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LG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글로벌 누적 판매 ‘300만대’ 돌파

LG전자 모델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LG 프리미엄 냉장고의 차별화된 기능인 ‘매직스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최근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글로벌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가 2010년 첫 선을 보인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4년만인 지난 2013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어 2배 이상 더 팔리며 최근에는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둬들였다.‘매직스페이스’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이다. 기존 냉장고 문에 넓이가 같은 문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도어 인 도어(DID)’로 불리며 LG 냉장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매직스페이스’는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식료품을 보다 편리하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게 해준다. 또 냉장고 문 전체를 열고 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손실을 절반 가량 줄여준다. 용량도 43~83L(리터)로 소형 1도어 냉장고와 맞먹는다.LG전자는 사용편의성을 보다 강화한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2014년에는 ‘매직스페이스’를 2개로 늘린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출시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에는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급 ‘디오스 냉장고’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확대 적용해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저변을 보다 넓혀 나갈 예정이다.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가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며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3 09:58 한영훈 기자

LG전자, 떡국 한 그릇으로 실천하는 '이웃 사랑'

LG전자가 설을 맞아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따뜻한 떡국을 나눠드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LG디오스 광고모델 백종원씨,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이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나눠드리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LG전자는 23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떡국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이충학 지원부문장 부사장, 임직원 30여 명 외에도 LG 디오스 광고모델인 백종원씨도 함께했다.LG전자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으로 나오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집을 직접 방문해 떡국용 떡, 만두, 김, 호두 등이 들어 있는 부식 박스를 전달했다. 부식 박스에는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씨가 공개한 떡국 레시피도 담았다.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이 사용됐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인 만큼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약 40만 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약 1억 7000만 원이 모금됐다.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3 09:58 한영훈 기자

'철 없는' 에어컨… 연초부터 불붙은 '판매 대전(大戰)'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왼쪽 뒷편)과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모델과 함께 16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열린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경기도 안산에 거주 중인 가정주부 정모(46)씨. 그는 신년을 맞아 지난 10년 가까이 사용해 온 에어컨을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이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한데다 최근 성능이 강화된 신제품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씨는 “요즘 출시되는 에어컨은 냉난방 기능에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능 등은 모두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추가적인 특장점이 제조업체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지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겨울 수은주가 뚝 떨어진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절을 잊은 에어컨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에어컨 판매는 여름 기간에 집중되는 만큼, 제조사 입장에선 주력제품을 가능한 빨리 공개해 특정 기간에 ‘판매 쏠림’ 현상을 방지코자 하는 것이다. 에어컨 제조업체들은 1월에 신제품을 공개한 뒤, 예약판매를 통해 고객을 확보한다. 에어컨의 1~2월 예약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20~25%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16일 LG전자가 2017년형 ‘휘센 듀얼 에어컨’을 에어컨 대전의 포문을 연 뒤, 다음날인 17일 캐리어에어컨과 대유위니아도 일제히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역시 조만간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을 출시할 예정이다.해당 제품들은 ‘에어컨’이라는 범주 내에서 각각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 제품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최초 탑재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 제품은 딥 씽큐 기반의 ‘스마트케어’ 기능이 사용자의 습관과 사용 환경을 스스로 분석한 뒤 ‘맞춤형 기능’ 제공한다.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내 분석한 뒤, 해당 공간에 집중적으로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빠른 시간 안에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며 “해당 기능을 통해 최대 20.5%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삼성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해 메가히트를 기록한 스탠드형 ‘무풍 에어컨’의 벽걸이형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바람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에 적용된 약 2만1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한 온도의 냉기를 분포한다. 특히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는 무풍냉방을 활용해 수면에 적합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동 조절해줘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대유위니아는 ‘실내 희망 온도’가 아닌 ‘바람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바람 온도를 △10℃대 최강냉방 △14℃대 강냉방 △16℃대 중냉방 △18℃대의 약냉방 등 4단계로 나눠 상황에 맞게 제어가 가능하다. 또 ‘쿨샤워’ 기능이 탑재돼 바람을 위 또는 아래 방향으로 내보내 찬 바람이 사용자에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캐리어에어컨의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실내 온도·습도뿐만 아니라 기류 속도 및 햇볕의 강도까지 측정한 뒤, 18단계로 나눠 바람을 제어해준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2 15:30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최대 23시간’ 사용 가능한 노트북 2종 추가 출시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66Wh 대용량 배터리 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사용 가능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 2종(모델명 900X5N-X , 900X5N-L)을 추가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신모델은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기존 30Wh 대비 용량이 두배 이상 커졌다. 또 이 제품은 출력 10와트(W) 이상의 휴대폰 충전기,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 할 수 있어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밖에도 차세대 통합 포트로 각광받고 있는 USB C타입(USB Type-C)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도 할 수 있다.‘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는 ‘퀵 충전’ 기술이 탑재돼 기본 제공되는 65와트(W)의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만 충전해도 5.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100분이면 완충도 가능하다.외관은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깍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했고, 표면은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얇고 가볍지만 강성이 뛰어나다.특히, 900X5N-X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940MX 2GB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고화질 그래픽 작업은 물론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고용량 배터리와 외장 그래픽을 탑재했음에도 무게 1.25 K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삼성 리얼뷰(RealView)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78° 광시야각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나 동일한 컬러와 밝기로 화면을 볼 수 있고,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햇빛이 비치는 야외나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제품 색상은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 2종이며, 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2 10: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설 앞두고 ‘성과급 잔치’…사업부별 희비

