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축구대표팀 김진수, '전치 6주' 허리부상…설영우 대체 발탁

좌=김진수, 우=설영우(사진=연합)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전북)의 허리 부상으로 설영우(울산)가 대체 발탁됐다.27일 대한축구협회는 “김진수는 정밀 검사 결과 허리뼈 2번 좌측 횡돌기 골절로 확인됐다”며 “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대략 6주간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약 2달 뒤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진수는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쳐 전반 24분 이기제(수원)와 교체됐다.이로 인해 김진수는 5월 말까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한편 생애 처음으로 축구 A대표팀에 발탁된 설영우는 26일 오후 파주 NFC에 입소해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대표팀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설영우는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축구대표팀으로서 첫 경기를 선보인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피지컬 100' 신보미레, 5월 벨기에 원정전…"난타전 될 것"이승기, 공식 홈페이지 오픈…본격 홀로서기 돌입심은우, '학폭' 논란에 심경 고백… "제 2의 연진이? 속상하다"정유라 "母 최서원 수술비 염치없지만 도와달라" 계좌번호 공개남경필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 또 체포…가족이 신고현진영 "아내가 정신병원 보내…母사망 충격에 14세 멈춰"

2023-03-27 13:32 정민아 인턴기자

10년만의 피겨 세계선수권 입상 이해인 "연아 언니에게 감사"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해인이 경기후 관객들에게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보이고 있다.(로이터-연합)이해인(17·세화여고)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았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선 것은 ‘피겨퀸’ 김연아 이후 10년 만이다. 이해인은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5.53점, 예술점수(PCS) 71.79점, 합계 147.32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3.62점을 합한 최종 총점 220.94점으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24.61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동메달은 210.42점을 받은 루나 헨드릭스(벨기에)가 차지했다.한국 피겨 선수가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2013년 김연아(당시 여자 싱글 금메달) 이후 10년 만이다.이해인은 2022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거둔 개인 최고점(213.52점)도 7.42점이나 경신했다.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채연(수리고)은 총점 203.51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김예림(단국대)은 174.30점으로 18위에 그쳤다.한국은 이해인과 김채연의 활약에 힘입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출전권을 3장이나 확보했다.ISU 규정에 따르면 상위 랭킹 두 선수의 순위를 합친 숫자가 13 이하면 출전권 3장, 14∼28 사이일 경우 2장, 28을 넘어가면 1장을 준다.이해인은 경기 후 미국 골든스케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 언니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며 “언니는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물론, 경기 외적인 것들에 관해서도 많은 조언을 해줬다. 김연아 언니는 내게 영원한 롤 모델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김연아 언니 이후 10년 만에 메달을 따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내년 시즌 준비와 과련해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기 시즌 준비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다음 시즌엔 트리플 악셀 점프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3-03-25 12:44 오학열 기자

[프로야구] 롯데, '미성년자 범법행위 의혹' 투수 서준원 방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투수 서준원을 방출하기로 했다.구단은 서준원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현재 검찰로 이관되었음을 확인하자마자 오늘 23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단은 검찰의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최고 수위 징계인 퇴단을 결정했다. 구단은 선수의 관리소홀을 인정하고 앞으로 엄격하게 성인지 교육을 시행하여 엄정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다음은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의 사과문이다.롯데자이언츠는 최근 구단의 소속 선수가 일으킨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는 프로야구선수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특히,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시고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어난 이번 불미스러운 행위는 많은 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습니다.구단은 선수의 관리 소홀을 인정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구단은 앞으로 주기적인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교육 실시를 통해 엄정한 재발 방지를 약속드리겠습니다.다시 한번 롯데자이언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3-03-23 15:31 도남선 기자

이해인, 피겨 세계선수권 2위… 김연아 이어 10년만 메달 눈앞

이해인 쇼트프로그램 연기 (AP=연합)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메달에 도전한다.이해인은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9.51점, 예술점수(PCS) 34.11점으로 합계 73.62점을 받아 35명 중 2위를 차지했다.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79.24점으로 1위, 미하라 마이(일본·73.46점)가 3위에 자리했다.이해인은 이날 2020년 ISU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받은 70.08점을 넘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경신했다.지난달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210.84점을 받아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은퇴·2009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이해인은 세계선수권에서도 10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지금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는 김연아(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뿐이었고, 그가 2013년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뒤로 10년 동안 메달이 없었다.함께 출전한 김채연(수리고)은 64.06점으로 12위, 김예림(단국대)은 60.02점으로 17위에 랭크됐다.이해인과 김채연, 김예림을 비롯해 쇼트프로그램 상위 24위에 든 선수들은 오는 24일 오후 5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차준환(고려대)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3일 오후 3시 50분부터 진행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승리·유혜원, 만기출소 후 태국서 포착…열애설엔 침묵경찰 수사 나서자… 누누티비 "'한국 콘텐츠' 모두 삭제"‘앤디♥’ 이은주, 신화 25주년 라방 취소…“제발 눈치좀” 팬미팅 앞두고 '경비원 갑질 논란' 휘말린 유연석송혜교 아니었으면 '바로 너'였어! '더 글로리' 차주영 세븐♥이다해, 5월 6일 결혼…“저의 평생의 반려자”

2023-03-23 11:24 장애리 기자

새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 입국…'역대 16강 진출시킨 감독들 스타일은?'

