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원 축구경기장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개최

이춘만 기자
입력일 2024-09-24 09:35 수정일 2024-09-24 09:35 발행일 2024-09-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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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6개국 12개 팀,축구 유망주 모두 한 자리에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포스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대회 포스터. 인천시 제공

K리그 유스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제교류 차원에서 마련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대회에 6개국 12개 팀의 축구 유망주가 참여한다.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지역 일원 축구장에서‘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가 무료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첫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인천시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 등이 후원한다.

6개국 12개 팀의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아드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등 인천 일대 경기장에서 조별리그전을 펼친다.

경기는 2개 조를 편성해 진행하며, 대회 마지막 날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작년 대회에서는 RSC 안더레흐트(벨기에)가 우승, 도쿄 베르디(일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서는 K리그 유스팀 5팀(인천유나이티드·FC서울·수원삼성·전북현대·부산아이파크)과 인천부평고가, 해외서는 유럽 4팀(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RCD 에스파뇰(스페인)·에버턴 FC(잉글랜드)·FC아우크스부르크(독일))과 아시아 2팀(가시와 레이솔(일본)·산둥 타이산(중국))이 참가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대회가 청소년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