(사진=연합)삼성전자가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개념인 OPI(성과인센티브)를 설 연휴 전으로 앞당겨 지급한다.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1월 말일 지급하던 성과급 개념인 OPI를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1년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어섰을 때 초과이익의 20% 한도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한다. 최대치를 받을 경우 한 번에 1000만원 이상의 거액을 받아볼 수 있다.OPI의 기준은 전년도 경영목표다. 경영목표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지만 영업이익이 높으면 그만큼 목표 달성에 다가갔다고 가늠할 수 있다.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은 201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지만, 사업부별로 격차가 크기 때문에 OPI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먼저 지난해 연봉의 50%를 OPI로 받았던 DS(부품) 부문은 올해도 50%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메모리·시스템LSI 등 반도체 사업부는 시장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주도했다. 분기 역대 최대실적인 2015년 3분기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시련을 겪은 무선사업부의 OPI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무선사업부가 속한 IM(IT모바일) 부문의 지난해 실적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1, 2분기에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 전체 실적을 이끌었지만 3분기에는 갤노트7 사태 여파로 1000억원만 손에 쥐었다.4분기에는 갤S7 등의 선전으로 다시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만약 관측이 맞다면 지난해 IM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많다.생활가전 사업부 역시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40%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활가전사업부는 무풍 에어컨, 셰프 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꾸준히 좋은 실적을 거뒀다. 생활가전사업부를 포함해 CE(소비자가전) 부문은 가전 비수기인 지난해 4분기에도 이례적으로 1조원 이상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상대적으로 실적이 낮은 의료기기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는 이들보다 적은 OPI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2 10:09 한영훈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근본적인 혁신 앞세워 영속하는 기업으로”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이 20일 평택 러닝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조성진 LG전자 CEO 부회장이 “혁신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LG전자를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평택 러닝센터에서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단행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이후 최초로 회사 주요 임원들이 모이는 자리다.워크샵에는 각 사업본부장, 해외법인장, 영업 및 마케팅담당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조 부회장은 지난 20일 워크샵 특강에서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올레드 TV, 트윈워시 등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를 통해 LG전자가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조 부회장의 생각이다. LG전자는 지난 58년 금성사로 출발해 올해로 59주년을 맞았다.조 부회장은 또 지속 가능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Profitable Growth)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코퍼레이트나이츠는 2005년부터 혁신 역량, 자본 건전성, 신규채용 규모, 고용 안정성,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등을 평가해 매년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2 09: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2017 갤럭시A 라운징’ 체험행사 실시

