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국내주식형펀드 주간수익률 1.29%…2주 연속 플러스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이 1.29%를 기록, 2주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이 1.2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액티브펀드(1.09%)가 지수를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1.64%)대비 저조한 성과를 기록 했다.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세부 유형별로는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하여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섹터가 한 주간 2.81%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배당는 0.78%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식에50%이상을 투자하여 관련 주식의 가치상승에 따른 자본이득추구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이 액티브주식섹터 주간 유형수익률(2.81%)을 0.93%포인트 상회한 3.7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이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S’,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 는 각각 3.64%, 3.62%, 3.2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한 주간 플러스 1.66%를 기록하며 BM수익률(World-MSCI-AC WORLD INDEX FREE (KRW Unhedged), 0.63%)을 1.03%p 상회하며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세부 지역별로는 중국본토 지역이 3.64%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인도(2.83%), 중국(홍콩H)(2.81%)가 뒤를 이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반면 러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는 마이너스 1.76%를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고 이어 신흥유럽(-1.67%), 중남미(-0.72%) 순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재간접형)(합성)’가 7.8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이어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합성)’,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 가 각각 7.14%, 5.80%, 5.4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한편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9%, 0.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소유형별로는 투기등급채권(BB+이하)에 투자가능한 하이일드채권이 0.1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회사채(은행채, 기타금융채 포함)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회사채권 은 0.0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해외채권형 펀드는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이 0.1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은 0.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06-05 15:53 유병철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강보합…기관 순매수

코스피가 이틀째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의 매수 물량이 쏟아지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코스피는 3일 전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4%) 오른 1985.84에 장을 마쳤다.기관이 1909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0억원, 1124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51억3100만원을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 1559억52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1508억2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 지수는 혼조세였다.유통업(1.81%), 의약품(1.20%), 통신업(1.17%), 운수장비(0.86%), 기계(0.78%), 비금속광물(0.54%), 전기가스업(0.44%) 등이 오른 반면 보험(1.38%), 의료정밀(0.99%), 서비스업(0.83%), 철강금속(0.67%), 금융업(0.59%), 종이목재(0.52%), 화학(0.46%)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0.88%)를 포함해 한국전력(0.50%), 현대차(0.36%), 네이버(1.43%)는 올랐다. 이와 달리 아모레퍼시픽(0.70%), 삼성생명(2.38%), SK하이닉스(1.60%)는 내렸다.코스닥지수는 0.28포인트(0.04%) 상승한 701.43에 마감했다.개인이 41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97억원을 팔았다.시총 상위주의 경우 혼조세를 나타냈다. 카카오(0.51%), CJ EM(3.57%), 메디톡스(0.25%), 바이로메드(1.38%)는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02%), 동서(1.18%), 코미팜(1.90%)은 하락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183.6원에 마감했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6-06-03 15:41 최은화 기자

