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신 기자

편집부 기자

yeah@viva100.com

美中무역분쟁 우려 완화… 코스피 약보합세, 코스닥 상승마감

코스피가 7.79포인트 하락한 1,909.71로 장을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14포인트 오른 564.64로 장을 마감했다.(연합)위안화 환율이 다소 안정되면서 코스피가 7.79포인트(0.41%) 내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대 상승 마감했다. 중국 위안화 환율 안정을 찾으면서 세계 주식시장이 상승한 점이 국내 주식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0.41%)로 1909.71로 마감했다.개인이 홀로 1772억원어치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원어치, 9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14일 홍콩에서 300억위안(5조1579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하기로 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안정을 찾았다. 이에 미·중 무역분쟁이 환율 전쟁으로 확전 될 것이란 우려는 다소 완화된 상태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13위안(0.45%) 오른 달러당 6.9996 고시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회복은 최근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라며 “특히 중국 위안화가 안정된 뒤 글로벌 주식 시장 지수가 안정을 찾은 것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의 위원장의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일정의 연기를 시사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9월초 미·중의 무역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2.38%) 오른 564.64로 마감했다.개인이 홀로 10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731억원어치, 30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증권업계는 당분간 코스피가 약보합권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중무역 갈등과 화이트리스트 제외 시행으로 한국 증시에 바람잘 날이 없지만 지금과 비슷한 1900선 전후를 바닥권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변 센터장은 “지난 6일 장 중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미국과 중국이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남아있어 당분간은 현상황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금은 증시 반등 모멘텀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07 16:59 홍예신 기자

금투협·금융협회, 청소년 금융캠프 '나는야 금융맨' 발대식 개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금융캠프에 참여한 12개 팀 대표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 곽병찬(맨 오른쪽)이 여의도 기념촬영하고 있다.nbsp;(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금융투자협회와 전국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전국에서 모인 120명의 중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청소년 금융캠프 ‘나는야 금융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캠프는 8일까지 2박 3일 동안 여의도의 금융투자교육원과 경기 화성의 YBM연수원에서 진행된다.캠프 프로그램은 저축·금융투자·신용·보험 등 금융의 전분야를 고루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마을 체험 활동과 보드게임, 팀 미션 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앞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금융 산업을 상상해보며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캠프 참가자들은 문화탐방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방문과 뮤지컬 감상의 시간도 갖는다.금융권이 공동으로 조성한 ‘새 희망 힐링 펀드’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금융업계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협력하여 전국 28개 지역 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하였다. 캠프 참가자 120명 중 80명(66%)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참가자들을 우선 선발하였다.캠프를 주관하는 곽병찬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는 발대식 자리에서 “금융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 생활의 필수요소이자,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미래의 합리적 금융소비자이자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06 15:26 홍예신 기자

겹악재에 환율 치솟고 코스피·코스닥 급락

강달러에 한국 증시가 휘청였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었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특히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코스닥시장이 크게 흔들렸다.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1포인트(7.46%) 내린 569.7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600선 아래로 밀린 것은 2017년 3월 10일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종가는 2015년 1월 8일(566.43)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낮다. 낙폭은 2007년 8월 16일(77.85포인트)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크다. 하락률은 2011년 9월 26일(-8.28%) 이후 최대치다.코스닥지수는 1.01포인트(0.16%) 떨어진 614.69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9분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150선물가격이 기준가보다 6% 이상 움직이고 코스닥150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를 3% 이상 벗어나는 상태가 1분 동안 계속되면 거래소는 사이드카를 발동해 충격을 줄인다. 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가 내려진 것은 3년 1개월 만이다.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자금을 빼내자 코스닥시장은 맥을 못 추렸다. 외국인이 37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6억원, 101억원을 사들였으나 효과가 없었다.금융투자업계는 원·달러 환율이 뛴 탓에 주가는 주저앉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3원 오른 1215.3원에 마감했다.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위험자산을 피하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져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며 “환율이 당장 내리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이 해결돼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금융당국이 시장에 개입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코스피는 51.15포인트(2.56%) 내린 1946.98로 거래를 끝냈다. 2016년 6월 28일(1936.22)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값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43억원, 4417억원어치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만 7345억원어치 샀다.업계는 국내 증시가 당분간 혼란스러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을 하는데다 일본까지 보복 수위를 높였기 때문이다. 대외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 국내 기업 실적까지 부진해 내국인마저 해외 투자처로 눈을 돌린 모양새다.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돈을 빼내고 있다”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신라젠을 비롯한 바이오업종에서 악재가 터져나왔다”고 설명했다.유혜진·홍예신 기자 langchemist@viva100.com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한 5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

