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수석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경기도교육청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이 2025 수석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계획을 수립해 안내했다. 수업을 잘하는 교원이 우대받고, 교원의 자발적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2022년부터 수석교사 선발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신규 수석교사 34명을 임용 배치해 9.1자 현재까지 모두 178명의 수석교사가 학교 현장의 교사를 지원하고 있다.2025년에는 신규 임용 수석교사 선발을 위해 1차 심사(서류 및 동료교원 평가)와 2차 심사(역량평가 및 심층면접)를 거쳐 최종 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세부 인원은 ▲유치원 7명 ▲초등 16명(공립 15명 사립 1명) ▲중등 18명(공립 15명, 사립 3명) ▲특수 4명(공립 2명, 사립 2명)으로 모두 45명이다.지원 자격은 1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원으로, 1차 심사에서는 ▲수업 전문성 ▲학생지도 역량 ▲교육활동 실적 ▲관계 형성 능력(동료교원 만족도 평가) 등을 서류심사와 온라인 평가를 합산해 1.5배수 이내로 선정한다.2차 심사에서는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수업 역량 ▲동료교사 지원역량 ▲학생지도 역량을 심층 면접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임용 대상자를 선발한다.도교육청은 최종 선발한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자격연수(90시간 이상)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수석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수업 컨설팅 역량을 배양한 후 3.1.자 수석교사로 신규 임용할 계획이다.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교육 전문성을 갖춘 우수 수석교사 선발로 교사의 교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면서 “선발된 수석교사의 지역 균형 배치로 도내 모든 지역의 신규(저경력) 교사 및 경력 교사에게 수업 연구 활동과 학생생활 교육활동 지원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4 12:36 이성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모든 인류가 누려야 할 권리인 ‘깨끗한 화장실’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사진제공=수원특례시WTA(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23일 라오스에서 열린 WTA 제14차 정기이사회·임시총회를 주재하고, “WTA가 모든 인류가 누려야 할 권리인 ‘깨끗한 화장실’을 만드는 데 함께하자”고 말했다.라오스 무엉 탄 비엔티안 호텔에서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임시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WTA 임원·회원, 라오스 정부 관계자, 수원시 대표단, 유관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재준 시장은 “아직도 전 세계 수많은 이가 깨끗한 화장실 사용이 당연한 권리인지도 모른 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각 나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더 나은 화장실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총회에 앞서 비엔티안 왓 시므앙 사원 내 건립된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 준공식에 참석했다. 왓 시므앙 공중화장실은 WTA 지원으로 건립된 50번째 공중화장실이다. 남자화장실(대변기 3개, 세면대 2개, 소변기 4개), 여자화장실(대변기 3개, 세면대 2개), 장애인화장실(남녀공용 1개)을 갖췄다.2007년 설립된 WTA는 2008~2009년 가나, 케냐,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 공중화장실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개국 50개소에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비엔티안(라오스 수도)은 공식적으로 ODFODF : Open Defecation Free 노상 배변 없는 환경.를 달성했는데, ODF가 라오스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라오스가 문화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깨끗한 화장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전 세계 70억 인구 중에 절반 이상이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고, 5억 명은 노상에서 배변을 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WTA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준공식 후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지원으로 건립된 왓시사켓 공중화장실과 탓루앙 공중화장실을 시찰했다.이재준 시장은 24일 오전 무엉 탄 비엔티안 호텔에서 다라니 폼마봉사(Darany Phommavongsa)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차관을 만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준 시장은 “라오스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현재까지 라오스 9개소에 화장실 설치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류하며 상생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제9회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WTA 이사진을 면담했다.이재준 시장은 “깨끗한 화장실은 우리가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유지될 수 있다”며 “WTA는 전 세계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고, 화장실 문화를 전파해 누구나 제대로 된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계화장실협회는 화장실 문화 운동에 애정이 컸던 고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민선 1·2기) 제안으로 2007년 창립됐다. 깨끗한 화장실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WTA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TA 제6차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4 12:34 이성재 기자