p세 가지 제품 색상과 여행·영화·스터디 테마를 매치한 ‘2017 갤럭시 A 라운징’ 이색 체험존에서 600만 고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춘 2017년형 ‘갤럭시 A5’ 로 셀피를 찍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p세 가지 제품 색상과 여행·영화·스터디 테마를 매치한 ‘2017 갤럭시 A 라운징’ 이색 체험존에서 600만 고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춘 2017년형 ‘갤럭시 A5’ 로 셀피를 찍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2017 갤럭시 A 라운징’에 마련된 미디어월에서 2017년형 ‘갤럭시 A5’의 16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로 각각 촬영한 사진을 비교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 A5(Galaxy A5)’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2017 갤럭시A 라운징’ 체험존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17 갤럭시A 라운징’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라운징(Lounging)’ 문화를 반영했으며, 자신의 관심사에 적극적인 1020세대를 타겟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마이크로 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a20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일 출시한 2017년형 ‘갤럭시 A5’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삼성 페이’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기능을 갖췄다. 특히,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매끈한 ‘제로 디자인’, ‘플로팅 카메라 버튼’, ‘셀피 플래시’ 등을 탑재해 셀카를 즐기는 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2 09:44 한영훈 기자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 체결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 에프에스티에서 LG이노텍 박종석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협력사 대표들과 ‘20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LG이노텍)LG이노텍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에프에스티에서 100여 개 협력사와 ‘20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조인국 구매담당(상무)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LG이노텍은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향후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우선, LG이노텍은 올해 630억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한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지난 6년간 이 회사의 85개 협력사가 총 700억 원의 동반성장 자금을 지원 받았다.협력사와의 기술 협력도 활발히 추진한다. 기술 협력 차원의 ‘공동혁신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신기술 개발 및 품질·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협력사에 테스트 환경 및 전문 인력, 구매처 확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50여 개 과제가 진행 중이며 원가 절감과 함께 매출 확대 등 상생효과를 거뒀다.또한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협력사 참여를 확대한다. 협력사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의 제품 특성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 내용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올해 협력사 경영 컨설팅에 협력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컨설팅을 추가한다.이 밖에도 협력사 임직원 교육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0여 개 온·오프라인 전 과정을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LG이노텍의 기판소재 협력사인 엠케이켐앤텍 권혁석 대표는 “2012년부터 LG이노텍과의 공동혁신활동으로 약품 국산화에 잇달아 성공해 연매출이 10% 이상 늘었다”며 “상생효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LG이노텍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인국 LG이노텍 구매담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성장을 도모하려면 LG이노텍과 협력사 모두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 상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2 09:35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 원인 23일 발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고동진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미디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기자회견에는 삼성전자 관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의뢰를 받은 미국 안전인증 회사 UL 관계자 등 원인 조사에 참여한 외부 인사들도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1일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결정한 직후부터 3개월여 동안 정확한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그간 업계에선 발화원인에 관한 다양한 관측이 나왔다. 배터리 제조 과정상 문제에 따른 결함이 여전히 유력한 후보로 꼽히며,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7이 예전 제품들에 비해 부품 배치 밀도를 높이고 방수·방진 기능까지 추가하는 바람에 열을 외부로 충분히 배출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많이 거론됐다.홍채인식 센서에 의한 과부하가 있었거나 배터리 전류 공급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결함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삼성전자는 공식 발표 전에는 조사결과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기기 본체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 결함보다는 배터리 결함을 발화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정확히 어떤 경우에 발화가 일어나는지 조건을 재현하려는 시도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원인 규명이 미궁에 빠진 보잉 드림라이너 787 배터리 발화 등 유사 사건의 전례를 감안하면 이런 시도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본체나 배터리의 설계·공정상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세부 사항까지 규명하고, 그 문제를 없앴더니 발화 사고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까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100% 해결’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뜻이다.갤럭시노트7 발화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선보일 갤럭시S8 흥행 성공의 선결 과제인 만큼 차기 전략 스마트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증 프로세스 강화 방안 등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7-01-21 15:02 김민주 기자

