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풀무원, 국내최초 냉동김밥 中 수출 소식에 주가 ‘강세’

최현주 기자
입력일 2024-09-12 10:05 수정일 2024-09-12 10:05 발행일 2024-09-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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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샘스클럽에서 판매 중인 풀무원 참치김밥(사진=풀무원제공)

풀무원이 중국에 냉동김밥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풀무원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3.45%) 오른 1만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풀무원은 이날 국내 식품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있는 대형 마트 샘스클럽에 냉동김밥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수출 제품은 ‘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판매한다. 샘스클럽은 월마트 계열 창고형 마트로 중국에서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4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풀무원은 초도 물량으로 이달에만 13만6000봉지를 수출할 예정이다. 연간 수출 물량 목표는 62만봉지로 잡았다.

풀무원은 샘스클럽을 냉동김밥 확산의 거점으로 삼아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aT 등의 수출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중국 내 K-푸드 문화 확산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