(사진=클린스만 공식 인스타그램)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위르겐 클린스만이 선임된 가운데 역대 월드컵 16강을 이끌었던 감독들의 경기 스타일들이 재조명되고 있다.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오전 5시께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발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입국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후 “이른 시간부터 반겨줘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아시안컵은 우승이 목표”라고 다짐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5개월로 오는 13일 A매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의 한국 사령탑 첫 데뷔전은 오는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으로 그의 전술 및 전략 방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클린스만 감독은 1988년 분데스리가 득점왕, 1944년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그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2004~2006) 감독에 부임한 후 UEFA 유로 2004 조별리그에서 광탈한 자국 대표팀을 재건해 시원한 공격축구로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포르투갈을 잡고 팀을 2006 독일 월드컵 3위로 이끌었다. 또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2011~2016)을 맡아 독일-포르투갈-가나라는 죽음의 조에서 결국 포르투갈을 밀어내고 팀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시켜 유능한 감독으로 인정받았다.그러나 바이에른 뮌헨과 헤르타 베를린 등 클럽 팀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내기도 했으며 전체적으론 실질적 디테일한 전술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필립 람은 본인의 자서전 ‘Der Feine Unterschied’에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의 클린스만에 대해 “우리는 사실상 클린스만 밑에서 체력 단련을 했을 뿐이다. 전술적인 것들은 무시되었다.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고 선수들은 경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하고 싶은지를 토론하기 위해 알아서 모여야 했다”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사진=연합)클린스만 감독과 달리 파울루 벤투 감독은 디테일한 전술을 강조한다.그는 역대 한국 대표팀 감독 중 최장기로 재임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만에 16강을 이끌었다. 2013-2014 시즌 포루투갈 최우수 국내 감독상을 수여했던 벤투 감독은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과 수비 전환에서는 조직적인 전술 플레이를 강조한다. 후방 빌드업이 끝난 후에는 선수의 개인기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플레이를 바라며 강조하는 ‘매니저 육성형 감독’에 가깝다. 계산적이고 디테일한 그는 경기 흐름을 자주 바꾸지 않으며 전진패스를 통한 속도감 있는 공격 전개를 주 전술로 빠른 축구를 선호한다. 강팀을 상대할 경우엔 전반적으로 라인을 내리거나 후방에 숫자를 많이 두며 손흥민을 필두로 빠르게 뒷 공간을 노리는 등 후방 빌드업을 특히 강조한다. 그의 공격 트레이드 마크는 4-2-3-1 또는 4-4-2이다.(사진=연합)‘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허정무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브라질을 제치며 16강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피지컬과 투쟁심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선수 운용 폭이 넓었다. 그는 공격수들의 전체적 능력을 고려해 고정된 포지션 없이 움직이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실제 일본전 전반에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지만 박지성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공격수 등 세 자리를 수시로 넘나들며 상대를 교란시키고 원래 오른쪽 공격을 맡았던 이청용도 수시로 왼쪽 공격수로 이동하는 등 유연한 플레이를 선보였다.(사진=연합)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의 역사를 새로 쓴 거스 히딩크는 체력 강화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그는 전후반 내내 상대를 압박하고 기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회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서도 체력 훈련을 이어갔다. 이런 훈련법으로 상당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히딩크는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했고 그 사이 선수들은 달라진 몸 상태를 실감했다. 또 그는 대회를 앞둔 시점까지 엔트리를 확정하지 않고 평가전 등에서 엔트리 변화를 주는 등 실험적인 면모를 보였다. 히딩크는 유연한 전술을 선보였다. 그는 당시 수비 형태로 포백시스템을 정착시키려 했지만 선수들이 이에 적응하지 못해 3백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며 수비 안정을 꾀했다. 홍명보를 중심으로 대인 마크 능력이 뛰어난 김태형과 최진철이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 이영표, 송종국과 함께 단단한 수비벽을 이뤘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3-08 16:50 정민아 인턴기자