2019-08-05 16:43 홍예신 기자

격해지는 미중무역갈등에 위안화·아시아 주가 '뚝뚝'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 환율, 원자잿값이 요동치고 있다.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 현재 달러당 위안화의 가치는 전거래일보다 1.61% 상승한 7.0882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7.1114위안까지 오르면서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7위안선을 넘어섰다.위안달러가 7위안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같은 시간 일본 엔화의 달러 대비 가치를 나타내는 엔달러 환율도 장중 105.97엔까지 치솟으면서 작년 3월 말 이후 가장 최고점을 경신했다.안전 자산의 대표격인 금은 온스당 1459.4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지난 6월 21일 온스당 1400달러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고가를 돌파했다.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과의 외교·통상 마찰의 영향을 받으며 장중 1215.30원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넘어선 것은 2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켄 청 미즈호은행 환율 전략가는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탓에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이 재개되고 있다”며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간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잠시 휴전에 돌입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다음달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격화됐다.이날 두 국가의 무역갈등 탓에 아시아 주요국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오후 2시43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2.35% 떨어진 20590.87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2.40% 하락한 1496.61을 가리키고 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하락한 2858.11을, 홍콩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 지수도 각각 2.43%와 0.79% 하락 중이다.한국 코스피는 2.15% 급락한 1955.1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94% 급락한 579.40으로 2년 5개월 만에 600선이 무너졌으며, 장중 6% 넘게 하락하면서 ‘사이드 카’가 발동됐다.원자재 가격도 글로벌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에 휘청거렸다.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전장보다 2.87% 하락한 t당 5729.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 가격은 시간 외 거래에서 t당 5718.50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2017년 이래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구리는 글로벌 경제성장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까닭에 그 가격이 경기를 알려주는 지수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LME에서 거래되는 니켈, 알루미늄, 주석, 아연, 납 등 원자재도 일제히 가격이 하락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05 15:31 홍예신 기자

[한일경제전쟁] 불붙는 일본 불매운동에 휘청이는 여행株

3일 저녁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주최로 열린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 규탄 3차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일본 보이콧 확산으로 여행주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이어 지난 2일 일본 각의가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결정하면서 반등 기대마저 사라졌다. 불붙는 ‘NO JAPAN’ 움직임에 증권사들도 대표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목표가를 일제히 내렸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내렸고 모두투어는 2만2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낮췄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내렸고, 모두투어는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렸다. 지난 7월 하나투어·모두투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는 5곳에 달한다.일본 불매운동이 벌어진 한달사이 여행주는 급락했다. 지난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4만38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일 하나투어 종가는 4만9600원이었다. 주가가 한달 새 11.69%나 빠진 셈이다.다른 여행사도 마찬가지다. 모두투어는 한달 새 18.67%나 하락했고 노랑풍선(-9.8%), 롯데관광개발(-13.25%), 참 좋은 여행(-13.24%) 등도 급락했다.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여행사들의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예약률 반등까지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유안타증권이 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모두투어와 노랑풍선 등 패키지 3개사의 7월 일본 패키지여행객은 8만8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34% 감소했다. 하나투어 송객수는 6만6000명으로 36%나 줄었고 모두투어는 26%, 노랑풍선도 28% 하락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월 하나투어의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18%나 줄고 모두투어와 노랑풍선도 각각 11%, 4% 감소한 수치”라며 “성수기인 9~10월 역시 하나·모두투어는 예약률이 줄었고 노랑풍선의 경우 소폭 늘었으나 지난달 공개한 예상치보다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불매운동 초기인 7월의 경우 상품 취소 수수료 문제로 예약 취소가 아주 크진 않았으나 8~9월에 예약취소는 많은 편으로 3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미 많이 낮췄지만 하나투어·모두투어 영업이익 추정치의 추가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하나투어의 2·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1억원, 모두투어의 경우 21억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동남아·유럽의 예약률이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을 완전히 대체해서 예약률이 반등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번 예약율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 수준으로 하락해 당분간 박스권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04 13:09 홍예신 기자

코스피, 7개월만에 2000선 붕괴… 하락 우려감↑

코스피가 2일 20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 밑돈 것은 올해 1월 3일(1993.70)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코스피가 2000선을 내준 채 하락 마감했다.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21포인트(0.95%) 하락한 1998.13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 넘게 떨어지며 1995.31로 개장한 코스피는 이후 장중 한때 1989.64까지 하락하는 등 대체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 2000선이 무너진 것은 올해 1월 4일 이후 7개월 만이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962억원어치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어치, 361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3.28%, 현대차가 1.59%, NAVER와 현대모비스 1% 안팎으로 올랐다. 반면에 셀트리온 4.11%, SK하이닉스 2.06% 하락했고 삼성전자, LG화학 등이 1% 안쪽으로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6포인트(1.05%) 내린 618.6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9.85포인트(1.58%) 하락한 612.41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7억원어치, 73억원어치 를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홀로 696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코스닥 상위 10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신라젠은 전거래일 대비 29.97% 폭락한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은 이날 간암 신약 ‘펙사벡’이 미국 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DMC)에게 임상 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2.64%), CJ ENM(1.8%), 케이엠더블유(1.12%), 휴젤(2.44%), 드래곤스튜디오(0.83%) 등이 하락했고 펄어비스(0.99%), SK머티리얼즈(0.12%)는 상승했다.증권업계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등이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미국의 3000억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소식이 맞물리면서 장중 2000선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수입의존도가 90% 넘는 품목은 48개로 화학·플라스틱·고무·기계 업종이 손해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전기전자·금속업종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칫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수출부진 지속→경제성장률과 실적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도 있어 보수적 투자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02 16:25 홍예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