상하이A주 MSCI 편입 기대감 솔솔…다시 보는 중국 투자

중국 증시가 급락한 것은 최근 무역수지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정부가 더 이상 적극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도 시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이날 동부 안후이성 후양의 증권사 객장에서 한 투자자가 전광판 앞에 앉아 있는 모습.(AFP=연합) 중국 상하이A주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M(신흥국)지수 편입이 오는 15일 새벽 6시에 결정된다.시장에서는 올해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에 따라 편입 확정시 수혜 섹터 및 종목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올해 중국의 성공 기대감이 높은 것은 MSCI가 중국A주의 편입과 관련해 비정기일에도 결과를 발표 할 수 있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A주의 시가총액은 6조3000억 달러 수준으로 중국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76%를 차지하며, 일평균 거래규모는 500억 달러”라며 “신흥국 지수로 편입되지 않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A주의 편입은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중국 정부 차원에서 편입을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중국 A주는 지난 2014년 1월 편입 검토를 위한 리뷰 리스트에 등재된 이후 2번이나 연속으로 속칭 ‘물’을 먹었다. MSCI는 리뷰리스트에 올린 국가를 통상 2년 안에 편입하거나 제외한다. 이번에 실패한다면 자격을 다시 얻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지난해 중국 A주 편입 실패 당시 MSCI가 지적한 3가지 문제 중 적격해외기관투자가자격(QFII/RQFII) 한도문제와 자본유출입 제한 문제는 해결됐다. 수익 소유권 문제는 해결 중이다. 추가적으로 지적된 자발적 거래정지 문제와 반경쟁 조항 등도 점차 해소중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5월 30일 기업이 3개월 이상 거래정지를 할 수 없도록 규정을 강화했고, 중국 A지수를 바탕으로 금융상품을 만들 때 접근이 쉽지 않아 지적되는 ‘반경쟁조항’ 문제도 승인절차를 폐지하는 쪽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지수 편입 확정시 본토 상장기업들이 수급적인 면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 기대했다.자료 : 삼성증권이윤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대표적 지수인 CSI300에 포함되는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크고 유통물량과 거래량이 많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종목이 우선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CSI300지수에서 각각 41%, 15%, 11%의 비중을 차지하는 섹터인 금융, 산업재, 소비재 섹터의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다만 편입 시 한동안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MSCI EM지수 편입이 성공하더라도 직접 자금이 들어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편입 결정 후 실제 편입 시점은 내년 7월이다. 이후 해를 거듭하며 단계적으로 편입되는 규모가 늘어나게 된다.과거 한국 주식의 경우 1992년 신흥국 지수에 20% 편입된 이후 100% 완전 편입까지 총 6년이 걸렸다. 대만의 경우 1996년 50% 편입 이후 총 9년의 시간이 걸렸다.중국A주의 경우 시장 규모가 크고 개방 정도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못지 않을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06-02 15:41 유병철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강보합 마감…외국인 ‘사자’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공세가 지수에 힘을 실었다.코스피는 2일 전거래일보다 2.39포인트(0.12%) 오른 1985.11에 장을 마쳤다.외국인이 232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8억원, 2030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32억3200만원을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436억76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1204억43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 지수는 혼조세였다.의약품(1.62%), 전기전자(1.46%), 보험(1.29%), 화학(0.61%), 종이목재(0.56%), 제조업(0.56%), 금융업(0.33%) 등이 오른 반면 기계(3.21%), 통신업(1.80%), 유통업(1.60%), 의료정밀(1.08%), 전기가스업(0.88%), 철강금속(0.87%)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2.40%)와 아모레퍼시픽(1.79%), 네이버(1.46%), 삼성생명(1.45%)은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99%), 삼성물산(4.20%), SK하이닉스(1.58%), 기아차(0.97%)는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1.12포인트(0.16%) 상승한 701.15에 마감했다.기관이 155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에 힘을 보탰다.시총 상위주의 경우 하락이 다소 우세했다. 시총 1위 셀트리온(0.51%)을 비롯해 카카오(1.02%), CJ EM(2.07%), 메디톡스(1.0%), 바이로메드(1.55%) 등이 내렸다. 다만 동서(0.59%), 컴투스(0.15%)는 올랐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내린 1186.6원에 마감했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6-06-02 15:31 최은화 기자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에 국도화학·롯데케미칼 등 신규 편입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에 국도화학과 롯데케미칼 등이 새로 들어간다. 반면 노루홀딩스, 아세아 등은 배당성장 지수에서 제외된다.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 등 신(新)배당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 변경안을 확정해 오는 10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신배당 지수 중 하나인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는 코스피 상장종목 중 미래 배당이 기대되는 중대형 배당성장주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이번에 편입되는 종목은 국도화학과 롯데케미칼 외에 SK, 노루페인트 등 4개이며 노루홀딩스, 아세아, 한국콜마홀딩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제외된다.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코스피 고배당 지수에는 SH에너지화학, 화성산업, 대신증권, 현대차, NH투자증권 등 9개가 새로 편입된다. 반면 노루홀딩스, 종근당홀딩스, 풍산홀딩스 등은 제외된다.KRX 고배당 지수에는 삼화페인트, 대신증권 등 14개가 새로 포함되고 한양증권, 삼호개발 등이 빠진다. KRX 고배당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 우량주 50개로 구성된다.이밖에 안정적 배당이 이뤄지는 코스피 대형 우선주 20개로 구성된 코스피 우선주 지수에는 아모레퍼시픽우, 아모레G우, 두산우가 신규 편입되고 삼성SDI우, 삼성전기우, GS우가 제외된다.거래소는 신배당지수 4종 모두 최근 1년간 시장수익률을 초과했다고 밝혔다.특히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직전 정기변경일 이후 10.5% 상승해 같은 기간 4.1% 하락한 코스피와 비교해 14.7%포인트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도 0.7% 상승했다.신배당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1.32∼3.74%로, 코스피 전체 배당수익률(1.17%)보다 최대 2.57%포인트 높았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6-06-01 16:39 김민주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매수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코스피는 1일 전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3%) 내린 1982.72에 장을 마쳤다.외국인이 2430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5억원, 1905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27억4700만원을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에서 983억200만원을 순매수해 총 755억5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 지수는 혼조세였다.전기전자(2.39%), 의약품(1.61%), 종이목재(0.96%), 섬유의복(0.83%), 제조업(0.79%), 은행(0.56%), 증권(0.21%) 등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업(3.42%), 운수창고(1.59%), 통신업(1.58%), 서비스업(1.35%), 건설업(0.78%), 운수장비(0.59%), 음식료업(0.34%)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하락이 다소 우세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3.17%)와 아모레퍼시픽(0.24%)은 올랐다. 한국전력(3.97%), 현대차(1.08%), 네이버(4.58%), 삼성물산(0.83%), SK하이닉스(0.70%), 삼성생명(0.48%)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1.58포인트(0.23%) 상승한 700.03에 마감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2억원, 188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208억원을 팔았다.시총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시총 1위 셀트리온(0.40%)을 비롯해 카카오(4.18%), 코데즈컴바인(5.05%)은 하락했고 동서(1.50%), CJ EM(2.52%), 메디톡스(2.82%), 바이로메드(0.52%), 코미팜(0.13%)은 올랐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193.0원에 마감했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6-06-01 16:06 최은화 기자

