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 100대 한정 출시

폭스바겐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 (폭스바겐 제공)폭스바겐 공식 딜러사(아우토플라츠·마이스터모터스·클라쎄오토·유카로오토모빌·아우토반브이에이지·지오하우스·지엔비오토모빌)가 한정판 모델,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을 10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골프 GTI에 오팅어가 선보인 프론트 및 루프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를 장착하여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프론트 스포일러는 차량의 부력을 감소시켜 공기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루프 엣지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는 컴팩트한 골프 클럽스포츠 룩을 연출했다. 아울러 골프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상징을 담아낸 ‘볼프스부르크 뱃지’가 함께 제공된다.GTI 모델은 가장 진화된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이 가능한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인연비는 복합 11.5km/ℓ, 도심 10.1 km/ℓ, 고속 13.9 km/ℓ이다.100대 한정 판매되는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523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기존 골프 GTI 고객들이 바디킷을 별도로 구매 원하는 경우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10 14:29 김상욱 기자

벤츠코리아,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벤츠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학생을 위한 ‘AET’ 17기와 고등학생을 위한 ‘아우스빌둥’ 8기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하고 차량 정비 전문가 육성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벤츠코리아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자동차 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인 ‘AET’의 17기 교육생은 전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 중 선발됐다. 이들은 총 20개 교육과정 수료 및 평가를 거쳐 AET 자격인증과 전 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자격을 얻게 되며,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에 채용된다.아울러 벤츠코리아가 2017년 처음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8기 교육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로 선발됐다. 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해 협력중인 국내 대학의 전문학사학위와 벤츠코리아 유지보수 정비사 자격,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받게 된다.특히 벤츠코리아는 참가 교육생들이 전동화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전기차 수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AET 및 아우스 빌둥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참가 교육생은 벤츠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역량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전기차 산업의 핵심 정비사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까지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10 13:46 김상욱 기자

BMW코리아, ‘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출시

BMW 뉴 M440i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BMW코리아 제공)BMW코리아가 온라인 전용 모델인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와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BMW 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정규 판매 모델에 여러 가지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뉴 4시리즈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의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쿠페와 컨버터블 특유의 우아한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이전보다 향상된 392마력의 최고출력과 5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뉴 M440i xDrive 쿠페가 4.4초,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이 4.8초만에 가속한다.첨단 섀시 기술도 더했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접지력과 최상의 안정성을 선사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D컷 M 레더 스티어링 휠이 탄소 섬유 인테리어 트림과 조화를 이뤄 세련된 감각을 완성한다. iDrive 컨트롤러와 변속 토글, 시동 버튼을 크리스탈 글라스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뉴 M440i xDrive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차 보조 기능과 후진 보조 기능은 물론 서라운드 뷰까지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역시 기본 옵션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모두 M 퍼포먼스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BMW 샵 온라인 채널에서 매달 상시 판매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9330만원,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9900만원이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10 11:39 김상욱 기자

기아 임단협, 4년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생산직 500명 더 늘린다

기아 양재 사옥. (기아 제공)기아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기아 노사는 9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특히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또한 국내 오토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미래차 핵심부품의 내재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생산거점의 생산물량 및 라인업 최적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용안정을 확보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 공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기후 변화 극복 노력 및 부품사 상생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아울러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복지 혜택을 강화하고, 근속 및 임직원 평균 연령 증가에 맞춰 건강검진 제도를 비롯한 기본 복리후생 제도도 개편했다. 시대 변화와 사회 현실에 맞게 경조사 지원, 여가 선용 확대 등의 복지제도를 강화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다.임금성 합의에는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무분규로 합의를 이끈 노사 공동노력에 대해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것도 포함됐다.한편,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2일 진행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10 11:35 김상욱 기자

