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벤츠코리아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국내 최대 규모 상설 오프로드 코스'

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벤츠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다양한 SUV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한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 2만6000㎡ 이상의 부지에 조성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다. 숲, 나무, 경사면 등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디자인돼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이는 벤츠코리아가 2018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 오픈에 이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조성한 두 번째 차량 체험 공간으로, 한국 고객에게 최고의 차량에 어울리는 폭넓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벤츠를 사랑해주시는 한국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자 국내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차량 체험 공간을 늘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투자”라며 “고성능 온로드 차량 체험을 위한 AMG스피드웨이에 이어 독보적인 오프로드 체험 공간인 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해 한국 고객에게 더욱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고성능 SUV 경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코스는 SUV와 G클래스 전용 코스로 구분된다. SUV코스는 3개의 각기 다른 노면 및 각도의 슬로프에서 오르막 및 내리막 주행, 바위, 모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뿐 아니라 나무 범피, 액슬 트위스트 등 장애물 체험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G클래스 전용 코스는 실제 숲 속에서 나무 사이를 달리는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실제 산악 주행에 가까운 체험은 물론 최대 깊이 80㎝의 물 웅덩이를 통과하며 G클래스의 뛰어난 도강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체험 차량으로는 내연기관 모델인 GLC, GLE, GLS부터 전기구동 SUV인 EQE SUV, EQS SUV 등 벤츠를 대표하는 SUV 모델들과 함께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의 신형 모델도 제공된다.이와 함께 벤츠 오프로더의 고향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G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인스트럭터가 참가자 수준에 맞춰 오프로드 주행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제공한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6 15:53 천원기 기자

'혁신 허브' 싱가포르서 현대차·기아, 신차 판매 두 배 넘게 늘었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싱가포르에서 아이오닉5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세계적인 혁신 국가 싱가포르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혁신 거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6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신차등록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1557대에 달했다. 특히 이 기간 941대를 기록한 현대차는 182.6%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도심 공해, 교통 체증 등의 이유로 싱가포르의 신차 구입비용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란 것을 고려하면 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차그룹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실제 싱가포르에선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다. COE는 한달에 두차례 열리는 경매 시장에서만 사고 팔 수 있는데 1600cc 이상 자동차는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1300만원) 안팎에 거래된다. 이 밖에도 등록세, 도로 이용세 등 각종 세금을 내야 차를 살 수 있다.신차 구입 문턱이 높은 싱가포르지만,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대표적이다.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6도 지난 7월부터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구에 있는 HMGICS는 제조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뿐 아니라 전기차 제조 기능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아이오닉5 역시 HMGICS에서 만들었다. 아이오닉5는 올해 1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2023 올해의 차’에 선정하는 등 현지에서 상품성을 입증했다.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갖춘 아이오닉5 로보택시도 HMGICS가 양산하는 차종이다.기아는 올 1월 전기 SUV EV9를 현지에 출시했다. EV9는 싱가포르 시장에선 보기 드문 대형 전기 SUV다. 친환경 SUV인 니로 전기차도 판매 중이고 최근엔 미니밴 카니발 하이브리드도 선보였다.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단순히 차량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충전 사업자 17곳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싱가포르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현지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싱가포르는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경유(디젤)를 사용하는 공영 버스 6000대 가운데 절반을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디젤차, 디젤택시의 신규 등록을 중단한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6 10:38 천원기 기자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누적 판매 1000대 돌파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가 출시 5년만에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6일 현대차는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버스로 출시한 일렉시티 FCEV가 올 9월 마감 기준 총 103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998년부터 수소 관련 연구·개발(RD)를 시작한 현대차는 일렉시티 FCEV에 이어 2023년엔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도심형 수소버스인 일렉시티 FCEV는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 최대 550㎞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하면 이산화탄소 72t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이다.현대차는 1000대 누적 판매를 기념해 경기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역별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및 운수사 대표 등 40인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열었다.올해 2월에는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과 2027년까지 기존 버스 1000대를 수소전기차로 전환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현대차도 수소버스 1 대당 4000만원 상당의 무상 수리 부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6 09:41 천원기 기자

[시승기] '운전재미·실용성 다 잡았다'… SUV가 제로백 5.4초, BMW 'X1 M35i'