[6월 증시전망] 소나기 예정된 여름

6월 증권시장은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가 될 전망이다.퍼붓는 소나기처럼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칠 이슈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예정된’ 악재라는 점에서 이벤트의 영향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세부적으로 보면 2일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의를 시작으로 14~15일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6월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또한 15일에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중국 상하이A주식 신흥국 지수 편입 여부 발표가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가 예정된 상태다.이 가운데 OPEC 회의와 브렉시트는 불발로 그칠 전망이다.시장에서는 이란의 과거 산유량이 회복되면서 OPEC이 원유생산 동결을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50달러 수준까지 반등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브렉시트 또한 영국 내의 여론조사 결과 유럽연합 잔류 의견이 우세하다. 부동층의 움직임이 관건이긴 하지만 시장에서는 현실성이 낮다고 본다.문제는 FOMC 회의다. 최근 미국 경기개선세를 감안하면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산가격 버블 조짐은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성에 힘을 실어준다”며 “다만 미약한 생산활동이 부담이며, 브렉시트 이슈가 있기 때문에 7월로 금리 인상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대외 이벤트로 한국 증시가 흔들릴 수는 있지만, 실물경제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조정 후 단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것.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외 이벤트가 우리 실물경제의 변화를 빠르게 가져올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체제가 바뀌는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는 정상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IT(정보기술) 버블이나 금융위기와 같이 글로벌 경제가 동시에 충격을 받는 일이 없다면 일시적 변동 요인에 흔들릴 이유가 없다”며 “이를 감안하면 6월을 포함한 하반기 주식시장은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경기민감주,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05-31 16:19 유병철 기자

노후준비, 자영업자는 국민연금…직장인은 개인연금이 '성공열쇠'

노후준비를 할 때 자영업자는 국민연금, 직장인은 개인연금이 각각 노후준비의 성공열쇠인 것으로 나타났다.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행복리포트(26호) ‘자영업자의 노후자산관리’에서 자영업자의 경우 직장인에 비해 노후준비수준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그러나 이는 직장인에 비해 좀 더 오래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실제 노후준비자산은 오히려 적다. 따라서 100세시대연구소는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의 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와 함께 자영업자가 자산관리만 잘 한다면 그 효과는 직장인에 비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자산관리를 하는 자영업자의 금융자산은 7700만원으로 그렇지 않은 자영업자보다 4100만원 정도 더 많았다. 반면 직장인은 이 차이가 2700만원에 불과했다.직장인의 경우 개인연금을 통해 매월 20만원 더 저축하면 기본적인 노후 생활자금 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소득의 9%와 8% 가량이 매월 자동적으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에 각각 저축되고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금 기반이 탄탄한 편이다.따라서 소득의 30% 이상은 저축해야 은퇴 후 기본적인 생활비 마련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직장인의 경우 소득의 13% 정도만 더 저축하면 된다.직장인의 월평균 소득이 369만원이고 월평균 저축액이 27만원 정도 되므로, 소득의 13%에 해당하는 47만원 중 20만원만 더 저축하면 평범한 직장인의 경우 기본적인 노후준비가 끝나는 셈이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6-05-31 13:36 김민주 기자

