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최유정, 뮤지컬 ‘영웅’ 캐스팅…첫 뮤지컬 도전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3-27 15:12 수정일 2024-03-27 15:13 발행일 2024-03-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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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위키미키 최유정, 뮤지컬 _영웅_ 합류
최유정 (사진=판타지오)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27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유정이 뮤지컬 ‘영웅’에 캐스팅 됐다”며 “극 중 독립군과 안중근 의사를 돕는 ‘링링’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작품으로 2009년 10월 26일 초연 이래 한국 창작 뮤지컬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놓은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다뤄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담았다.

최유정이 합류하게 된 이번 공연은 ‘영웅’의 10번째 시즌이자,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을 하는 최유정이 어떤 역량을 발휘할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참가자로 얼굴을 알린 최유정은 최종 11인에 들며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정식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 활동 종료 후인 2017년 걸그룹 위키미키로 재데뷔했으며, 현재 그룹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과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유정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은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