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신현빈·문상민,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쿠팡플레이 공개 확정

(사진=쿠팡플레이)신현빈과 문상민이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28일 쿠팡플레이는 “새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올 하반기 공개된다”며 “신현빈과 문상민을 주연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현실에 신데렐라가 없다고 믿는 현실주의자 ‘하윤서’와 사랑 앞에선 조건이 중요하지 않다고 믿는 로맨티스트 ‘서주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신현빈은 이번 작품에서 현실주의자 ‘하윤서’를 연기한다. ‘하윤서’는 연하의 남자친구 서주원이 재벌 3세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주원의 어머니가 이별하라며 준 돈 봉투를 받고 헤어지는 인물이다.문상민은 순정파 연하남 ‘서주원’ 역을 맡았다. ‘서주원’은 사랑한다면 조건이나 차이는 상관없다고 믿는 인물로, 윤서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에도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제작진은 “돈까지 받았으니 기필코 헤어져야 하는 ‘윤서’와 처량하게 매달려서라도 마음을 돌리려는 ‘주원’의 ‘밀당 로맨스’를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할 수 있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올 하반기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3-28 11:03 김세희 기자

드리핀 주창욱, 호흡기 질환으로 활동 중단…“당분간 5인 체제”

주창욱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그룹 드리핀 멤버 주창욱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28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주창욱은 차기 앨범 준비 과정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당분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주창욱의 활동 중단으로 드리핀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주창욱 활동 재개와 관련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당사는 주창욱군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0년 데뷔한 그룹 드리핀은 그 동안 ‘Villain’, ‘Nostalgia’, ‘ZERO’, ‘The One’, ‘SEVEN SINS’ 등의 곡을 발매했으며, 내달 3일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로 컴백을 예고했다.울림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소속 아티스트 드리핀에게 항상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드리핀 주창욱군의 향후 활동에 대해 안내드립니다.주창욱군은 차기 앨범 준비 과정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고,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당분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이에 드리핀 활동은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향후 스케줄 합류 관련 안내는 추후 공지드릴 예정이며, 당사는 주창욱군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3-28 10:45 김세희 기자

박군·강예슬,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MC 낙점

박군, 강예슬 (사진=각 소속사)가수 박군과 강예슬이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28일 SBS 측은 “4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 ‘트롯뮤직어워즈 2024’(TROT MUSIC AWARDS 2024, 이하 ‘TTMA 2024’)가 개최된다”며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MC로 박군과 강예슬을 낙점했다”고 밝혔다.박군은 그 동안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입증했으며, 강예슬 역시 생활 정보 프로그램 ‘알콩달콩’ 등의 MC를 맡아 진행자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SBS FiL과 SBS M ‘더트롯 연예뉴스’에서 2년 연속 MC로 호흡을 맞춘 바 이번 어워즈에서 안정적인 케미로 레드카펫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TTMA 2024’는 SBS 미디어넷과 ㈜스튜디오플래닛나인이 공동으로 기획·주최하는 트로트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트로트에 독보적인 성취를 인정하고 축하해주는 장으로,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들이 모여 높은 퀄리티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TTMA 2024’는 4월 12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개최되며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된다. 레드카펫 행사는 같은 날 오후 5시 진행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3-28 10:14 김세희 기자

[비바100] 불륜 잡는 섹스리스 부부의 69금 매운 맛! 티빙 화제작 'LTNS'