2024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화평하고 즐거운 수원 구현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사진제공=수원특례시세계유산 수원화성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오는 28일 시작된다. 10월20일까지 장장 23일간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수원화성의 주요 관광 거점인 화서문부터 장안문을 잇는 공간 전체에 실감 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수원시가 정조의 꿈을 빛으로 실현하고자 성심껏 준비한 ‘화평하고 즐거운 세상’으로 시민과 외국인 관람객을 초대한다.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디어아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가을 축제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즌제로 진행돼 올해는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수원화성을 캔버스 삼은 미디어아트를 관통하는 주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이다. 달빛이 만개의 시냇물을 고루 비추듯 모든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빛으로 그려내고 있다. 첫해인 2021년에는 정조의 문(文)·무(武)·예(禮)·법(法)을, 두 번째인 2022년에는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의 축성을, 세 번째인 지난해는 성대한 잔치로 펼쳐진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보여줬다. 네 번째 시즌인 올해는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수원화성 화락(和樂)’으로 연출했다.올해 미디어아트 무대는 화서문과 장안문, 그 사이 시민들의 쉼터인 장안공원까지 600여m 구간이다. 초대형 공간에 첨단 특수효과가 도입된 미디어아트가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체험형 라이팅 아트 등으로 보는 것을 넘어 즐기는 프로그램들을 채운다. 아름다운 역사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에서 모두의 즐거움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화성(Harmony)을 향유할 기회다.올해 주제를 표현한 메인 작품 ‘하모니 하이(Harmony High)’는 화서문에 상영된다.수원화성 성역을 완공하고 을묘원행으로 부국강병의 의지를 다진 정조대왕이 행행 당시를 회상하는 스토리다. ‘화성능행도’ 속 에피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미디어아트의 화려함을 보여준다. 팔달산 정상 서장대에서의 야간 군사훈련을 담은 서장대야조도, 회갑인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연회를 담은 봉수당진찬도, 정조의 활쏘기 장면을 담은 득중정어사도 등을 중심 모티브로 빛과 영상, 음악과 무용, 특수효과의 종합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이번 주제 작품 ‘하모니 하이’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아나몰픽, 스플릿뎁스 등 특수 기술들이 적용돼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오감을 만족하는 미디어아트 구성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시나리오부터 작곡, 미디어아트 작품 제작까지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하모니 하이는 매일 오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마지막 6회차 9시30분까지 총 6회 화서문에 상영된다. 특별한 미디어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미디어아트 작품 속 무용 장면과 실제 전통 무용 공연이 어우러져 작품과 현장이 연결되는 신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개막일(9월28일)과 폐막일(10월20일) 및 매주 토요일과 개천절, 한글날 각 2회(오후 7·8시)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휴일 사이에 낀 10월4일 금요일에는 오후 7시에만 특별공연을 한다.흐트러짐 없이 수원화성의 북쪽을 지켜 온 장안문 내부는 ‘하모니 코스모스’의 무대로 변신한다. 질서정연한 우주를 뜻하는 단어 코스모스를 주제어로, 우리를 둘러싼 무한한 우주를 표현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올해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구현하는 신비로운 우주가 옹성 안에서 관람자의 세계로 확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장안문 내부는 작가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순수 미디어아트 작품 2개가 상영된다. 혜강 작가의 작품 ‘하모니’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져 과거에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나아가는 우주 만물의 조화를 표현한다. 또 김영태 작가의 ‘만개의 시간:사시지외(四時之外)’는 옹벽 안에서 무한의 공간과 시간을 시각적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기회를 만든다. 이번 초청 작가들은 모두 지난해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신진작가 공모에 참여했던 작가로,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이어가는 의미를 더한다.하모니 코스모스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2개 작품이 순환 상영된다.화서문과 장안문 사이에서 오랜 세월 수원시민과 함께 한 장안공원은 미디어파크로 변신한다. 장안공원이 품은 성벽과 나무, 광장, 잔디밭, 산책로 등 모든 지형지물이 오색 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포레스트, 스퀘어, 그라운드, 로드 등 4개 테마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곳곳에 배치한다.공원 전체는 4개의 구역으로 나눠 미디어아트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도록 구성돼 있다. 서북공심돈~북포루 수목 구간은 ‘포레스트’로 대형 레터 조형물과 그림자 포토존을 설치한다. 공원 중앙광장은 ‘스퀘어’를 구성해 인근 상점가 소속 상인들과 협업해 굿즈와 예술작품 등을 전시하는 골목마켓 ‘행궁가게’가 펼쳐진다. 또 조명 18대를 활용한 디지털 봉돈도 이색적이다. 장안문과 가까운 북서포루~북서적대는 ‘그라운드’로 성벽 쪽에 원행을묘정리위궤의 반차도를 투사하고, 지난해 미디어그라운드에서 인기가 높던 반응형 조형물을 설치해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성곽과 가까운 산책로는 고보라이트,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산책로 ‘로드’가 운영된다.공원 내 곳곳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이 설치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 작품은 세계유산 수원화성, 수원화성 화락,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한 7개가 설치된다. ▲Transmission(아쏘드) ▲Holo Earth(이승현) ▲우물, 소리(김효선) ▲신-생태계 X 비비시스템(소수빈) ▲평화의 메아리 : 잘 살아 보세!(김연의) ▲당신이 있는 곳이 세상의 중심. 수원화성(김규년) ▲달 물빛(김병규) 등이 있다.특히 올해는 해외작가도 초청해 국제적 위상을 더한다. 인도네시아, 멕시코,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등의 국적을 가진 작가들이 한국의 역사와 자연, 건축, 문화, 미래를 한국적 시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올해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을 제대로 즐기려면 예약이 필수다. 세계유산 수원화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독특한 유료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을 검색하면 온라인 예매를 통해 1~2만원에 선택 가능한 상품들이 많다.먼저 주제 작품 하모니 하이를 유료 관람석에서 관람해 보자. 거대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라 인근에서 작품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유료 관람석에서는 각종 특수효과와 음향효과가 강화돼 몰입도가 높다.체험형 콘텐츠 ‘혜경궁 홍씨의 초대’는 미각까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이 앉은 테이블 위로 음식을 요리하는 영상이 나오고, 실제로 시식할 수 있는 궁중병과가 제공된다. 만두과, 다식, 율란, 쌀강정 등 실제 혜경궁 홍씨 진찬연에 올렸던 병과를 먹으며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다. 하루 8회 진행할 예정이다.이 두 가지 프로그램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미디어 산책 투어까지 더해지는 ‘통합권’은 3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시간 동안 작품 관람과 해설, 산책까지 이번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모든 것을 즐기는데 2만원이면 충분하다.예매를 하지 않아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즐길 방법은 충분하다.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영상을 VR로 체험하는 디지털 아카이빙전, QR을 활용해 작품 소개와 영상을 안내받을 수 있는 스마트 도슨트 투어 등을 활용하면 된다.소소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관람 당일 행궁동 또는 영화동 소재 상점에서 2만원 이상 소비한 뒤 실물 영수증을 지참하고 SNS에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선물한다. 또 건광 관련 어플에서 2만보 이상 걸은 것과 행사장 사진을 업로드한 경우에도 기념품이 제공되니 많이 걷고 즐기면서 덤까지 챙길 수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4회를 맞는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외국인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 속에서 성장하는 미디어아트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4 12:31 이성재 기자

