군·구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시는 관내에 설치돼 있는 총 4000여 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골든타임 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기 점검과 관리자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10월 인천에도 다양한 지역 축제가 예정된 만큼 자동심장충격기 대여 사업이 안전한 지역행사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동심장충격기의 24시간 사용 가능한 설치기관 확대 등 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09:38 이춘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선양시와 미래 첨단산업 분야 협력 방안 모색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가운데)와 왕 신 웨이 선양시 서기(사진 좌측),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장은 지난 25일 선양시 서기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와 중국 선양 현지 기업인들이 만나 양 도시 기업 간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인천-선양 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동북지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선양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양시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신(新)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유정복 시장은 25일(현지시간) 왕 신 웨이 선양시 서기를 접견하고,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대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유정복 시장은 왕 신 웨이 서기와의 만남에서 이번 초청에 감사를 표한 뒤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양국의 교류 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나, 한중은 영원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로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인천의 반도체·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과 선양의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료 등 상호 강점을 살리고 인문 교류를 활성화해 도시 활력을 창출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이에 왕 신 웨이 서기는 “양 도시 결연 10주년을 계기로 협력관계가 한층 심화되고 미래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기원한다”며 유정복 시장의 제안에 적극 호응했다.이어 완커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선양시)에서 열린 ‘선양시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대회’에 현장 축사자로 참석했다.선양시의 대외개방 및 경제무역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선양 국제우호도시와 유관기관, 상·협회, 기업, 주선양 해외 영사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가 투자, 무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은 대한민국 대표 국제도시이자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매개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로, 중국과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교류뿐만 아니라 무역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소개한 뒤, “인천은 선양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 시장은 선양총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현지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만나 동포들의 현황과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현지 동포 기업인들과 인천 간 경제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6 09:33 이춘만 기자

광명정원문화축제, 새빛공원에서 개최

문화축제 포스터‘15분 정원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광명시가 정원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문화축제를 연다.시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2024 제1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축제가 열리는 새빛공원은 지난해 광명시가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 곳으로, 올해는 광명시만의 특색을 살려 ‘새빛으로 여는 정원’을 주제로 열린다.지난 박람회에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한 해 동안 잘 가꾸고, 정원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생활 속에 정원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축제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특히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정원 관련 행사를 마련한 ‘참여 중심’으로 기획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축제에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우선 새빛공원에서 QR코드를 통해 게임에 접속해 정원 곳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축제 전용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녀의 방해를 피해 ‘새빛 고양이’의 흔적을 축제장 곳곳에서 찾으며 미션을 완수해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닙’을 선사하는 내용의 게임으로, 정원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게임은 축제 후에도 새빛공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시민정원사가 운영하는 허브 장미 삽목, 조약돌 아트, 꽃팔찌 만들기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저류지를 바라보며 정원에서 ‘멍때리는’ 물멍대회, 새빛정원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축제장 이곳저곳에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작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무대에 올랐던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창작뮤지컬 Ⅰ탄’을 잇는 Ⅱ탄이 공연된다.또 지역공연팀 ‘나는야 정원박사’ 정원퀴즈쇼, ‘정원 알프스’ 요들송 공연, ‘웃음꽃 정원’ 코믹마술쇼, ‘꽃처럼 폴짝’ 명랑운동회, ‘점핑가든’ 어린이 디제잉쇼 등 다양한 공연들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꽃, 식물 관련 소품 판매를 하는 초록빛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축제를 음식과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존도 함께 마련된다.박승원 시장은 “이번 축제는 광명시가 정원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시민들과 함께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자리”라며 “다양한 정원과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함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정원도시과 정원정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26 09:31 최제영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구리시 관내 교장 대상 워크숍 개최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교장 워크숍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5일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교육주체별 역량강화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구리시 관내 초중고 교장 3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경기공유학교 정책 및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연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안내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현황 및 하반기 운영 안내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및 구리공유학교 관련 프로그램 체험 순으로 이어졌다.경기공유학교운영담당 김혜경 장학관은 경기공유학교 정책 및 추진방향,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연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원하는 배움이 다(多)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인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소개하고,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참여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의 정책과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상반기 운영 현황을 이해하고, 2025년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프로그램 및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워크숍에 참여한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리공유학교와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학교 교장의 공동 사고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은경 교육장은 “오늘의 워크숍은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워크숍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2024-09-26 09:28 최달수 기자

안산환경재단,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 개최

자연환경해설사 개강식 장면 (사진=안산환경재단)안산환경재단은 지난 24일 해당 재단 교육장에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산, 안성, 구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접수 된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올해 과정은 기존 안산갈대습지에서 호수공원 등 다양한 장소로 확대돼 생태 해설 실습이 진행되며, 교육은 10월 31일까지 총 80시간 동안 이어진다. 교육 주제로는 해설 기법과 시연, 생태 관광의 이해, 생태학 개론, 생물자원의 이해 및 자연놀이 실습 등이 포함돼 있다.교육생들의 수료 요건은 출석률 80% 이상, 필기평가 60점 이상, 해설 시연 2회(자유, 지정주제)에서 7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시연평가의 난이도가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안산환경재단 관계자는 “안산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만큼, 재단은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며 “교육생들이 각자의 지역사회 환경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홍희관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자연환경해설사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재단은 안산시민으로서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에게 재단의 탄소중립 환경강사 및 안산갈대습지 생태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26 09:26 최제영 기자

구리시, 전세사고 막는다...‘안심중개, 안전전세 프로젝트’ 본격 추진

지난 9월 13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구리시 안전전세관리단 및 운영협의회 위촉식’을 개최 공인중개사협회 구리시지회장 등 단원 14명을 위촉했다. 구리시구리시는 9월부터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안심 중개, 안전 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사기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이다.구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8월 27일 ‘2024년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 예방 실천 과제 이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안내했다.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의 주요 실천 과제로는 ▲임차인에게 위험한 물건 중개 취급하지 않기 ▲전자계약 작성 동참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 ▲ 공인중개사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임대인 필수 제공 목록 포스터 사무실 비치 및 안내 ▲소유권 및 권리관계 계약 후 문자 안내 서비스 제공 등이다.아울러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리시 안전전세관리단 및 운영협의회 위촉식’을 개최 공인중개사협회 구리시지회장 등 단원 14명을 위촉했다.위촉된 관리단은 ▲부동산 중개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 및 합동 지도점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및 관리 ▲부동산 중개문화 개선 활동 추진 등을 수행해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에 힘쓰게 된다.구리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회.분회별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 피해 예방을 독려하고, 자발적인 중개사무소 동참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구리=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2024-09-26 09:21 최달수 기자

안산시, 홍보 실무교육 수강생 모집

온라인 마케팅 전략 실무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안산시는 26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온라인 마케팅 전략 실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온라인 창업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 2월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마케팅 실무교육을 진행 중이다.이번 5회차 교육은 ‘네이버 검색 광고·인스타그램 온라인 마케팅 전략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가 특정 키워드를 검색할 때 상단이나 첫 페이지에 관련 사이트와 상품 정보가 노출되는 ‘네이버 검색 광고’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네이버 쇼핑 광고주 가입 및 키워드 도구 활용 ▲네이버 키워드 파워링크 검색 광고 운영 전략 ▲인스타그램 피드, 스토리 콘텐츠 등록 ▲인스타그램 릴스 동영상 제작 및 등록 ▲인스타그램 메타(Meta) 광고 타겟팅 실전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과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온라인 홍보 마케팅 실무교육에 참여하는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들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26 09:05 최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