美 유력 매체 "LG전자 코드제로, 출시 기다려지는 제품"

LG전자의 스틱형 무선청소기 ‘코드제로(CordZero) 핸디스틱’이 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출시가 기대되는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최근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서 공개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자회사인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이 발표한 ‘2017년에 기다릴 가치가 있는 기술 제품 6가지’에 LG 코드제로 핸디스틱이 포함됐다.명단에는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사를 장착한 포드 신형 자동차와 레노버 스피커, 한 번에 사진 두 장을 찍을 수 있는 니콘 카메라 등이 함께 올랐다.리뷰드닷컴은 제품의 성능과 가격의 합리성을 평가 기준으로 꼽았다.이 매체는 “지금까지 일반형 진공청소기를 대체할 만한 유일한 제품은 599달러짜리인 고가의 다이슨 V8이었지만,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며 LG 코드제로를 소개했다.이어 “다이슨보다 디자인이 훌륭하고 배터리 2개, 한번 충전으로 40분간 쓸 수 있다”며 “가격만 저렴하다면 다이슨보다 LG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코드제로 핸디스틱은 항공기 엔진보다 16배 빨리 회전하는 초소형·고성능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이중 터보 싸이클론’을 적용했다.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7-01-21 11:23 김민주 기자

[美 트럼프 취임] 삼성·LG 美 ‘가전 공장 설립’ 카드 만지작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20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한 가운데,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긴장감이 산업계 전체를 덮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서 전체 매출의 20~30% 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는 가전업계의 경우, 올바른 대응체계 정립을 위해 ‘현지 공장 설립’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나 선뜻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유세기간 내내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멕시코산 수입제품 관세를 35%까지 높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같은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북미 지역에 무관세로 제품을 수출하던 삼성전자와 LG전자 입장에선 ‘치명타’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양사는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 가전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만약 공장 설립 과정이 진행되면,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 ‘미국 우선주의’를 최우선으로 외치는 트럼프 정부와 우호적인 구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미국 공장 건설과 관련) 금년 상반기 중에는 어떻게 하겠다는 게 정리될 것 같다”며 “80% 정도는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LG전자는 테네시주 등 한두 곳을 후보지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사장)는 “삼성은 추후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양사 모두 미국 공장 건설에 대한 확답을 피하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높은 ‘관세 폭탄’에 대한 부담에도 선뜻 미국 공장 설립 여부를 결정짓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가장 큰 문제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다.우선 신규공장을 건설하는데 최소 수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는 점 자체가 투자계획을 세우는데 신중을 기하게 만든다.미국의 높은 인건비도 부담이다. 가전공장 자체가 기본적으로 낮은 임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인 만큼, 인건비가 높은 미국에서의 공장 운영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현재 삼성과 LG의 가전공장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주로 위치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이와 더불어 멕시코 공장을 북미ㆍ중남미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두고 아직까진 ‘검토 중’이란 입장을 내놓으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라며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대응 체계 구축 움직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21 01:58 한영훈 기자

LG 주력 전자부품 계열사 4분기 실적 전망 ‘맑음’