경의선 KTX 파주 연장 사타 용역비 전액 삭감...이용욱 의원 책임론 제기

고준호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오늘(23일) 경기도의회가 의결한 ‘2024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경기도의회 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를 향해 전액삭감된 ‘경의선 KTX 파주 문산역 연장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 5천만원에 대해 책임지라고 지탄했다.고준호 의원은 입장문에서 “관계기관인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 과정중 도출된 사전타당성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파주시에서도 용역비의 50%를 부담하기로 협의완료된 ‘경의선 KTX 파주 문산역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경기도 추경예산안 1억 5천만원이 전액 삭감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오늘 새벽까지의 계수조정안에도 삭감 대상이 아니었던 해당 사업비가 사전타당성 조사 대상 노선이 ‘행신역’을 미경유한다는 이유만으로 삭감처리되는 동안 파주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은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그의 무책임한 처사를 질타했다.그러면서, “파주시민의 희망을 짓밟은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 1억 5천만원은 어떻게 메울 것인지 답하라”고 요청했다.‘경기 북부 고속철도망(경의선 KTX)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 5천만원은 2024년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요구되었으며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해당 예산은 삭감없이 그대로 의결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그러나, 전액 삭감되어 오늘(23일) 경기도의회 제378회 임시회에서 전액삭감되어 최종 의결처리되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24 12:28 이성재 기자

