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미국심장협회 임상심장학회 회원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이춘만 기자
입력일 2024-09-26 11:13 수정일 2024-09-26 11:13 발행일 2024-09-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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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인천세종병원의 국제적 리더쉽 발휘 계기 마련“글로벌 협력에 앞장설 것”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인천세종병원 제공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사진)이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임상심장학회 회원운영위원회(Membership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심장학회 임상심장학회는 전 세계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최신 임상 지식을 교류하고 심혈관 치료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단체다.

회원운영위원회는 학회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원하며, 학회 활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심장질환 관리 및 치료 역량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위촉 위원 중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김 센터장이 유일하다. 심장이식과 심장내과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김 센터장의 이번 위촉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인천세종병원이 국제적 리더십을 더욱 발휘하게 됐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글로벌 협력은 결국 세계 의료기술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위원 활동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의 뛰어난 심장내과 전문가들이 미국 심장내과 전문가들과 더 가까워지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