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증권, 개인연금 순입금 이벤트 진행

(이미지=NH투자증권)NH투자증권 모바일 플랫폼 나무증권이 연금저축계좌로 일정금액 이상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내 첫 개인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순입금 한 고객에게는 NH농협생명 독감케어보험 상품을 지급한다.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나무증권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연금저축을 통해 나의 미래와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테마로 순입금 이벤트와 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개인연금 순입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내 순입금 금액에 따라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순입금 금액△1000명에게 1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1만원)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2만원)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5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0만원)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50만원) △5억원 이상(100만원)으로 나눠진다. 이벤트 신청 후 일정기간 개인연금 순입금을 진행하고 잔고를 유지해야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이밖에도 나무증권은 NH농협생명보험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첫 개인연금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농협 생명보험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무배당)’ 상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1년 만기 보험으로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또한 환경성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돼 치료목적으로 입원 시 1일당 보험금 2만원을 지급한다.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최근 은퇴자금을 사전에 마련하고자 하는 MZ세대의 니즈가 확대되고 연금에 투자하는 고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나무증권 고객들이 개인연금을 통해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2 14:51 이원동 기자

외국인, 이달 '삼전·하이닉스' 4조 순매도… "저점 매수 타이밍" 의견도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외인들은 경기침체 우려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거품론에 따른 우려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했다. 올 들어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4조358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올 상반기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22조8000억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비된다.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올해 1월 11일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최근 코스피는 하루만에 8.77%가 하락한 지난달 5일 ‘블랙먼데이’ 만큼의 급락세는 없지만 꾸준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 9일과 11일에는 지수가 장중 2500선을 밑돌기도 했다.외국인 매도세는 반도체 대형중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11일까지 가장 많이 처분한 종목은 삼성전자(3조4660억원)와 SK하이닉스(6268억원)다. 두 종목의 순매도 규모만 4조원이 넘는다.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삼성전자는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만5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11일에는 장중 6만4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외인 매도세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속해 있는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 지수도 27178.44포인트에서 24762.54포인트로 8.89%(2415.90포인트) 떨어졌다. 보험(812.29포인트), 의약품(652.1포인트), 제조업(498.6포인트), 운수장비(234.97포인트) 등 같은 기간 하락세를 보인 업종에 비해서도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증권가에서는 미국 경기침체와 엔 캐리트레이드에 대한 우려와 반도체주에 대한 실망으로 외국인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카가와 준코 정책심의위원이 엔화 약세 우려와 함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며 “그 영향으로 안정적 흐름 보이던 달러 엔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 지수와 수급에도 충격이 가해졌다”고 설명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침체기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물을 내놓는 경향이 높았다”며 “반도체 업황 피크 이슈까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일각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등 여력이 있는 종목에 대해 저점 매수전략을 추천하는 의견도 있다.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전체 산업의 공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내년도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안정적일 것”이라며 “올해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들의 설비투자가 내년 공급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급은 우호적일 것”이라 전망했다.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적으로 과매도권이 지속됐다”며 “매크로 환경이 불확실하긴 하지만 가격 메리트는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업종, 테마, 종목을 담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2 14:09 이원동 기자

밸류업 나서는 DB금융투자, 자사주 매입 공시 후 주가 급등

DB금융투자(사진=연합뉴스)최근 DB금융투자가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DB금융투자는 지난 10일 밸류업 계획상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자기주식 65만주를 장내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이 회사는 밸류업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38억5450만원어치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15만여주다.DB금융투자는 지난 5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회사 차원의 자기주식 매입은 물론, 책임경영을 위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DB금융투자는 우리사주조합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도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회사와 임직원, 주주와 잠재 투자자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회사 성장에 대한 추진동력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다.DB금융투자 관계자는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해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DB금융투자 주가는 밸류업 공시 직후 하루 만에 21.4% 급등하며 최근 1년 최고가를 새로 썼다.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2024-09-12 11:03 최현주 기자