인천항 8월 “컨”물동량 30만1013TEU 기록...지난해 동월 대비 5.7% 증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야경. 인천항만공사 제공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5.7% 증가한 30만1013TEU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8월 실적 중 처음으로 30만 TEU를 넘어서는 역대 8월 최대 기록에 해당된다며, 지난해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28만4667TEU로 나타났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출 물동량은 14만5392TEU, 수입 물동량은 15만2679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8.2%, 4.5%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2942TEU를 기록했다.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고자동차 수출은 4만993대로 지난달(3만8013대)에 이어 7월(3만876대)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이 중에서 82.9%인 3만3972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공사는 올해 7월 초 이후 해상운송운임 하락세 전환 및 수출 중고차 증가세 회복, 대(對)중국 수입 증가, 공컨테이너 리포지션 증가 등으로 인해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에서 증가량 상위 교역국은 중국 9만 9553TEU, 대만 6546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만6985TEU(20.6%), 2746TEU (72.3%) 증가했다.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8.5%, 베트남 8.3%, 대만 4.5%, 홍콩 2.6%, 말레이시아 1.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5.7%를 차지했다.국가별 컨테이너 수입에서는 증가량 상위 교역국은 중국 8만3235TEU, 말레이시아 5155TEU, 미국 461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479TEU(9.9%), 1412TEU(37.7%), 945TEU(25.8%) 증가했다.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4.5%, 베트남 14.6%, 태국 6.3%, 인도네시아 3.6%, 말레이시아 3.4%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2.4%로 나타났다.공사는 전체적인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을 대(對)중국 수입 물동량 호조 및 중고자동차 수출 회복세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대(對)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 플라스틱, 수입에서는 잡화, 섬유류, 비철금속류가 주요 증가 품목이었으며, 중국 외 교역 국가와의 수입부문에서는 목재류, 잡화 등이 높은 증가량을 보였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8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인천항의 부두와 항만배후단지 그리고 수출입 현장에서 생산·물류에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선사, 화주, 포워더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홍보, 설명회를 실시하고 인천항의 주력 수출 화종을 발굴하는 등 물동량 증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11:56 이춘만 기자

인천시교육청 과밀학급 해소…지역맞춤형 학교설립

한상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이 2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배치에 대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춘만 기자인천시교육청이 변화하는 학생배치 여건을 신속히 반영해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한상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24일 시 교육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배치 및 적정규모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학교군을 3개 학교군에서 6개 학교군으로 조정해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과장은 고등학교 학교군 세분화를 통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최소화를 꾀할 뿐만 아니라 공동학교군의 지원 방식을 의무지원에서 선택지워으로 바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 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여 지속 가능한 교육여건을 조성키로 했다.학교 적기 설립을 위해 인천의 자역적 특성을 반영한 학생 수 예측기법을 사용해 학교설립 기준 완화 주도, 지역별 소통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21개 학교 설립을 확정했다.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지역별 적정규모학교 유겅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해 대상학교를 선별한다.한상철 과장은 “인천시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여 지속 가능한 교육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11:45 이춘만 기자

박유진 시의원, “여의도 선착장 사업, 상식 벗어난 추진 과정... 서울시 품격 누가 망치고 있나”