LG엔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 ‘RE+2024’ 참가

LG에너지솔루션 ‘RE+ 2024’ 전시 부스 조감도 전면. (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9일~12일(현지시간)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Accelerate America’s Energy Transition(미국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내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ESS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전시장 중앙에 고용량 LFP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 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JF2 AC/DC LINK 5.1)’의 실제 제품을 전시했다.오는 2025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 예정인 이 제품은 전력변환장치(PCS)가 내장된 AC 타입과 고객이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선택할 수 있는 DC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하다. 3.4MWh의 배터리 시스템에 1.7MWh 배터리 시스템을 연결하여 최대 5.1MWh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모듈식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또 탑재된 JF2 셀은 이전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21% 가량 향상되었고, 수냉식 형태로 최적의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제품이 모두 조립된 완성형으로 고객에게 전달돼 설치 과정에서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이 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네트워크 △전력망용 △상업용 △UPS(무정전 전원장치) △주택용 등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핵심 제품들을 전시한다.ESS SI(시스템 통합) 자회사인 버테크(Vertech) 설립 이후의 성과들을 소개하며, 배터리 제조부터 운영 관리 및 유지 보수까지 전 단계 공급망을 현지화한 점을 강조한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버테크는 현재까지 북미 전역에서 11GWh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지 시장과 공급망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ESS 공급,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상업용 존에서는 학교, 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기 비용 절감을 돕고, 비상시 필요 전력을 제공하는 상업용 ESS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배터리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데이터 운영 소프트웨어도 함께 소개했다.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UPS(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도 전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UPS 배터리는 기존 납축 배터리보다 에너지 효율성과 수명이 대폭 향상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백업 용량을 극대화하면서도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한다. 고 안전성 설계를 적용해 글로벌 안전 인증업체 UL 솔루션의 개정된 표준 UL9540a 테스트를 통과했다.주택용 존에서는 ‘enblock S+’ 등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모듈식으로 쌓는 NCM 기반의 ‘enblock S’ ESS 배터리, 인버터와 자동 백업 장치 등을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스마트 모니터링 및 제어 앱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과 가정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만약 전력 공급에 문제가 있을 시 자동 백업 장치를 통해 주택 전체 전력 공급을 유지해 주는 제품이다.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부장 상무는 “현지 생산 역량 및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시장에서 앞선 시장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NCM과 LFP를 아우르는 배터리 제조에서 통합 솔루션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10 09:41 강은영 기자

현대차·기아,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동시 수상

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차그룹 제공)현대자동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3년 연속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10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수상은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두 대가 동시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 측은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변경했다.30회 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34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최고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과 EV9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며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EV9은 99.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1㎞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400V 또는 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ㆍ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을 갖췄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동력 시스템이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E-GMP 플랫폼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빠른 급속 충전 속도 등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완벽해진 E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오닉 5 N과 EV9의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에 탑재됐던 가솔린 4.6리터(ℓ)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회의 최고 10대 엔진을 수상하며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이 중 아이오닉 5, 넥쏘 등에 탑재된 현대차의 전동화 시스템은 모두 열 차례 선정되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기아 EV9. (현대차그룹 제공)아이오닉 5 N과 EV9은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아이오닉 5 N은 ‘2024 세계 올해의 차’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을 수상하고 영국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차’,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미국 카앤드라이버 ‘2024 올해의 전기차’ 수상 등 독보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상 이력을 쌓으며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 가운데 2개를 석권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으며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2023 레드 닷 어워드’, ‘2024 iF 디자인 어워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관 ‘올해의 SUV’,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올해의 전기 SUV’ 등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고 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10 09:39 천원기 기자

'판매 및 서비스 경험 최고'…기아, 인도 고객 만족도 1위 달성

기아 셀토스. (기아 제공)기아가 인도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돼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도 정부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의 3개 분야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이 응답했다.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특히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기아 인도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래 고객중심경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년 인도시장에 진출한 기아는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8월 기준 104만6037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019년 8월 출시한 셀토스로 내달 누적 판매량 5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10 09:02 천원기 기자

버스 이어 택시까지…"중국산 대중교통시대 열렸다"