[오전전망] MSCI발 수급 충격에 조정 전망

31일 증권시장은 중국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2차 편입이슈로 조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중국 MSCI 편입이슈로 인해 한국 시장에 수급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한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ADR 추가 편입시 MSCI EM지수 내 중국 비중은 기존 23.64%에서 25.51%로 증가하는데 반해, 한국은 기존 15.44%에서 15.06%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번 이슈로 국내 증시에서 이탈할 외국인 자금은 총 9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시장에서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이유는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말 중국 ADR 1차 부분편입(50%) 당시 외국인은 하룻 동안 총 5382억원(프로그램 비차익 6890억원 순매도)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수는 1.8% 하락했다.다만 시장 충격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이벤트 종료 직후인 지난해 12월1일,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시장 역시 12월 미국 금리인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1.6% 상승반전했다.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관련된 이벤트를 겪었던 시장참여자들은 저가매수를 통해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11월 30일 보다 하락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05-31 08:45 유병철 기자

[비바100] 주식시장서 투자대안으로 떠오르는 부동산

국내 증권시장에서 ‘부동산’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로 정부도 재정감소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금리가 낮다 보니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은 날로 늘어가는 추세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직·간접 투자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부동산신탁,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민간디벨로퍼 등 부동산 금융이 주목받는 배경이다.증권시장이 박스권에 갇혀 있는 반면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5월 서울 주택매매거래량은 1만1741건이다. 영업일 기준 환산시 5월 전체 거래량은 약 1만7600건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5년 평균치를 44.5% 웃도는 수준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동산 투자 뮤추얼펀드인 리츠의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자산운용 규모가 1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평균 배당수익률도 8.1%를 기록해 전년(6.1%) 대비 1.9%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시가배당률은 1.74%에 불과하다.거액이 드는 부동산 투자의 대안으로 수익형 부동산 관련 종목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주택과 오피스, 휴양리조트부터 민자사업 활성화를 감안한 인프라 관련 투자는 물론 막대한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주도 관심사다.◇ 리츠, 관심 받는 이유는리츠는 주식발행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관련 상품에 투자하고, 이익을 되돌려주는 회사다.개인투자자가 소규모 자금으로 대형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상장 리츠는 필요할 경우 보유주식을 팔아 현금화도 가능하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익성이다. 리츠는 주주에게 매년 배당가능이익 중 통상적으로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한다. 배당 재원은 리츠 자산을 구성하는 부동산 임차인의 지불 임대료다. 덕분에 배당수입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리츠가 주주에게 수익의 대부분을 배당하는 이유는 세금 때문이다. 리츠가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할 경우 법인세를 거의 내지 않는다.실물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급락할 위험이 낮고, 최악의 경우라도 보유부동산을 처분해 원금 손실의 최소화가 가능하다.연기금 등 기관투자가가 대체투자수단으로 리츠에 주목하는 이유다. 최근 들어 정부에서도 리츠산업경쟁력 제고방안을 내놓는 등 향후 시장 활성화 가능성이 높다.다만 한국의 리츠는 그 설립 취지와는 달리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는 조금 어렵다. 사모와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4월말 기준으로 국내 리츠는 총 131개다. 이 가운데 정작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광희리츠, 케이탑리츠, 트러스제7호 등 3개에 불과하다.수익률은 선방했다. 광희리츠는 올 들어 27.78% 상승(27일 종가 기준)했고, 케이탑리츠는 48.93% 급등했다. 트러스제7호만 13.52% 하락했다.◇ 부동산 투자, 상장종목에서 찾는 대안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은 리츠만이 아니다. 부동산펀드(REF)도 있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도 있다.금융시장을 통한 부동산 투자의 문제는 상품이 제한적이며, 리츠의 사례처럼 개인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것이 많다는 점이다.시장 전문가들은 부동산금융 산업 발전과 관련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리츠 시장의 성장과 이에 따른 부동산업의 선진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해 리츠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일본에서는 대형 부동산 디벨로퍼가 금융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 가치사슬을 확장하며 성장해 왔다. 