박유진 시의원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의도 선착장 조성 및 운영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여의도 선착장 사업은 한강과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선착장을 여의도한강공원 내에 조성하고 선착장과 유람선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작년 3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 의원은 “대부분의 서울시청 공무원은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근면 성실함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번 사업의 추진 과정이 대다수 공무원의 노력에 반하는 너무나 기이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여의도 선착장 조감도박 의원은 “이 사업은 3백억 민간 유치 사업임에도 사업자의 사업이행보증도 없이 당초 약정한 준공기한을 10개월이나 연장시켜주었다. 사업이행보증은 사업자가 정해진 기간에 사업을 끝내지 못하거나 사업을 중단해버리는 상황을 대비해 사업자에게 받는 보험성 금액이므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정확히는 사업 협약 후 14일 이내 받아야 한다. 즉, 23년 5월 중순까지 받았어야 했으나 서울시는 이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자의 준공 지연을 묵인했다”며 서울시의 사업관리행태를 비판했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사업이행보증서 발급을 위해서는 보증기간 명시가 필요해 공사기간이 확정된 24년 7월 26일 이후 이행보증서를 신청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박 의원은 “협약서에 명시된 준공일은 24년 2월 29일로 공사기간은 당연히 정해져 있었다. 서울시는 공사기간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는 말인가”라며, “아니면 협약 시점부터 향후 준공기한을 연장할 것을 가정하고 준공기한이 지나도록 사업자에게 사업이행보증을 받지 않았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또한, “이외에도 사업이 얼마나 부실하게 관리됐는지 알 수 있는 사례가 많다”며, “사업자가 매달 제출하는 건설사업관리 보고서를 보면, 준공기한 3개월 전인 23년 11월 말 공정률은 50.4%, 12월 말 51.4%, 24년 1월 말 54.4%로 사업에 진척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준공기한을 일주일여 앞둔 24년 2월 21일에서야 사업자에게 공사 지연 사유를 묻는 공문을 발송하였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렇게 부실하게 추진된 수백억 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이 있었는가.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렵다”며, “3만 서울시청 공무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이 특혜는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2024-09-24 10:27 김영호 기자

인천TP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 참가자 모집

2024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 포스터. 인천TP제공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달 3일까지 ‘2024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 게임문화 콘텐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FC온라인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4종목에서 총상금 650만 원 규모로 개최된다.참가 자격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중 프로 또는 준프로선수를 제외한 아마추어 선수에게만 주어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3일까지 누리집(icnschool.co.kr)을 통해 접수한다.온라인 예선은 10월 3∼6일까지 진행되고, 본선 경기는 오는 10월 12∼13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자세한 내용은 인천게임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인천TP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의 e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놀이 및 진로 탐색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회 본선 당일에는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준비돼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10:17 이춘만 기자

인천시 고위공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청렴 실천 다짐

인천시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리더로서 갖춰야 할 청렴한 윤리관을 확립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인 한유나 강사를 초청해 ‘공정한 우리가 만드는 청렴한 인천시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인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리더로서 고위공직자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패방지와 직장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행동강령과 부패방지제도의 이해와 관리자가 주의해야 하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례, 행동강령을 통한 갑질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실제 업무처리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실천 의식을 한층 더 높였다.또한, 교육 중에는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로 겪는 업무상 이해충돌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청렴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09:42 이춘만 기자

인천시 일원 축구경기장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개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대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K리그 유스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제교류 차원에서 마련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대회에 6개국 12개 팀의 축구 유망주가 참여한다.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지역 일원 축구장에서‘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가 무료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첫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인천시에서 대회가 치러진다.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 등이 후원한다.6개국 12개 팀의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등 인천 일대 경기장에서 조별리그전을 펼친다.경기는 2개 조를 편성해 진행하며, 대회 마지막 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작년 대회에서는 RSC 안더레흐트(벨기에)가 우승, 도쿄 베르디(일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국내서는 K리그 유스팀 5팀(인천유나이티드·FC서울·수원삼성·전북현대·부산아이파크)과 인천부평고가, 해외서는 유럽 4팀(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RCD 에스파뇰(스페인)·에버턴 FC(잉글랜드)·FC아우크스부르크(독일))과 아시아 2팀(가시와 레이솔(일본)·산둥 타이산(중국))이 참가한다.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대회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09:35 이춘만 기자