영화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사진제공=티빙)최근 ‘OTT계의 떠오르는 아들’로 불리는 배우 안재홍. 넷플릭스 ‘마스크 걸’의 주오남이나 ‘닭강정’의 고백중 그리고 티빙의 ‘LTNS’까지 그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어떤 배우와 붙어도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이지만 그 중 ‘LTNS’ 이솜은 유독 인연이 깊다. 2018년 영화 ‘소공녀’에서 애틋한 가난한 연인을, 그리고 2년 뒤 단편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에서는 곧 이별을 앞둔 어색한 사이를 연기했다.청소년 관람불가 웹드라마 ‘LTNS’의 공식 포스터.두 부부가 사는 아파트 호수는 609호로 웃음을 더한다. (사진제공=티빙)전작이 하루 한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으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청춘의 표상을 연기한 이솜이 이끌었다면 후자는 단연코 주연과 연출을 맡은 안재홍의 존재감이 크다. 그런 두 사람이 ‘LTNS’에서는 부부로 만났다. 배우의 입장에서 이미 한번 호흡을 맞춘 사이라면 아무리 당시의 기억이 좋았더라도 다시 뭉치기는 매니지먼트와 제작사 입장에서도 난감할 법도 하다. 하지만 이 둘은 ‘대체불가의 호흡’이 있다.  총 6부작으로 이뤄진 ‘LTNS’의 홍보 인터뷰로 브릿지경제와 만난 안재홍은 되려 “지난 작품에서 여러번 호흡을 맞춰봤으니까 서로 잘 알고 있다는 걸 경계하려 했다. 결이 다른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되려 서로에 대해 알아간 부분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극 중 사무엘(안재홍)과 우진(이솜)은 뜨거웠던 연애시절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섹스리스로 살아온 지 어언 5년차 부부다.불같이 사랑한 두 사람은 현재 오누이 같은 사이다. 필요한 말만 하고 정작 깊은 대화는 하지 않는다. 서울대 출신에 스타트업 대표를 했던 다니엘은 개인택시를 몰며 쉬는 날에는 살림에 집중하는 남자다. 영끌한 집값이 하락하고 버는 돈의 대부분을 이자로 내는 그는 볶음김치 하나만을 놓고 밥을 먹은 지 오래됐다. 간만에 샤워를 하고 나온 아내의 신호(?)에 남편이 “위생적이겠네”라고 대답해도 서로 상처받지 않는다. 하지만 1화부터 파격적이다. 자신과 같이 사업을 말아먹었지만 부유한 처가 덕분에 여전히 포르셰를 끌고 전원주택 생활을 하는 학교 동창 정수(이학주)는 사실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다. “사랑은 두개까지야, 세개부터는 사랑이 아니야”라며 궤변을 늘어놓는 친구가 어이없는 찰나 하필 침수된 구역에 몰던 택시를 주차하는 바람에 대출금으로 산 차마저 잃게 된다.자신을 유일하게 남은 친구라고 했던 정수는 결국 “믿을 사람 없다는 걸 알려줘서 고맙다.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며 떠난다. (사진제공=티빙)우진이 알면 이혼감인 걸 아는 사무엘은 차의 사고를 은폐하려하지만 정수의 와이프가 이 사실을 알리면서 비극은 시작된다. 남자들의 입방정은 어쩌면 오랜 시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소비된 ‘여자들의 수다’ 이상으로 가볍다. 정수의 바람 사실을 안 아내는 친한 동생이기도 한 그의 아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하지만 “저의 벌을 벌금형으로 받겠다”며 무려 3000만원을 제시하는 남편 친구를 통해 ‘불륜’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남편하고는 연애할 때도 와보지 않았던 바다 위 펜션을 증거확보를 위해 묵는 극 중 우진의 모습. (사진제공=티빙)우진에게는 호텔에 근무하며 진상 고객들의 신상을 적은 데스노트가 있었고 남편과 함께 수많은 현장을 누비며 협박에 나선다.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인 만큼 다양한 불륜커플들이 등장하는데 2화부터는 말맛의 향연과 매운맛 69금 대잔치가 벌어진다. 직장의 한 객실에서 침대 시트에 초콜릿을 범벅하고 휴지통에 3개의 콘돔 껍질을 발견한 뒤 “부부는 절대 이렇게 놀지 않는다”거나 “누님은 정말 빨리 배우신다”고 눙치는 백호(정진영)의 대사가 벌어진 사타구니 사이로 흐르는 식이다. “제발 먹어줘. 이혼만 빼고 다 해줄게”라는 유부남(김우겸)의 천연덕스러움은 이 부부가 몰래 촬영한 협박 영상을 수준급 프레젠테이션으로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한다.‘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의 약자로 제목부터 자극적인 ‘LTNS’는 정작 부부관계를 맺지 않는 당사자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자신들이 증거를 모으는 상대방들이 ‘합법적인 관계가 아닌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 결코 욕하거나 분노하지 않는다. 극 중 레즈비언 커플이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한 뒤 괴로워 하자 “차라리 다시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하는가 하면 “진정한 사랑을 만났고 더이상 잃을 게 없다”는 식당 사장의 하소연을 듣고는 더 부자인 파트너에게 돈을 뜯는 식이다. 그 사이사이에 주인공 부부가 얼마나 뜨거운 사이였는지와 어떻게 사랑이 식어갔는지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보는 맛’을 더한다. 이 작품의 허를 찌르는 지점은 접점이 없어보이는 택배와 청소의 등장이다. 극 중 우진은 경제활동 말고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깍두기를 담그고 빨래를 개는 등 ‘LTNS’에 등장하는 모든 집안일은 사무엘의 몫이다. 그런 그에게 등장한 옆집 여자 민수(옥자연)와 실수로 배달시킨 엄청난 양의 생수가 아이러니하게도 이 부부의 발목을 잡는다.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전에 없는 끈끈한 연대감을 만씩한다.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시 곳곳을 누비는 극 중 사무엘과 우진. (사진제공=티빙)청소메이트로 각자의 집을 품앗이로 청소했던 민수와의 관계를 불륜으로 오해한 우진. 알고 보니 그 역시 휴대폰에 개(류덕환)로 저장된 옛 애인과 몸을 섞은 전력이 있다. 정신적 외도와 육체적 외도가 명확한 두 부부의 균열이 메워질 수 있을지 이 작품은 친절하게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기혼이나 미혼을 떠나 ‘바람’을 직·간접으로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뜨끔한 지점이 명확하다. 동시에 비혼주의자들에게는 두팔 벌려 환영할 작품의 등장임은 확실하다. 이런 세세한 소개 없이도 배우들의 불맛 베드신과 포복절도할 대사들이 가득차 있으니 작정하고 볼 것을 권한다. 단 가족이 있다면 음소거, 후방주의는 필수다. 결코 공적인 장소에서 보지 말 것.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4-03-27 18:00 이희승 기자

[B그라운드] 발품예능 '구해줘! 홈즈' 출연진이 살고 싶은 집은?

