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쌍용양회 2분기 호실적… 하반기도 기대"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8-06 09:50 수정일 2019-08-06 09:50 발행일 2019-08-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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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사진=쌍용양회)

신영증권은 6일 쌍용양회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40억원, 844억원 수준”이라며 “전년동기대비 2.3%, 17.5% 증가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한 이유는 내수 출하부진을 수출로 상쇄했고 유연탄 가격의 하락과 폐열발전 등 설비구축 효과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부동산 규제로 올해 시멘트 출하량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미 연간 가이던스의 절반을 달성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도 기대할만 하다”고 진단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