인천시 인천9경 최종 선정,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인천에서 꼭 해야할 9가지 경험, 인천9경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닌 관광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이끌어 내 공유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관광지 발굴을 위해 ‘인천에서 꼭 해야 할 9가지 경험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24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와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등이 ’인천9경‘으로 최종 선정됐다.제1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이다.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가 재현된 거리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제2경은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이다.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월미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제3경은‘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이다.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을 비롯해 습지 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다.제4경은‘야경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이다.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낮에는 꽃의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고 해질 무렵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한 후 저녁에는 계양 아라온에서 화려한 빛의 거리 야경을 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제5경은‘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이다.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수상택시·카누·문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체험 뿐 아니라 도심 속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같은 야경을 즐길 수 있다.제6경은‘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이다.인천 영종에 위치한 해변공원 씨사이드파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또한 주변의 특색있는 캠핑장과 염전산책 등 다양한 자연 속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제7경은‘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이다.강화읍에서는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강화의 역사·산업·종교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도보해설을 들으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원도심 관광지에서 다양한 체험과 원데이 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제8경은‘인천 삼형제 섬, 신·시모도 일주하기’이다.연도교로 이어진 신·시·모도 삼형제 섬을 일주하며 세 개의 섬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여행, 스쿠터 라이딩을 하며 탁 트인 해안가의 바다뷰와 각 섬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제9경은‘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이다.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옹진군의 천연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특별한 섬이다.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백령도를 탐방하며 천혜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인천9경’은 인천의 군·구 추천과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18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후, 온라인 투표(60%)와 외부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온라인 투표에는 총 1만8650명이 참여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인천9경’ 선정에 맞춰 홍보물을 제작해 주요 관광 안내소에 배포할 예정이다.오는 30일부터는‘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 기획전’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10월에는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인천9경’이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인천9경’이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09:30 이춘만 기자

인천시 여성을 위한 2024 일자리 한마당 개최

2024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 홍보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경력 단절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인천지역 15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인력을 채용한다.인천시는 오는 25일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2024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6곳(인천시·인천, 미추홀·서구·부평·계양)이 공동 주관한다.일자리한마당은 관내 15개 기업의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이뤄지는 ‘현장 채용관’ 이력서 작성, 채용 면접 방법 등 다양한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취업 컨설팅관’ 미래 일자리 관련 체험 및 홍보가 이루어지는 ‘미래 신산업 홍보관’ 인천시와 유관기관의 일자리 정책 및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유관기관관’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컨설팅, 지문 인적성 검사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드론 모의실험, 챗GPT 활용, 모빌리티 플랫폼 체험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이 미래 산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신산업 체험을 통해 폭넓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상호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어 여성의 경제 활동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09:23 이춘만 기자

인천시 중국 시안서 제8회 실크로드 전시회…인천 25개 기업 참가

인천시가 제8회 실크로드 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적극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중국 시안서 열린 제8회 실크로드 전시회에 참가해 많은 상담실적을 달성했다.인천시는 지난 20∼24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 찬바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실크로드 국제전시회‘에 인천기업 25개 사가 참가해 총 51건, 11억3000만 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시안은 산시성의 성도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중심지이자 서부 지역의 주요 개발 도시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인천시는 2016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문을 연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인천관 부스를 운영해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인천기업 25곳(직접 참가 6개 사, 제품 참가 19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대표처는 전시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코트라 시안 무역관 및 산시성 무역촉진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지 유망 바이어를 소개받아 참가기업과 매칭해 상담을 지원했다.인천관에 참가한 A업체(화장품) 관계자는 “전시회의 규모와 참가자 수가 예상보다 커서 놀랐고, 현장에서 많은 판매가 이뤄져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대표처 송선임 수석대표는 “인천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라며 “전시회의 뜨거운 현장 반응을 확인한 만큼, 인천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천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대표처는 박람회 부대행사로 지난 20일 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산시성 상무청이 공동 주최한‘2024 한-산시성 미래산업 협력포럼’에도 참가해, 산시성 상무청, 외사판공실, 시안시 인민정부 관계자들과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아울러 24일에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시성위원회를 방문해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바이오, 반도체 등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요 산업, 투자 혜택, 외국인 정주 여건 등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콜을 추진하기도 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09:17 이춘만 기자

