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편집부 기자

sykim@viva100.com

SK증권 "LG생활건강, 3분기 호실적 기록…목표가 ↑"

SK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넘는 호실적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088억원과 25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9%, 3.5% 늘었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431억원)도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다”고 말했다.서 연구원은 “럭셔리 브랜드인 ‘후’가 놀라운 성장성을 보여줬다”면서 “화장품 부문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그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 감소에도 럭셔리 제품 판매 호조와 면세점 객단가 상승, 중국 현지 사업 성장세 등이 호실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후’의 중국 매출액은 전년 보다 76% 증가했는데, 3분기 후의 매장수가 지난해보다 20% 증가했음을 감안했을 때 점당 매출액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서 연구원은 “이외 음료나 생활용품 부문은 각각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의한 원가 부담 증가, 경쟁 과열에 따른 판촉비 증가로 마진율이 축소됐다”고 말했다.이어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했으나 현 주가(113만1000원)와 비교한 추가 상승 여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25 08:27 김소연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종가 사상최고치…코스닥 연중 최고치

코스피가 2490.49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은 680선을 돌파해 연중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2%) 오른 2490.4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운 종가 최고치(2490.05)보다 다소 상승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3거래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03%) 내린 2,489.31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뒤 249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1억원, 28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서 10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722억원어치가 순매도 됐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물산(0.70%), 네이버(0.25%), 삼성생명(2.00%), 삼성바이오로직스(0.79%), KB금융(0.52%) 등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3.42%), 현대차(-0.33%), 포스코(-0.90%), LG화학(-1.77%) 등 시총 상위주가 대거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는 최근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스피 상승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면서 “이런 경향은 한국 증시에서도 상승폭이 컸던 기업들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주가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업종 별로 보면 은행(2.48%), 의료정밀(2.46%), 건설업(1.85%), 섬유·의복(1.23%), 비금속광물(1.05%) 등은 상승했으며, 기계(-3.24%), 전기·전자(-1.10%), 증권(-1.07%), 운송장비(-0.48%), 제조업(-0.46%) 등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680선을 회복해 지수는 전날보다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에 장을 마감하면서 연중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6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7일(장중 고점 686.24)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29일(689.8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원 오른 1127.4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24 16:03 김소연 기자

[코스닥IPO] 비디아이 "친환경 발전블랜트 리더로 성장…정책 수혜 기대"

비디아이 안승만 대표(사진제공=비디아이)산업용 미세먼지를 잡는 비디아이가 다음 달 9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안승만 비디아이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발전설비 전문기업을 넘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종합 친환경 발전플랜트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회사의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신감을 보이면서 태양광발전사업과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으로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지난 1992년 설립된 비디아이는 대기 중 미세먼지를 99% 걸러내는 탈황 설비 및 전기집진기, 석탄 취급설비, 회처리 및 회정제 설비를 주력제품으로 갖추고 있다.회사는 문재인 정부가 과제로 내놓은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따라 대기환경 기준에 부응하는 친환경 발전플랜트의 보조설비 국산화를 견인하고 있어 향후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 대표는 비디아이의 핵심 경쟁력에 대해 “발전플랜트 보조설비 전문 설계·조달·시공(EPC) 업체로 우수한 설계능력과 효율적인 운영능력 보유했고, 플랜트 설비 기술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속적인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제품 차별화를 뒀고, 친환경 보조설비 풀 라인업 구축,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로 우량 레퍼런스와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비디아이는 2014년 768억원에서 지난해 1006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최근 3개년 평균 14.4%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35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비디아이의 공모 주식수는 총 135만주이며, 상장예정 주식수는 528만500주다. 공모 예정가는 9500~1만20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28억2500만~162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디아이는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30~31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24 14:01 김소연 기자

금투협, 전문사모운용사 백오피스 실무 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전문사모운용사 백오피스 실무’ 과정 수강생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전문사모운용사 백오피스 실무 과정은 전문사모운용사의 백오피스 관련 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로부터 ‘마케팅’, ‘운용지원’, ‘컴플라이언스·리스크’ 파트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이다.과정은 사모펀드의 펀드규약 및 투자제안서 작성방법, 사모펀드의 설정·청산·운용지원, 내부통제 프로세스 및 실무사례와 불공정거래 사례 발생시 대응절차, 기타 컴플라이언스 관련 주요 이슈 등에 대한 강의와 사례 연구로 구성됐다.전상훈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업계의 교육수요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개설되는 과정인 만큼 이번 과정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새로운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업계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교육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총 16일, 47시간이다.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0-24 12:11 김소연 기자