자산운용업계, 글로벌 시장서 'K-금융 경쟁력 강화' 앞장

삼성자산운용(우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사진=각 사 제공)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K-금융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1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금융허브에 법인을 설립하고, 활발한 해외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뉴욕법인(SAMNY)은 2022년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지분을 인수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23년에는 ‘앰플리파이 삼성 무위험지표금리(Amplify-Samsung SOFR) ETF’를 상장했다. 이는 한국의 ETF 모델을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유럽시장을 담당하는 런던법인(SAMLN)은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포함한 채권 운용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프라 운용 데스크를 설립해 유럽의 인프라 자산 운용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보를 수집해 유럽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홍콩법인(SAMHK)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투자전략을 담당하며, 중국 및 아세안 지역의 주식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하이테크 관련 ETF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ETF 투자자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찍이 해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였다. 2018년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Global X)를 통해 다양한 ETF 상품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홍콩, 호주, 일본 등 10여개국에서 글로벌 ETF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6월 말 기준 전 세계 ETF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2위에 올라섰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KB자산운용은 2017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 중국 상해 법인에 이어 올해 2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에는 사무소를 설립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06년 베트남에 첫 해외 리서치 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꾸준히 해외 시장을 확대해왔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운용사를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해외 법인에서 관리 중인 자산의 총 순자산가치(NAV)는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베트남과 중국 상해의 리서치 사무소를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운용사들이 현지화 전략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 시장의 특성과 규제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12 10:52 김수환 기자

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 진행

(이미지=키움증권)키움증권이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할인 이벤트를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9월 5일 이후 선물옵션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면고객의 경우 5일 이전에 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이달 4일 기준 6개월간 선물옵션 거래가 없던 고객이 대상이다.이번 이벤트를 신청하면 비대면 계좌 기준 2개월 동안 수수료를 할인받는다. 적용기간 내 선물 400억원 이상 또는 옵션 13억원 이상 거래 시, 추가 2개월 수수료할인을 적용 받아 최대 4개월까지 혜택을 받는다.또, 키움증권은 이번달 20일까지 국내선물옵션 첫거래 이벤트와 다음달 25일까지 국내선물옵션 주간 수익금 챌린지를 진행중이다.국내선물옵션 첫거래 이벤트는 국내선물옵션을 최초로 거래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지수선물과 지수옵션의 구간별 거래 금액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4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국내선물옵션 주간 수익금 챌린지는 전 개인고객 대상으로 8주간 매주 선물옵션 수익금 랭킹 3위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이다. 선물옵션 중복 수상이 가능하고, 고객 1명당 최대 수상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각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키움금융센터,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2 10:27 이원동 기자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순자산 1000억

(사진=ㅇㅇ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6개월여 만이다.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9월부터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지난 달 111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된 데 이어 이 달에도 50억원의 신규 자금이 매일 들어오는 등 상장 이후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가 629억원, 1203만주에 달했다. 이는 이 상품 주식의 약 60%에 해당한다.국내 상장 리츠가 지난해 말 이후 안정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적극적인 배당금 확대 노력을 보여주는 상품도 많아지면서 투자자들의 리츠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따른 도심 내 오피스 부족 현상으로 서울 시내 A급 프라임 오피스를 소유한 리츠의 임대료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내 상장 리츠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여 주고 있다.신규 자금 조달과 기존 대출의 차환이 필요한 리츠 입장에서 금리인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 인하로 유리한 조건에서 자금 조달이 용이해진 리츠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신규 자산 편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한국 상장 리츠 및 인프라 기업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미래 성장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에서 약 23% 수준의 비중으로 투자 중인 맥쿼리인프라의 경우 기존 전통 인프라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기 위해 하남 데이터센터를 인수했다.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상장 이후 5회에 걸쳐 총 168원, 3.18% 수준의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예상 연간 분배율은 8%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조세특례법를 적용받는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로서 투자금의 최대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서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투자자들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최근 월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부동산 리츠의 경우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이 주 원천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배당 수준이 일정하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보유 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분산형 자산으로 일반 계좌는 물론 연금계좌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이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동안 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리츠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주식형, 채권형 상품과 함께 부동산 리츠를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수 있는 만큼 일반 계좌는 물론 연금계좌에서도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로 월배당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12 10:08 김수환 기자

[특징주] 하이브, 장 초반 4%대 약세…뉴진스 라이브 방송 영향

뉴진스 유튜브 라이브 갈무리, (사진=연합뉴스)하이브 주식이 12일 장 초반 한때 4%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원래의 어도어를 원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대비 3.97%(6900원) 하락한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전거래일 대비 6.15% 내린 16만32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전날 뉴진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뉴진스 멤버 혜인은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 이후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어서 라이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하나가 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하이브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 등을 이유로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했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기겠다고 제안했으나, 민 전 대표는 이를 거부했다.또한 어도어는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등과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2 09:47 이원동 기자