한국에서도 정부의 공모리츠 활성화 추진에 따라 일본과 비슷한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이를 감안해 한국의 대표적 디벨로퍼인 현대산업,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서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림산업 등에 주목하라는 설명이다.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 리츠와 비슷한 수익구조를 가진 기업과, 향후 리츠 사업으로 나가고자 하는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박 연구원은 크게 주택, 오피스, 휴양리조트, 복합, 인프라, 자산주로 나눠 투자처를 제시했다.주택부문에서는 현재 정부의 리츠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한국토지신탁, 대림산업을 추천했다.오피스 빌딩 부문에서는 SKDD와 상장리츠사인 케이탑리츠가 있다. 최근 소득 양극화와 고령화와 함께 휴양리조트업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콘도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되는 에머슨퍼시픽과 용평리조트도 있다.복합부동산 분야에서는 향후 주택뿐 아니라 유통,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부동산 개발이 기대되는 현대산업과 서부TD가 있다.정부와의 사업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보장된 인프라 부문에서는 국내 유일의 인프라 펀드 상장사 맥쿼리인프라가 있다.마지막으로 우량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산이 축적되어있는 자산주(BYC, 한일시멘트)도 투자의 대안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05-31 07:00 유병철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1960선 약보합…개인·기관 동반매도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960선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30일 전거래일보다 2.04포인트(0.10%) 떨어진 1967.13에 장을 마쳤다.외국인이 1217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1246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34억 800만원, 비차익거래에서 501억 4400만원을 순매도 해 총 535억 5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 지수의 경우 하락세가 다소 우세했다.은행(2.73%), 철강금속(1.12%), 증권(0.92%), 음식료업(0.67%), 금융업(0.57%), 운수장비(0.47%), 종이목재(0.44%) 등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1.22%), 의료정밀(0.77%), 기계(0.50%)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0.16%)를 포함해 현대모비스(0.39%), 신한지주(1.13%), 기아차(1.29%)는 떨어진 반면 한국전력(0.64%), 현대차(0.37%), 아모레퍼시픽(1.21%), NAVER(1.43%)는 올랐다.코스닥지수는 0.52포인트(0.08%) 오른 692.06에 마감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69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64억원을 팔았다.시총 상위주의 경우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시총 1위 셀트리온(0.41%)을 비롯해 카카오(2.19%), CJ EM(2.57%), 바이로메드(16.34%)가 올랐다. 다만 동서(0.31%), 메디톡스(1.37%)는 내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191.8원에 마감했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6-05-30 16:14 최은화 기자

미국 금리 올린다는데…주식 사? 말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하버드 래드클리프 메달 수여식에서 그레고리 맨큐 교수와 대화하며 웃고 있다.(AP)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짙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섰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받는 충격이 작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을 다독였다.코스피는 30일 장중 1955.49까지 떨어졌다.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옐런 의장은 27일(현지 시각) 하버드 래드클리프 메달 수여식에서 그레고리 맨큐 교수와 대화하며 “앞으로 몇 개월 안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성장이 이어진다면 연준이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게 알맞다”고 강조했다.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오히려 시장에 좋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경기 및 금융 환경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며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자신감 표출”이라고 풀이했다.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국제 콘퍼런스에서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잘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지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받을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코스피 내림폭은 시간이 갈수록 줄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10%) 내린 1967.13으로 장을 마쳤다.투자자들은 과거 사례와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등을 살펴보고 업종을 고르는 게 좋다.안 연구원은 “1994년과 2004년 금리 상승기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 기간 월 평균 수익률이 코스피를 웃돌았던 업종은 헬스케어, 산업재, 소재, IT(정보기술)”라고 소개했다.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국제유가가 7개월 만에 장중 배럴당 50달러대를 되찾았다”며 “화학·정유 업종이 강세였다”고 분석했다.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주로는 반도체, 자동차 및 부품 관련주 등이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보다 12.5원 뛴 1191.8원에 마감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6-05-30 15:20 유혜진 기자