WBC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 오사카 출국…9일 호주와 1차전

3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4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1차 목표인 8강에 오르기 위해선 호주와의 1차전 경기 승리가 관건이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일본 오사카로 출국할 예정이다. 선수단에는 28명의 KBO리그 선수를 비롯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총 30명이 포함됐다.선수단은 일본 도착 첫날 지정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5일 오릭스 버펄로스 2군 구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6일에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와 첫 연습경기를, 7일에는 지역 구단인 한신 타이거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펼친다. 이어 선수단은 대회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다.현재 한국은 WBC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1차 목표인 8강에 오르기 위해선 최소 조 2위를 기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오는 9일 오전 도쿄돔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1차전이 중요하다.주요 국제대회 성적을 보면,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8승 3패를 기록했다. 1차전 승리를 확정한다면,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열리는 일본과의 승부에서 큰 부담 없이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이어 선수단은 11일 휴식을 취한 뒤, 12일과 13일 체코와 중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한국이 1차 목표를 달성하고 8강에 오를 경우, 대만·네덜란드·쿠바·이탈리아·파나마가 속해있는 A조 상위 두 팀과 크로스 매치로 8강에서 맞붙는다.최종적으로 8강에 승리한 팀은 4강과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떠날 수 있다.한국은 WBC 원년부터 참가해 2006년 제1회 대회에선 4강을, 2009년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연이어 열린 대회에선 1라운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무엇보다 이번 제5회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되는 경기인 만큼,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관심에 이강철 감독은 출사표를 통해 “그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전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김주훈 기자 jhkim@viva100.com

2023-03-04 13:03 김주훈 기자

메시 장인 마트 총격 후 쪽지 남긴 괴한…"기다리고 있다"

(AP=연합)세기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장인이 운영하는 마트에 괴한이 총격을 가하고 메시에게 쪽지를 남겼다.현지시간 2일 아르헨티나 텔람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메시의 고향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괴한들은 메시의 장인이 소유한 이 마트에 쪽지를 남긴 후 최소 14발의 총격을 가해 유리창 등을 부순 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쪽지에는 ‘메시,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하브킨은 마약쟁이, 당신을 살펴주지 않을 것’이라는 손글씨가 담겼다.쪽지 속 ‘하브킨’은 파블로 하브킨 로사리오 시장을 지칭한다.하브킨 시장은 해당 마트 주인이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의 아버지라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아르헨티나 경찰은 사건이 마트 영업 전 이른 시간대에 발생해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습격이 “메시 또는 그 가족에 대한 협박이라기보다는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전했다.이 사건 담당인 페데리코 레블라 검사는 현지 취재진에게 “그간 로쿠소 가문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며 경찰이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3-03 16:03 정민아 인턴기자

'제2의 김연아' 신지아, 세계주니어 쇼트 2위… '1위와 단 0.59점 차'

(사진=연합)‘제2의 김연아’ 신지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라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신지아는 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술점수(TES) 39.99점, 예술점수(PCS) 31.20점으로 합계 71.19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1위인 시마다 마오(일본·71.78점)와는 단 0.59점 차다.지난해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얻은 70.41을 뛰어넘어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2023-2024시즌 피겨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아는 이날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첫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소화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가장 높은 레벨 4로 처리했다.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 트리플 루프 점프를 뛴 그는 스텝 시퀀스(레벨 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레이백 스핀(레벨 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신지아는 지난해 이 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포디움에 오른 바 있다.올해 2회 연속 입상을 노리는 그는 김연아 이후 17년 만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에도 도전한다.신지아는 경기 후 “쇼트프로그램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자신감 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이번 시즌 출전했던 대회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함께 출전한 김유재(평촌중)와 권민솔(목동중)도 각각 4위, 6위를 차지해 쇼트프로그램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9시 45분에 열린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3-02 18:02 정민아 인턴기자

'손흥민 풀타임 활약' 토트넘, FA 16강서 고배

(사진=연합)2일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훗스퍼가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의 2022-2023 FA컵 5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히샤를리송-루카스 모우라와 공격 선봉에 나섰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진 못했다.손흥민은 경기 전반 10분에 첫 슈팅을 했지만 수비수에 맞아 득점으로 이끌진 못했다. 또 전반 15분에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한 차례 바운드돼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토트넘은 전반 43분 수비 상황에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동료가 없는 공간으로 헤더 백패스를 하는 치명적 실수가 나와 실점할 뻔했다.후반전 경쟁은 더 치열하게 전개됐다.후반 3분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을 이반 페리시치의 헤더가 받아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후반 8분엔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에서 때린 왼발 슛이 살짝 위로 떴다.후반 17분 셰필드가 쿨리발리를 사네르 베르게로 바꾸는 등 2장의 교체 카드를 먼저 가동했다.토트넘도 3분 뒤 히샤를리송을 빼고 해리 케인을 투입하며 한 골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후반 34분 은디아예가 현란한 드리블로 페널티 왼쪽 안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이에 토트넘 훗스퍼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고개를 숙였다.그는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위해 우리가 구성한 팀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에너지였다”며 “에너지 레벨이 상대와 같지 않으면 때로 패배한다. 우리는 득점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3-02 14:46 정민아 인턴기자