쏘나타 DN8c 택시. (현대차 제공)국내 시장에 전기버스는 물론이고 택시까지 이른바 ‘중국산 대중교통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가성비’를 앞세워 중국에서 생산되는 쏘나타(DN8c) 모델을 투입하며 국내 택시 시장 선두 자리를 탄탄하게 굳히는 모양새다.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의 대표 세단인 쏘나타는 6317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17대를 더 팔아 143% 넘는 판매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중 중국에서 역수입하는 쏘나타(DN8c) 판매량이 3122대로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다만, 쏘나타 택시는 중국 기업이 차량을 생산하고 수출하던 방식과는 달리 현대차가 합작해 설립한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제작해 수입 판매하는 차량이다. 당연히 국내 생산 쏘나타와 동일하게 정비 등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쏘나타(DN8c) 택시 차량도 동일하게 차량 점검과 수리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실상 국내 경쟁 차종도 없다. 지난 5월 토레스 EVX와 LPG 모델과 코란도 EV 등을 출시해 택시 시장에 본격 진출한 KG 모빌리티는 세제 혜택과 보조금 등을 통해 3000만원 대에 전기차 택시를 선보였다. 하지만 2480만원부터란 훨씬 저렴한 가격을 전면에 내세운 쏘나타의 경우 세제 혜택까지 받게 되면 2000만원 초반에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전기차가 상대적으로 내연기관에 비해 비싼 만큼 가격을 직접 비교하는 것이 어렵지만 편의사항 등 옵션을 고려하면 쏘나타 택시와 경쟁은 쉽지 않을 것이란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기아 K5 택시 모델의 경우도 2200만~2400만원대로 쏘나타 택시와 판매 가격은 비슷하지만 편의사항, 옵션 추가 및 뒷좌석 크기를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실제로 쏘나타(DN8c) 수요는 계속 늘어나 출고기간도 늦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택시 모델을 제외하고 쏘나타는 3~4주 이내면 출고가 가능하지만, 택시 모델만은 6개월 이상 속절없이 기다려야 한다.중국산 전기버스의 국내 시장 확장세도 무섭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된 전기 버스 중 40%를 넘는 물량이 중국산이다. 특히 지난 7~8월 에픽시티와 세레온 등 중국산 전기버스가 줄줄이 환경부 신규인증을 받아 국내 시장 잠식은 시간문제라는 시각이다. 역시 국산 전기버스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가 최대 무기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전기버스에서부터 택시까지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이 가격 뿐 아니라 품질 수준도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 보니 국내 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격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우위나 눈에 띄는 신기술이 나오지 않는 한 점유율은 빼앗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구 노력은 물론 정부의 보조금 등 혜택을 통해 산업 보호 대책이 절실한 때”라고 덧붙였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10 06:55 김상욱 기자

현대차 이어 기아도 내년 '킹산직' 500명 더 뽑는다

현대차와 기아의 서울 양재동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내년 ‘킹산직’으로 불리는 생산직 직원 500명을 신규 채용한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내년 전문기술인원 포함 엔지니어직군(생산직) 신규 채용을 논의 중이다. 신규 채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의 노조 요구안 중 하나로 사측이 최근 전격 수용했다. 기아는 “미리 모빌리티 산업변화에 따른 중장기 인력운영을 고려해 2025년 말까지 5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노사 협의 과정에서 채용 규모와 시기는 늘거나 당겨질 수도 있다.기아 생산직 직원은 1억원에 달하는 평균 연봉과 정년보장,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등으로 킹(King)과 생산직이 합쳐진 킹산직으로 불린다. ‘바늘구멍’으로 불릴 만큼 경쟁률도 치열해 5년만의 신규 채용이 이뤄졌던 2021년에는 360대 1, 이듬해에는 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앞서 현대차 노사도 500명 신규 채용을 합의한 만큼 내년 킹산직을 노리는 ‘취준생’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제 채용 소식이 공개될 때마다 현대차와 기아 채용 관련 서적은 전국 대형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고 있다. 각종 취업사이트에는 합격 가이드라인을 소개한 이른바 ‘족보’까지 공유된다. 취준생 사이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직 인기가 치솟자 일종의 취업 브로커까지 등장하는 등 사회문제도 되고 있다.기아 노사는 이와는 별도로 미래차 핵심부품 내재화 추진에 합의하는 등 신규 채용 규모 확대 가능성도 기대된다. 우선 노사는 국내 생산공장인 오토랜드의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미래차 기술 내재화에 대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안에 합의했다. 전동화 부품도 내재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술개발능력이 축적되면 사업성 및 생산성, 제조경쟁력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국내 공장에서 조립·생산을 추진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막 사회에 나온 2030세대의 취업 한파가 여전하고 워라벨이 직장 선택의 중요한 문제가 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직 채용은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10 06:46 천원기 기자