BMW X1 M35i xDrive 전면. (사진=김상욱 기자)운전 재미와 실용성을 다 갖춘 차를 꼽으라면 단언컨대 BMW의 ‘X1 M35i’가 첫손가락에 꼽힌다. 준중형 SUV라는 카테고리를 무시한 제로백 5.4초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4505㎜밖에 안되는 전장에도 불구, 패밀리카로 쓰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실내 공간을 갖췄기 때문이다.이번에 시승한 X1은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M’배지가 붙은 M35i 모델이다. 이 차는 제원만 봐도 온몸이 짜릿하다.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게트락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kgf·m의 성능을 보여준다. 일반형보다 무려 113마력 높다. 이정도 수치면 가속페달을 밟는 그 순간부터 힘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스포츠 성향이 강해 스티어링 휠의 반응도 빠르다. 미세하게 조작해도 앞바퀴가 스티어링휠을 돌린 만큼 즉각 각도를 튼다. 순간 가속력은 물론 초고속에 이르기까지 가속페달을 밟는 만큼 속도가 붙는다. 주행 안정성이 그만큼 뛰어나지만 반대로 속도가 증가할 수록 BMW 특유의 은근한 긴장감이 온몸에 퍼진다. 고속에서 코너를 돌아나가면 비교적 폭이 넓은 타이어(245㎜)가 끈끈한 접지력을 보여준다. 롤링이 거의 없고 앞바퀴를 코너에 진입시키면 뒷바퀴에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고속 주행에선 스티어링휠 답력이 무거워져 안전감을 더한다.주행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차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으르렁~’하는 배기음이 일단 커지고 차의 반응도 더 빨라진다.BMW X1 M35i xDrive 실내. (사진=김상욱 기자)실내 인테리어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답습하고 있다. 실내는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잘 어울리게 배치됐다. 기어노브는 기어봉 형태가 아닌 레버방식으로 조작하기 수월했다. 충전 포트도 USB c타입을 탑재했고 컵 홀더 바로 옆에 위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도 10.7인치 디스플레이에 잘 구현돼 보기 편안했고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도 편리했다. 차에 탑재된 하만 카돈 스피커도 성능이 훌륭해 귀가 즐거웠다. 다만 국민 옵션으로 통하는 ‘통풍 시트’가 빠진 것은 아쉬움 대목이다.특히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정말 완벽한 성능을 보여줬다. 퇴근 시간과 겹쳐 거북이처럼 기어가는 상황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잘 유지했으며 옆차의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도 인식했다. 1시간 넘게 도로 정체에 시달렸지만 운전이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큰 유리창 덕에 시야확보가 잘 이뤄졌고 개방감도 좋아 운전이 편했던 것도 인상 깊다. 차폭감(차량 크기에 대한 인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인데 차량 크기가 눈에 보이는 것과 동일해 좁은 공간에서 주차할 때 정말 편리했다.BMW X1 M35i xDrive 후면. (사진=김상욱 기자)거주성도 뛰어나다. 전장은 소형과 준중형 SUV 사이지만 전폭(1835㎜)과 전고(1620㎜) 넓고 높아 외관만보면 중형SUV만큼 크게 느껴졌다. 트렁크는 540ℓ로 적재공간도 충분하고 곳곳에 마련된 수납공간도 BMW의 세심함이 묻어났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6 06:39 김상욱 기자

현대차-웨이모 '뭉쳤다'… 자율주행 '아이오닉 5' 투입

향후 웨이모에 공급될 아이오닉 5 차량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는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뒤, 해당 차량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웨이모에 공급되는 아이오닉 5는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안정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웨이모 원’ 서비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사는 2025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양사는 사람들의 이동 안전, 효율성,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이오닉 5는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한 웨이모의 혁신적 기술 구현에 있어 이상적인 차량으로, ‘웨이모 원’ 서비스의 확장에 맞춰 새로운 제조 시설인 HMGMA에서 적기에 상당 수의 차량을 생산할 준비가 돼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현대차는 최근 자율주행 차량 판매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에게 SAE 기준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한 차량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같은 사업의 첫 시작에 있어 업계 리더인 웨이모는 최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웨이모 테케드라 마와카나(Tekedra Mawakana)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드라이버가 되겠다는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속가능성과 강력한 전기차 로드맵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현대차는 더 많은 지역의 더 많은 이용자에게 완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웨이모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하드웨어 이중화, 전동식 도어와 같은 자율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해 아이오닉 5를 웨이모에 인도할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4 19:13 천원기 기자