LG의 대표적인 전자부품 계열사로 꼽히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에도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사진제공=LG이노텍)LG의 대표적인 전자부품 계열사로 꼽히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4분기 나란히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한동안 업황 악화로 침체기를 겪던 중, 지난 3분기 회복세에 접어든 이후 4분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19일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조 9000억~8조 1000억 원, 영업이익 8000억 원대를 각각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된다.4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계절적 성수기 및 환율 상승, 대형사이즈 패널가격 상승세 지속, 원가 개선 등이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0인치 이상 TV패널 가격은 전월보다 2% 대비 오르며 수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43인치·49인치 패널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대형패널시장서 29%의 시장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LCD 평균 시장가격 상승 및 환율 상승 효과로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올해 1분기 역시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지만, LCD 산업의 중장기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LG이노텍 역시 듀얼 카메라 공급 물량 확대, 차량용 전장부품 호조 등의 영향으로 4분기 본격 ‘성장 궤도’ 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북미 전략 거래선인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7’에 듀얼카메라를 공급한 이후 고성능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 긍정 요인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LG이노텍은 올해 실적도 계속 상승 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 7000억~1조 9000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대의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로 북미 세트 업체향 듀얼 카메라 모듈 실적의 개선 폭이 컸을 것”이라며 “지난해 목표 생산량의 70% 이상이 4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삼성의 전자부품 계열사인 삼성SDI, 삼성전기 등은 4분기에도 ‘갤럭시노트7’의 단종 여파로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19 16:20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유럽서 '무풍에어컨' 론칭

18일(현지시간)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유럽 론칭 행사에 300여명의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들이 참석해 바람이 직접 닿지 않고도 쾌적한 냉방을 해 주는 혁신적 발상의 ‘무풍에어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이태리 밀라노 패션위크 개최지로 유명한 더 몰(The Mall)에서 ‘무풍에어컨’ 유럽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SEACE)을 설립한 이후 개최한 첫 행사로, 유럽 주요 소비자 연맹지와 공조시스템 전문지, 현지 거래선 등 17개국 300여명 참석했다.행사장에는 ‘무풍 냉방’을 실제 경험해볼 수 있는 ‘무풍에어컨’ 체험존과 ‘360 카세트’ 전시존이 설치됐고,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무풍 에어컨은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짚어 낸 제품으로 유럽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는 호평을 얻었다.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은 침실이나 서재와 같이 개인적인 생활이 주로 이뤄지는 공간에서도 ‘무풍 냉방’을 즐길 수 있게 됐다.특히 침실의 경우, ‘무풍 냉방’으로 사용자가 수면 도중 직접 닿는 바람 때문에 푹 잠들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 사람의 수면 패턴에 맞는 적정 실내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절해 줘 이상적인 침실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무풍 냉방’ 사용시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크고, 스마트홈 기능을 통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공조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에서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에어컨 사업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19 10:58 한영훈 기자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9(BeoPlay H9)' 출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블루투스4.2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9(BeoPlay H9)’를 출시했다.베오플레이 H9_아길라그레이무선환경에서도 하이파이 음질을 추구하며, 출근,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헤드폰을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하려는 뮤직 러버들이 주요 타깃이다. 신제품은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오버이어(Over-ear) 타입으로 디자인했다. 색상은 아길라 그레이(Argilla Grey)와 블랙(Black) 두 가지로, 무게는 285g이다.베오플레이 H9는 뱅앤올룹슨 헤드폰 가운데 최초로 블루투스 4.2를 탑재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고 배터리 소비를 크게 감소시켰다. aptX와 AAC 코덱을 지원, 24비트의 무손실 음원을 전송해 무선환경에서 CD 수준의 음질을 구현한다. 이어컵이 귀를 완벽하게 감싸줘ANC 기능과 함께 소음이 많은 외부환경 속에서도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신제품은 세련되고 기품 있는 외관도 특징이다. 뉴질랜드산 최고급 소가죽 헤어밴드와 양가죽 이어쿠션, 뱅앤올룹슨의 독자기술로 빚어낸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바디가 조화를 이뤄 헤드폰을 넘어 고급스러운 패션 액세서리를 연상시킨다.작동법도 간단하다.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알루미늄 바디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ANC 기능설정, 트랙 변경, 볼륨 조절, 전화 수신 등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장갑을 착용했을 때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분리형 타입으로, 교체가 가능하며 충전은 마이크로 USB 방식을 채택했다. 배터리가 소진됐을 때는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이밖에 신제품은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을 이용해 ANC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과 형태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초기 세팅하는 톤 터치(Tone Touch)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01-19 10:11 양윤모 기자