미래에셋,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 7000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인도니프티5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730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순자산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순자산 2000억원 규모였던 해당 ETF는 지난 7월 24일 5000억원을 돌파했고, 이후 약 2개월 만에 7000억원까지 순자산 규모를 늘렸다.‘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Nifty 50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로, 연초 이후 14%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인도 증시의 이 같은 상승세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11일 기준 상장일(2023년 4월 14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145억원에 달하는 등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특히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데 한계가 있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도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막대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 국가다. 또한 올해 모디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며 제조업 활성화 정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경제성장 유지, 실업률 완화, 소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IMF에서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7%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인도가 향후 신흥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12 09:24 김수환 기자

SK증권,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예방…투자 협력 논의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왼쪽)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증권)SK증권은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가 11일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예방하고 추진 사업에 대해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접견을 추진한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SK증권이 지난 5월 신임 총리 훈마넷(HUN Manet) 총리를 공식 예방한 인연으로 캄보디아와의 끈끈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지정한 신재생에너지, 제조 산업 업그레이드 전략, 농업생산품 경쟁력 강화에 한국 기업이 큰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훈센 의장은 “SK증권의 캄보디아 현황 파악 및 사업 타겟팅 전략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현재 한국과 캄보디아 자유무역지대 구축을 논의 중으로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제조 업종의 질적 향상에 한국의 많은 기술 기업들이 진출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한국 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대거 진출한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대비 캄보디아는 더 높은 성장 잠재력 및 전략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SK증권은 올해 사우디 투자부(MISA), 태국 증권거래소,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과 다양한 투자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고위급 정부 대표단과 다국적 투자기관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글로벌IB를 확장하고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1 17:47 이원동 기자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이벤트 4종 동시 진행

(이미지=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와 관련한 4종의 이벤트와 미국주식 투자 고객의 편의성을 위한 ‘미국주식 시세알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을 거래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4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미국 인기 주식과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시작해요! 해외주식’ 이벤트는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인기 미국주식과 당첨 금액을 100% 지급한다. 당첨금액은 신규계좌 개설고객 최소 3만원~100만원, 6개월 휴면고객은 최소 1만원~100만원이다. 또한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5개월 간 무료, 이후 7개월 간 0.05%를 적용해 최대 1년까지 우대받을 수 있으며 미국달러 환전도 95% 우대율을 제공한다.‘옮겨봐요! 해외주식’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의 해외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옮길 경우 이벤트 조건에 따라 최대 7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드릴게요! 해외주식’ 이벤트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12주 동안 주간 100만원 이상 거래 시 20명을 추첨해 매주 미국주식 1주를 제공한다. 이중 7주 이상 참여한 고객은 백화점 상품권 5만원(100명 추첨), 누적 20억 이상 거래 고객은 100만원 상당(10명 추첨) 미국주식을 제공한다.‘고마워요! 해외주식’ 이벤트는 올해 6~8월 중 한 달이라도 월간 10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고객은 9~11월 중 한 달이라도 100억원 이상 거래할 경우 100만원, 500억원 이상 거래 시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해외주식 매매 편의성을 위한 차별화된 ‘미국주식 시세알림 서비스’도 새로 선보였다. 정규장 외 알림받기 옵션을 제공하며, 프리장, 애프터장 등 다양한 거래 시간대에 시세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야간에 알림을 받고 싶지 않은 고객을 위한 ‘에티켓 모드’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보유한 미국주식의 급등락 알림 서비스, 환율 알림 서비스도 제공을 하고 있으며, 기존에 제공되던 서비스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 고객 맞춤형 알림 기능을 제공해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1 14:37 이원동 기자

키움증권,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 진행

(이미지=키움증권)키움증권이 해외선물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 대상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 수수료 최대 500계약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벤트 기간은 10월 11일까지 5주간 이며, 9월 4일 기준 해외선물옵션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이라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신청 익영업일 마이크로 상품 체결 건부터 100계약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무료 체결량을 포함해 500계약 거래시 최대 500계약에 대해 모두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외선물이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금리, 금속, 에너지 등 다양한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거래다. 마이크로 상품은 동일한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표준 선물의 10%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마이크로 상품의 위탁증거금은 110달러부터 2310달러까지 다르다. Micro CAD 상품의 경우 원화 15만원(환율 1350원 기준)이면 거래가 가능해 소액투자에 용이하다.키움증권은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 외에도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최대 50달러 지원금 이벤트 등 해외선물옵션 거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해 호가주문, 시세감시주문, 키움 거래량 상위종목 포지션 현황 등 다양한 해외선물옵션 화면들을 제공하고 있다.해외선물옵션 이벤트와 거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1 14:37 이원동 기자

증권업계, AI 혁신 주도하는 리더들은 누구?