SK렌터카, 업계 최초 반려 해변 정화 활동 4년차 성료

협재해수욕장 수중 정화 활동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렌터카 제공)SK렌터카가 제주도를 찾은 고객들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SK렌터카는 자사 임직원과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지난달 23일과 24일, 이달 6일 등 3일간 제주시 한림읍 소재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과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먼저 SK렌터카는 올해 쓰레기 줍기 활동을 자사 임직원뿐 아니라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여행객도 참여 가능한 캠페인으로 확대해 진행했다.이날 행사를 진행한 SK렌터카 담당자는 “가족들이 함께 쓰레기를 줍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보니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음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여한 어린 아이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소개하고 기념품도 전달하며 아름다운 제주 바다 지키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더불어 SK렌터카는 정화 활동에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알-고팡’이란 이벤트도 마련했다.알-고팡은 제주도 방언 ‘곳간’을 뜻하는 ‘고팡’과 SK렌터카의 영문 이니셜 ‘R’의 합성어로, SK렌터카와 함께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해양 생물을 지키기에 참여한 고객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SK렌터카의 곳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SK렌터카는 협재해수욕장 바닷속에 쌓인 쓰레기도 수거하는 수중 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은 지난해에도 참여한 사내 스쿠버 다이빙 동호회 ‘윤슬.Sea’ 직원과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 어촌계 해녀 등 20명의 해양 잠수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해녀 이유정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중 정화 활동을 위해 멀리서 와주신 SK렌터카의 낯익은 직원들을 보니 반가웠다”며 “수중 다이빙은 개인의 잠수 실력도 중요하지만 상호 호흡이 중요해 한번 호흡을 맞춰 본 분들과 올해도 진행해 한결 수월했고 내년에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의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정 제주를 위해 지역 사회와 꾸준한 동행을 이어가며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09 17:33 천원기 기자