삼성, 카메라 특화폰 '갤럭시A5' 출시…54만8900원

2017년형 ‘갤럭시 A5’ 제품 단체 사진//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영 프리미엄(Young Premium) 타겟의 2017년 ‘갤럭시 A5(Galaxy A5)’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가장 큰 장점은 카메라다. 전후면 모두 F1.9의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원으로 조명 효과를 내는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만족스런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이외에도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과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16개의 필터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쉽고 즐거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2017년형 ‘갤럭시 A5’는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지문인식으로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삼성 페이’ △데이터와 이미지를 손쉽게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제품 디자인은 후면 3D 커브드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54만8900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17년형 ‘갤럭시 A5’는 플래그십 모델의 프리미엄 기능을 더욱 트렌디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형 ‘갤럭시 A5’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라운징 (Lounging) 콘셉트의 색다른 제품 체험 공간 ‘2017 갤럭시 A 라운징’을 운영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19 09:51 한영훈 기자

LG전자, ‘G6’ 공개행사 초청장 글로벌 발송

LG전자가 다음달 26일 낮 12시(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한다는 초청장을 배포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9일 세계 각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6’ 공개행사 초청장(Save the date, 그날을 비워 두세요)을 발송했다.LG전자는 2월 26일 낮 12시(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26일은 ‘MWC 2017’ 전시회가 개막하기 하루 전이다.LG전자는 초청장을 움직이는 사진으로 제작해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잔잔한 호수 위 밤하늘에 쏘아 올린 폭죽을 따라 화면이 점점 커지다가 18:9 비율에 이르면 폭죽이 화려하게 터진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즐기세요(See More, Play More)’라는 소개 문구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이 편리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기능을 다양하게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다.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은 화면의 세로와 가로 비율이 18:9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UX)을 담았다. 고해상도(144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1인치당 화소수(PPI)가 564개에 이른다.LG전자는 신제품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발열을 낮추고, 국제 기준보다 높은 다양한 품질 테스트를 도입해 안전성도 크게 강화한다. 원격 AS에도 순차적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한다.인공지능을 적용한 원격 AS는 한 층 빠르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IT에 익숙한 정도에 따라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19 09:37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아우디에 엑시노스 프로세서 공급

엑시노스 프로세서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에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다중 운영체제(OS)와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차량 내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까지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연산 속도와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통해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이를 통해 자동차 업체는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우디는 차량용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과 내구성을 만족하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실제 자동차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반도체 업체들과 ‘PSCP’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역시 PSCP를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로 선정됐다.배영창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엑시노스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우디가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프로세서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알폰스 팔러 아우디 인포테인먼트 개발 책임자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우수한 성능과 혁신적인 패키지 기술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18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유럽서 ‘LG 시그니처’ 체험 마케팅 박차

LG전자가 독일 베를린 시내 고급 쇼핑몰 ‘스틸베르크’에 마련한 ‘LG 시그니처’ 체험존에서 고객들이 주요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올해 유럽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출시를 앞둔 가운데, 체험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들어 베를린, 함부르크, 스투트가르트, 뒤셀도르프 등 독일 주요 도시의 고급 쇼핑몰 ‘스틸베르크(STILWERK)’, 프리미엄 인테리어 전문매장 ‘클릭(Clic)’, 고급 가구전문점 ‘아키타레(Architare)’ 등에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는 또 지난달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쇼핑센터 ‘웨스트필드’, 펜윅(Fenwick) 백화점 등에도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추가로 오픈했다.‘LG 시그니처’ 글로벌 런칭은 지난해 한국, 미국 등에 이어 올해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동, CIS,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제품군에는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다.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LG 시그니처’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1-18 09:58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