한국타이어, '2024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성료

한국타이어, 2024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통해 혁신 기술력 체험 기회 제공.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2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 국내 딜러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딜러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인 ‘스마트플렉스 AH51’의 신규 규격과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를 소개하고 혁신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타이어 기술력의 최종 테스트 베드인 ‘한국테크노링’에서 타이어 설명 및 성능 시연, 시승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마트플렉스 AH51’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규격은 245/70R19.5와 265/70R19.5 등으로 기존 자사 제품에 적용된 히든그루브와 3D 사이프의 깊이, 넓이, 형상을 19.5인치에 최적화하여 칩앤컷 및 불규칙 마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는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대형 카고 트럭, 트랙터, 온로드 덤프트럭 전륜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기존 자사 상품 대비 내구성 및 마일리지 성능이 대폭 개선됐으며, 마모 진행 정도에 따라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히든그루브’,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인 ‘스마텍’ 등 최상위 기술력이 적용됐다.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국내 딜러사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 접점 강화는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4 15:35 김상욱 기자

BMW 코리아,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사진=BMW)BMW 코리아가 오는 8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0월에 선보이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M 퍼포먼스 파츠를 추가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난 ‘M2 쿠페 카본 에디션’과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BMW 인디비주얼 투톤 페인트와 M 스포츠 프로 디자인을 더해 보다 특별한 모습으로 선보이는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 등 총 3종이다.한정 에디션 모델은 모두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BMW M2 쿠페 카본 에디션BMW M2 쿠페 카본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M2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M 퍼포먼스 파츠를 추가 장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화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M2 쿠페 카본 에디션은 외관에 M 퍼포먼스 카본 미러캡과 전면 범퍼 사이드 공기 흡입구 카본 커버, 카본 리어 디퓨저,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의 M 퍼포먼스 파츠를 새롭게 더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역동성이 한층 강조됐다.M2 쿠페 카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BMW M2 쿠페 카본 에디션은 단 11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9270만원이다.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은 BMW의 세련된 2인승 로드스터 Z4에 매력적인 외장 색상과 다양한 M 전용 사양을 추가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차체에는 썬더 나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여기에 새롭게 더한 블랙 키드니 그릴과 레드 M 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 19인치 더블 스포크 바이컬러 휠 등이 어우러져 더욱 근사한 모습을 완성했다. 시트를 포함한 실내 내장재는 아이보리 색상의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돼 로드스터만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우아한 감각이 잘 드러난다.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m를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6초다.BMW Z4 sDrvie20i M 스포츠 스페셜은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680만원이다.BMW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BMW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개최를 기념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은 BMW 그룹의 독보적인 BMW 인디비주얼 투톤 페인트를 적용해 한정 에디션만의 특별함과 희소성을 높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된 블랙 사파이어 메탈릭 색상의 지붕과 옥사이드 그레이 색상의 차체 하부가 선명하게 대비되며 투톤 페인트의 매력이 한결 강조됐다. 더불어 M 스포츠 프로 패키지의 블랙 하이글로스 익스테리어 트림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또한 키드니 그릴과 도어 핸들, 브레이크 캘리퍼, 뒤 범퍼, 리어 라이트 등에도 M 스포츠 프로 고유의 하이글로스 블랙 색상을 사용해 세련된 인상과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했다. 실내는 타르투포 컬러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시트와 미러 오크 하이글로스 트림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은 5세대 BMW eDrive 기술 기반의 전기모터 2개가 앞뒤축에 각각 장착돼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합산 최대토크 76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7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기준 438km다.BMW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은 1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3390만원이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4 15:30 김상욱 기자

[AD] 기아, 기아 타이거즈 정규리그 우승 기념 고객 프로모션

기아가 프로야구(KBO)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2024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해당 거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이벤트 경품은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 기아 플렉스 1개월 이용권(2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벨크로 모자(100명) △기아 타이거즈 레시 인형(200명)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또한 기아는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금액권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중 총 3000명을 선정해 계약금 지원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기아는 자사 전기차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아 EV 바로알기 이벤트’도 시행한다.고객이 기아닷컴 내 해당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전기차 안전 관리/보장 △구매 혜택 △충전솔루션/멤버십 등 기아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상담 정보를 등록하면 전기차 계약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기아는 전기차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존 EV3의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 ‘이-밸류(E-Value)’를 승용 전기차로 확대 운영한다.이-밸류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차량 구매 대금의 최대 60%를 유예하고 36개월 동안 4.2%의 저금리가 적용되며 만기 시점에 기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중고차 잔가 60%를 보장한다.예를 들어 엔트리 모델 기준으로 선수율 39%, 유예율 60% 적용 시 △레이 EV 월 6만원대 △EV3 월 9만원대 △EV6 월 12만원대로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이에 더해 기아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전기차 전 차종 대상으로 △48개월까지 0.9% △60개월 2.9%의 금리를 적용한다.기아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기아와 기아 타이거즈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기념하여 마련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기아의 우수한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기아 타이거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아 관계자는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기아는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자료제공 기아]