8월 인천 주택 매매가 0.43% 올라…상승세 지속

인천시 주택종합가격(단위 천원), 인천시 제공인천지역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이 7월 대비 0.43%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전세는 0.74%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인천시가 발표한‘지난달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7월 0.21%에서 8월 0.43%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24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구가 1.0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48%, 미추홀구 0.40%, 부평구 0.39%, 남동구 0.39%, 중구 0.29%, 계양구 0.10%, 연수구 0.06% 등 순이다.전세 가격 변동률은 7월 0.34%에서 8월 0.74%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구가 1.54%로 가장 높았다.이어 부평구 1.10%, 남동구 0.82%, 동구 0.35%, 미추홀구 0.34%, 중구 0.31%, 계양구 0.25%, 연수구 0.14% 등이다.인천의 지가변동률은 6월 0.18%에서 7월 0.20%로 상승했으며, 연수구 0.30%, 서구 0.26%가 평균을 상회했다.주택매매 거래량은 6월 4060건에서 7월 4657건으로 14.7%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서구가 10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821건, 부평구 766건, 연수구 683건, 미추홀구 503건, 연수구 450건, 중구 257건, 동구 82건 등으로 집계됐다.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매매는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구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세는 정주여건 및 교통이 양호한 서구·부평구·남동구 위주로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24 09:13 이춘만 기자

안산시, 오는 11월까지 수도 요금 체납 특별 정리 기간 운영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전경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1월까지 수도 요금 장기·상습 체납자에 대해 정수(단수)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사업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행정처분을 최소한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사업자들의 적자 누적 등으로 인해 장기·상습 체납자들은 이달 기준 총 332명에 달하고 체납 금액은 약 3억 8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이에 사업소는 2개 반 8명으로 구성된 징수반을 편성해 단속에 나선다. 3회 이상 장기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납부 안내문을 발송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산 압류나 정수(단수)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징수할 계획이다.수도 요금은 ▲가상계좌 ▲ARS 전화 ▲위택스 누리집 ▲안산시 상하수도 누리집 ▲ATM기를 이용한 계좌이체·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강력한 체납징수에 나서게 됐다”며 “수도 요금 미납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24 09:07 최제영 기자

안산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후 돌봄 연계… 장관 표창 수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유공자 표창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유공자 표창’에서 정책협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 유공자의 사기진작과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시는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부문에서 우수사례 선정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수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어르신에게 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전세임대주택 신청을 통해 주거비 부담과 주거 안정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237명에서 173명이 증가한 410명의 폐지 수집 노인 정보를 확보, 이를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 및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혹서기·혹한기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 배부 등 폐지 수입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이고 섬세하게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폐지 수집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일자리 사업과 보건·복지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24 09:06 최제영 기자

안산시-국민의힘 당협위원회, 정책간담회 열고 지역 현안 논의

안산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회와 정책간담회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3일 오전 안산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주요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서정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안산을 당협위원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시장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시의 주요 현안 사항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과학고 안산 유치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등 주요 정책추진에 있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지역 현안 및 주민 숙원사업 등 도합 51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등 당정협력을 다짐하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정책간담회가 안산의 발전은 물론,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안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24 09:03 최제영 기자

경기테크노파크,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 개인 부문 우수상 수상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 장면 (사진=경기테크노파크)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이한송 대리가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과 단체, 부서, 개인에게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한송 대리는 청렴 경영을 위해 교육,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경기테크노파크는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3년 및 2024년 道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2년 연속 2등급) 결과로 나타났다.앞으로도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동준 원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조직의 청렴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함께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24 09:03 최제영 기자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 중부권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박태순 의장 (사진=안산시의회)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이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의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안산시의회와 부천시의회, 안양시의회, 시흥시의회, 김포시의회, 광명시의회, 군포시의회 등 7개 의회 의장의 협의체인 중부권 의장협의회는 이날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2차 정례회의를 열어 회원 간 호선으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신임 박태순 협의회장은 지난 2018년 시의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으로 제8대 후반기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하고, 올해 7월부터는 제9대 후반기 안산시의회의 수장으로서 시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특히 그는 지역 노동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실천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2년간의 협의회 운영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박태순 협의회장은 “저를 믿고 협의회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 도시 현안 사항의 원활한 소통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과 7개 도시의 공동 번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이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제123차 정례회의 개최지로 안산시의회가 지정되기도 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9-24 09:03 최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