[증시클로즈업]6월 국내증시, 굵직한 이벤트 몰려…"변동성 주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6월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대거 몰리면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대비 1.10%(21.5포인트) 오른 1969.17로 마감했다.6월 주식시장은 오는 14~15일(현지시간)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4%로 전달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3%를 웃돈 것이자, 2013년 2월 이후 최대폭의 증가다. 지난 4월 FOMC 위원들은 경제지표 개선 시 6월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김세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금리 인상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다음달 23일로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경기만 놓고 보자면 우려했던 것만큼 부정적이지 않고, 1분기 경제지표는 생각보다 견조하다”며 “다만 정치적인 불확실성은 높아 보이며, 투표일을 앞두고 논란이 수면위로 확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조정도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다. MSCI 지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벤치마크(기준지표)다.MSCI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중국 A주를 신흥시장(EM) 지수에 부분 편입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편입이 결정되면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을 책임져왔던 글로벌 펀드들이 한국 증시에서 이탈할 것으로 우려된다.이와 함께 이달 31일에는 뉴욕 시장에서 중국기업 주식예탁증서(ADR)의 2차 편입이 예정돼 있다. 지난 11월 중국 ADR 50% 1차 편입 이후, 잔여분 50%가 추가편입될 예정이다.이에 전문가들은 위험자산의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경기 둔감 업종을 중심으로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까지 보수적인 시장 전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1개월 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주식 비중 확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판단이며, 경기 둔감 업종을 중심으로 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6-05-29 13:21 김민주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1970선 바짝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2.11포인트 상승한 1969.17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코스피가 19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코스피는 27일 전거래일보다 12.11포인트(0.62%) 오른 1969.17에 장을 마쳤다.외국인이 1485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6억원, 90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29억 8000만원을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에서 764억 1800만원을 순매수 해 총 724억 38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기계(2.80%), 종이목재(1.81%), 운수창고(1.61%), 은행(1.51%), 화학(1.46%), 통신업(1.41%) 등이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1.08%)는 하락했지만 한국전력(0.64%), 현대차(0.74%), 현대모비스(0.79%), 아모레퍼시픽(0.61%)은 상승했다.코스닥지수는 3.55포인트(0.52%) 오른 691.49에 마감했다.외국인이 205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억원, 73억원을 팔았다.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시총 1위 셀트리온(1.47%)을 비롯해 카카오(0.90%), 동서(0.46%), 메디톡스(0.11%), 코미팜(1.52%)이 상승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떨어진 1179.3원에 마감했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6-05-27 15:36 최은화 기자

거래소, 중국 테마株에 '투자 주의보'

중국 신사업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올들어 4월까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관리종목으로 선정된 종목 37개 중 중국 자본 유치 및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던 종목이 11개(코스피시장 1개·코스닥시장 10개)로 전체의 29.7%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코스닥시장에선 전체 상장폐지 사유 발생 또는 관리종목 지정 종목 27개 중 10개(37%)가 중국 관련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11개 종목 모두 신사업을 추진했다고 공시했고, 이 중 한 곳은 증자를 통해 중국자금 유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상장폐지나 관리종목 지정 사유로는 영업손실·자본잠식 같은 재무부실과 감사의견 거절이 81.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들 종목의 주가는 공시나 보도가 나간 이후 평균 92% 급등했다가 69.8%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상장폐지 사유 발생 종목의 평균 주가 등락률(126.9% 상승 후 78.8% 하락)이 관리종목 지정 종목(62.8% 상승 후 62.4% 하락)보다 컸다.이들 종목은 대체로 △호재성 공시 발표 후 비정상적인 주가 급변 △기존사업과 관련이 적은 중국 신규사업 진출 발표 후 번복·취소 △중국 자본 유치 발표 후 일정 변경·철회 △최대주주 등 회사 내부자의 보유지분 매도 등의 특징을 보였다.거래소 측은 “신사업 추진 종목은 그 실현 가능성을 따져 투자해야 한다”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자금을 조달하는 공시가 있는 경우 이행 여부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6-05-26 13:28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