2024-10-04 11:12 천원기 기자

'아보하' 매력 통했다…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돌풍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와 동시에 4000대에 육박하는 국내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이른바 ‘아보하’ 매력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아보하란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인 말로 SNS에 사치스러운 일상을 자랑하는 데 지친 사람들이 사치를 줄이고 보통의 하루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도 ‘트렌드 코리아 2025’를 통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아보하를 꼽았다.아보하 트렌드가 반영되면서 값비싼 대형차보단 합리적인 중형 SUV가 관심을 끌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뉴 르노 그랑콜레오스’는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했다는 평가다.그랑 콜레오스는 가격부터 합리적이다. 기본형 가격은 3495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인 E-Tech(테크) 역시 풀옵션 가격이 4567만원에 불과하다. 르노코리아가 경쟁 모델보다 최소 400만원 이상 가격을 낮게 책정해 가격경쟁력이 동급 대비 가장 뛰어나다.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과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가 조합돼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리터당 15.8km에 달하는 고속 연비효율은 동급 최고다.그러면서도 안전엔 타협하지 않았다. 르노코리아는 엔트리 트림부터 레벨 2 자율주행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기본 적용했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장치, 새로운 자동 차선 변경 보조장치가 결합한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안전은 물론 보다 편안한 운행 경험도 제공한다.그랑 콜레오스 실내. (르노코리아 제공)넓은 실내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길이 4780㎜, 폭 1880㎜, 높이 1680㎜의 큰 차체에 더해 2820㎜의 동급 최대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그랑 콜레오스는 이를 통해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 공간도 동급에서 가장 긴 320㎜의 무릎 공간이 나온다. 2열 폴딩시 트렁크 공간은 2034리터(ℓ)에 달한다.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 NVH(소음, 진동, 불쾌감) 대책도 부족함이 없다. 폼 재질로 흡음 기능을 높인 ‘폼 타이어’는 타이어 공명음과 지면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해 차량 정숙성을 높인다. 차량 전반에 활용한 흡차음재와 완벽한 하부 마감은 고급 세단에 버금가는 최상의 쾌적함을 구현한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4 06:18 천원기 기자

