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김상욱 기자
입력일 2024-09-10 13:46 수정일 2024-09-10 13:46 발행일 2024-09-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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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발대식.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학생을 위한 ‘AET’ 17기와 고등학생을 위한 ‘아우스빌둥’ 8기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하고 차량 정비 전문가 육성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츠코리아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자동차 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인 ‘AET’의 17기 교육생은 전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 중 선발됐다. 이들은 총 20개 교육과정 수료 및 평가를 거쳐 AET 자격인증과 전 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자격을 얻게 되며,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에 채용된다.

아울러 벤츠코리아가 2017년 처음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8기 교육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로 선발됐다. 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해 협력중인 국내 대학의 전문학사학위와 벤츠코리아 유지보수 정비사 자격,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받게 된다.

특히 벤츠코리아는 참가 교육생들이 전동화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전기차 수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AET 및 아우스 빌둥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참가 교육생은 벤츠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역량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전기차 산업의 핵심 정비사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까지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