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피겨 세계선수권 2위… 김연아 이어 10년만 메달 눈앞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23-03-23 11:24 수정일 2023-03-23 11:33 발행일 2023-03-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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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쇼트프로그램 연기 (AP=연합)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메달에 도전한다.이해인은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9.51점, 예술점수(PCS) 34.11점으로 합계 73.62점을 받아 35명 중 2위를 차지했다.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79.24점으로 1위, 미하라 마이(일본·73.46점)가 3위에 자리했다.이해인은 이날 2020년 ISU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받은 70.08점을 넘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경신했다.지난달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210.84점을 받아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은퇴·2009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이해인은 세계선수권에서도 10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지금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는 김연아(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뿐이었고, 그가 2013년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뒤로 10년 동안 메달이 없었다.함께 출전한 김채연(수리고)은 64.06점으로 12위, 김예림(단국대)은 60.02점으로 17위에 랭크됐다.이해인과 김채연, 김예림을 비롯해 쇼트프로그램 상위 24위에 든 선수들은 오는 24일 오후 5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차준환(고려대)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3일 오후 3시 50분부터 진행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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