"바퀴 안에 모터 달렸다"…현대모비스, 상용화 앞둔 65종 신기술 선보여

차세대 ICCU, e코너 시스템 인휠모터. (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는 향후 2~3년 내 상용화될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65종을 공개했다. 2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24 RD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그동안 연구 개발 및 곧 상용화를 앞둔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만 1조7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고 밝힌 전동화와 전장 분야에 대한 취재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연구원이 직접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힌 전동화 분야에 대한 취재진들의 관심이 쏠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캐즘 극복을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것이다.그 중에서도 휠에 모터가 달린 ‘직접 구동 인휠 모터’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휠 내부에 구동 모터를 장착, 차량 내부 공간을 극대화 및 주행 성능까지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 차세대구동시스템개발팀 관계자는 “현재 휠은 기존 타이어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고 향후 2~3년 내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목적기반자동차(PBV)와 상용차에 탑재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이 전동화 분야 전시회 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전동화 부품은 크랩주행(90도 직각 이동)이 가능한 인휠 모터를 비롯해 도심 운송에 특화된 소형트럭용 차세대 구동시스템, 고전력 밀도를 확보한 양방향 ICCU 등이다. 전기차 핵심 전력변환 변환 부품인 인덕터에 고가의 희소금속인 니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니켈프리 금속분말로 만든 코어장치, 초고속 배터리 충전 냉각기술도 공개됐다.현대모비스는 전장 분야에서 자율주행과 첨단 센서류, 주차지원 시스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커넥티비티를 아우르는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최대 탐지거리를 350미터로 늘린 고성능 전방레이더, 악천후 기상 상황에도 인식 기능을 개선한 적외선 카메라, 차량 케어에 특화된 생성형AI, 시야각을 넓힌 3D 디스플레이 등이다.안전과 섀시분야도 에어백과 램프, 제동과 조향 등 주요 핵심부품 분야에서 세계 최초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충돌 시 뇌 충격을 줄여주는 동승석 에어백과 HD LED를 적용해 도로 위의 주변 상황들과 소통하며 적절한 정보를 표출하는 커뮤니케이션 헤드램프, 3세대 회생제동시스템, 그리고 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혁신기술로 선정한 후륜조향시스템 등을 선보였다.현대모비스는 이날 전동화 3대 핵심부품(구동시스템·배터리시스템·전력변환시스템) 개발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 2011년 하이브리드용 배터리시스템, 모터와 인버터 등 전동화 주요 부품 개발에 성공한 이래 지금까지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위부품에서 시스템, 더 나아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과 로보틱스에 특화된 전동화 솔루션까지 다루겠다는 것이다.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외부전경. (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의 3대 전동화부품 개발 전략 가운데 한 축인 구동시스템은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를 통합한 ‘3 in 1 구동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시스템을 소형화하고, 고효율의 전자기 설계와 오일냉각, 전력모듈 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목적기반차량(PBV)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에 특화된 구동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배터리시스템은 열관리 안정화 기술을 중점 확보하고 있다. 열 전이를 지연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천 방지하는 내열성ㆍ내화성을 갖춘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또한 현재의 배터리셀-모듈-팩 형태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성 단계에서 모듈화를 건너 팩으로 직접 만드는 ‘셀투팩’ 기술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것이다.전력변환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제어장치로 불리는 EVCC를 통합한 차세대 ICCU(통합충전제어장치)를 중점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스마트홈 기능을 연결하는 궁극적인 전기차용 V2X(차량과 모든 것을 연결)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한편, 이날 행사가 개최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전동화연구동은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시설로 지난해 말 준공됐다. 앞으로 연구개발을 포함해 시험과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부품 개발을 모두 이곳에서 진행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3 13:00 김상욱 기자

캐딜락, 이달 'CT5-V 블랙윙' 1500만원 할인

캐딜락 XT6. (캐딜락 제공)캐딜락이 10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캐딜락은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 최대 무이자 할부, 최대 무이자 리스 등 기본 구매 옵션 외에 차종에 따라 선수금 및 보증금 제로 혹은 지원 옵션을 신설했다.캐딜락은 SUV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0만원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2.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등의 구매 옵션 외에도 △선수금 1000만원 지원(저금리 할부 혹은 리스 옵션 선택 시) △일부 재고에 한해 100만원 추가 할인 또는 보증연장(1년/2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또한 캐딜락은 SUV XT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6개월 2.1% 저금리 할부(선수금 제로) △36개월 4.0% 저금리 리스(보증금 제로) △500만원 할인 등 강화된 구매 옵션에 더해, 보증연장(1년/2만㎞) 혜택을 옵션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추가 제공한다.CT5-V 블랙윙을 구매하는 고객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제로)△36개월 1.6% 저금리 리스(보증금 제로) △1500만원 할인 등 구매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캐딜락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SUV 리릭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기차 현장 점검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점검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배터리 냉각수 레벨, 배터리 온도 등 총 6개 주요 항목의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3 09:31 김상욱 기자

GM 한국사업장, 9월 판매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GM 한국사업장이 9월 한 달 동안 총 3만8967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세를 기록했다.GM 한국사업장의 9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총 3만7009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총 2만3736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327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GM 한국사업장의 9월 내수 판매는 총 1958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444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9월 내수 판매는 총 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2 18:32 천원기 기자

기아, '24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8일 조합원 투표

최근 교섭을 위해 마주한 기아 노사. (기아 노조 제공)기아 노사는 2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1차 본교섭에서 2024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올해도 노사간 분규 없이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함으로써 4년 연속 무파업 기조를 이어갔다.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상주 57주 지급도 포함했다.이외에도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종업원의 고용안정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노사는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해 조립과 서비스 부문에서 직접공정을 기피하는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복지 혜택도 강화했다.이번에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에는 출산휴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2 18:10 천원기 기자