'열관리' 인재 확보 나선 현대위아, TMS '밋 업 데이' 개최

현대위아 임직원들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현대위아가 국내 자동차 열관리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섰다.현대위아는 지난 6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TMS(열관리 시스템) ‘밋 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밋 업 데이는 자동차 열관리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TMS 분야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자동차 열관리 분야 연구실 소속 석·박사 과정 학생 9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위아가 특정 분야 연구자를 위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위아는 밋 업 데이를 ‘테크(기술) 세션’과 ‘HR(인사) 세션’으로 나누어 열었다. 테크 세션에선 자동차 열관리의 설계·제어·해석·시험 등에 대한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배운 열관리 관련 학문을 어떻게 실제 자동차 부품 생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의왕연구소 내 연면적 6069㎡(약 1839평) 부지에 완공한 열관리 시험동 투어도 진행했다.현대위아는 ‘테크 세션’에서 조별로 멘토를 지정, 열관리 기술 연구와 관련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자동차 부품 분야에 관한 학문적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상시 상담존’도 운영했다.현대위아는 회사와 채용 제도를 소개하는 ‘HR 세션’도 열었다. 인재확보팀장이 직접 채용 전형과 인사 제도, 조직 문화 등을 소개하며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어 학생들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통해 기술뿐 아니라 직장 생활과 취업에 관한 전반적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현대위아는 밋 업 데이 행사를 통해 자동차 열관리 기술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 TMS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TMS 분야에 있어 글로벌 톱(TOP) 수준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09 16:51 천원기 기자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공식 홈페이지 공개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홈페이지. (현대로템 제공)현대로템이 수소전기트램 홍보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현대로템은 9일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인 수소전기트램의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회사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수소전기트램 홈페이지는 차량 개발 역사부터 디자인, 기술력 등 주요 특징까지 차량 관련 핵심 내용들을 집대성한 온라인 기반 종합 홍보 플랫폼이다. 컴퓨터나 모바일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구성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현대로템이 공개한 수소전기트램 홈페이지는 차량 프리뷰, 개발 역사, 디자인, 기술력 등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파트 구성을 갖춰 차량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시청자를 맞이하는 차량 프리뷰 영상은 수소전기트램의 내ㆍ외부 디자인을 다양한 각도로 담아냈다. 현대적인 느낌의 도심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고층 건물 사이와 교각 위를 부드럽게 달리는 수소전기트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낮에는 매끄러운 차체 표면이 거울처럼 주변 환경을 비추며 맑은 이미지를 자아내고 밤에는 전두부에 자리잡은 흰색 시그니처 라이트가 빛나며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수소전기트램의 다채로운 매력은 도시의 대표 상징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홈페이지에는 지금의 수소전기트램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기까지의 개발 역사를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 영상도 수록됐다. 이 영상은 수소전기트램의 개발 취지인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의 가치를 시민들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차량의 개발 경과와 지속가능성 등을 짜임새 있게 전달한다.특별 영상에는 현대로템 담당자 및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수소전기트램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해 운용하기 때문에 전차선이 필요 없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1회 충전으로 장거리 운행이 가능해 긴 노선에서의 운행에 최적화됐다.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내용과 함께 “조용하고 편안하다”, “교통수단의 넷 제로(Net Zero) 전환에 중요할 것 같다” 등 시승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을 담으면서 수소전기트램이 차세대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어떻게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아울러 디자인 파트에서는 수소전기트램의 다양한 이미지 콘텐츠를 통해 차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외관을 여러 각도에서 둘러볼 수 있는 360도 뷰(View)와 함께 객실 및 운전실 가상현실(VR) 이미지를 넣어 수소전기트램의 전체적인 형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이 밖에도 기술력 파트를 통해서는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된 핵심 기술 사양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작동 원리 설명, 차량 제원, 효율성 등 세부 요소들도 빠짐없이 소개해 수소 모빌리티가 생소한 시민들도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시민들 곁에서 혁신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로 보는 재미를 더한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전기트램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그룹사의 기술과 역량을 집약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발표한 바 있다.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수소 종합 솔루션 ‘HTWO Grid’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이러한 수소 브랜드 전략의 일환인 수소전기트램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사업들 중 하나다. 30년 이상 수소 에너지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온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해 동차, 기관차, 고속열차까지 아우르는 수소 기반 철도차량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으로 승용차, 트럭, 버스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현대로템은 이번에 공개된 홈페이지를 비롯해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서도 수소전기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우선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철도 박람회 ‘이노트란스 2024’의 현대로템 부스에는 수소전기트램 실물 차량이 전시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4’의 현대차그룹 부스에서도 VR 체험 및 디오라마를 통해 수소전기트램을 만나볼 수 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09 16:46 천원기 기자

캐즘 돌파구 찾는 K-배터리, 미국·유럽 ESS 시장 ‘올인’

RE+2024 전시회에 참가하는 삼성SDI 부스 조감도. (사진=삼성SDI)국내 배터리기업들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 돌파구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업계는 특히 수요 증가세에 있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9일~12일(현지시간)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여해 ESS 제품 소개에 나섰다. ‘RE+’는 미국태양광산업협회(SEIA)와 미국스마트전력연합(SEPA)이 매회 주최하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ESS는 잉여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할 때 공급 가능한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로,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현재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기술 강화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신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장 이번 전시회에 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력용 ‘SBB(Samsung Battery Box) 1.5’,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LFP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이고, 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한 ESS 관련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SDI는 전력용 ESS 배터리 라인 ‘SBB 1.5’을 선보인다. SBB는 20피트(ft)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최대 전력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에 6.3GWh 규모의 ESS용 배터리를 납품 예정으로, 계약 규모만 1조원에 이른다.앞서 지난 5월 한화큐셀과 4.8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ESS 공급부터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 ESS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는 방침 아래 미국 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를 설립 운영 중이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09 15:18 강은영 기자