(이름 가나다순, 사진= 각 사 제공)최근 증권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기존 디지털 부서를 강화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과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는 AI 기반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주도하는 리더들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정중락 WM디지털사업부 총괄대표(상무)가 AI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AI 기반의 맞춤형 투자 정보 제공 서비스인 GPT 뉴스레터와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테크보드와 같은 협업 도구를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이다.하나증권은 조대헌 디지털본부장(상무)의 주도로 AI 기술을 통해 ‘손님’과 ‘현장’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투자 경험을 개선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전무)이 이끄는 KB증권은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상담 정보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최근 신설된 AI비즈추진유닛(Unit)을 통해 더 정교한 AI 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올해 AI솔루션부를 신설하고, 노현빈 부서장을 영입했다. AI솔루션부는 ‘챗프로’(chatPro)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통해 사내 효율성을 높였으며, AI 프라이빗뱅커(PB)와 같은 대고객 AI 서비스를 준비하며 자산관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담당 임원은 전형숙 플랫폼그룹장이다.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IT업무부, 금융개발부 등을 거쳤다.미래에셋증권은 주세민 AI솔루션본부장(상무)이 AI 트레이딩과 전사 업무 효율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AI 기반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인재 영입을 통해 AI 솔루션의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상무)이 이끄는 한국투자증권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보다 개인화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키움증권은 이택헌 이사가 이끄는 AIX팀을 통해 AI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면 채널에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올해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AI 기반 투자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심완보 DT부문장 겸 디지털혁신본부장(상무)이 주도하는 IBK투자증권은 AI 기반의 투자 정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AI 기술을 접목한 투자 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은 “증권사들이 생성형 AI부터 시작해서 가장 접점이 있는 것부터 사업화하면서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나올 것에 대비해 준비하는 단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11 14:07 김수환 기자

자본시장연구원 "고령층, 자본시장 자산 비중 부족"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11일 자본시장연구원 콘퍼런스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원동 기자)우리나라 고령층의 총자산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주식·채권·펀드 등 자본시장자산 비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효과적으로 자본시장자산을 배분하고, 투자 비중을 전환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인구 고령화와 자본시장’ 콘퍼런스에서 “50대 이후 연령대에서 저축과 총자산은 과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총자산은 60에서 64세를 정점으로 하락하지만, 75세 이후 연령대에서도 정점 대비 5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가계는 고령층이 되어도 자산을 적극적으로 소진하면서 소비를 유지하기보다 소비를 줄여 저축을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위원은 고령층의 자본시장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다양한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연구위원은 “총 자산이나 부동산에 비해 자본시장 자산은 이른 연령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며 “60세를 넘어가면서 급격히 줄어들어 65세 이상 연령 그룹에서 자본시장 자산 보유 가구 비율은 10%에도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자본시장 보유 자산의 급격한 하락은 경제 장기성장에 필요한 위험자본 공급 축을 약화하고, 고령가구를 중심으로 가계 전반의 비효율적 자산배분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김 연구위원은 △부동산 연금화 촉진을 통한 고령층 소비 기반 마련 △금융투자 상품을 활용한 효과적인 배분유도 △청년·중년 세대의 퇴직연금 축적 유도 △기업 밸류업 정책의 일관된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김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유입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한 참여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자본시장 전반의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1 13:54 이원동 기자

금융투자업계, 일반환전 위한 외화계정 명확해져…서비스 준비 박차

(사진=연합뉴스)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거래규정을 개정한 일반환전 업무 외화계정이 명확해졌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금융투자사업자(증권사)도 일반환전 서비스 시행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7월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통하여 일정요건을 갖춘 증권사에게 대고객(개인·기업 불문) 일반환전을 허용했고, 그간 외환당국과 금투업계는 구체적 업무방법을 논의해왔다.기존에는 증권사가 투자목적환전을 하는 경우에는 외화증권투자전용외화계정을 사용한 반면, 일반환전을 할 경우 사용할 외화계정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어 일반환전 업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기재부는 지난 8월 유권해석을 통해 일반환전을 할 경우 증권사 명의의 거주자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방법을 명확하게 구체화했다.현재 증권사는 대고객 일반환전 시행을 위해 기재부에 대한 외국환업무범위 변경 신고와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며, 서비스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증권사 일반환전 도입은 국민의 외환거래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기관의 경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기재부의 외환제도 개편방향에 부응한다. 아울러 고객의 환전 접근성을 높이고 외환시장 경쟁을 촉진할 수 있어 수수료 절감 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금융투자협회 측은 “앞으로도 협회와 업계는 외환서비스 혁신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외환업무 규모 등 일정요건을 갖춘 증권사에 대한 일반환전 확대 추진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11 13:24 이원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