호날두, '월드 베스트 11' 16년만에 탈락...손흥민은 최종 26인

(사진=국제축구선수협회)포르투갈 국적의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 베스트 11’에서 16년 만에 제외됐다.현지시간 27일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홈페이지에 남녀 ‘월드 베스트 11’에 뽑힌 2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등이 이름을 올렸지만 호날두는 명단에 들지 못했다.‘월드 베스트 11’은 현재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 11명을 전 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뽑아 수상자를 가리는 유일한 상으로 68개국 1만 8640명의 남자 선수가 투표에 참여했다.투표 결과로는 최전방 공격진에 메시·음바페·카림 벤제마·엘링 홀란, 미드필드엔 루카 모드리치·케빈 더브라위너·카세미루가 이름을 올렸다.수비수로는 주앙 칸셀루·버질 판데이크·아슈라프 하키미, 최고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가 뽑혔다.맨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진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탈락됐다.한편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최종 후보 26인에 들었지만 ‘월드 베스트 11’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2-28 14:35 정민아 인턴기자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2라운드 성료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2라운드 KXO리그 경기에서 하늘내린인제 선수가 슛을 하고 있다.(사진=KXO)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2라운드가 열전을 마무리했다.지난 4일과 5일 윈터리그 1라운드를 개최했던 KXO는 두 번째 윈터리그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2라운드는 U18, 남자오픈부, KXO리그 등 총 3개 종별에 걸쳐 진행됐다.KXO는 비시즌 기간 3x3에 목말라하던 선수들의 갈증을 풀기 위해 윈터리그를 운영했다.특히 이번 윈터리그 2라운드는 ‘KXO 3x3 클리닉’가 함께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난 1월, KXO리그 6명의 선수와 함께 몽골 전지훈련을 다녀온 KXO는 이번 대회 기간 중 클리닉을 마련, 몽골에서 배워온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등학생 선수들의 열전이 펼쳐진 U18부에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성인 무대로 올라서는 APASS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남자오픈부에서는 지난해 남자 3x3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재가 포함된 우아한스포츠가 우승을 거머쥐었다.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KXO리그에선 하늘내린인제가 우승했다. 하늘내린인제는 노승준, 김민섭 등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박민수, 하도현을 중심으로 이강호, 백민규 등 대체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 대회 2연패와 함께 10연승 행진을 달리게 됐다.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3x3 대회 41연승에 성공했던 하늘내린인제는 자신들의 연승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윈터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KXO는 오는 4월 개막을 앞두고 KXO리그 참가팀 모집, 국제대회 일정 발표 등 2023시즌을 위한 스케줄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2라운드 입상 내역U18·우승 : APASS·준우승 : 앤드원·공동 3위 : 식스맨, GBN남자오픈부·우승 : 우아한스포츠·준우승 : 독도·공동 3위 : 동해 스톰, FANTABULOUSKXO리그·우승 : 하늘내린인제·준우승 : 부산 DEPOT134·3위 : 홍천에핀·4위 : 어시스트X농구대학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2023-02-20 17:06 조성준 기자

KXO, 2023 윈터리그 2라운드 개최… 3x3 클리닉도 함께 열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에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모습(사진제공=KXO)KXO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2라운드를 개최한다. 2주 만에 재개된 KXO 3x3 윈터리그는 지난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U18, 남자오픈부, KXO리그 등 3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지난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하늘내린인제를 비롯해 홍천에핀, 부산 DEPOT134, 어시스트X농구대학 등 KXO리그 팀들이 재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김민섭과 노승준이 결장하는 하늘내린인제가 이번 2라운드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KXO에선 이번 2라운드에 참가하는 일반 선수들이 3x3의 특수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KXO 3x3 클리닉’도 마련했다.KXO는 지난 1월, KXO리그 6명의 선수(박민수, 김민섭, 하도현, 노승준, 곽희훈, 한정철)들과 함께 아시아 3x3 최강인 몽골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바 있다.이번 클리닉은 당시 전지훈련에 참여해 몽골 남자 3x3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3x3 훈련법과 패턴 등을 배워온 6명의 선수가 모두 참여해 몽골 현지에서 전수받은 3x3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2023년 들어 가장 먼저 일정을 시작하며 한국 3x3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KXO는 이번 2023 KXO 3x3 윈터리그 2라운드 종료 후 2023시즌을 함께할 KXO리그 참가 팀 모집에 나서고, 3월부터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3x3 국제대회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3-02-16 16:57 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