벤츠코리아, G-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 450 d’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콕핏 제어장치와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 차량 하부 및 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을 G-클래스 최초로 탑재했다. 아울러 터치 조작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지털 요소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내부에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를 더했다. 송풍구는 원형의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하고 조명을 적용했다. 터치 조작 기능을 갖춘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고, 앰비언트 라이트와 가죽 인테리어 소재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G-클래스 중 최초로 탑재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도 가능하다.더 뉴 G 450 d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367마력의 최대 출력과 76.5 ㎏·m 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더해 15㎾의 출력 및 200Nm 토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세팅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로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돕고, 동시에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더 뉴 G-클래스’는 높은 접지력과 장시간 주행이 가능한 서스펜션 및 프로필을 통해 강력한 오프로드 특성을 보여준다. 차축과 지면 사이의 간격은 241㎜이며, 최대 70㎝ 깊이의 물 또는 진흙탕을 건널 수 있다. 또한 최대 35도의 측면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특히 G-클래스 최초로 험로 주행 시 시야 확보를 돕는 투명 보닛도 탑재했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하는 투명 보닛은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이용 가능한 기능으로,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앞바퀴와 스티어링의 위치 및 상태도 함께 표시된다. 운전자는 투명 보닛을 활용해 가파른 지형 운전 시 전방의 장애물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다.벤츠코리아는 디젤 모델인 ‘더 뉴 G 450 d’를 먼저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모델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2 16:11 김상욱 기자

KGM, 코란도 EV 300만원 혜택 지원…'전기차 페스타' 시행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제공)KG모빌리티(KGM)가 캐즘 현상으로 침체된 전기차 시장 극복을 위해 10월 한달 동안 전기차 페스타 등 고객 맞춤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KGM의 ‘전기차 페스타’ 해당 모델인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VAN은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고, 코란도 EV는 3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전기차 구매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으로 전기차 지역 할인제를 도입한 지자체(서울시, 부산시, 강원도 등)에서는 5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토레스 EVX는 정부 보조금을 비롯해 지자체 보조금(부산시 기준 )까지 더하면 940여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36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며, 코란도 EV는 약 1000만원 가량 지원을 받을 수 있어 3000만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이 외에도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는 △선수금 50%의 3.5% 60개월 할부 △선수금 30%의 4.5% 60개월 할부 △선수금 0%의 5.5% 60개월 할부 등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기차 모델 외에도 페스타 해당 모델의 더 뉴 토레스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원 상당)과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하고 렉스턴 스포츠칸은 4WD 시스템(200만원 상당)을, 렉스턴 및 티볼리 에어는 최대 150만원을, 코란도와 티볼리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한다.티볼리 및 코란도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고, 택시(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 모델 구입 고객도 50만원을 제공한다. 일시불로 택시 모델 및 렉스턴 브랜드 모델을 구매하면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차종별 무이자 할부 저리 할부 등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액티언 및 더 뉴 토레스,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를,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 등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0~30%)에 따라 4~5.9%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액티언 및 티볼리, 더 뉴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칸을 ‘KGM 중고차 보장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10%)에 따라 5.9%의 36~60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3년~5년간 운행 차량 가격의 최대 45~60%를 보장해주며, 엔진오일 무상 교환권(3~5회)도 제공된다.이 밖에도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 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Km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무상 장착해 준다.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며,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EV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10-02 14:21 천원기 기자

'해운대 달군다'…제네시스, 'GV80 블랙·GV80 쿠페 블랙' 공개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 외장. (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브랜드가 완벽한 블랙을 입고 돌아온 럭셔리 대형 SUV ‘제네시스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을 2일 공개했다.GV80 블랙은 ‘제네시스 G90 블랙’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블랙 모델로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를 바탕으로 내외장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하고, 전용 소재 및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GV80 블랙의 외관은 크고 작은 요소들이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돼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더욱 부각시킨다.제네시스는 GV80 블랙의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루프랙, 리어 범퍼 몰딩처럼 두드러진 부품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했다.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2인치 휠과 블랙 전용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하고, 테일게이트에는 다크 메탈릭 색상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V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GV80 블랙의 실내는 작은 요소들까지 일관되게 적용된 블랙 색상이 전용 내장재 및 사양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 환대 받는 경험을 제공한다.제네시스는 GV80 블랙의 노브 및 스위치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글라스 내부 장식, 가죽 내장재 스티치, 글로브박스 개폐 버튼을 모두 블랙으로 표현했다.GV80 블랙 전용 리얼우드 가니쉬, 시트 가죽, 시트 퀼팅 및 파이핑, 카매트를 적용하고, 승하차 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구현해 블랙만의 특별함을 더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네시스 라인업 내 상위 모델인 만큼 제네시스만의 디테일을 살려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제네시스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을 선보인다.이후 제네시스 강남·수지 등 주요 거점에서 제네시스 블랙의 스토리와 함께 차량의 내외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2 10:18 김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