매주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구해줘! 홈즈’의 출연진들.(사진제공=MBC)“자기 집? 가장 나 다운 곳 찾아야 후회안하죠!”(장다히 PD)지난 2019년 시작한 MBC 대표 발품예능 ‘구해줘!홈즈’가 5주년 기념간담회를 위해 27일 오후 상암동 MBC에서 오픈 스튜디오를 열었다. 정다히 PD와 (복팀)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덕팀) 김숙, 양세찬, 아나운서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발품을 파는 리얼 발품중개 배틀 프로그램인 ‘구해줘!홈즈’는 목요일 예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해 왔다.이날 출연진중 유일한 기혼자인 장동민은 “이 프로그램과 함께 결혼도 하고 두 아이를 낳았다. 무조건 장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방송 초기 중문의 효율성이 그다지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냉난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깨알 후기를 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결혼한다면 민폐가 될 지언정 ‘구해줘!홈즈’를 통해 신혼집을 의뢰할 것 같다는 양세형은 건물주다운 여유를 보이며 “아이가 생기면 주거 형태가 달라질 것이기에 지금은 그냥 월세로 지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내 기준은 무조건 브랜드 아파트다. 이왕이면 방 셋, 화장실 둘 이면 좋겠다”는 확고함으로 형제여도 극과극의 온도차를 보였다.연출을 맡은 장다히 PD는 직장인으로서 2016년도를 기점으로 집값이 오르며 박탈감을 느꼈음을고백하며 “사실상 코로나19를 계기로 시즌2가 시작된 것 같다. 그 전에는 투자의 기준으로 봤다면 이제는 ‘나 다운 집’을 의뢰인들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말했다.한 번 모이면 2주 분량의 녹화를 한다는 ‘구해줘!홈즈’의 멤버들중 유일하게 자기 코너가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속 ‘집보러왔는대호?’를 진행하며 집은 사는게 아니라 ‘만난다’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나의 신혼집은 아내를 위해 친인척들이 아무도 못 찾는 집”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복팀과 덕팀을 이끄는 박나래와 김숙은 5주년을 맞이해 절대 잊을 수 없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약 4년 전 소개된 가평의 자작나무 집이다. 이 자리에 앉아있지만 전문가는 아닌데 그 집을 통해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하부터 옥탑방, 시골에서 도시까지 수많은 집을 거쳤다는 김숙 역시 “ 2억 초반에 계곡이 낀 강원도에 위치한 집은 촬영 직후 여기 출연자들끼리 ‘공동명의로 계약해서 돌아가며 살자’고 했을 정도다. 지금은 그 돈을 주고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송에 나온 몇몇 집들은 동료들이 “그 집 계약됐어?”라는 문의를 수도없이 받았다고.출연진중 가장 막내인 주우재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기에 내가 고치거나 바꾸며 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집에서 살고 싶다. 합류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그 동안 시청자로서 고정멤버나 다름없다”며 남다른 야심(?)을 드러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4-03-27 15:45 이희승 기자

위키미키 최유정, 뮤지컬 ‘영웅’ 캐스팅…첫 뮤지컬 도전

최유정 (사진=판타지오)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27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유정이 뮤지컬 ‘영웅’에 캐스팅 됐다”며 “극 중 독립군과 안중근 의사를 돕는 ‘링링’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작품으로 2009년 10월 26일 초연 이래 한국 창작 뮤지컬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놓은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다뤄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담았다.최유정이 합류하게 된 이번 공연은 ‘영웅’의 10번째 시즌이자,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을 하는 최유정이 어떤 역량을 발휘할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참가자로 얼굴을 알린 최유정은 최종 11인에 들며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정식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 활동 종료 후인 2017년 걸그룹 위키미키로 재데뷔했으며, 현재 그룹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과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최유정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은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3-27 15:12 김세희 기자

“웰컴백 준호”…골 넣은 손흥민의 특별한 세리머니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FATV 영상 캡처)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골을 넣은 뒤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다.손흥민은 26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후반 9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다.골 성공 직후 손흥민은 이강인 등 동료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후 세리머니를 위해 관중을 향해 달려가던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카메라를 발견하고 다시 돌아와 카메라를 향해 “웰컴 백(Welcome back) 준호!”라고 외쳤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선수 리더의 품격이 느껴지네요”, “쏘니, 쏘 스윗”, “진짜 멋진 사람”, “예상 못했는데.. 손흥민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날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손준호 선수가 한국에 돌아온 건 너무나도 기쁜 일이고, 한국 축구 팬들도 국민으로서 많이 기다리던 뉴스”라며 “ 손준호 선수에게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대표팀과 관련해) 이야기하기에는 상당히 이른 것 같다. 나도 정말 기다려왔지만 조금 더 지켜보고 언젠가는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귀국을 준비하던 중 공항에서 붙잡혔다. 손준호는 중국 축구계의 부정부패 사건과 관련해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약 10개월 간 조사를 받다가 최근 풀려나 귀국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3-27 10:24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