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 개최

최제영 기자
입력일 2024-09-26 09:26 수정일 2024-09-26 09:26 발행일 2024-09-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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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해설사 개강식 장면 (사진=안산환경재단)

안산환경재단은 지난 24일 해당 재단 교육장에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산, 안성, 구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접수 된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올해 과정은 기존 안산갈대습지에서 호수공원 등 다양한 장소로 확대돼 생태 해설 실습이 진행되며, 교육은 10월 31일까지 총 80시간 동안 이어진다. 교육 주제로는 해설 기법과 시연, 생태 관광의 이해, 생태학 개론, 생물자원의 이해 및 자연놀이 실습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생들의 수료 요건은 출석률 80% 이상, 필기평가 60점 이상, 해설 시연 2회(자유, 지정주제)에서 7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시연평가의 난이도가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는 “안산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만큼, 재단은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며 “교육생들이 각자의 지역사회 환경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관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자연환경해설사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안산시민으로서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에게 재단의 탄소중립 환경강사 및 안산갈대습지 생태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