현대모비스 개발 공학 교재, 일반고 수업 과목에 쓰인다

현대모비스 공학커뮤니케이션 고교 정규 수업. (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는 교재 ‘공학 커뮤니케이션’을 발간해 올 2학기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정규 수업에 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공학 커뮤니케이션’ 수업은 올해 2개 학교에 우선 시범 적용한 뒤 고교 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공학 커뮤니케이션’ 수업은 공학적 사고를 토대로, 융합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역발상과 경제성 판단, 최적화 등을 기초로 하는 공학적 사고 방식에 대해 배우고, 이를 다양한 주제에 적용해 글쓰기, 발표, 토론 등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단순히 기술인 양성이 아니라 인문, 자연과학, 공학 등의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통섭적 인재 육성이 목표다.수업 교재에는 공학적 사고에 대한 이론뿐 아니라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와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는 내용들도 많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업과 학습, 생체 신호의 원리에 대한 이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윤리적 이슈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이 같은 주제에 대해 자료 분석과 발표문 작성, 찬반 토론 등의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현대모비스는 이번 교재 제작 과정에서 발간과 제작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교재 내용 검수 등을 맡았다. 관련 분야 대학 교수진이 교재를 집필하고,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검토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공학 커뮤니케이션’ 교재는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은 교과목으로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활용이 가능하다.청소년 공학 리더 육성을 위한 공학 수업은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는 내년부터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면 학교 재량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산학 연계 과목의 교과 과정 편성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내년에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탐구’라는 새로운 교과서도 발간할 예정이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09 14:30 김상욱 기자

넥센타이어, 프리미엄 라인업 마련…100만개 넘게 팔린 ‘엔페라 슈프림’

엔페라 슈프림. (넥센타이어 제공)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인 ‘엔페라 슈프림’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엔페라 슈프림은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게 높은 내구성을 기반으로, 향상된 접지력과 탁월한 제동력으로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SUV용 타이어 중에서도 마일리지 성능이 동급 최고 수준이며, 안전성, 내구성, 정확한 핸들링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또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을 보유해 모든 차종에 장착할 수 있다.넥센타이어의 ’타이어테크‘ 전용 판매 상품인 ‘엔페라 프리머스 AS T1’은 타이어 전문가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우수한 마모 성능과 향상된 접지력을 바탕으로 △안전 △승차감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핵심 장점들을 두루 갖춘 균형 잡힌 제품이다. 특히, 개선된 컴파운드와 강화된 블록 강성 덕분에 마일리지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사이드월에 적용된 쿨링핀 기술로 고속 주행 시 열 배출력을 극대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 전용 상품인 ‘더 뉴 엔페라 AU7’은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다. NRS(저소음 흡음재 시스템) 기술로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명음을 줄였다. 특히, 블록 변형 방지 기술을 통해 강성을 높이고 배수 공간을 확보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탁월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눈길 주행 성능 강화 기능과 눈길 견인력 향상 기능, 패턴 소음 분산 기능까지 발휘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소음과 제동 성능에 특화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09 14:03 김상욱 기자

르노코리아, 이달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350만원 할인 판매

뉴 르노 아르카나. (르노코리아 제공)르노코리아가 이달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이달 진행되는 ‘E-TECH for all’ 캠페인으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2024년형 모델 대비 350만원의 가격 혜택을 받아 테크노 2845만원, 아이코닉 310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 또한 오는 30일까지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품권(10명) △아르카나 미니어처(5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 2매(300명)가 제공된다. 당첨자는 내달 8일 개별 통보된다.아르카나에 적용된 openR link 9.3”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TMAP 정보를 기본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다. 차량 안에서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또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RCTA) 등 첨단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전 트림에 제공한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차량 내 탑승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돕는 ‘QRescue 코드’도 적용됐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09 12:46 김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